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루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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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 군의 악마들만 다니는 가공의 교육기관이다. 마계에서도 엄청난 명문(?)학교다. 전직 마왕인 데루키라가 이곳을 다녔고 3영걸 중 한 명이 학장을 맡고 있다. 거기다 216화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크로셀 케로리의 동생인 치마가 입학할 때 수험번호가 3093번이었다.

전 6학년이며 학생 수는 이루마 입학 후 기준으로 666명이다. 마계의 역사, 점성술, 마술, 약초학 등의 수업을 가르친다. 위계 4가 졸업 커트라인이다.

주된 학교 생활은 3학년까지이며 4학년 이후는 수험생활에 집중되어 아예 일반적인 학교생활과 단절된다. 이 때문에 바토라 파티에도 참여하지 않고 학생 회장도 3학년 이하 학년에서 선출되는 듯하다. 실제 현재 학생 회장인 아자젤 아메리가 작품 처음 시작 시점에 고작 2학년생밖에 되지 않았고, 현재는 3학년인 상태이다. 이 때문에 4학년 이상의 수험생활이 정확히 어떻게 흘러가는지 작중 언급은 현재 없는 상태.

교가 가사가 인간들 기준에서 매우 살벌하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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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교실
과거 마왕이 사용하던 교실. 마왕의 격에 걸맞게 매우 호화스러운 최상급 교실이다. 마계의 주인인 마왕이 사용했던 곳인 만큼 바비루스에서도 봉인하여 엄중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마계와 바비루스에게도 매우 상징적이고도 중요한 곳인지는 말이 필요 없는데 나베리우스 카르에고가 이루마와 문제아반이 왕의 교실을 사용한다고 하며 사용 조건으로 수락한 시련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때 악주기 이루마조차도 위축될 정도의 살의를 드러냈다.[31] 이후 이루마와 문제아반이 시련을 통과 사용 허가를 받아 사용 중.

처형옥포
소환식, 비행 레이스 다음으로 오는 1학년의 위계시험. 본래는 악마들간에 서로를 죽이는 영지 분쟁으로 한 번 문 먹잇감을 뜯어낼 때까지 놓지 않는 '카이맨'이라는 구체 무기를 쓰는 것이지만, 스포츠 형식이 되어 간소화 되면서 성 대신 간단하게 땅바닥에 선을 그어 영지로 삼고 서로 공을 던져서 피하며 공에 맞을 경우 죽은 것으로 취급되어 아웃되는 경기가 되었다. 즉 그냥 피구다. 다만 일반적인 피구와는 달리 마법도 사용이 가능하다. 상대를 마법으로 직접 공격하는 건 안 되지만 공에 마법을 실어보내거나 마법으로 막는 건 가능하다.
사단(바토라)
간단히 말해 동아리다. 이 동아리 활동은 위계 승급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년 신입생들이 들어오고 첫 시험이 끝나면 상급생들은 우수한 신입생을 찾기 위해 신입생 사냥에 나선다. 이후에는 신인 단원 소개를 겸해 각 사단의 성과를 발표하는 학원제, 사단피로(바토라 파티)를 개최하며 이때에는 학생들의 부모들도 참석한다. 투표를 통해 상품이 수여되며, 특히 1위를 한 사단은 단장이 2위계, 단원이 1위계 승급한다.

종말테스트
종말일[33] 전에 행해지는 시험으로 기말고사라고 볼 수 있다. 다만 1학기에만 있었고 2학기는 아직 없었다. 단순히 아직까지 언급이 안되었을 뿐인지 아예 없는지는 알 수 없다.

테스트는 총 5과목으로 마계 역사, 점성학, 고문학, 약학, 마술 기초이다. 거기에 세부적으로 과목이 더 나뉘는 걸로 보인다.(마술 기초-마술 지식학, 응용 마술학 / 마계 역사-공상 생물학 등) 각 과목별 100점 만점으로 총점에 따라 학년 전체에서 등수를 매기고 이에 따라 랭크 변동이 생긴다. 1학년의 경우 평균 이상이면 베트(2), 1위면 기멜(3)으로 승격이 가능하다. 기멜이나 달레트에서 하락된 경우는 없었지만 심각하게 낮으면 하락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또한 부정감시도 엄격한데, 반마다 직접 감독하는 교사진과는 별개로 발람 시치로 교사의 가계마술(Buzzer)로 시험을 보는 전교생들의 감시가 가능해 컨닝하면 바로 걸린다. 넝쿨에 그대로 들려지게 된다. 그 외의 부정도 잡아낼 수 있어 머리 좋아지는 약을 썼다가 걸리는 사례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시험을 쳐서 낙제 기준점(40)을 넘지 못하게 되면 낙제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게 되고, 보충수업에 걸리게 된다. 부정을 한 경우도 당연히 낙제 사유이므로 보충수업이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보충수업은 방학기간에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3. 위계 시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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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 시험은 1학년의 경우 총 7가지가 있으며, 소환식, 비행 레이스, 처형옥포, 바토라 파티, 종말테스트, 수확제, 음악제가 있다. 예외로 바토라 파티는 바토라 단위로 돌아가므로 사실상 2, 3학년에게도 기회가 돌아가는 공통 위계시험이다.

