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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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연 목록
2.1. 화
2.2. 사랑의 교실
2.3. 안녕이란 두 글자는 너무 짧죠
2.4. 멍에
2.5. 호랑나비
2.6. 초우
2.7. 비 그리고 이별
2.8. Never Ending Story
2.9.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2.10. 굿바이
2.11.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2.12. Nella Fantasia
2.13. 60대 노부부 이야기
2.14. 그쟈
2.15. 하룻밤의 꿈
2.16. 그래도 이제는
2.17. 호반에서 만난 사람
2.18. 세월이 가면
2.19. 배반의 장미
2.20. 풍문으로 들었소
2.21. 조율
2.22. 달무리
2.23. If You Think You Know How To Love Me
2.24. The Prayer
2.25. 연안부두
2.26. 열애
2.27. 유리창에 그린 안녕
2.28. 아름다운 강산
2.29. 다방의 푸른 꿈
2.30.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2.31. 금지된 사랑
2.32. 남남북녀
2.33. 봄비
2.34. O holy night
2.35.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2.36. 처음 그날처럼
2.37. 내 사랑아
2.38. 소월에게 묻기를
2.39. 이제는
2.40. 바람이 분다
2.41. 나그네
2.42. 그것만이 내 세상
2.43. 해조곡
2.44. Champions
2.45. 즐거운 아리랑
2.46. 기억속으로
2.47. 가시나무
2.48. 사노라면
2.49.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2.50. 인연
2.51. I will always love you
3. 경연 결과



1. 개요[편집]


가수 박기영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선보인 무대들을 정리한 문서. 네이버TV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녀의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가스펠, 디스코, 팝페라, 오페라, 사이키델릭, 펑크, 플라멩고, 탱고, 락, 재즈,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편곡했으며 어느 하나 손색없다고 평가받을만큼 팔색조의 매력을 뿜는 무대들이 많다.


2. 경연 목록[편집]



2.1. 화[편집]




4월과 5월의 <화>를 불렀다. 오페라스타가 끝나고 출산공백기로 인해 약 2년만의 방송출연이라 사람들의 큰 관심사를 받았다. 단발로 파격변신한 그녀의 머리뿐만 아니라 무대도 가히 충격적이었다. 이전과는 다른 창법으로[1]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나는가수다 2014를 제외하면[2] 처음이라 깔끔한 고음에 대중들이 반했다.

Eb5음의 연속으로 그녀의 피치브레이크 구간 음들을 이제는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는 급속적인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었다. 플라멩코 무용을 하는 분과 함께 무대를 꾸며서 지루하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다. 노래 마지막에 G#5음을 내는데 그녀의 헤드믹스 창법에서 구현할 수 있는 완벽한 음이라고 해외 평가를 받는다.[3]

그렇게 화려한 불후의명곡 신고식을 마친 그녀는 앞으로도 대단한 무대들을 보여준다.


2.2. 사랑의 교실[편집]




이봉조의 <사랑의 교실>을 불렀는데 첫무대와 다르게 잔잔한 분위기를 보여주나 싶었는데 후반부에 포인트를 살려주는 전략이었다.

보사노바 편곡으로 초반에는 따뜻한 느낌을 주게 불렀고 후반부에는 스캣을 보여주면서 엄청난 호흡의 길이를 보여준다. 거의 1분가량을 가사없이 스캣을 선보인다. 사람들은 박기영의 이미지와 다르게 섹시하고 아름다운 무대라는 호평을 보낸다.


2.3. 안녕이란 두 글자는 너무 짧죠[편집]




세번째 무대에서는 이장희의 <안녕이란 두 글자는 너무 짧죠>를 불렀는데 애절한 감성을 잘 살린 무대라고 평가받는다. 간혹 박기영이 감정을 전달하는 노래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지만[4]

무대 처음을 무반주로 시작을 한다. 무반주로 부르는 것은 가수에게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승부해야 되는 전략으로 잘 하지 않지만 그녀의 애잔한 목소리만으로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는다. 잔잔하고 절제하는 모습을 보이다 후반부에는 E5를 연속으로 지르는 고음을 보이며 그 감정을 터트리는게 예술적이다. 마지막은 A4음을 15초간 끌며 무대를 마무리한다. 무대가 다 끝나고 나서 눈물이 나는 걸 보아 그녀의 감정선 조절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무대 이전에 박기영의 딸이 아파서 리허설 때 집중도 못하고 무대를 갑작스럽게 취소할까 고민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첫 번째 순서로 부탁을 하여 빨리 끝내 아이에게 가보려고 의도적으로 첫 번째 순서를 담당하게 된 첫 무대라고 한다.

이후 김호중이 <안녕이란 두 글자는 너무 짧죠>의 박기영 편곡 버전이 좋다는 언급을 하자 그의 팬들이 유튜브에 댓글을 달며 다시 회자되었다.


2.4. 멍에[편집]




네번째 무대에서 김수희의 <멍에>를 부르며 그녀가 불후의 명곡에서 첫 우승을 하게 되었다. 기존의 <멍에>와 다르게 락발라드식으로 편곡을 했는데 이전의 노래가 떠오르지 않을 만큼 잘했다는 평을 받는다. 순서도 마지막인데 편곡방식이 매우 화려해서 이목을 사로 잡은 탓에 우승을 거머쥘 수 있던 것 같다. 김수희의 <정열의 꽃>에서 코러스를 맡았다고 언급하는데 김수희와 이전부터 안면이 있던 사이고 그녀에 대한 존경심이 있던 것 같다.

2절 중반부부터 D5음을 연속으로 보여주면서 F#5, G5음을 지르면서 클라이막스를 중반부에 터트린다. 이후 힘이 빠지는 것 같았지만 마지막에 D5음을 15초간 끌며 긴호흡으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숨을 언제쉬냐고 물을 만큼 이 무대에서도 엄청난 호흡의 길이를 보여준다. 오페라 창법을 가미한 그녀의 창법이 장음을 끄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는걸 보여준다. 그리고 그녀가 이 곡에서 보여준 D5음은 이후 서술하는 <하룻밤의 꿈>에서 나온 음과 마찬가지로 발성측면에서 어느하나 손색잡을 부분이 없는 음으로 유명하다. 이 곡은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노래 중에서 그녀의 일반적인 콘서트나 무대에 섰을 때도 자주 부른 노래 중 하나이다.[5] D5음이 그녀가 주로 사용하는 창법의 마지막 supported음인데 이노래에서 매우 많이 보여준다.


2.5. 호랑나비[편집]




그녀의 진성 최고음을 보여준 무대이다.[6] 그녀는 이 곡을 맡게 된게 매우 영광이라 생각하여 무대 시작 전에 '꿈과 같다'라면서 <호랑나비>를 선곡받은 걸 매우 기쁘게 여긴다.

도입부를 허밍으로 시작하면서 리드미컬한 느낌을 풍긴다. 1절까지는 가성을 섞어가면서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그러나 1절이 끝날 때 C6를 진성으로 지르며 끝나는데 여기서부터 그녀의 반전고음이 시작된다. 진성으로 C6음과 Bb5음 등을 난발하는 엄청난 고음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Eb6음을 진성으로 지르고 마지막 호흡 때는 F6을 진성으로 지르면서 고음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다.[7]

기존 김흥국의 <호랑나비>와 다르게 편곡한 탓에 너무 원곡을 훼손한 것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무엇보다 춤을 추지 않아서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래도 그녀의 엄청난 진성음역대를 선보이면서 오페라스타에서 가꾼 오페라 실력이 이렇게 응용되었다는걸 입증해주었다. 애초에 F6를 진성으로 낸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실력을 가진 소프라노면서 그녀의 창법자체에 통달했다는걸 말해주며 여자디바 반열에 충분히 오를 자격이 있다는 걸 입증했다.


2.6. 초우[편집]




패티킴 원곡의 <초우>를 선보였다. 무대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무대 시작 전에 음악 인생에 역사적인 날이라고 할 만큼 아코디언 연주 게스트로 참가해주신 심성락에 대해 존경을 갖춘다.

여섯번째 무대로 그녀의 강점인 고음과 긴 호흡을 자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애절한 노래를 완성했다. 가성을 이용해서 애절한 목소리를 표현해주었다. 그렇다 보니 지루할 수 있었지만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심성락과 둘의 조합이 잘 맞은 탓에 생각보다 지루한 무대는 아니었다. 하지만 불후의 명곡에 나와서 부른 노래들 중 별로인 노래를 꼽으라 하면 이 노래와 <공항의 이별>을 뽑을 것 같다.


2.7. 비 그리고 이별[편집]




김수철 원곡의 <비 그리고 이별>을 선보였다. 박기영이 언급하길 김수철의 곡들 중에 좋은 곡들이 너무 많아서 어느 곡을 선곡해야 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락발라드식으로 편곡해서 처음부터 G5의 고음을 내지르는 등 이 무대 또한 고음이 자주 나온다. 마지막에도 G5으로 끝내는 수미상관식 노래를 불렀다.

2절은 1절과 비슷하게 해서 큰 차이점이 없다. 하지만 2절이 끝나고 나서 갑자기 키를 높이더니 엄청난 고음을 선사한다. Eb5, F5등을 지르면서 마지막에 하이라이트로 G5음을 계속 난사한다. 일렉기타 배경음과 그녀의 락발라드적 목소리가 매우 잘 어울린 무대다. 초반에 JK김동욱의 놀라는 표정이 등장하는데 처음부터 기승전결 중에서 결로 시작하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2.8. Never Ending Story[편집]


http://www.pandora.tv/view/vedell/52398549/#2441302_new

유일하게 유튜브와 네이버TV 둘 다 본 무대 영상이 없는 곡이다. 기존 부활의 <Never Ending Story>에 여자 키로 바꾼 상태로 불렀고 후반부를 제외하고는 큰 편곡을 하지 않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이라이트는 2절이 끝나고 '언젠간 만나게 되는'을 Eb5키로 부르면서 치고 올라오는데 이후 마지막 절에서 음을 꺾여 올리면서 그녀의 깔끔한 고음을 선보인다. 아마도 그녀의 주장르였던 락발라드라 그녀에게 잘 어울렸다고 평가받는 것 같다.

