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스크(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정말로 그만둘 텐가? 부가 당신을 그리워할 거야...

- 발더스 게이트 1,2를 메인메뉴가 아닌 형태로 종료할 때의 메세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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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우주 햄스터 부와 함께 하는 레인저로, 포가튼 렐름의 인기 캐릭터. 1998년 PC게임 발더스 게이트에서 첫 등장한 후 20년도 더 지난 지금까지 던전 앤 드래곤 프랜차이즈의 인기있는 캐릭터 중 하나다.

성우는 짐 커밍스 (1,2편) / 매튜 머서 (3편)

2. 발더스 게이트와 발더스 게이트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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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의 격노와 비슷한 광폭화[1]가 있다. 이 능력은 120초 동안 지속되며 광폭화 한 동안 다음과 같은 효과를 낸다.

• +2 힘, +2 민첩, 현혹·혼란·공포·포박·레벨 드레인·미로·기절·수면 면역
• 15 HP 추가, 이 HP는 일시적인 것이며 격노의 지속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이 때 15 HP 이상의 HP가 없다면 죽는다.
• 광폭화 지속 시간 동안 컨트롤 불가
• 민스크가 마녀로 지정한 캐릭터(에어리)가 빈사 상태일 시 자동적으로 발동

발더스 1의 공식 동료. 2에서도 나온다. 우락부락한 남캐 주제에 3인칭화 말투를 쓰는 캐릭터로, 시리즈 내내 선 성향을 가는 고라이온의 양자와 우정을 돈독히 쌓는 (바보지만) 멋진 캐릭터. 팬들은 보통 민식이라는 정감 넘치는 애칭으로 부른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마스코트 격 캐릭터인데, 대머리 문신 근육질 아저씨[2]가 마스코트라는 점이 참으로 비범하기 그지없다.

2.1. 그의 비범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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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18/93으로 하프 오크를 제외하면 최강급 수치. 힘 19/00과 거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인간의 한계치 수준의 근력을 갖고 있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3] 쇠창살을 자력으로 휘어버릴 정도로 엄청나게 강하다. 그런데 간혹 창살을 휘지 못해서 선택문이 다시 튀어나오는 웃긴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딱 봐도 주먹 깨나 쓰게 생겼지만 파이터가 아니라 레인저인데, 어찌 되었던 레인저도 워리어 계열이고 기본적으로 힘이 강한지라 전위에 세워도 큰 문제는 없다. 민식이는 저 광폭화 특성이나 높은 힘을 보다시피 바바리안에 가까운 캐릭터인데, AD&D 시절에 바바리안 클래스가 없어서 레인저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다.[4]


그의 첫 등장. 대사를 잘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미 여기에서부터 비범하기 짝이 없다(...).

1에서는 민스크를 얻을 때 민스크가 지키던 마녀인 다이나헤어를 함께 동료로 영입할 수 있었다. 2에서 다이나헤어는 죽어서 나오지 않는다.[5] 2편에서도 에드윈과 한 파티에 넣는 것도 가능하다. 에드윈과 투닥거리다 에드윈을 쳐 죽이기도 하는데, 민스크가 착한지 어지간히 방치하지 않으면 둘이 싸우는 이벤트가 없다. 둘이 으르렁대는 대화가 자꾸 나오면 떨어뜨려 놓자.

퀵 아이템에 있는 부를 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6] 선 파티에서는 팀의 전위를 책임져 주는 고마운 존재. 1에서는 최강급 동료고, 2에서도 괜찮은 편이다.

혼돈 선 성향. 기본적으로 정의 바보에 착한 녀석이지만, 말투가 이상하고 힘으로 정의를 추구하거나 가끔씩 대가리에 총 맞은 듯한 상식 밖의 행동을 일삼는다. 4차원은 애저녁에 초월했고 좋은 의미의 똘끼가 충만한 캐릭터. 1에서도 상당했지만, 2에서 NPC마다 대사량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점이 더 잘 나타난다. 실제로 머리에 상처가 있다는 설정이어서 대체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불명.



일종의 정신병원인 스펠홀드로 들어가려고 주인공이 해적왕 데샤릭에게 자기가 정신병자라서 입원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이벤트가 있다. 아무리 우겨도 해적왕은 "별로 미친 거 같지 않은데"라며 잘 믿어주지 않는데, 이때 주인공이 민스크에게 상대방을 해적 두목이라고 소개 시켜주는 지문을 선택하면 바로 납득하고 스펠홀드에 수감시켜 버린다.

