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다초점 인공수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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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가 인공수정체다. 여기서는 5중초점, 4중초점, 3중초점 인공수정체에 대해서 다룬다. 결국은 다초점이라는 게 이 모든 인공수정체들을 총칭하는 구분이다. 4중초점이나 연속 초점이 3중초점보다 낫지 않은가 싶을 수도 있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다. 결국 마케팅 용어나 약간의 구조적 차이에 불과하다. 4중초점의 경우 원거리1 중간거리2, 근거리1에 홈을 파서 중간거리를 2개 잘 볼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라고 하는데 해당 중간거리 2개가 본인이 많이 쓰는 거리일 때만 조금더 유의미할 뿐이다. 4중초점, 연속초점, 3중초점, 다초점모두 나무테마냥 인공수정체를 깍아놓은 형태고 해당 거리를 잘볼수 있게 한 형태에 불과하다. 다만 인공수정체마다 상호 특성이 다르니, 전문의의 처방이나 본인의 눈의 상태에 따라 선택을 해야한다.

다초점은 약간만 밀리거나 센터가 안맞는등의 문제시 상이 왜곡되거나 어지럽거나 초점이 안맞거나등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다초점은 대학병원급이나 혹은 수술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받는 것을 권한다. 다초점 토릭(toric 난시교정)이면 더더욱 그러하다.

컴퓨터 덕후용 설명으론 리틀코어, 효율코어(E) 3코어~4코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원거리(E 1코어), 중거리(E 1 ~ E 2코어), 근거리(E 1코어)


1. 알콘(미국),
백내장 렌즈의 시작과 함께 안과에서 유명한 메이저 1위 업체이며, 수술 장비 또한 알콘으로 셋팅 되어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클라레온 펜옵틱스 [특징 : 회절형, 소수성, 선명도(중), 빛번짐(중), 야간시야(하),가시거리 40cm+]
클라레온(소재 변경된) 펜옵틱스(제품명) 21년 하반기 출시(이전 9년간 일본에서 테스트)한 인공수정체로 알콘사의 프리미엄 최신 인공수정체라고 보면 된다. 클라레온을 붙이지않은 단손 펜옵틱스는 이전세대 인공수정체라고 보면 된다. 이전 버전 펜옵틱스대비 부작용발생, 선명도, 빛번짐에서 개선된 4중초점 인공수정체이다.
클라레온이 '소재변경된'이라는 의미로 쓰인가도 판단하면 된다. 이전의 소재의 경우 인공수정체가 흰색으로 변색되는 현상[1]과 수포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는 문제점이 구형 팬옵틱스에서 발생했고, 그렇기 때문에 급하게 매출을 이끄는 플래그쉽모델인 클라레온 팬옵틱스로 리뉴얼하여 빨리 내놓게 되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들이 모두 가지는 특성이지만, 빛번짐과 선명도에서 손실을 본다. 다만 알콘사의 인공수정체의 특성은 선명도(중)와 빛번짐(중)도 적당히잡으며, 야간시야(저)를 많이 잃는다. 타사의 친수성 인공수정체가 아닌 소수성 인공수정체의 특성으로 부작용이나 후발백내장의 확율, 안정성면에서 좀더 나은 특성을 보인다.
클라레온 vs 시너지의 선택에선 중거리+원거리가 좀더 중요하거나, 빛번짐에 좀더 민감한 경우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토릭(toric)난시 교정 인공수정체가 존재한다. 심한 난시는 난시전용 다른 인공수정체를 써야한다.
수술비용은 한안에 대략 대학병원 300, 개인병원 200~800만원 사이이다. 1600만원까지 받는 병원도 있는 건 안 비밀 [2]제일 비싼 인공수정체로 해주쇼 하면 컴플레인 덜받으려고 하는 인공수정체다. 백내장 수술에서 제일 비싼 인공수정체가 항상 정답은 아니다. 다른 인공수정체보다 정답일 확율이 조금더 높다 정도다. 시장가격은 결국 다른 제품과의 비교우위에서 결정되니까.
펜옵틱스
클라레온 펜옵틱스의 하위호환, 전 버전, 4중초점. 백내장 수술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병원에서는 재고를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 클라레온에서 선명도의 향상을 소폭 이뤘으므로 어지간하면 클라레온 가능한 병원을 검토해보도록 하자.
레스토
펜옵틱스의 하위호환, 전버전. 3중초점. 악성재고이다. 이걸 추천하는 병원은 믿고 거르고 피하자.

