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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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거 코살라(Valygar Corth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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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중립 선
종족
인간
클래스
스토커
숙적
골렘
성별
남성

능력치
17, 민첩 18, 건강 16, 지능 10, 지혜 11, 매력 10

무기 전문화
카타나 2, 스피어 2, 롱 보우 2, 투 웨폰 스타일 2
전용 아이템
코살라 가문의 검(+2 카타나)[1]
코살라 가문의 갑옷(+2 스터디드 레더 아머)[2][3]

1. 개요
2. 설명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등장 인물. 발더스 게이트 2부터 등장한다.


2. 설명[편집]


코살라 가문의 마지막 후손. 성향은 중립 선이다. 인간 레인저. 게임 시작 시점에서는 카울드 위저즈를 죽이고 도망자 신세다.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정당방위였지만. 어떻게 된 사연이냐면 카울드 위저즈가 발리거에게 차원구 탐사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하였는데 본인이 거부하자 억지로 발리거를 잡아서 차원구에 들어가려 했던 것이다. 발리거는 차원구 안에 사악한 조상이 잠들어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거절했지만 카울드 위저드들이 욕심에 멀어 강제로 데려가려 하다가 유혈사태가 벌어진 것. 카울드 위저드들도 처음부터 죽여서 데려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겠지만[4] 제안이 거절당하고 인원들도 죽임을 당하자 열이 올랐는지 나중에 주인공에게 퀘스트를 부여할 때 죽이든 살리든 상관 없으니 발리거의 몸뚱이만 가져오라고 요청한다. 실제로 플레이어가 발리거를 죽이고 시체만 들고 가는 선택지가 있다.

대귀족 코살라 가문의 자식. 미친 마법사를 배출해내는 가문의 운명을 증오한 나머지 마법을 증오하며 신과 인간을 믿지 않는다. 대마법사였던 어머니는 너무 마법에 빠진 나머지 남편과 아들을 돌보지 않았다. 그러다 남편이 죽자 그제서야 남편을 얼마나 소중히 여겼는지 깨닫고 그를 언데드로 되살려낸다. 그리고 자신은 리치가 된다. 두 사람이 세상에 해를 끼치자 발리거는 울면서 부모를 자기 손으로 죽였다. 이후 군대에 들어갔다가 자연에서 살아가는 레인저가 된다. 결혼하지 말고 후손도 남기지 않아서 핏줄을 끊어버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자신의 조상인 라보크를 찾아 죽여 없애서 가문의 저주를 끊으려고 한다. 동료 NPC들이 다 그렇지만 그 역시 비극적인 과거를 지닌 남자.
그러나 엔딩에 따르면,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았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발리거를 동료로 엔딩까지 봤다는 것은 발리거를 죽이지 않고 차원구 퀘스트를 깨서 전말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니...

본인의 과거 경험도 있고, 카울드 위저즈와 안 좋게 얽힌 탓에 마법과 마법사에게 심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에드윈과 한 파티에 두면 그를 썰어버리기도 한다(…). 고라이온의 양자가 마법사라면 그것 마저 탐탁지 않게 여긴 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사람 자체가 공격적인 성향은 아니므로, 먼저 도발하거나 상대가 나쁜 녀석만 아니면 마법사라고 해도 잘 지내는 듯. 착한 날리아에게는 좋은 충고를 해 주기도 하며, 에어리이모엔과도 좋게 지내는 편이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발리거의 캐릭터성이 레인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나오는 대사들이 본인 클래스랑은 별 관계가 없는 자기 가문의 저주 이야기만 주구장창 나와서 이게 레인저인지 위자드 슬레이어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라고. 다른 레인저 동료인 민스크도 하는 짓을 보면 레인저보다는 바바리안에 가깝다보니 발더스 게이트에서는 RPG에서 묘사되는 레인저스러운 면모를 찾아보기가 어려워 플레이하는 몰입도가 좀 떨어진다는 것. 게다가 말을 진짜 안 한다. 게임하는 내내 발더스 게이트 1을 하는 것 같은 조용함을 각오해야 할 정도. 그래도 과묵할 뿐이지 말빨이 없는 건 아니다. 얀 잔센과의 말싸움에서는 무려 얀을 이기기도 했다. 문제는 그 과묵하다는 게 정말로 인게임에서 이벤트나 대화가 아주 드물게 뜰 정도로, 이 캐릭터가 말하는 이벤트는 있는지 고민이 될 정도로 말이 없다는 것이지만. 좋게 말하면 진중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고, 나쁘게 말하면 무뚝뚝하고 답답한 사람. 성격이 내성적이고 마음이 여린 모양인지 만만한 놈은 일단 갈구고 보는 코간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마찌 펜탄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나중에는 종자 취급을 받는다.[5] 말수가 적어서 데리고 다니기 심심하다면 파티에 마찌를 넣고 같이 다녀보자.