대표적인 현상으로는 죽은 다이나헤어를 대신하여 에어리를 자신의 마녀로 보호하는 것. 연애 감정은 아니고, 소중한 사람(다이나헤어)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기 나름대로의 죄책감을 그녀에게 투영하는 듯하다.[7]

레인저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문제 때문에 전투중에 일정 확률로 버서크 하는 특성이 있다. 특히 에어리가 데미지를 입으면 "안 돼, 에어리!"하면서 버서커 모드로 들어가서 주변의 캐릭터를 마구 공격하다가 자기가 에어리를 쳐 죽이기도 한다.

에드윈이 성전환되어 에드위나가 되면 알아보지 못한다. 민스크는 예쁜 아가씨가 파티에 들어왔다며 좋아하고, 에드위나는 화가 나서 펄펄 뛴다.

TOB까지 진행하면 날리아가 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쉽게도 천연계 둔탱이인 민스크는 마지막까지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에어리한테 검열삭제가 가렵다면서 약 만들어서 발라달라()는 말을 할 정도로 성관념이 거의 없으니 부인될 사람의 고민이 벌써부터 느껴진다.

[엔딩스포일러]

2.2. 성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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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성능조차 비범해 A급으로 쳐주지만, 2편에서는 B급 이하로 떨어진다. 사실상 키트가 없는 순수 워리어이다보니 성장할수록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했을 때 밀리는 점이 많다.

스탯이 깡패인 1편에서는 무려 18/93[8]이나 되는 힘 덕분에 2개밖에 없는 힘 고정 아이템을 다른 동료에게 배분해줄 수 있어서 파티의 유연성이 강화된다. 그러다가 SoA에서 힘 고정 아이템이 5개(벨트 3, 장갑 1, 메이스 1), ToB에서 2개(벨트 1, 장검 1)가 추가되어 1편에서 각광받던 높은 기본 힘 스탯이 상대적으로 빛이 바래는 감이 있다가 하이어빌을 찍기 시작하는 ToB에 돌입하면 레인저의 특권인 신앙갑 + 내구성 + 이스트헤이븐 수호자 + 이너셜배리어 벨트 + 두마쏘인의 투구 조합으로 물리 내성을 자력으로 88%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여기에 +2의 AC 보너스를 받는 민첩 16과 +2의 보너스를 받는 건강 16 덕분에 근소한 AC 차이라고는 해도 가죽 갑옷밖에 못 입는 발리거보다 최종적인 방어 스펙이 더 높은 최고의 선 성향 탱커가 된다.[9] 다만 발더스 게이트는 탱커가 어그로를 가져갈 수 있는 수단이 달리 없고 적들이 AC가 낮은 적들을 우선적으로 타격하려고 하기 때문에 단단하기만 한 것으로는 우수하다고 평하기 어렵다.

방어력에 있어서는 마법사가 전사보다 우수한 게임 특성상 물리 계통은 dps가 높아야 경쟁력이 있는데, 민스크의 딜러로써의 성능은 파이터가 아닌 레인저인 관계로 무기 전문화가 제한적이어서 공회가 떨어지고 타코 보정이 적어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특히 고난이도와 ToB에서는 플레일 오브 에이지같은 사기템이라도 들지 않는 이상 딜량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탱커로 쓰려고 해도 발더스 게이트에는 적을 도발하는 기술이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적들이 민스크를 무시하고 물몸 딜러들에게 몰려가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파이터보다 레벨이 잘 안 오르고 팔라딘보다 유틸성이 떨어지는 레인저 클래스의 단점은 덤이다.

다른 파이터계열 전위 동료들과 비교했을 때 민스크의 단점을 정리해보자면

• 무기 전문화를 2슬롯까지밖에 올리지 못한다. 때문에 상술한 것처럼 딜량 기대치가 떨어진다.
• 인간 + 레인저라 내성굴림 보너스가 전혀 없다. 전위에 서는 캐릭터들 중에는 아노멘과 더불어 둘 뿐이다.[10]
  비슷한 처지인 발리거에게는 전용 갑옷이 있다.
  이는 민스크에게 라일라코르를 자주 들려주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 에어리와 함께 영입 시 폭주가 의도치 않게 발동되는 일이 발생한다.
• 지능이 낮아 마인드플레이어에게 약하다. (2방 컷)[11]
  민스크 외에도 자헤이라, 아노멘, 마찌, 발리거, 도른 일-칸은 지능이 10 이하라서 마찬가지로 2방에 죽는다. 사실 마인드플레이어를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마법사가 모덴카이넨의 검을 뽑으면 파훼가 되고 무엇보다 지능 상승 물약의 효과가 중첩이 되기 때문에 그냥 깎일 때마다 마셔주면 죽을 위험이 없다.