2. 존슨앤존슨(미국)
테크니스 시너지 [특징 : 회절형, 친수성, 선명도(중상), 빛번짐(하), 야간시야(중) 가시거리 33cm+ ]
테크니스(브랜드명) 시너지(인공수정체명), 21년 하반기 출시된 인공수정체이다. 존슨엔 존슨사의 최신 인공수정체이며, 현재 프리미엄 친수성 인공수정체에서의 가장 선두에 있는 렌즈라고 볼 수 있다. 빛번짐과 선명도에서 알콘사와 같이 손실을 일부 본다.(완벽한 인공수정체가 없기에 인공수정체 회사만 10개 이상이고 수십 종의 인공수정체가 있는 것이다.) 알콘대비해서는 근거리시야(스마트폰, 독서, 계기판)가 좋지만, 야간운전을 많이 하거나 하는 경우 등에 야간 빛번짐에 대한 민감한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못하는 인공수정체가 될 수도 있다.
클라레온 vs 시너지의 선택에선 중거리+근거리가 좀더 중요하거나, 야간시야가 좀더 민감한 경우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토릭(toric)난시 교정인공수정체가 존재한다. 심한 난시는 난시전용 다른 인공수정체(대표적으로 리사)를 써야한다.
수술비용은 한안에 대략 대학병원 250, 개인병원 300~600만원 사이이다.

3. 칼자이스(독일)
리사트리[회절형, ???, 선명도(중상), 빛번짐(중상), 야간시야(하), 난시교정특성]
백내장 환자가 난시가 심하거나 고도근시등의 상황에 자주 쓰여진다.
근거리와 원거리가 잘보이는편이며, 중거리가 잘 안보이는 형태라고 한다.

4. PhysIOL(벨기에)
파인비전[회절형, 친수성, 선명도(중상), 빛번짐(중하), 야간시야(하), 난시교정 최적화]
다초점중 근거리시야가 가장 선명/중거리가 가장 취약한 특성이 있다고 한다. 다초점중 난시교정에 가장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한다. 심한 난시와 백내장이 있는 경우 가장 대표적으로 쓰는 인공수정체라고 볼수 있다. (다른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난시교정기능이 없다면 토릭이 붙은 인공수정체를 써야만 난시교정이 가능하다.) 야간시야가 다소 어둡다고 한다. 빛번짐이 덜하다고 한다. (정보부족)

5. Hoya(일본)
비니닉스 지메스틱[ no data 가시거리 35cm+]
최근에 국내출시로 취급 안과를 늘이고 있는 신예 인공수정체이다.

6. Sav-Iol(스위스)
루시디스[ no data,]
22~23년상반기까지 일부 병원에서 시술되었던 인공수정체이다. 연속초점이지만 환자 만족도가 떨어졌다라는 풍문은 있다.


7. 옵텍(네델란드)
프리시존[굴절형, ?, 선명도(중하), 빛번짐(중상), 야간시야(중)]
굴절형의 특징한 빛번짐을 많이 잡는다고한다. 선명도의 이유로 간혹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듯하긴하다. (정보부족)


8. 크리스탈(프랑스)
심비오스[회절형, 소수성]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되지않는다.(정보부족)

9. 하나타(이스라엘)
인텐시티[회절형, no data ]
5중초점이라는 점을 들어 광고를 하고 있다. 시술병원이 많지는 않다. 버니 인공수정체의 경우 구형 재고이다.


그외, 테레온社 템티스 패밀리, 레이너社 레이원,MEDICNTUR社 리버티등이 있으나, 국내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다. 사실상 칼자이즈를 넘어가면 언급자체가 되지않는 상황(아예 정보나 후기자체가 없음)이라고 볼 수 있다.


1. 참조사항, 메이저 양사(알콘 vs J&J) 야간 시야비교[편집]



광량이 충분한 주간은 양사 모두 유사.
자료는 다초점기준이며, 2중초점은 여기서 상대적으로 양사 모두 나아짐.
양사 모두 불리한 야간 상황에서의 해당렌즈사별 특징을 비교, 이해하기 위한 대략적 예시로만 참조.
이를 바탕으로 노안이라고 하여 함부로 백내장 수술을 하는 것은 불편하다는 것을 볼 수 있는 예시이기도 함.

파일:알콘시야.png
[특징 : 회절형, 소수성, 선명도(중), 빛번짐(중), 야간시야(하)]

알콘의 경우 빛번짐에서 시너지 대비 상대적으로 많이 잡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신호등 왼쪽 뒤에 표지판이 덜보이고 야간시야가 더 어두운 특징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많이 시술되는 렌즈이다. 물론 해당정도는 평균적인 정도이며, 이보다 낫거나 나쁠 수도 있다.