무대 영상을 찾으려면 판도라TV를 이용해야 하지만 이 영상역시 매우 초반부는 짤려 있어 온전한 영상을 찾기는 힘들다.


2.9.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편집]




조수미편에서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을 선보였고 오페라스타에서 갈군 그녀의 오페라 실력을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에서 뽐내었지만 매우 출중하게 보여주었다. 아름다운 가성으로 오페라식 무대를 꾸몄다.

외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무대들 중 하나이다. 무대를 장미로 꾸며서 곡의 분위기에 맞게 아름다운 느낌을 풍기게 한다. 아름답고 여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에 못 느낄 수 있지만 그녀의 엄청난 기교가 들어간 무대이다. 비브라토부터 해서 엄청난 음정컨트롤 능력을 요구하는 곡이지만 매우 잘 소화했다는 평이 다수다. 그리고 후반부에 Bb5음을 포함해 12초 간 장음을 구사하며 그 이후에 바로 16초간의 장음을 끌며 무대를 마무리한다.

오페라 발성을 통해 장음을 끄는 그녀의 능력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녀의 오페라실력을 가장 잘 보여준 무대다. 이전까지 열린음악회나 다른 개인콘서트에서 오페라 곡들을 한 적 있지만 이만큼 완성적인 무대는 없었다. 한 유튜버의 한국인의 팝송 무대들 중에서 나오며 많은 사람들이 댓글에서 다른 가수들보다 오히려 박기영의 곡이 더 좋았다는 평을 보낸다.


2.10. 굿바이[편집]




탱고를 섞은 원곡 배호의 <굿바이>를 선보였다. 노래를 하는데 탱고를 섞는다니 조금 이상한 발상일 수도 있지만 관객들은 오히려 신선한 무대에 충격을 받고 많은 표를 주어 불후의 명곡에서 두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세련된 재즈풍으로 편곡을 해 그녀가 정말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섭렵한다는 걸 입증했고 마지막에는 G5음을 8초간 끌며 끝내는데 유튜브 댓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외국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음이다.

그녀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tongue tension이 이 음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으며 공명이 아주 잘 드러내져 그런 것 같다. 그녀의 주 창법인 Heady Mix에서 가장 잘 보여준 G5음의 예시로 한 유튜브 영상에 나온다.[8] 이 G5음을 끝내고 탱고 춤을 추는데 생각보다 매우 잘 추어서 사람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후에 개인 무대에서도 <굿바이>를 몇 번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 때도 한걸음과 함께 탱고춤을 추었다.


2.11.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편집]




KBS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꾸민 안치환 원곡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이다. 성경의 구절을 영어로 이용해 가사 초반부에 집어 넣었는데 노래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도 간혹 있지만, 안치환이 원하는 이미지와 맞아서 오히려 어울리는 편곡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그녀가 기독교 신자인 탓에 넣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정치색을 입혀서 노래를 하면 안된다는 평도 있지만 박기영은 아무 의견을 밝히지 않은 걸로 보아 그저 민주주의를 위하는 노래로만 부른 것 같다. 오히려 곡을 평가하는 사람들이 정치색을 끼고 보아 댓글 창을 보면 싸우기 일쑤다. 아이들과 같이 불렀는데 잘 어울렸다고 호평을 받았고 그녀의 깔끔한 음색을 완벽하게 보여준 무대이다.


2.12. Nella Fantasia[편집]




공백기 이후 그녀를 다시 수면 위로 급상하게 만들어준 곡이다. 그녀의 유튜브 최고 조회수를 찍은 곡으로, 넬라판타지아 전체 조회수 1위는 물론이며, 원곡인 사라 브라이트만의 곡보다 조회수가 높게 나왔다. 조수미편 이후 오페라 무대를 선보인 두번째 무대이다. 이 무대를 선보이기 전 2015년에 이 곡을 커버해서 발매한 적이 있지만, 불후의 명곡 2016희망찬가(신년특집)을 위해 아주 이를 갈고 새로 편곡해서 나왔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이 곡을 매우 부르고 싶었지만 무대에서 부를 기회가 없어서 음원으로만 내고 3년간 이 곡을 준비하기만 했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보니 2016희망찬가는 그녀에게 <Nella Fantasia>를 부르기 매우 좋은 기회가 되었고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원래 커버곡에서는 'che volano' 가사에서 F5, G5의 음만 보여주었지만 불후의 명곡에서는 F5음을 G5로 키를 높여서 부르고, 마지막 가사 파트에서는 A5음으로 불렀다. 그리고 곡을 마무리하는 부분에서는 C6음을 11초간 끌며 끝내는데 이것도 원곡과는 다른 점이다. 무대는 위에서 박기영에게 조명을 비추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반주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좀 더 추가해 준다. 그리고 그녀의 목소리가 완벽한 무대에 화룡점정으로 작용한다. 오페라창법이라 하기에는 너무 얇지도 않고 듣기에 매우 깔끔한 가성을 사용한다[9]. 매우 깔끔하고 정교한 비브라토를 사용하여 성악에 비해서는 비브라토를 적게 사용하지만 컨트롤이 매우 섬세하다. 그녀를 입문하기에 매우 좋은 곡으로 뽑히기도 한다.

그녀가 한 인터뷰에서 이 <Nella Fantasia>와 복면가왕에서 커버했던 <Lonely Night>는 왠만해서는 함께 부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Lonely Night>은 후반부 엄청난 고음역대로 부르기 힘들지만 넬라판타지아도 마찬가지로 섬세한 보컬 능력때문에 어려운 곡이라고 간접적으로 얘기한다. 해외 보컬 분석가들도 그녀의 넬라판타지아를 들으며 깨끗한 음색을 살리면서 비브라토를 정교하게 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조금이라도 긴장하거나 연습력이 부족하다면 성공할 수 없는 테크닉이라고 말한다. 또 호흡량이 받쳐주지 않으면 부르지 못하는데 박기영은 호흡량에서 다른 가수들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칭찬하기도 한다.

성악가들은 기존 성악 발성이 아니라고 비평하지만[10]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오히려 이러한 팝페라와 가까운 발성의 버전이 더 듣기 좋다는 호평을 남긴다. 오페라스타에 나온 걸 모르는 일반인들은 박기영이 일반 대중가수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알고 보니 오페라 장르 곡도 섭렵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고 이 곡이 각광받게 된 계기가 되었다. 불후의 명곡 무대 반응을 보며 알리와 문희준 등 게스트 대부분들이 노래를 듣고 그녀의 황홀한 음색에 취한다. 실제 방청객들은 성량이 매우 커서 놀랐다고도 한다.

콘서트에서 자주 나오는 곡들 중 하나로 두키 높여서 부른 적도 있다.[11] 깔끔한데다가 아름다운 두성을 매우 잘 활용했다는 평을 받으며 외국인들 리액션에도 자주 등장하는 무대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무대이다. 이 노래를 통해서 박기영을 알게 되었다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다. 불후의 명곡 이외에 개인 콘서트 무대 중에서 가장 최고의 버전을 뽑으라면 이 버전이다.

2021년 4월 20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여 <Nella Fantasia>의 마지막 후렴부분을 불렀고 이 영상이 다시 회자되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영상도 매우 큰 인기를 얻어 그녀의 인기가 식지 않았고 노래를 부른지 5년이 넘은 시점에서 더 잘했다는 평이 나올만큼 성대관리를 철저하게 했다는 말이 많았다.


2.13. 60대 노부부 이야기[편집]




김광석의 원곡인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보였으며, 유튜브에서 그녀의 불후의명곡 곡들 중 2번째로 높은 조회수를 차지한 곡이다. 원곡 못지 않게 60대가 정말 얘기하듯이 절절한 감성을 보여주었으며 그녀의 감정선을 가장 잘 보여준 무대로 꼽힌다.

코러스 없이 무대를 선보여 그녀만의 애절한 음색을 돋보이게 한다. 2절이 끝나면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의 장면을 무대 뒤에 삽입하면서 곡에 더 감정이입을 잘할 수 있게 해준다. 마지막에 '여보 안녕히 잘가세요'라는 가사를 다시 반복할 때 '여보 안녕히'까지만 하면서 미처 말하지 못하는 애절한 감성을 더욱 풍기게 해준다. 이 곡 또한 그녀의 강점인 고음과 긴호흡을 전혀 쓰지 않았지만 매우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2.14. 그쟈[편집]




최백호 원곡인 <그쟈>를 재즈풍으로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 이후 그녀의 가장 완벽한 보이스컨트롤을 보여준 무대로 꼽힌다. 거의 이정도면 보컬 실력으로 덤벼보라고 선전포고 한 수준 이별 후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른거라 걱정이 됐지만 오히려 그 절절한 감성을 노래에 잘 표현해주었다.