민스크 특전 스킬인 폭주는 사실 함정 스킬이다. 유저가 상태 이상을 극복하려 자의적으로 사용하면 그나마 좀 낫지만 이래도 바로 옆의 동료에게 무기를 휘두를 수 있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고, 동료에 에어리가 있어서 에어리의 부상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발동되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답이 없다. 2편에서는 민스크와 켈돈을 같은 파티에 두고 민스크가 폭주를 쓸 경우, 폭주가 끝나면 켈돈이 옆에서 자신을 제어하라는 조언을 해주는 이벤트가 나오게 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워리어 계열에 기본 스펙이 좋아 초반부에는 확실한 강력함을 자랑하는 동료이기 때문에 파티에 자헤이라, 에어리, 니라 등 성장형 동료가 많다면 민스크가 초반을 수월하게 넘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되려 6인의 파티멤버가 전부 후반지향형 캐릭터들로 구성되어버리면 초반은 과도하게 힘들고 후반은 너무 쉬워져버리기 때문에 민스크같은 초반지향형 캐릭터의 존재도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다.

BG1에서의 천적은 놀이며 BG2에서의 천적은 뱀파이어다. 메이스 숙련도도 찍혀있는 만큼 언데드를 상대할 때 메이스 오브 디스럽션을 들려 주면 대 뱀파이어 결전 병기가 된다. 중후반부에 뱀파이어 떼를 상대해야하는 진행 특성상 괜찮은 장점.

성능과 별개로 민스크의 캐릭터성이 확고하고 매력적이며 보이스라인도 많아 플레이에 재미를 더해주다 보니 어떻게든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난이도를 굉장히 올리지 않는 다음에야 민스크를 데리고도 얼마든지 클리어할 수 있고, 민스크의 장점을 특화시켜서 육성하면 후반에는 반드시 리턴이 돌아오기 때문에 키우는 보람도 분명 있다. 다만 동료 영입 범위를 중립 성향까지 확대하면 적 마법사가 암만 디스펠을 뿌려도 방어 주문이 벗겨질 생각을 안 하는 넘사벽급의 탱커 헤어달리스와 크리티컬 위해 + 강철 피부 + 벌레 떼 조합으로 근접 공격, 물리 방어, 주문 방해를 밸런스 있게 커버하는 자헤이라가 있기 때문에 파티원 개개인이 2인분 이상을 해주어야 하는 2~4인팟 최적화 플레이에서는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2.3. 명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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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말 말고!(Swords! Not words!)
• 네가 가리키면, 내가 때리지(You point, I punch.)
• 적들이 크다면 더 세게 때리지!(The bigger they are, the harder I hit!)
• 스스로 내 칼에 뛰어들 기회를 주마, 악당아... 난 내 칼처럼 부드럽게 해주진 않을거거든!(Jump on my sword while you can, evil...I won't be as gentle!)[12]
  자살 권유다(...). 알아서 칼에 뛰어들어 죽는게 내가 직접 때려죽이는 것보다 덜 고통스러울거라는 협박.
• 우리는 모두 영웅이야. 너도 부도 나도, 세상 모든 햄스터와 레인저들이여! 만세!(We are all heroes: You and Boo and I, Hamsters and rangers everywhere! Rejoice!)[13]
  You and Boo and I 부분이 엄청나게 중독성이 있어서 사람들이 '눈을 노려라 부!' 다음으로 많이 언급하는 대사.
• 칼을 따라 살고, 오~래 잘 살아야지.(Live by the sword, live a good looong time.)
• 악취나는 악의 소굴이군. 코를 막아, 부! 틈 하나 남기지 않을테니!(A den of stinking evil. Cover your nose Boo! We will leave no crevice untouched!)
• 이제 가볼까? 악인들의 궁둥이가 내 발자국을 기다리고 있다고!
• 눈을 노려라, 부. 눈을 노려! 르아아아아!(Go for the eyes, boo, go for the eyes! Raaaaaagh!!)
• (버저크 어빌리티 선택시) 절망하지마! 미친듯이 돌격해서 너희들을 고무시켜주겠어!
• 정의를 위한 궁둥이 차기다!!! (Butt kicking for goodness!!!)
• 악인들아 길을 비켜라! 영웅 나가신다!(Make way, villainies! Heroes coming through!)
• (들고 있는 무기가 적에게 안통할시) 효과가 없어?! 더 큰 검이 필요해! 검이 필요하다. 존나게 큰 검이
• 이 메이지를 상대로 고함을 치는 것도 이젠 지치는군. 부가 녀석의 눈알을 처리해줄거야, 다시끔 일어나지 못하게! 악인아, 내 검을 받아라! 내 검아, 악인을 만나거라!!
• (주문 실패시) 부를 보호하느라 주문을 놓쳤어... 하나도 후회안해.
• (빈사상태) 날 좀 도와줘... 내 원수를 갚기엔 부는 아직 너무 어리다고...

