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경(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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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박수경(朴受景)
본관
밀양 박씨[1]
생몰
1867년 10월 25일 ~ 1937년 3월 27일
출생지
강원도 영월군 양변면 금마리[2]
사망지
강원도 영월군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대통령표창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6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박수경은 1867년 10월 25일 강원도 영월군 양변면 금마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초 박수창(朴受昌)[3], 남상은, 박수호(朴受祜), 탁원근(卓源瑾) 등 여러 동지들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준비하고 만세연명부를 작성했지만 4월 20일에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어 압수되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음날인 21일 장날을 이용해 다시 군중을 모았고, 시위 중지를 위해 출장나온 군수에게 강제로 만세연명부에 서명하도록 한 후 200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다가 체포되었다.

1919년 9월 18일 고등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강원도 영월군에서 조용히 지내다가 1937년 3월 27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6년 박수경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2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1] 규정공파-선곡공파 21세 수(受) 진(鎭) 항렬.[2] 인근의 신일리·용석리·주천리와 함께 밀양 박씨 집성촌이다. 독립유공자 박광훈·박수영·박수우·박재호도 이 마을 출신이다.[3]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박수창과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