도입부에 콘트라베이스로 시작하면서 낮고 어두운 분위기로 시작한다. 그에 맞게 박기영도 1절은 매우 조용히 부른다. 2절에서 D5음을 진성으로 부르는 반면 1절에서는 최대한 절제하기 위해 작은 가성으로 부른다. 1절에서 그녀의 감정선을 잘 확인할 수 있었다. 1절이 끝나고 나오는 반주도 이 곡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이후 2절 중반부부터 가성에서 진성으로, 진성에서 가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긴 호흡을 이용하고 음의 강약 조절 등 그녀의 노래실력을 가장 잘 보여준 무대라고 꼽힌다.[12] 중반부에 D5음을 진성으로 지르는 부분은 절규하는 것 같은 감정을 잘 나타낸다. 이 부분에서 그녀의 마이크 위치를 보면 가슴까지 내려오는데 여기서 엄청난 성량을 확인할 수 있다.


2.15. 하룻밤의 꿈[편집]




락발라드 말고 완전한 락으로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첫번째 무대이다. 이상우 원곡의 <하룻밤의 꿈>으로 초반에는 락인걸 숨기려는 것 같지만(?) 중반부부터 락의 묘미를 보여준다.

1절 마지막부터 해서 D5이상의 음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엄청난 성량을 보여준다. 그녀가 이 무대에서 구사한 D5음은 발성면에서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엄청난 공명과 함께 Balanced Mix로 구사해서 해외 팬들이 이 음에서는 박기영을 이길 자가 없다고 언급할만큼 대단한 실력을 보여준다[13]. 오페라창법을 이용해서 이제는 락에 잘 안 맞을 것 같다는 편견을 깨부셨다.[14]

후반 부에는 '잊혀져 버릴 꿈'이라는 가사를 4번 반복해 끝내는데 이게 이 무대의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이다. 처음 '잊혀져 버릴 꿈'에는 그녀와 어울리지 않게 엄청난 샤우팅으로 F5을 지르는데 10년묵은 가래가 끓는 느낌이다라고 표현할 만큼 엄청난 그로울링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3단 고음(D5, F5, A5)으로 마무리하며 그녀의 고음과 성량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우승감인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패배하고 말아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2.16. 그래도 이제는[편집]




이번에도 락발라드식으로 편곡한 아주 강력한 곡을 들고 왔다. 김종서 원곡의 <그래도 이제는>을 선보였는데, 드레스를 입고 온 탓에 락무대를 안 보여주겠지하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생각을 부쉈다. 5분 30초라는 긴 시간동안 꽉 차있는 무대를 보여주면서 그녀의 엄청난 스태미나를 입증했다.

가스펠식으로 편곡을 했고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라는 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몄고, 오로지 진성으로만 끊임없는 고음을 보여준다. 한 절이 끝나갈 때마다 가스펠식 가사를 추가해 불렀다. 중반부부터 Bb5라는 엄청난 고음을 진성으로 찍어버린다. 최고 진성음 B5이고 마지막에는 11초간 F#5, G#5, B5음 등을 진성으로 내지른다. 기본적으로 F5음이 매우 많이 등장한다. 째지는 소리가 나서 별로라는 평도 있지만 그녀의 창법상 묵직한 음보다는 얇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었지만 그녀의 스태미나를 보여주는데는 매우 훌륭했다.

가수계의 박지성이라는 평도 나올만큼 호흡을 쉬지 않고 하는 것 같았다. 이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선지 이 무대 또한 칼을 갈고 나왔지만 434이라는 큰 표수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2.17. 호반에서 만난 사람[편집]




원곡 최양숙의 <호반에서 만난 사람>을 선보였다. 마지막에 17초간 장음을 끄는 것이 가장 임팩트 있었다.


2.18. 세월이 가면[편집]




박기영의 불후의명곡 무대 중에서 3번째로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많은 곡이다. 한 곡 내에서도 다양하게 창법을 구사하며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변화시켜 노래를 부른다. 이 때부터 창법전환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15]

유튜브 제목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곡 전반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처음부터 D5-E5-F5연속으로 지르며 15초간 장음을 끈다. <비 그리고 이별>과 같이 곡 처음부터 그녀의 엄청난 테크닉을 보여준 무대 중 하나이다. 이후에 최고음이 A5음인 15초의 장음을 지르는데 정말 엄청난 음정 컨트롤을 보여준다. 이 장음이 끝나고 나서도 이후에도 엄청난 장음을 선보이면서 그녀의 절규가 잘 느껴지게 해준다. 마지막에는 14초, 14초, 10초동안 엄청난 긴 호흡을 연속으로 보여준다. 가요계의 박지성이라는 타이틀이 전혀 부끄럽지 않을만큼 엄청난 폐활량을 보여준 무대 중 하나로 뽑힌다.


2.19. 배반의 장미[편집]




불후의 명곡에서 두번째로 탱고 무대를 선보인 곡이다. 원곡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곡을 편곡하였다. 무대 마지막에만 탱고를 가미한 <굿바이>와는 다르게 무대 도입부와 중간중간에도 탱고를 섞고(마지막에는 물론 탱고로 막을 내린다.) 다른 배역들도 넣어서 박기영는 계속 노래를 부르고 다른 댄서들만 탱고를 추게 했다. 개인 콘서트에서도 선보인 적이 있는 곡이지만 큰 임팩트가 있다고 평가받지는 않는다.


2.20. 풍문으로 들었소[편집]




사이키 델릭으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함중아의 원곡인 <풍문으로 들었소>를 사이키 델릭식으로 편곡해서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전 <호랑나비>무대 때는 춤을 선보이지 않았지만 이 무대에서는 댄서 두명과 함께 간단한 춤을 선보인다.

성량이 작아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사이키 델릭으로 편곡할려다 보니 가성으로 낮은 음을 구사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나름 파격적인 무대라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노래보다는 박기영가 추는 춤에 더 눈길이 끌린다. 하지만 이 무대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그녀의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2.21. 조율[편집]




한영애의 원곡인 <조율>을 편곡해서 보여준다. 이 노래또한 그녀의 아름다운 음색이 돋보인다. 눈치채기 힘들지만 아름다운 음색과 더불어 그녀의 스태미나도 잘 보여주는 곡 중 하나다. 곡자체만 보면 완벽했는데 다른 무대들과는 다르게 크게 회자되지 않아서 안타까운 곡들 중 하나이다.

처음에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선보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음을 내보이는게 완벽했다. 위 유튜브 영상의 4분부터가 하이라이트가 되겠다. B4로 키를 올리면서 점점 음을 올리고 진성 최대음은 G5을 찍는다. 한영애와 다른 스타일이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지만 박기영에게 맞게 편곡을 해서 그녀만의 옷을 입혔고 매우 잘 어울렸다. 불후의 명곡에서 보여준 곡들 중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와 함께 아름다운 음색을 보여주는 곡 투탑이라 생각된다.


2.22. 달무리[편집]




<풍문으로 들었소>와 같이 사이키델릭 식으로 편곡하여 부른 안치행 원곡의 <달무리>이다. 수미상관 구조랄까 도입부와 마지막에 끝나는 파트가 매우 유사한 곡 중 하나이며 그녀의 실험적인 무대로 평가받는 곡 중 하나다.

이전의 <풍문으로 들었소>와 보다는 지루한 면이 적었다고 평가받는다. 적절하게 고음을 섞었고, 반주부터 매우 신나게 해서 사이키델릭의 장점을 보여주게 잘 편곡하였다. <풍문에서 들었소>에서도 느꼈겠지만 그녀의 엄청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어느하나 빼놓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구사하는 그녀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곡들 중 하나다. 그리고 이전 사이키델릭 편곡에서는 그녀에게 중저음 음역대를 사용했지만 이 무대에서는 중간중간 F5음도 나오고 D5음이 정말 자주나오면서 고음도 자주나와 지루하지 않게 한다. 마지막에는 한 구간을 1옥타브 업버전, 2옥타브 업버전으로 마무리하며 D3부터 시작해서 D6을 최고음으로 곡을 마무리한다.

마지막에 D6가 진성인가 가성인가에 대해 의견이 매우 분분했다. 불후의명곡 무대는 보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무대만 보고서는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음들이 많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진성이다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이후에는 반가성, 가성이라는 의견이 더 많아졌고 그녀의 개인 콘서트에서 <달무리>를 선보였을 때에는 가성으로 한 걸 보아 진성은 아니었다고 결론지어졌다[16].


2.23. If You Think You Know How To Love Me[편집]




크리스 노먼편에서 선보인 곡이다. 원곡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재즈식으로 편곡을 했다. 곡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게 대부분을 반가성을 사용해 노래를 부른다. 진성과 가성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그녀의 아름다운 음색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곡이 탄생했다.

1절까지만 보면 잔잔하게 중저음으로 노래를 이끌어 가는구나 했지만, 2절 초반부에 살짝 시동을 걸더니 2절 후반부부터 엄청난 고음을 선보인다. G5, A5, C6등의 엄청난 고음을 계속 선보인다. 마지막에는 C6를 8초간 장음으로 이끌며 노래를 끝낸다. 뒷부분은 거의 다 고음으로 불러서 그녀의 고음 노래를 듣고 싶다면 추천드린다. 이 최고음인 C6가 진성인지 반가성인지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반가성이라고 보컬전문가들이 결과를 내렸다. 정확히는 반가성으로 불렀다가 풀두성으로 바꿨다가 다시 반가성으로 바꾸는 식이라고 한다.

영어 발음이 이상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지만 교통사고 났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오른걸 보면 그 정도는 감안할 만 하다. 이후에 2018년 박기영 8집(RE:PLAY)에 이 커버곡을 넣었다. 재즈풍을 좋아한다면 이 곡을 듣는걸 추천한다. 커버곡에 넣었지만 이후에 한번도 콘서트에서 부른 적이 없어서 부른다면 어떻게 부를지 매우 궁금해지는 노래이다.