• 민스크: 이 땅은 좋아, 하지만 부에게 라쉐멘의 평야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어, 눈 사이를 뚫고 자유롭게 달릴 수도 있고, 그 안에서 부는 조금 우습게 보이겠지만 말이야.

• 민스크: 이런 바보같은! 던전은 버튼을 누르는 것 따위로 탈출하는게 아니야! 이 버튼같은 건 지긋이 눌러버리고 이런 장난을 친 대가로 그 마법사를 흠씬 패줘야겠어!

• 민스크: 병 안에 갇혀서 잊혀지는 것 따윈 질색이야. 병도 병 나름이겠지만, 대충 비슷하게 싫겠지.

• 민스크: 괜찮니 에어리?... 부가 널 구하려고 최선을 다했어.

• 민스크: 음... "사레복"(그게 네 진짜 이름이 맞다면), 우리가 예전에 서로 싸웠을 때의 기억이 남아있나?

3. 공식 코믹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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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9 DR 기준 발더스 게이트 상부 도시의 광장에는 그와 부의 석상이 세워져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바알스폰 사가로부터 100년도 더 지난 1492 DR, 《레전드 오브 발더스 게이트》에서 부와 함께 등장했다!

사실 그 석상은 석화된 민스크와 부였고, 가고일과 싸우던 와일드 메이지 델리나(Delina)의 와일드 서지가 터지며 석화가 풀리게 된다. 일단 1편의 코란이나 발더스 EE 시리즈 동료인 니라를 친한 동료이자 친구로 부르고 있어 공식상 발더스 게이트 소설이 아닌 게임의 스토리를 어느정도 따르는 것 같다. 코믹스에서도 게임처럼 뛰어난 실력을 보인다. 선한 성격이라서 모험을 하며 선행을 하고 다닌다.

코믹스 1편에서는 델리나, 크라이들,[14] 셴디 등의 동료와 만난 뒤 발더스 게이트를 위협하는 드래곤을 쓰러뜨린다. 2편에서는 마법의 로켓(Locket)을 두고 악당 무리와 싸우다가 레이븐로프트로 워프되버린다. 새로운 동료인 클레릭 네리스가 동료들과 티격태격했지만 함께 위험을 무릅쓰며 점차 친해지게 된다. 그러다가 막판에는 스트라드와 싸우게 되지만 그에게 모두 쓰러지게 된다. 하지만 로켓의 힘 때문에 스트라드는 떡실신당하고 민스크 일행은 아이스윈드 데일로 워프되버린다. 스트라드에게 패배한 충격으로 자신감을 잃은 민스크였으나 네리스와 다른 동료들의 격려로 용기를 다시 얻게 된다. 이후 동료들과 함께 아이스윈드 데일에서 화이트 드래곤의 오브를 훔쳐간 서리거인들과 싸우고 귀환한다.

이후에도 모험을 즐기고 있었으나, Infernal Tides 코믹스에서 악마들과 싸우다가 기억을 잃어버린다. 그러나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부의 말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다가 선량하며 악을 싫어하는 성향도 달라지지 않았다. 또한 동료들을 진심으로 아낀다.

이어지는 코믹스 《Mindbreaker》에선 도시의 어두운 구석에서 음모를 꾸미는 절대자(The Absolute) 교단과 마인드 플레이어들을 무찔렀다.