발더스 게이트2에 수록된 파일을 뜯어보면 아노멘처럼 여주인공의 연애 상대였음을 알 수 있다(이 사실을 알고 절망한 여성 유저들도 많다). 마음의 문을 닫은 발리거를 따뜻한 성격의 여주인공이 치유해준다는 스토리 라인이었을 듯 하다. 모드를 깔면 연애를 할 수 있는데, 워낙 말이 없어서 많은 유저들이 속이 터져 일찌감치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 그런데도 아노멘보다는 훨씬 낫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6] 만들다가 망한 느낌의 EE 캐릭터인 헥사트, 도른보다 차라리 미완성인 발리거 연애 이벤트를 완성시키는 것이 나았을 거라는 말도 나온다. 만일 연애 상대였다면 여성 메이지소서러로 연애 가능했을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게임 내에서도 양자가 메이지나 소서러면 양자에게 관심을 표하는 대사 이벤트도 나온다. 하지만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는다.

게임 클리어에 필수는 아니지만 빈민가에 있는 던전인 '차원구'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하다. 발리거를 동료로 데리고 있거나 발리거의 시체를 갖고 있으면 차원구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차원구는 발리거의 조상이 만들었기 때문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코르살라의 피가 필요하다는 설정. 사실 처음에 문 따는데만 필요하고 문만 열고 바로 탈퇴시켜도 차원구 파밍에는 지장이 없다보니 퀘스트 완수 경험치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그냥 문만 따고 죽여도 상관없다. 죽였을 경우에는 두건모자 마법사단에 시체를 가져가고 보상을 받는 방법도 있긴 한데 이러면 차원구는 영영 못 들어간다. 힘장갑을 못 먹으니 크롬 휘어도 못 만들고 주인공 직업을 마법사로 했다면 스트롱홀드까지 날아간다.

게임에서의 성능은 레인저 클래스, 스토커 키트로 전용 갑옷(코살라 가문의 갑옷)과 무기(코살라 가문의 검)을 들고 있다. 우마 힐의 오두막에서 볼 수 있으며 루트에 따라 죽일 수도 있고 살려서 동료로 쓸 수도 있다. 본래 집은 아스카틀라 항구 지역에 있다.

성능만 봤을 때는 물리 공격수로써 꽤 우수한 편으로, 게임 내에서 가장 암살자스러운 플레이가 가능한 동료다. 스토커 클래스 키트이기 때문에 최대 4배 백스탭이 가능하다.[7] 헤이스트(혹은 부츠 오브 스피드를 신은 상태) 걸고 백스탭 - 도망 - 스텔스 - 다시 백스탭 전법을 쓰면 여러 골치 아픈 전투를 쉽게 해결하는 것도 가능. 주인공 파티를 발견하자마자 스크립트로 보호주문 덕지덕지 올리고 시작하는 적 마법사를 보호주문 올리기 전에 자르고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스토커 키트의 장점이다. 다만 후반으로 갈 수록 백스탭이 안 통하는 적들이 많아져서 활약할 기회가 많이 줄어든다는 점이 아쉽다. 그렇다고 일반 전사들처럼 백스탭 없이 선봉에서 싸우자니 무기 전문화 문제로 화력도 애매해서 적들을 빨리빨리 잘라내지 못해 피해가 누적된다.[8]