2.24. The Prayer[편집]




김혁건과 함께 2017신년특집에서 부른 <The Prayer> 무대이다. 새 희망의 2017이라는 슬로건에 어울리게 희망을 주는 곡으로 그녀의 아름다운 음색과 김혁건의 묵직한 음색의 조화가 잘 어울렸던 무대다.

뛰어난 성량을 보여주는 무대 중 하나로 뽑힌다. 무대를 보면 중반부부터 고음역대에서 그녀의 듀오인 김혁건과 맞추기 위해 마이크를 가슴까지 내리기도 한다. 하이라이트는 맨 마지막 파트인데 12초간 G#5-Bb5-C6를 가성으로 끌면서 무대를 마무리하는데 그녀의 아름다운 가성을 잘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곡을 통해 박기영은 불후의 명곡에서 3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25. 연안부두[편집]




박기영의 역대급 미친 고음과 엄청난 음정컨트롤, 호흡을 보여준 무대이다. 자기는 준비한게 화려하지 않다고 했지만 다 거짓말이었다. 조운파의 <연안부두>를 재즈&발라드 식으로 편곡했다. 전반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게 가성을 많이 사용한다.

초반부에는 낮은 음을 주로 사용하면서 대부분 그녀의 파사지오 구간 밑의 음들을 사용한다. 가성과 진성을 번갈아 가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계속 풍긴다. 그렇게 진행을 하다가 2절이 끝나고 나서 갑자기 작게 허밍하는 식으로 가성을 이용해 엑셀을 밟기 시작한다. 가성-진성 연결을 매우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해 일명 귀르가즘을 느끼게 해준다. 그러다가 치고 올라와 Bb5, B5의 음을 계속해서 진성으로 내지르다 바로 C#6가성으로 연결하고 이후에 Eb6을 가성으로 지르며 미친 고음을 보여준다. 성량도 대단한게 Eb6음을 선보일 때는 마이크가 허리까지 내려온 상태로 부른다. 이 음들이 다 한호흡에 있는 음들로 11초간 모두 구사한다. 이 무대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이 고음이다. 이후에도 15초라는 엄청난 긴 호흡을 보여주며 절규하는 식으로 노래를 부른다. 이 무대 또한 그녀의 스태미나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준다. 저렇게 엄청난 고음을 지르고 나서도 쉬지 않고 바로 긴 호흡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무대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그녀가 의자에 앉아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다. 앉아서 노래부르는 것이 일반적으로 서서 부르는 것 보다 기량을 덜 보여줄 수 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엄청난 고음을 선보인다. 그녀의 보컬 실력에 대해선 더이상 논할 대상이 아니란 걸 보여준다.

생각보다 해외에서 박기영 하면 연안부두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만큼 해외에서 인기가 많으며 한 해외리액션에서는 이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박기영을 접했는데 고음이 나오기 전까지 그녀는 고음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가 고음을 접하고 매우 놀라게 된다. 이 노래를 통해 많은 외국인들이 박기영을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2.26. 열애[편집]




대놓고 그녀의 엄청난 폐활량을 선보여준 무대다.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무대라고 평가할 수 있을 만큼 박기영이 보여준 무대 중에서 계속해서 긴 호흡을 이용한 노래다.

윤시내 원곡의 <열애>로 도입부는 나레이션의 자막처럼 가사를 읊조리면서 시작한다. 이 부분만 들으면 그냥 잔잔한 노래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반전이 있듯이 1절이 끝나고 2절이 시작할 때 부터 한 호흡에 10초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긴 호흡을 숨차지 않고 매끄럽게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7]. 그리고 <그쟈>와 같이 가성에서 진성으로, 진성에서 가성으로 연결을 하는데 매우 깔끔하게 한다. 오페라창법을 잘 구사하는 그녀의 능력을 톡톡히 보여주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C5음을 20초간 끌면서 노래를 끝내는데 정말 호흡이 미쳤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마지막 20초 장음은 불후의명곡에서 보여준 가장 긴 호흡으로 이 C5또한 그녀의 장점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음들 중 하나로 뽑힌다. 긴 호흡이지만 공명부터해서 성량까지 엄청 대단했기 때문에 어떻게 이렇게 부를 수 있나 사람들에게 의아심까지 만들게 했다. 보컬컨트롤 능력과 별개로 이 곡 자체의 감수성을 잘 살린걸로도 극찬받았다. 그녀의 개성을 드러내면서 감정선을 건드리는 무대를 원한다면 이 무대를 추천한다.


2.27. 유리창에 그린 안녕[편집]




이전 회차 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칼을 갈고 나온 무대이다. 시작하기 전부터 rock never will die라고 외치며 무대를 불사지른다고 표현한다.[18] 그러자 김완선이 불사지른다니 너무한거 아니냐는 말을 하지만, 무대를 보고나서 정말 불사지른게 맞다고 호평했다.

가죽자켓을 입고 롱부츠를 신은걸 보면 알 수 있듯이 <하룻밤의 꿈>과 마찬가지로 불후의 명곡에서 완전히 락으로 편곡한 두번째 곡이며, 2절까지는 원곡과 같은 키로 했다가 이후에는 거의 한옥타브를 올린다. 2절이 끝나고는 후반 1분동안은 '멀어지네'라는 가사로만 이루어져있다. 이 때 E5음을 계속 내지르며 하이라이트로 5단 고음(E5-G5-A5-B5-C6)에서 C6음을 진성으로 내지른다. 어떤 곡을 내놓아도 이 무대를 이기기 힘들정도로 완벽한 수준의 노래를 선보였으며 마지막에 마이크대를 던지는 퍼포먼스가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한다.

결국 440표라는 엄청난 득표수를 얻고 불후의명곡 김명곤편에서 그녀의 4번째 우승을 거머쥔다.


2.28. 아름다운 강산[편집]




금발로 파격변신한 그녀의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준 불후의명곡 무대이다. 불후의 명곡 300회 특집을 기획해 전인권과 함께 꾸민 무대로 락발라드식으로 편곡하였으며 특별편에서 우승을 위해서인지 제대로 이갈고 나온 무대로 평가된다. <유리창에 그린 안녕>도 이간 무대로 뽑히지만 스케일을 보면 <아름다운 강산>무대가 더 완벽했다. 이 무대 또한 엄청난 고음을 선보인다. 7분의 긴 곡으로 그동안 쉬는 부분도 거의 없이 계속해서 노래하는 그녀의 엄청난 폐활량을 보여준다. 전인권과의 듀엣이다 보니 묻히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정말 그냥 걱정만 하게 되었다. 전인권에게 전혀 묻히지 않고 그녀의 색을 잘 드러내었다. 그리고 <O holy night> 다음으로 무대의 완성도가 높은 곡으로 뽑히며 노래의 길이 자체나 안에 구성요소들은 <O holy night>보다 더 어려운 곡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도입부는 전인권이 혼자 부르면서 조용하게 노래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박기영이 혼자 부르면서 각자 4마디씩 혼자 부른다. 도입부가 끝나자마자 일렉기타의 화려한 연주가 나오며 분위기를 즐겁게 바꾼다. 지치지 않는 그녀의 폐활량은 도대체 어디까지 버틸 수 있나 궁금해지기까지 한다. 최고음은 A5이고 중간에 <아름다운 강산>의 킬링파트인 '빰빰빰'에서 G#5을 최고음으로 하는 4단고음이 나오기도 한다. 이후에 다시 조용한 분위기로 흘러가다 막판스퍼트를 올린다. 마지막에는 G#5음을 내지르면서 끝내는데 이때 전인권의 얼굴이 나오면서 전인권이 지르는 것같이 보인다는 웃긴 소리도 있다. 이 무대도 스케일만 보면 우승하기에 충분했지만 아쉽게도 우승을 거머쥐진 못했다.


2.29. 다방의 푸른 꿈[편집]




문주란 원곡의 <다방의 푸른 꿈>이다. 뒤에서 한 명이 춤추는 것 말고는 큰 임팩트가 없었다.


2.30.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편집]




재즈로 편곡하여 박미경 원곡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을 불렀다. 원곡과는 많이 다르게 불러서 원곡과 비교해서 들으면 같은 곡이었던건지 의심을 하게 된다. 이 곡은 가성으로 허밍을 하면서 그녀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곡 전체동안 몽환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19].

초반부터 진성과 가성의 환상적인 사용을 보여준다. 얼핏 듣기만 하면 쉽게 부르는 것 같지만 호흡 길이랑 음악적인 테크닉이 많이 가미된 편곡이다. 일반적으로 길다고 생각하는 8초 이상 길이의 호흡도 중간중간 찾아 볼 수 있다. 1절 2절 끝날 때마다 가성으로 계속 허밍을 넣어주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후반부로 갈수록 엄청난 고음이 나온다. 진성최고음은 G#5이고, 가성으로는 D6을 찍고 이때 가성으로 C6와 함께 13초간 장음을 끈다.

평소 박기영이 라라파비앙이라는 해외 가수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전 <그래도 이제는>에서 F5음이 라라파비앙과 매우 똑같다고 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은 바도 있었다. 이 곡에서는 특히 라라파비앙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몽환적인 곡을 듣기 원한다면 이후의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과 함께 이 곡을 추천한다.


2.31. 금지된 사랑[편집]




7명이 서로의 노래를 바꾸어 부르는 불후의명곡7인 특집에서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선보였다. 김경호 버전과는 많이 달라서 어색하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그녀에 맞게 잘 편곡했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실제로 무대에 갔다온 사람들은 그녀의 큰 성량에 깜짝 놀랐고 그녀의 긴 호흡에 두번 놀랐다고 한다. 다른 무대들에 전혀 꿀리지 않은 노래를 선보였고 439표라는 큰 득표수를 받고 우승을 거머쥔다.