2학년은 1학년보다 한 타이밍 빠르게 위계 시험이 돌아온다. 다만 1학년과 어떤식으로 다른지는 현재 언급이 없으며 문제아 클래스는 특례로 교사진이 특별하게 준비한 "심장찢기"라는 테스트를 거치게 돼서 일반적인 2학년 커리큘럼은 현재 불명.

수확제
2학기의 위계승급시험으로, 일명 1학년 최종배틀. 마수가 우글거리는 숲에서 자력으로 마수를 사냥해 이를 점수로 환산받는 경쟁형 서바이벌로, 6666분 동안 진행된다. 온갖 마수와 마식물이 넘실거리는 서바이벌이다보니 엄청나게 위험하며 교사들이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도 매년 사상자가 나온다는 듯. 수확제에 사용되는 필드는 교사 스토라스 수지가 제작 및 관리한다.

음악제
연말의 위계승급시험으로, 일명 1학년 최종어필. 승급시험 중에선 바토라 단위나 개인 단위가 아닌 클래스 단위로 평가가 치뤄진다.

각 클래스마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일종의 뮤지컬을 펼치는 방식으로 실제 진행 방식도 일종의 오케스트라 콘서트 방식으로 클래스 별로 차례대로 시연하였다. 총 3명의 심사위원에게 평가받으며 각 심사위원마다 최고 6점 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여받을 수 있는 만점은 6/6/6 이 된다. 최종 심사 결과 1위를 거머쥔 클래스는 주 심사위원[40]의 재량으로 광범위한 인원의 랭크업이 가능하다.[41] 1학년이 맡을 수 있는 마지막 승급시험으로서 사실상 1학년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벤트.

심장찢기
문제아 반 만을 위해 새로 고안된 특별 시험. 원래라면 특례없이 일반적인 시험 과정을 수행하면 되지만, 문제아 반의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13명의 전원이 랭크 달레트(4)이상을 달성했고 이루마는 헤(5)를 달성했기에, 이미 일반적인 학생 졸업 커트라인을 충족한 '엘리트 학생'인데다, 이들은 이례적으로 '왕의 교실'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만의 커트라인이 필요하게 됐으며, 동시에 교사진들이 문제아 반의 기강을 잡는 목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일반적인 2학년 클래스의 첫 시험은 아니다.

여기에는 1학년도 함께 참여하게 되는데, 이 학생들은 1학년 중 상위 26명을 선발해서 데려온다. 내용은 문제아 반 한 명당 두 명의 신입생을 맡게 되고 함께하는 1학년은 신체에 하트모양 풍선을 매달고 문제아 반은 제한시간 66분 동안 이들을 '교사들로부터' 지켜야 한다. 시험이 시작된지 13분 이후에는 교사진이 추가되고, 탈락한 팀의 하트가 모이면 설리반이 가세하기 때문에 부활 장치를 막아야 한다는 룰이 있어서 마냥 숨어있기만도 힘들다. 교사진들은 학생들을 상대로 절대로 봐주지 않지만 본인이 맡은 구역을 벗어나지 않을 것, 전투 중에 가세는 금지[43], 필살기는 한번만 사용할 수 있다는 룰을 지켜야 한다. 교사진이 한 팀당 2명의 하트를 전부 터트리릴 시에 해당 팀은 퇴장한다.

일명 '엘리트'들의 위계 시험인 만큼 이 시험은 학교 내에서 특별히 생중계가 된다. 또한 1학년들은 앞서 서술했듯 교사들이 특별히 선별한 상위 26명이므로 이들을 쟁탈하여 바토라 충원을 위한 신입생 사냥의 지표 역도 겸한다.

카르에고의 말에 따르면 기준치에 아예 들지 못했을 경우에는 위계 강등도 각오해야 된다고 했다. 이루마는 별개로 위계가 한 단계 더 높으므로, 기준치가 더 높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