금속제 갑옷을 못 입어서 다른 전사 동료들보다 맷집이 약할 것 같지만 이건 큰 착각이다. 발리거의 전용 갑옷은 AC 보너스가 5나 붙어 있어 플레이트 메일 +1과 동일한 기본 AC를 가지고 있고 여기에 기본 민첩 18로 받는 AC 보너스 4까지 더해져서 영입하자마자 AC가 -2나 되며 ToB로 넘어가자마자 제작 가능한 화이트 드래곤 스케일 덕분에 방패가 없어도 AC를 -6까지 내릴 수 있다. 여기에 레인저의 가장 큰 장점인 신앙의 갑옷 + 내구성 + 이스트헤이븐의 수호자 + 벨트 오브 이너셜 배리어 + 두마쏘인의 투구 조합으로 물리 저항력을 88%까지 올릴 수 있어서 후반으로 가도 탱킹에 전혀 지장이 없고 여기에 크롬 휘어까지 곁들이면 백스탭도 쓸 필요 없이 그냥 말뚝딜로 무쌍을 찍는 도살자 코살라를 볼 수 있다.[9] 오히려 진짜 단점은 백스텝에 좋은 무기와 전면 백병전에 좋은 무기, 원거리 견제에 좋은 무기들이 다 따로 놀기 때문에 동료들 중 무기 교체가 가장 귀찮다는 점이다.

EE에서 무기슬롯에 오프핸드 아이템과 양손무기의 조합을 지정할 수 있게 되면서 육성이 조금 편해졌다. 오리지널에서는 롱 보우와 방패를 같이 쓸 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롱 보우를 버리고 한 손 무기 스타일 1 → 도끼 or 단검 전문화 2슬롯을 투자하여 투척 무기를 쓰거나 카타나를 포기하고 쿼터스태프 1 → 양손 무기 스타일 1 → 쿼터스태프 1 순으로 투자하여 램 스태프 + 롱보우 조합을 쓰거나 아예 일일이 아이템창을 열어서 수동으로 무기 스왑을 해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 원하는 대로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를 선택해서 쓸 수 있게 되었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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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 타격마다 목표에게 2라운드 동안 라운드 당 2점의 출혈 데미지를 입힌다, 베기 무기에 대해 AC -2 보너스, THAC0 +2, 데미지 1D10+2, 베기, 무게 4, 스피드 팩터 4, 한손 무기[2] 착용한 상태에서 그림자 은신을 할 수 있어서 일단은 가죽갑옷으로 분류되지만 찌르기나 때리기에 대한 AC는 체인 메일의 스펙을 사용한다. 일종의 밸런스 조정인 듯.[3] 현혹에 면역, +25% 마법 데미지 저항, +25% 불 저항, +25% 산성 저항, AC -3 추가 보너스(기본 -2와 합치면 AC -5와 다름없다.), 무게 9[4] 지금은 어디 숨어있는지를 몰라서 그런거지, 카울드 위저드들은 레인저 몇명쯤이야 삽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전투력을 보유한 집단이다. 첫 제안 당시부터 죽일 각오로 찾아갔다면 발리거는 절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5] 실제로 발리거는 초반에는 암살 위주로 운영하다가 후반에는 신앙갑을 켜고 탱킹을 담당한다. 나름의 플레이스타일 반영인 듯.[6] 당장 차원구 퀘스트를 끝내면 마법사에 대한 자신의 관점이 편향되지 않았나 의심하는 대사를 하고, 양자/양녀의 모험에 따라나서는 이유도 더 넓은 세상을 보고 그 답을 찾고 싶어서라고 하는 개념인이다. 고집쟁이 아노멘에 비하면 생각의 유연함이 다르다.[7] 사실 백스탭 배수는 크게 중요치 않다. 백스탭의 딜은 백스탭 계수보단 무기 피해량과 힘 수치에 좌우되기 때문. 워리어 클래스가 백스탭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메리트다.[8] 아마도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롱 보우에 숙련도가 찍혀 있는 거겠지만 롱 보우 중에 쓸만한 게 없다는 게 문제다. 차라리 도끼나 단검 숙련도를 추가로 올려서 투척 무기를 보조용으로 들고 다니자. 특히 투척용 도끼 중에는 선 성향만 사용할 수 있는 하늘날같은 무기도 있으니 고려해볼만 하다.[9] 다만 선 성향 물리 탱커 동료가 필요하다면 슈루팩의 플레이트를 입은 민스크가 근소하게 더 유리하고 중립 성향 동료까지 영입 범위를 넓히면 넘사벽급의 탱킹 성능을 자랑하는 헤어달리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