밀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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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잠자리
White-tailed skimmer


파일:Orthetrum albistylum.jpg

학명
Orthetrum albistylum
Selys, 1848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잠자리목(Odonata)

잠자리과(Libellulidae)

밀잠자리속(Orthetrum)

밀잠자리(O. albistylum)

파일:밀잠자리 수컷.jpg
수컷

파일:밀잠자리 암컷.jpg
암컷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잠자리목 잠자리과의 곤충.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2. 상세[편집]


배길이는 35~40mm 뒷날개길이는 40~43mm로 수컷은 푸른색을 띠며 암컷은 노란색이다. 다른 잠자리와 다르게 가지가아니라 길바닥에 자주 앉는다. 또한 장시간 날아다니는 다른 잠자리류들과 비교해서 앉아있는 시간이 더 길다. 대신 눈치가 매우 빨라서 사람이 1m이내로 접근하면 날아가버리기에 잡기에 매우 어렵다. 수컷은 그 영롱한 하늘빛 푸른 광채를 맘껏 발산하며 멋진 비행을 보여준다.

가끔 손으로 바닥에 앉아있는 밀잠자리를 잡으려 하면 길앞잡이처럼 잠깐 날다 더 앞에 착륙하고 그걸 반복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가지에 앉을 때는 높은 나무가지에 앉는 일이 거의 없고 꽃의 줄기나 갈대 같은 낮은 줄기에 앉는데 그때 맨손으로 잡기가 쉬워진다.

또한 제몸보다 큰 된장잠자리를 사냥하기도 하며, 된장잠자리보다 턱힘은 월등히 강한데, 큰턱 부분을 자세히 보면 다른 잠자리류보다 더 두꺼워 물리면 정말 아프다. 이외에 된장잠자리를 비롯한 각종 잠자리들, 각종 나비를 비롯해서 왕소등에 같은 대형 곤충도 잡아먹고 심지어 털매미까지 사냥한 기록도 있다. 동족포식성도 꽤나 강한데 수컷이 암컷을 포식하는 경우가 각종 자료에서 자주 나온다.

성숙할수록 수컷은 검은색이 진해지는 반면 암컷은 황갈색으로 변하며 배마디 양옆에 나있는 검은색 무늬가 진해진다.

4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 볼 수 있으며 6~8월에 가장 많다. 수컷은 성숙하면 물가의 일정한 영역에서 세력권을 가지며, 암컷은 물가 주변에서 생활 하다가 수컷과 교미한다. 이후 암컷은 홀로 또는 수컷의 보호를 받으며, 비행을 하며 물 표면에 배를 부딪쳐 산란판의 알을 떨어뜨리는 타수산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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