4. 발더스 게이트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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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크가 구취 심한 짐승보다 싫어하는게 있다면... 진실을 속이는 자들 뿐이야! ...그리고 순무도. 하지만 너는 순무가 아니지!

자헤이라를 동료로 받아들였다면 3막에서 민스크를 찾아달라는 개인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길드에게 정보를 얻어낸 결과 스톤로드라는 인물이 사실 맛탱이간 민스크임이 밝혀지며 나중에 구출해서 동료로 이용할수 있다. 전편에서 자헤이라와 같이 활동한터라 친분이 있다. [15]

부도 등장하며 패밀리어 소환 주문의 변형 주문으로 불러낼수도 있다. 부는 다른 패밀리어들과는 차원이 다른 스펙으로 실질적인 전투 참여가 가능하다.[16] 원작 설정대로 부를 매우 아끼며 소중한 친구라고 부른다.

등장하는 동료 중 가장 까다로운 합류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카운팅 하우스의 암살자 전투도 있지만 이후 언더 시티에서 섬세하게 밸브 조작을 해야하는 기믹을 수행해야 하고[17] 이후 등장 시 반드시 비살상으로 막타를 때려야 조건을 만족[18]시킬 수 있다. 실수로 민스크를 죽이게 되면 자헤이라는 화를 내며 동료에서 영구적으로 탈퇴하게 된다. 쉽게하려면 인간형 주박 스크롤이나 이를 쓸 수 있는 캐스터를 대동하고 가자. 민스크는 지능이 낮기때문에 포박에 쉽게 걸리고, 10턴동안 주변 적들을 해치운뒤 민스크를 마지막으로 때리면 된다.

만약 2장 중 자헤이라를 파티에 들이지 못했다면 영입이 불가능하다. 민스크를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가짜 자헤이라와 민스크를 만나게 되는데, 비살상 공격으로 마무리해도 깨어난 민스크는 가짜 자헤이라를 진짜라 믿었으므로 이를 죽인 플레이어에게 분노하며 덤벼든다. 나레이션도 이를 정정해 줄 진짜 자헤이라는 없다며 영입 불가에 못을 박는다. 이후 다시 전투가 벌어지며 이 때는 민스크를 죽이는 선택지밖에 없다.[19]

아무튼 무사히 퀘스트를 완료하면 갑자기 무언가를 찾는 모습을 보이더니 맨몸으로 돌벽을 부숴가며 어디론가 달려가는데, 그가 찾던 것은 다름아닌 부. 그런데 민스크는 부를 찾자마자 부에게 참회를 하기 시작한다. 아무리 세뇌당했었다지만 자신은 교단의 이름으로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왔으니, 자신은 사악한 존재며 따라서 부에게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것. 그리고 그렇게 참회를 하고는, 이 새까매진 심장에 부가 구멍을 뚫더라도 받아들이겠다며 몸에서 힘을 뺀다. 하지만 부는 가만히 있었고, 다시 부와 이야기를 나눈 민스크는 부가 자신을 용서해주며 속죄를 받아들여줬다는 말과 함께 부활한다. 그리고는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부를 소개시켜주는데, 이에 플레이어가 영광(It is an honour.)이라고 대답하면 "영광? 아냐 부는 햄스터야.(No, It is a hamster)" 라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소리를 한다.

NPC일땐 전작과 유사하게 힘 20, 민첩 15, 건강 15, 지능 8, 지혜 6[20], 매력 9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료로 영입 시엔 힘 12, 민첩 17, 건강 13, 지능 8, 지혜 15, 매력 10이다. [21]

설정에 맞지 않는 능력치지만 이는 민스크만의 문제는 아니고, 개발사 라리안이 모든 동료 캐릭터에 대해 보너스 스탯 27 포인트를 직업별 표준 스탯으로 일괄 분배시키는 바람에 이렇게 돼버렸다. 즉 용병으로 고용할 수 있는 레인저와 정확히 동일한 스탯이다. 차라리 바바리안으로 내는게 낫지 않냐는 말도 있지만, 지난 20여년 동안 민스크의 캐릭터성이 "바바리안 같은 레인저"로 굳어져 있었기에 이를 무시하고 바바리안이나 파이터로 등장시키긴 힘들었을 것이다.[22] 사실 능력치는 리스펙 하면 그만이지만 전용스킬이자 민스크의 정체성이었던 광폭화마저 없다는 점에서 성의없음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대신 퀵슬롯 고정템으로만 존재하던 부를 마침내 소환해서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은 좋다는 의견도 있다.