1절 도입부는 반주를 매우 작게 하여 그녀의 음색이 돋보이게 꾸몄다. 중간중간 그녀의 가성으로 음들을 부드럽게 연결하는데 그녀의 보컬 테크닉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이 무대의 정말 하이라이트는 2절이 끝나고 나서부터인 유튜브 영상 3:10초 부터다. 키를 높이면서 절정으로 무대를 이끌어 나가는 능력이 매우 탁월했다. 마지막 절을 들어가기 전에 12초간 엄청난 호흡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한다. 이후에 쉬지 않고 계속해서 고음을 내면서 그녀의 스태미나를 탁월히 보여주었다. 마지막에도 12초간 장음을 끌며 무대를 마무리한다. <열애>와 함께 그녀의 스태미나를 보여주는 대표곡이다.

그리고 정확히 이 때부터 그녀의 창법이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예전의 깔끔했던 음색과는 상반되게 좀 더 묵직한 음을 구사하는데 이후 몇 무대에서는 안 그러다가 <처음 그 날처럼>부터 완전히 창법을 바꾸게 된다.


2.32. 남남북녀[편집]




엄청난 고음을 보여준 무대다. 솔직히 <연안부두>보다 더 충격적이었다. 김지애 원곡의 <남남북녀>를 선곡하고 무대 시작 전에 엄청난 편곡을 했다고 언급했는데 락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사실 무대의상만 봐도 락이라는걸 유추할 수 있었다.

초반부는 생각외로 조용하게 시작한다. 하지만 반전이 있듯이 2절이 시작되니까 치고 올라오더니 중반부에 엄청난 고음을 선보인다. C#5음을 기본적으로 보여주는데 이 음은 박기영이 구사하는 음 중에서 가장 완벽하다고 평가되는 음이다. 공명부터 해서 창법, 성량까지 어느하나 손잡을 데 없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D5음이 가장 완벽하다고 했지만 창법을 바꾸어 가면서 Balanced Mix에서 Heady Mix로 바꾸어 C#5음보다 별로라는 평이 더 많았다. 그러다가 2절 중반부에 하이라이트를 터트린다. 16초간 F#5-A5-G#5-F#5-G#5-F#5음을 진성으로 구사하는데 매우 충격적이었다. 그 이후에도 F#5, F5음 들을 보여주면서 마지막에는 C#5음을 12초간 보여주면서 끝낸다. 여직까지의 불후의명곡 무대 중에서 락적으로 가장 잘 살린 곡으로 평가된다.

무대가 끝나고 MC 황치열은 불후의 산소통이라고 할만큼 엄청난 호흡에 감탄했고, 손승연도 박기영의 다음 순서였는데 무대를 보고 매우 놀랐다고 한다. 무대에서 보여준 기술이나 성량 등은 우승하기에 충분하였지만 관객들에게 제대로 어필이 안된 것 같아 매우 아쉬운 무대다.


2.33. 봄비[편집]




신중현의 <봄비>를 사이키 델릭과 락을 섞어 편곡하였다. 무대 배경은 전체적으로 보라색과 파란색을 섞은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나타낸다[20].

처음에는 반복되는 가사로 지루하였지만 후반부에 가서 엄청난 고음을 선보인다. 기본적으로 E5음을 계속해서 내고 A5음을 진성으로 11초간 끄는 미친듯한 고음을 선보인다. 그렇게 엄청난 고음을 보였는데도 이후에 A5음이 섞인 호흡을 10초간 더 구사하고 마지막에는 E5음을 10초간 내지르며 끝낸다. 무대에서 한번 보이기 위해 그렇다고는 하지만 호흡의 길이를 보면 정말 그녀의 엄청난 폐활량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한 해외 유튜버의 oversinging의 영상에 등장했다. 사람들은 앞선 A5음을 듣고 목에 부담이 가는 창법이라고 구사하기 적절하지 않는다는 댓글을 남긴다. 이후에 봄비무대를 개인 콘서트에서 안한 걸 보면 대단한 편곡을 선보이기 위해 목에 무리가 가지만 1회만 사용한 것 같다.

<봄비>라는 제목에 맞게 편곡을 안했다고 비판하는 평도 있었다. 후반부에 고음을 듣고선 '이렇게 요란한 봄비가 어딨냐'는 의견도 종종 있었다. 그녀의 고음이 대단한 건 맞지만 이 곡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다.


2.34. O holy night[편집]




초반부를 저음으로 시작해서 머라이어 캐리의 <Oh holy night>와 비슷하게 불렀다는 말이 있으며, 일간에서는 그녀의 불후의명곡 무대중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무대라고 평가할만큼 엄청난 무대력을 보여준 곡으로 뽑힌다. 의상 복장을 빨간 드레스에 금발머리와 짙은 립스틱을 바르고 나와서 처음부터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실은 앞니에 립스틱이 묻은 점은 거슬렸다. 아름다운 가성으로 허밍을 하며 노래의 서막을 연다. 1절은 매우 낮은 키로 시작한다[21]. 2옥타브 대로 시작해서 처음에는 머라이어 캐리 버전과 비슷하다고 언급하지만 2절부터는 달라진다. 1절이 끝날 때 쯤 어린이 합창단이 입장하기 시작하며 2절에서는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합창단들과 함께 1절 음의 한옥타브 정도를 올린 음을 구사한다. 그리고 2절을 B5음을 가성으로 질러 끝내는데 이후부터 고음을 점점 발동하더니 엄청난 고음을 계속 보여준다.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부분을 시작할 때 E5를 진성으로 지르면서 시작한다. 반주없이 가성으로 부르다가 E5를 내는 부분은 소름이 돋을만큼 가히 충격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본적으로 E5음을 유지하다가 F#5, G#5음을 진성으로 계속 내지르며 중간에는 E6을 가성으로 최고음을 찍기도 한다. E6음을 내고 난 다음부터는 일명 Slaying이라 불리는 그녀의 지치지 않는 호흡과 함께 F#5을 기본음으로 엄청난 고음을 진성으로 내지른다. 마지막에는 잔잔하게 마무리하면서 끝까지 무대를 잘 살렸다는 느낌을 확연히 들게 만들어주는 곡이다.

한 해외 보컬분석 영상에서는 그녀가 흉성, 믹스보이스, 두성(가성) 모두 잘 활용했고 힘들지 않게 고음을 내버리면서 그녀의 엄청난 보컬실력을 보여주었다고 호평한다. 그녀의 폐활량을 보여주는 노래로 <열애>, <아름다운 강산>과 함께 최고의 무대로 꼽힌다.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왕중왕전이다보니 그녀도 우승을 정말로 원했지만 아쉽게도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그래도 그녀의 가장 뛰어난 불후의 명곡 무대를 뽑자면 이 무대를 뽑을 것이다. 가성에서 진성으로 넘어가는 기술 또한 완벽하게 구사하고 높은 고음은 물론, 엄청난 호흡, 탄탄한 저음 어느하나 놓칠 부분이 없었다. 그녀의 보컬실력의 진가를 확인하고 싶다면 복면가왕에서 부른 <Lonely Night>과 이 무대를 감상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이 무대에서 성량도 대단한게 E6음을 구사할 때 마이크가 그녀의 배위치까지 내려온다. 그래서 영상을 본 일부 외국인들은 립싱크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가진다[22]. 이 영상을 시청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째서 우승을 못했냐고 재차 물었고, 우승을 못한 것이 우스갯소리로 우승감인 무대였지만 영어무대라 패배했다는 말도 있다[23].

종종 소향의 <Oh holy night>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둘의 편곡스타일이 상반된 터라 어느 버전이 더 좋다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라디오에서 불후의명곡 무대에 출연하기 전에 불후의 명곡 버전의 <O holy night>를 불러주었고, 이후에 콘서트에서 몇 번 더 불렀다. 하지만 불후의명곡 때 컨디션이 좋았던건지 이 때만큼의 무대 퀄리티가 나오진 않는다[24]. 무엇보다도 중간의 E6를 가성으로 지르는 부분은 이 무대를 나머지 콘서트에서 하면서 한 번 밖에 하지 않았다.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이기 전에 라디오에서 했던 무대에서 E6를 하지 않은 걸로 미루어보아 불후의명곡 무대에서 애드립으로 했다는 말이 있다. 이전 <그래도 이제는> 무대에서도 리허설 때는 D5 부분을 본 경연 무대에서는 A5로 올리는 등 무대에서 애드립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또한 그런 것 같다.


2.35.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편집]




몽환적인 편곡으로 잔잔하게 부른 곡들 중 하나이다. 이상우 가수가 지금 와서 이 노래를 불렀을 때 어떻게 불렀을까를 생각하며 그에 맞게 편곡했다고 한다. 재지하고 블루지한 편곡을 했으며 고음보다는 중저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노래를 추천한다.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반주에 그녀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무대다. 그녀의 파사지오 영역 밑인 D5이하의 음들로만 거의 구성되어 있다. 1절은 거의 진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2절에서는 가성을 섞으면서 좀더 잔잔한 분위기를 풍긴다. 1절이 끝나고 나서 반주와 함께 가성으로 허밍하는데 그녀의 매혹적인 음색을 느낄 수 있는 파트다. 마지막은 가성으로 13초간 장음을 끌면서 무대를 마무리한다. 아름다운 음색과 잔잔한 반주가 잘 어우러져 따뜻하게 느껴지는 곡이다. 잔잔한 분위기에 눈치 못 챈 사람들도 많지만 이 곡에서도 그녀의 엄청난 호흡길이를 보여주는 음들이 많다. 다만 아무것도 아닌 듯이 너무 편안하게 부르는 그녀의 표정때문에 눈치를 못 챌 수 밖에 없다. 출연자들도 이 곡을 들으며 우아한 느낌을 받으며 고음을 자주 사용하는 그녀가 중저음을 위주로 노래를 하니 듣기 편하다는 평을 했다.