여담으로 자헤이라도 이 영향을 받아서 스탯을 분배 받았는데 민스크의 지능수치 8은 자헤이라와 같은 수치다.

민스크와 부가 있던 소굴에는 전작의 등장인물들을 떠올릴 수 있는 석판들이 남아 있다. 각각 순무(얀), 파이어캠 갑옷(켈돈), 날개(에어리), 워해머(마찌 펜탄), 그리고 금이 간 가면(다이나헤어).

동료 퀘스트는 절대자에 의해 전력이 황폐화되어 어쩔 수 없이 젠타림과 손을 잡았다가 통수를 맞은 길드를 젠타림으로부터 구해주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완료 후에는 선택지에 따라 민스크가 이후 길드를 도와 발더스 게이트를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나인 핑거스는 민스크의 반응에 떨떠름해 하지만 다시 서로 죽이던 때로 돌아가면 안될까요? 이후 대화를 해보면 절대자를 죽이고 민스크를 지키라는 말을 해주며, 대화중 통찰 굴림에 성공하면 내심 그를 영웅으로 여기던 추억이 남아있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크 어지로 진행하면서 자헤이라와 민스크를 동료로 영입 후, 바알의 초츤이 되면 바알의 성소 앞에서 자헤이라와 같이 다크 어지가 나오길 기다리는걸 볼 수 있다. 이때 둘을 적으로서 상대하게 되는데, 그 전에 대화 선택지에 따라 민스크를 조종하여 자헤이라의 뒤에 칼을 꽂으라고도 명령이 가능하다.

5. 매직 더 개더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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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가튼 렐름을 다루는 매직 더 개더링의 세트에서도 발더스 게이트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만큼 당연히 등장. 이름값 덕분인지 드리즈트 두어덴도 레어로 나오는 와중에 무려 미식레어로 등장하신다. 다만 미식레어라 그런지 캐릭터성을 최대한으로 재현하는 데에 치중한 듯한 능력을 가지고 나와, 경쟁적인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약간 부족하다는 평...이었는데, 나야 위노타에서 3장까지 채용되면서 반전을 이뤄내어, 졸지에 포가튼 렐름 미식레어들 중 스탠다드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카드가 되었다. 본체가 인간이라 위노타에 의해 튀어나올 수 있으면서도 인간이 아닌 부가 따라붙기 때문에 위노타의 능력을 트리거시킬 수 있는 유연성이 고평가되었다. 물론 위노타가 나가고 나서는 그대로...

매직 더 개더링에는 바바리안이나 버서커가 존재하나, 원작에 맞춰서 포가튼 렐름에서 새로 추가된 생물 유형인 레인저 생물 유형을 가지고 나왔다. 부가 가지고 나온 햄스터 생물 유형은 포가튼 렐름에서 부만을 위해 새로 등장했다.

민스크는 대머리에 보라색 문신을 한 레인저로 즐거움의 원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충직한 동반자는 말을 하지 않는 소형 거대 우주 햄스터(즉, 일반 햄스터)인 부입니다. 민스크는 라셰멘 출신이고 부는 우주에서 왔습니다. 민스크는 친절하며 좋은 의도를 가지고 옳다고 믿는 일을 하기 위해 위험에 빠지더라도 영웅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커맨더용 콜라보레이션 세트인 발더스 게이트 전투에서는 한술 더 떠서 플레인즈워커로도 등장했다. 커맨더용으로 나온 카드이지만, 4마나로 4/4 돌진 신속이라는 정격 생물이 나오면서 플커까지 남겨준다는 파격적인 파워에, 희생시키면 특공에 4드로까지 가능하여 드로우 엔진으로도 뛰어난 특성 덕분에 경쟁 게임에서도 레거시의 Depths로 대표되는 랜드 컨트롤 덱이나 다색 컨트롤 덱 등이 선택적으로 넣는 중.

"시대를 초월한 영웅"이라는 수식어에서 짐작할 수 있지만, 이 플레인즈워커 버전 민스크는 발더스 게이트 3 시점의 모습이다.

탐탐걸, 악마군주 벨젠로크처럼 이 카드 역시 개그 재정이 하나 있다.

민스크와 부의 두 번째 충성 능력은 당신이 "부, 눈을 노려!"라고 외쳐도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밑져야 본전이지요.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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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동료로 영입 후 다이나헤어를 구하러 가지 않고 딴짓하고 있으면 어서 그녀를 구하러 가자고 재촉하다가 열흘 뒤에는 완전히 빡돌아서 파티를 배신하고 적이 되어버린다.

엠파이어 온라인의 '위대한 게임 캐릭터 50인'에서 11위를 했다.

광전사+대머리+눈을 가로지르는 문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디아블로 2의 바바리안이나 갓 오브 워 시리즈의 크레토스와 엮이기도 한다. 등장 시기를 따지자면 민스크가 셋 중 가장 먼저.

네버윈터 나이츠 2 어드벤쳐 팩 웨스트게이트의 신비에서 버서커 밍크스와 그의 우주 햄스터 동료 블루로 패러디되었는데, 사악한 흡혈 청설모들을 제압하고 사악한 원숭이 신 샤즐넷을 쓰러트리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경기장 지구의 햄스터 상인의 입에서 언급된다. 그밖에도 웨스트게이트에 라쉐멘으로 가는 배를 찾기 위해 잠깐 들렸을 때 그의 대검과 블루의 이빨로 수많은 악인들을 쓰러트렸다고 한다.[23] 또한 민스크가 남긴 감명깊은(?) 명언들을 모은 어록집을 2골드에 팔고 있다. 참고로 어록집에 나오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스크의 명언들

이 작은 전단은 유명한 레쉬맨의 광전사 민스크가 웨스트게이트에 들렸던 짧은 기간 동안 그가 남긴 가장 인상적인 명언들을 담고 있습니다. 최소한 딩 드러쉬가 말한 바에 따르면 말이죠. 그나마 읽는 게 가능한 어록들도 뭔가 말이 이해가 안되는 것처럼 보이네요:

끈끈한 장어가 나뭇가지에 붙었어!

상처야, 사마귀가 아니야![24]

하단에 서술된 '칼! 말 말고!'와 비슷한 영단어를 쓴 패러디 대사다.

나무둥지를 위해서 불쏘시개를 베어야 해![25]

'정의를 위한 궁둥이 차기'의 패러디다.

어록집의 나머지 구절들은 마치 작가가 단순히 빈 공간을 채워넣을려고 횡설수설하며 낙서를 갈겨넣은 듯한 내용이라 거의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원문)

The Famous Quotes of Minx

This small leaflet contains a selection of the most memorable quotes uttered by the famed Rashemi berserker, Minx, during his vrief visit to Westgate. At least thats what Ding Thrush claims. The legible quotes seem to make hardly any sense:

Sticky eel gets the stick!

Sores, not warts!

Cut kindling for wood nests!

The rest of the quotes are almost impossible to read, as if the writer has scrawled gibberish with the intention of simply filling space.

역설사가 만든 마제스티 2 몬스터 킹덤의 미션 Mystic Tavern에서도 민스크와 부를 패러디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여기서는 질서의 신 다우로스의 팔라딘이 이끄는 막강한 힘을 가진 먼치킨 영웅들의 파티가 이 미션의 최종보스격으로 등장하는데 자신들을 'Great Hamster Boo Party'라고 언급한다. 아는 사람은 웃었던 것 같지만 모르는 사람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었던 것 같다. 다만,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민스크가 인간이 아닌 듯한 괴력의 소유자인 것처럼, 이 영웅들의 파티도 장난아니게 강한 능력치로 무장하고 있어서 일격 한번 날린 걸로 아군의 시장이나 대장간 같은 중요건물들을 마구 날려버리는지라 용사팀의 이름을 듣고 웃던 사람도 순식간에 웃음이 사라지게 만든다. 따라서 아군의 산업기반시설이 날아가는 걸 보고 싶지 않으면 영웅들의 목에다가 현상금을 걸고, 고블린, 늑대인간, 미노타우르스, 리치 등의 인해전술로 재빨리 대처해야 한다.

게임상에서 피격시 "따흐흑!" 하는 신음소리를 낸다.

Idle Champions of the Forgotten Realms에 따르면 나이가 45세라고 한다.

7.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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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더스 게이트 위키: 민스크
• 포가튼 렐름 위키: 민스크
• 아이들 챔피언 오브 더 포가튼 렐름 위키: 민스크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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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등장인물
• 포가튼 렐름/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