2.36. 처음 그날처럼[편집]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을 락편곡으로 해서 불렀다. 후반부를 제외하고는 크게 편곡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이 점이 박용하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향수를 일으켜 많은 득표수를 받게 한 것 같다. 대부분이 박용하의 원곡을 해치지 않고 잘 불러줘서 좋다는 말을 했다. 이 노래를 통해 그녀는 불후의 명곡에서 6번째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원곡을 여키로 부른 것인지 전체적인 키 높임은 많이 없었다. 즉 박기영에게는 저음을 주로 사용한 곡들 중 하나이다. 그녀의 바뀐 창법이 처절한 락발라드로 잘 승화되었다. 이 무대 또한 생각보다 큰 성량에 관객들이 놀랐다고 하며 중간중간 그녀의 엄청난 호흡길이를 볼 수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13초의 긴 호흡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노래를 기점으로 완전히 창법을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그녀의 창법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곡에는 그녀의 바뀐 창법이 잘 어울리지만 그녀가 복면가왕에서 불렀던 <Lonely night>나 그녀의 명곡들인 <시작>, <나비> 등에는 안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녀가 대단한건지 그런 곡을 부를 때는 다시 예전 창법으로 돌아가 부른다.


2.37. 내 사랑아[편집]




잔잔한 노래에 그녀의 아름다운 음색이 잘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나타낸다. 슬픈 감정을 잘 드러낸 곡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2.38. 소월에게 묻기를[편집]




그녀의 의상, 무대 소품에 깜짝 놀란 무대 중 하나이다. 정훈희 원곡의 <소월에게 묻기를>을 편곡하여 불렀다. 무대에 스토리를 추가하면서 무대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가받는 무대 중 하나이다.

도입부에는 북을 치면서 무대를 시작하고 그 이후에 반주가 나오는데 애절한 감정이 잘 드러난다. 그리고 의상도 하얀 천으로 얼굴을 덮고 흰 한복을 입으면서 비련한 여주인공의 모습을 잘 표현해냈고 절제하려는 노래 주인공의 입장을 잘 보여준다. 1절이 끝나고 그녀의 얼굴에 덮었던 하얀 천을 벗으면서 감정을 적나라하게 표출한다. 하이라이트는 맨 마지막에 꽃잎이 흐드러진 바닥에 노래가 다 끝나고 주저 앉는 퍼포먼스이다.

이 무대는 불후의명곡 개인 촬영본이 떴는데 그녀의 엄청난 성량을 보여준다. 무대 중 '가르쳐주오'라는 가사에서 가장 높은 음이 C5인데 그 부분에서 그녀의 엄청난 성량이 개인 촬영본에서 드러난다.


2.39. 이제는[편집]




그녀의 전 매니저 이윤과 함께 부른 서울패밀리 원곡의 <이제는>을 선보였다. 생각 외로 매니저도 노래를 잘 불러서 그녀와 호흡이 잘 맞았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매니저가 주음을 이끌며 박기영이 약간 코러스 느낌으로 부르는 것 같다. 영상 소리를 보면 박기영의 소리를 더 작게 해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의 실력은 감출 순 없는지 오히려 그녀의 음색이 더 돋보인다. 2절이 끝나고 나서 엄청난 고음과 14초간 3단 고음을 보이면서 긴 호흡을 선보인다. 최고음은 G5이고 마지막엔 C5음으로 7초간 지르며 끝난다.

현재 그녀가 분쟁 중인 소속사의 전 매니저와 나온 무대로 그녀의 엄청난 실력을 악덕 소속사가 이용해서 그녀의 다수 팬들은 그녀가 생각보다 빛을 못 발휘한 것 같아 너무 안타까워 했다. 현재까지도 소송 진행중이며 빠른 해결이 되길 다들 빌고 있다.


2.40. 바람이 분다[편집]




그녀의 소속사 후배인 유바리와 함께 부른 이소라 원곡의 <바람이 분다>다. 이소라 버전의 <바람이 분다>라고 하면 감정을 최대한 절제해서 부른다고 느껴지지만, 박기영 버전의 <바람이 분다>는 슬픈 감정을 마구 표출하듯이 부른다. 유바리를 제외하고는 코러스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반주도 피아노로만 구성을 해서 화려하지 않게 무대를 꾸몄다. 오히려 그러다보니 깔끔하고 단아한 그녀의 매력을 더 잘 느낄 수 있다는 무대로 꼽히기도 한다. 깔끔한 그녀의 중저음과 고음이 감정을 표출하는데 이곡의 편곡버전과 잘 어울렸다. 이전에 일반무대에서 <바람이 분다>를 부른 적이 있었는데 불후의 명곡에서는 그녀에 맞게 재편곡해서 불러주었다.


중간에 B4음을 10초간 끄는데 어느하나 손색없는 음이라고 한다. 이 무대와 복면가왕에서 세이렌으로 재출연하였을 때 <마지막 콘서트>에서 마지막 장음도 B4음인데 두 B4음 모두 완벽하다고 평한다. 그리고 이 <바람이 분다>무대 마지막엔 16초간 엄청난 호흡을 또 선사한다. 이 음을 통해 감정을 절제하기보단 분출하는 무대가 정말 잘 어울린다는 걸 보여주었다.[25]


2.41. 나그네[편집]




윤복희 원곡의 <나그네>를 락발라드식으로 편곡해서 불렀다. 최고음은 A5으로 같은 가사를 반복해 불러서 다소 지루한 경향이 있다. 그래도 그녀의 고음과 긴 호흡이 이 곡을 듣기에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그래서 그런지 431표라는 많은 득표수를 얻게 된다. 2연승을 하면서 우승을 하려나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지고 만다.이 노래는 창법이 바뀐 뒤로 완전 적응이 돼서 부른 노래 같았다. 이전의 노래와 비교하면 다른 느낌이 많이 든다. <O Holy Night>와 비교하면 둘의 분위기가 매우 다르게 느껴지는데 분명히 창법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2.42. 그것만이 내 세상[편집]




불후의명곡 2018왕중왕전에서 선보인 무대로 전인권 원곡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불렀다. 원곡과 같이 락장르로 불렀으며 그녀의 바뀐 창법이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 엄청난 긴 호흡과 고음으로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지만 순서도 첫번째였던 탓인지 쉽게 패배하고 만다.


2.43. 해조곡[편집]




클래식과 재즈의 조합으로 어우러진 손목인 원곡의 <해조곡>을 선보였다. <그쟈>, <열애>와 함께 그녀의 출중한 노래실력을 보여주는 곡들 중 하나로 꼽힌다.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좋아한다. 아마도 그녀의 음정컨트롤 능력과 긴 호흡이 외국인들에게 더 자극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 최고음은 G#5이다.


2.44. Champions[편집]




그녀의 불후의명곡 무대 중에서 가장 비판을 많이 받은 무대이다. 조수미 원곡의 <Champions>을 락으로 편곡해 불렀다. 무대의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라이더 자켓을 보면 딱 봐도 락을 할 것 같다. F#5음과 G#5음을 초중반부에 구사한다.

창법을 완전히 바꾸고 나서 공중방송에 출연해 오랜만에 고음을 보여준 무대이기도 하다. 이전 그녀의 맑은 음색과 대비돼 찢어지는 듯한 고음이 난다고 듣기 싫다는 평도 있었다. 그러고 원곡을 너무 바꾸다 보니 기존 조수미의 팬들에게도 다수 비판을 받은 것 같다. 2019년이 지나고 그녀가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이전의 창법과 유사하게 돌아가서 이제는 이 무대와 같은 째진 고음은 잘 나지 않는다.


2.45. 즐거운 아리랑[편집]




그녀의 최저 SUPPORTED음을 보여준 무대이다. 그녀에게 거의 중저음역대만 사용한 곡들 중 하나다. 중간중간 높은 음역대보다 오히려 '다같이' 이런 호응구 가사가 더 키가 높았다. Eb3을 SUPPORTED으로 보여주었고, 전반적으로는 잔잔하고 동요같은 분위기를 내었다.


2.46. 기억속으로[편집]




이은미 원곡의 <기억속으로>를 불렀다. 원곡버전과 비슷하게 불렀다. 이은미는 박기영이 평소에 좋아하는 선배로 어릴 때부터 이 곡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시를 해서 따라 불렀다고 한다. 그만큼 우승의 욕심이 있었겠지만 아쉽게 패배하고 만다. 곡 전제적인 분위기는 원곡과 비슷하게 하지만 그녀의 색이 잘 드러나게 편곡하였다.

들은 청자들의 반응은 전설 앞에서 전설이 불렀다는 말이 많았다. 그만큼 박기영의 음악적인 실력과 감정이 성숙해졌다는 말이다. 이 노래를 기점으로 다시 예전 창법으로 부르는 것 같아서 좋다는 호평도 있었다.

불후의명곡이 끝나고 출연멤버들끼리 조촐하게 야외 콘서트를 여는데 이 당시 앵콜곡으로 그녀의 가장 유명한 커버곡인 <Lonely Night>를 선보였는데 역대급 컨디션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었다.[26] 그녀의 엄청난 성량을 보여주는데 뒤에 하이라이트에서는 B5음을 낼 때 마이크가 그녀의 배까지 내려온다. 다시 한번 그녀의 전성기가 돌아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2.47. 가시나무[편집]




시인과 촌장 원곡의 <가시나무>를 선보였다. 거의 1년 반만의 불후의명곡 출연이다 보니 나온다는 소식을 접한 팬들은 매우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가시나무>노래의 특성상 슬픈 감정을 절제하며 섬세롭게 표현해야 하는데 박기영이 아니랄까봐, 원작자에게도 큰 호평을 받으며 노래 자체를 잘 표현해주었다는 평을 받는다.

노래 전반적으로 이전 곡의 <기억속으로>와 같이 잔잔한 느낌이 강하다. 3분 초반대에 진성 최고음 F#5을 찍으며 이후에 계속 가성으로 허밍을 하는데 이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되겠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뿜으면서 절제된 감정을 표출하는데 일가견이었다. 진성에서 가성으로 넘어가는 매끄러움을 선보여주었으며 이후에 계속 올라가는 가성에서 D5-E5-F#5-E5-F#5-A5-C#6-A5을 보여준다. 긴 호흡도 보여주면서 그녀의 보컬 능력을 출중히 보여줬다고 평가한다. 매우 오랜만의 출연이라 다들 우승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패배하고 만다. 비록 패배했지만 이번만큼은 우승할 것 같다는 의견도 많았고 새로운 앨범을 내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는 의견이 많다.


2.48. 사노라면[편집]




전인권편 2부에서 사노라면을 선곡했다. 코로나로 인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 곡을 선곡했다. 가사에서도 '내일은 해가 뜬다.'가 반복되는데 후반부에는 이를 'The sun will shine tomorrow'로 바꾸어서 반복해 부른다. 발성을 바꾼 그녀가 4옥타브 고음을 진성으로 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단숨에 깨버린 무대다[27].

초중반을 포함해 영상의 3분 40초 정도까지는 조용히 부른다. 초반부는 블루스처럼 살짝 늘어지는 음들로 구성돼있고 1절은 가성과 맑은 음색이 주를 이루고 2절부터는 락적인 창법을 보인다. 반전은 'The sun will shine tomorrow'라는 가사로 부르면서 시작된다. 후반부를 14초로 긴 호흡으로 시작하는데 음색부터 락에 맞게 굵직하게 바꾸어서 시작한다. 굵직한 음색으로 계속 외치며 머리를 흩날리는데 감히 접신했다는 표현을 쓸만큼 음악에 미쳐보였다. 그러다가 B5를 진성으로 지르더니 B5-C#6-D6-C#6-B5를 연속으로 12초간 진성으로 지른다. 성량은 말할 것도 없이 B5음이 나오자마자 명치로 마이크를 갖다 대더니 C#6음이 나올 때에는 카메라에서 마이크가 벗어날 정도로 배 밑에까지 마이크를 내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력되는 성량은 똑같다. 아마 마이크를 입에 갖다 대고 불렀으면 스피커는 분명 찢어졌을 것이다. 말도 안되는 그녀의 음역대가 무너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더 대단한 것은 저 엄청난 고음을 장음으로 끌기 전에도 계속 10초가 넘는 호흡을 하는데도 지치지 않고 음을 흔들림 없이 구사할 수 있다는 그녀의 보컬 실력이다. 마지막에는 '해가 뜬다'를 목소리를 RASPY하고 절규하는 듯 내면서 끝내는데 마무리까지 가히 압권이었다.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보컬실력이 완벽하게 드러났다. 하이라이트 처음부터 B4음으로 14초 동안 RASPY하게 내며 호흡을 많이 쓰고 또 F#5, D5등을 내면서 호흡을 많이 썼음에도 불구하고, B4에서 B5까지 옥타브 점프 뿐아니라, D6까지 진성으로 밀어 올리는건 엄청난 실력과 더불어 엄청난 자신감이 없으면 불가능한 기술이다. 박기영과 자주 비교되는 소향도 B4에서 B5로 옥타브 점프하는 곡이 있긴 하나 거기서 더 올라가거나 금방 호흡을 끝내고 마는 것과 비교하면 보컬 기술이 정말 대단한 점을 알 수 있다.SUSTAINED음으로 가장 높을 줄 알았는데 그건 호랑나비에서 불렀던 C6음이었다. 확실히 엄청 높은 고음이다 보니 쥐어짜는 듯이 내는 느낌이 날 수는 있지만 기술적으로는 전혀 손색이 없이 낸 파트다.

아쉽게도 앞 무대에서 임태경이 필승카드를 꺼내서 우승을 이루진 못했지만 그녀의 음악적 표현력이나 저음부터 시작해서 고음까지의 음역대를 보여준 거의 손색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완벽한 무대였다. 무대가 끝나고 김준현의 말을 통해 유추해보면 리허설 때는 아마 저 고음역대를 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박완규도 그의 말에 동의했고 앞의 무대를 보고 고음을 최대 출력했다는 말을 들으면 아마 몇 음 정도 더 올렸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진짜 미친 보컬 실력이다.


2.49.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편집]




가곡 특집에서 첼로 연주가 홍진호와 함께한 무대다. 이전에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 <Nella Fantasia> 변주를 곡 내에 삽입하는 식으로 편곡했다. 듣다 보면 중간에 넬라판타지아의 멜로디가 들린다. 처음은 피아노를 치면서 시작한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한 번도 피아노를 사용한 적이 없기 때문에 홍진호의 제안에 의해 이번 무대에서 피아노를 치기로 했다고 한다.

저번 무대와 상반되는 발성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놀라움을 일으켰다. 저번 무대에서는 거의 rock적인 발성만 사용하여 raspy하고 진성으로 초고음을 부른 반면, 이번 무대는 오페라식으로 편곡되어서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는데 더 집중한 것 같다. 무대를 전반적으로 가성을 이용해 불렀고 중간에 E5를 진성으로 부른 부분이 진성 최고음이다. 마지막 부분에 12초간 F5-G5-A5-B5-C6 고음을 가성으로 부른 것이 이 무대의 하이라이트다. 마지막에도 피아노를 치면서 끝내는데 설레는 느낌을 준다는 의견과 편하게 들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2.50. 인연[편집]




이금희 특집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인 손태진과 이선희의 <인연>을 선보였다. 손태진의 독창으로 무대를 시작한다. 그 이후에 박기영이 독창하고 이후에는 함께 노래를 이끌어간다.

손태진의 굵고 낮은 목소리와 박기영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의 합이 잘 어울렸다고 평가된다. <인연>이라는 곡의 특성처럼 쓸쓸함과 겨울의 차가움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박기영의 강점 중에 하나인 고음을 사용하지 않고 그래도 중간에 Eb5를 진성으로 지르는데 왠만한 여가수 곡들의 최고음이긴 하다. 물론 박기영에게는 아니지만 낮은 음들과 맑은 가성들로 곡을 진행한다. 마무리에 가성으로 허밍을 하면서 끝내는데 곡 자체의 절절한 느낌을 마무리 부분에도 넣어주어 곡 전체를 완벽하게 꾸며준 느낌이 많이 들게 했다. 아쉽게 1승만 하고 우승을 거머쥐진 못하게 된다.


2.51. I will always love you[편집]


https://tv.naver.com/v/26268381/list/782287

불후의명곡 휘트니 휴스턴 특집에서 <I will always love you>를 선곡했다. 박기영은 이전 휘트니 휴스턴을 주인공으로 하는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주인공 '레이첼 마론'을 맡았던 장본인이기도 하였고 휘트니 휴스턴 하면 모두가 처음으로 떠오르는 곡인 <I will always love you>를 선곡하여 출연진들도 다들 맞붙기를 꺼렸다.

무대를 리프트 위에서 시작한다. 처음 시작은 무반주로 시작을 한다. 자신의 목소리로만 노래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위험한 전략일 수도 있지만 굉장히 차분하고 담백한 분위기를 풍기며 1절을 시작한다.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피아노 반주를 한 음씩 잔잔하게 들어가며 'and I~' 를 시작한다. 1절 하이라이트는 가성으로 하다가 마지막에 끝날 때 가성에서 진성으로 연결하면서 살짝 힘을 준다. 2절에서도 1절 하이라이트와 마찬가지로 잔잔한 반주로 계속 이어나가고 2절 하이라이트 전까지는 조용하게 지나가고 하이라이트에서 진성으로 부르며 1,2절 초반과 다르게 휘트니 휴스턴같은 파워풀한 느낌을 이어간다. 2절이 끝나고 리프트에서 내려와 밑으로 내려와 스탠딩 마이크로 부른다. 마지막 대망의 하이라이트에서는 휘트니 휴스턴도 라이브에서는 못했던 'And I will always love you i will always'를 한 호흡으로 이끌어 나가며 매우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준다. 음원 버전에서는 저 구간이 한 호흡이었지만 라이브로 하기에는 15초라는 긴 호흡때문에 매우 힘든데 박기영은 그걸 해낸다. 바람으로 인해 머리도 흩날리는 동시에 팔을 벌리며 노래를 부르는데 전성기의 휘트니 휴스턴의 모습을 보았다는 평도 나온다. 피날레는 가늘고 긴 호흡으로 마무리 짓는다.

앞 쪽인 3번째 순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연승을 거머쥐고 마지막에 이영현&박민혜에게 패하고 만다. 실제 관람했던 사람들은 성량에 한 번 놀라고 공명에 한 번 놀랐다고 한다. 작은 체구에서도 가장 큰 성량을 가지기도 했고 성악을 했다보니 공명감이 뛰어나 다른 출연진들에 비해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고 한다. 편곡도 거의 하지 않았고 무대를 꾸미는데 다른 세션이 없어서 아쉽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오히려 편곡을 하지 않아 휘트니 휴스턴의 향수가 더 돋았다는 평과 자신의 목소리로만 무대를 꾸며서 감정이 더 와닿았다는 평이 많다.


3. 경연 결과[편집]


굵은 글씨는 최종 우승.

전설
곡명
점수
승패
전설의 포크 듀오

382
2승 1패
이봉조
사랑의 교실(펄시스터즈)
-
1패
이장희
안녕이란 말은 너무너무 짧죠
-
1패
김수희
멍에
435
1승
이혜민
호랑나비(김흥국)
-
1패
7인의 전설
초우(패티김)[28]
426
1승 1패
김수철
비 그리고 이별
-
1패
이승철
Never Ending Story
-
1패
조수미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
1패
배호
굿바이
429
3승
안치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397
2승 1패
2016 신년 특집
Nella Fantasia
415
1승 1패
최백호
그쟈
-
1패
오태호
하룻밤과 꿈(이상우)
-
1패
김종서
그래도 이제는
434[29]
1패
박춘석
호반에서 만난 사람(최양숙)
-
1패
박인희
세월이 가면
389
1승 1패
감사의 노래 특집
배반의 장미(엄정화)[30]
-
1패
조경수 & 함중아
풍문으로 들었소(함중아)
421
2승 1패
호국보훈 특집
조율(한영애)
-
1패
안치행
달무리(희자매)
-
1패
크리스 노먼
If You Think You Know How To Love Me
-
1패
2017 신년 특집
The Prayer[31]
435
1승
조운파
연안부두(김트리오)
-
1패
최종혁
열애(윤시내)
435
1승 1패
김명곤
유리창에 그린 안녕(김승진)
440
2승
이난영
다방의 푸른 꿈
-
1패
박미경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
1패
정두수
공항의 이별(문주란)
-
1패
불후의 명가수 특집
금지된 사랑(김경호)
439
1승
박현진
남남북녀(김지애)
-
1패
신중현
봄비
-
1패
2017 왕중왕전
Oh Holy Night
-
1패
이상우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
1패
김형석
처음 그 날처럼(박용하)
422
1승
정훈희
소월에게 묻기를
-
1패
환상의 짝궁 특집
이제는(서울패밀리)[32]
-
1패
한글날 특집
바람이 분다(이소라)
-
1패
윤복희
나그네
431
2승 1패
2018 왕중왕전 2부
그것만이 내 세상(들국화)
389
1승 1패
손목인
해조곡(이난영)
-
1패
2019 공사창립기획
Champions(조수미)
-
1패
하중희
즐거운 아리랑(김상희)
-
1패
이은미
기억속으로
-
1패
하덕규
가시나무
1승 1패
전인권
사노라면
1패
우리가곡을 노래하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승 1패
이금희
인연
1승 1패
휘트니 휴스턴
I Will Always Love You
3승 1패
송골매
희나리(구창모)
1승 1패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1패
총 전적 20승 37패, 6우승. 실력에 비해 전적이 영 좋지 않지만, 승률 대비 우승 횟수가 매우 높은 편. 이는 박기영 본인만의 특징인데, 여러번 광탈하며 물러서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힘을 쓰며 고득점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박기영의 전적은 광탈 2~4회 후 초고득점 혹은 우승의 패턴이 반복되었다.

특히 2017년에는 11번의 출연 중 광탈을 7번이나 했음에도 불구하고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이 해에선 승리한 경연의 최저점수435점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 최고점수를 경신(440점)하기까지 했다.

번외로 한번 진 가수에겐 계속 지는 이상한 징크스가 있다. 알리에겐 4전 전패, 손준호에겐 5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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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9 08:31:26에 나무위키 박기영/불후의 명곡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정확히는 오페라스타에서 배운 오페라 발성과 2000년대 후반부터 썼던 창법 둘의 활용이다.[2] 그당시 나가수2014는 큰 유명세를 얻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박기영이 나왔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다수다.[3] 소향과 비교하는 외국 유튜브 영상 댓글을 보면 E5이상의 음들은 웬만하면 소향의 손을 들어주지만 이 음에 대해서는 둘다 완벽했다고 평가한다. 외국인들은 주로 SUPPORTED이고, FULL RESONANCE인 음들만 완벽하다고 평가하기 때문에 정확한 지표는 아니다.[4] <그대 때문에>와 <산책> 등 감정적인 그녀의 대표곡들도 다수 존재한다. 최근에 어쿠스틱식으로 편곡하는 방법을 별로라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2000년대 초반에 부른 방식을 보면 감정적인 노래 또한 잘한다는 면모를 보여주긴 한다.[5] <안녕이란 말은 너무 짧죠>, <초우>, <굿바이>, <Nella Fantasia>, <달무리>, <Oh holy night> 등이 일반 콘서트에서도 부른 노래이지만 그 중에서 <Nella Fantasia>를 제외하면 <멍에>를 부른 횟수가 가장 많다. [6] 일부 사람들은 진성같이 들리는 가성이라 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보컬전문가들은 다 진성이 맞다하며 방송사에서 보여준 전세계 진성 최고음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7] 중간에 '호'라고 하며 가성을 쓰는데 C#6으로 그녀가 이 무대에서 보인 진성보다도 낮은 음이다.[8] Fedsax98이라는 유튜버의 4가지 창법 헤디믹스, 밸런스믹스, 체스티믹스, 반가성의 예시를 보여주는 영상에서 나온다. 밸런스믹스의 예시로는 소향이 나오고, 체스티믹스의 예시로는 에일리가 나온다. 그만큼 우리나라 가수들의 노래실력이 뛰어나다는 걸 보여주는 영상이기도 하다.[9] 정확히는 팝페라창법[10] 박기영이 구사하는 창법은 사실 오페라보다 팝페라에 가깝다. 그것 때문에 성악전문가들이 기존 성악발성이 아니라고 욕하기도 했다.[11] https://www.youtube.com/watch?v=tMu2z6JwnRM를 참고하자.[12] 유튜브 영상에서 2:55~3:44를 보면 알 수 있다.[13] 그녀의 주창법은 Heady Mix로 앞서 언급한 Balanced Mix는 Heady Mix와 Chest Mix의 장점을 섞어놓은 창법이라 이해하면 되겠다.[14] 유튜브 영상의 제목만 봐도 파격적인 로커 변신이라는 것 만큼 이전 불후의명곡에서 선보인 무대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사실 그녀는 락으로 데뷔해 원래부터 로커였던게 맞는말이긴 하지만 말이다..[15] 2018년 이후 창법을 바꾸는데 이 때의 창법을 말한다.[16] 사실 무대만 보아도 마지막 D6음에는 공명이 많이 없는 걸 알 수 있다. 그녀의 진성음역대에서는 모든 음에서 공명이 엄청나게 느껴진다 그녀의 파사지오 구간에 상관없이. 하지만 그녀의 가성음역대에서는 그녀의 Supported 구간을 넘어가고(C6을 넘어가고 나서부터) 나서부터는 공명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그걸로 유추해보아 가성이었다는걸 쉽게 파악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진성인가 가성인가에 대해 진위여부가 확실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녀의 주 창법이 Heady Mix인데 이것이 두성을 많이 활용하다보니 완전 초고음역대에서는 두성의 비율이 매우 많이 차지해 보정이 들어간 버전에서는 가성과 뚜렷한 차이가 잘 나지 않기 때문이다.[17] 사실 1절에서도 8초이상의 긴호흡들이 자주 나온다.[18] 실제로 무대 자체를 초토화시키고 왔다.[19] 몽환적인 분위기를 강하게 할려고 바닥엔 안개를 깐다.[20] 참고로 박기영이 가장 좋아하는 색은 보라색이다.[21] 물론 그녀에게 낮은 키이다.[22] 마이크 위치를 바꿈에도 불구하고 음성의 크기가 줄어들즤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마이크 위치를 조절하면서 성량을 조절하는 것은 가수들의 기본적인 소양이고 오페라를 배운 그녀에게 그런 성량 조절은 식은 죽 먹기라고 한다.[23] 그만큼 완벽했다는 뜻이다.[24] 불후의명곡에 보정이 들어가서 그렇다는 말이 있지만 음원 버전은 보정이 들어가지 않은 버전으로 무대영상과 거의 비슷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즉 크게 보정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뜻이다.[25] 감정을 분출하는 무대의 예로 복면가왕에서 부른 <제발>, <소월에게 묻기를>, <그대 때문에> 등이 있다. 그렇다고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다는 소리가 아니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만 보아도 감정절제에 매우 탁월하지만 분출하는게 더 어울린다는 소리가 맞겠다.[26] https://www.youtube.com/watch?v=CHBbUS3FbwQ를 참고하자.[27] 애초에 그녀가 4옥타브 음을 진성으로 낸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C6이상의 음을 진성으로 낸 무대는 <호랑나비>와 <유리창에 그린 안녕>을 제외하곤 전무하다. 그랬던 그녀가 발성을 바꾸고 나서 B5까지는 Lonely night 무대에서 잘 선보였지만 두성비율이 이전보다 더 많아져서 이보다 더 높은 음을 진성으로 구사하는 것이 가능할까 해외 팬들에게 궁금증으로 남아있었다.[28] with 심성락[29] 437점이었던 밴드 사나워와 3점차라는 언급이 있었다.[30] with 한걸음[31] with 김혁건[32] with 매니저 이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