다초점이 만족스럽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 야간시야의 손실, 본인의 안구 컨디션과 의사의 시술, 사후관리 3개월의 차이가 있겠으나 완벽한 시야로 돌아오지 못하는 데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파일:시너지시야.png
[특징 : 회절형, 소수성, 선명도(중상), 빛번짐(하), 야간시야(중) ]

존슨엔존슨사는 빛번짐이 알콘 대비 심하긴하지만, 신호등 왼쪽 뒤에 표지판 등이 보이는 등 야간시야나 선명도에서는 좀더 잡힌다고 보면된다. 결국 어느 한쪽이 우세라기보다는 각각의 렌즈의 특성으로 보고, 스스로가 어느 정도의 렌즈를 적응할 것인지의 문제다. 물론 이 정도는 수술 후 평균적인 정도이며 이보다 낫거나 나쁠 수도 있다.

다초점이 만족스럽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 선명도와 빛번짐을 완벽하게 잡아주지못하는데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만족일수도 어떤 사람에게는 불만족일수 있는 것이 결국 이미 백내장이 진행되어 저정도 혹은 그이상의 빛번짐과 시야를 잃었다가 저정도 수준이 쓸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태어났을때의 깔끔한 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양사 인공수정체 비교
비고
클라레온 팬옵틱스
시너지
근거리
40cm+(열위)
33cm+(우위)
중거리
약소한 우위
약소한 열위
원거리
약소한 우위
약소한 열위
야간 빛번짐
우위
열위
야간 밝기/시야
열위
우위
색감
웜톤[3]
정톤[4]
수술성공율[5]
92%
88%[6]

얼핏보면 클라레온 팬옵틱스가 우위가 아닌가라고 할수도 있지만, 휴대폰을 많이 보는 현대사회에서 몇cm라도 더 보는 시너지의 근거리는 중원거리를 상대적으로 다소 포기하더라도 선택할만큼 매력적인 선택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가까이가 덜보이는 1.0(클라레온 팬옵틱스)의 시야와 가까이가 좀 보이는 0.8(시너지)의 시야를 택한다면(물론 도수로는 1.0으로 맞춘다.) 한국환경에서 폰과 계기판 네비를 보기 편하기위해서 시너지를 택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렌즈의 야간상황에서의 빛번짐으로 인해 시너지를 못쓰겠다며, 클라레온 팬옵틱스나 다른 인공수정체를 쓰는 경우도 있다. 또 빛번짐은 감내하겠으나 시야자체가 어두워서 야간 원거리 표지판 가독성이 떨어져서 클라레온를 택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다. 다만 이부분은 양사 렌즈를 끼는 사람중 예민한 사람이라면 드라이빙 안경을 따로 맞춰서 쓴다. [7]

색감에 예민한 디자이너등의 미디어 직군들은 지나치게 웜톤인 클라레온을 또 피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환자에 깊이 있는 상담을 해야하지만... 의사분들이 잘하지않는다. 이를 코디네이터에게 넘겨버리는 행태도 왕왕있다. 코디에게 넘긴다면, 직업적요소를 단순 사무직, 현장직 그런식의 단순분류보다는 좀더 세밀한 분류를 택할 수 있게 사전설문지를 작성하고, 어떤 인공수정체를 추천한다면 어떤 이유로 추천하고 렌즈에 대한 설명들을 정리된 브로셔형태로 제공하는 것도 검토해야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특정 인공수정체에 대한 추천 의견과 이유는 의사가 환자에게 직접 알려주는 것이 의료법적으로 맞다.

어떤 인공수정체를 택했을때, 어떤(근/중/원) 시야는 어떨것이고, 야간에는 어떻게 보일 것이며, 생활은 이런이런데까지 가능할 것이며, 예측가능한 바 이런 부분은 안경을 써야할수 있다. 라는걸 인공수정체별로 브로셔나 프린트 아웃형태로 준비해뒀다가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사전에 준비하고 고민해볼 부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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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탁현상[2]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78834[3] 자외선 차단을 위한 코딩이 두껍게 되어있어 노란색으로 보이는 경향성이 있다. [4] 코딩을 안하지는 않았으나 색감에 미치는 영향을 줄였다고 볼 수 있다. 같은 회사 아이핸스의 경우 아예 쿨톤의 색감을 띤다. 환자에 따라서 이러한 색감 톤도 인공수정체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5] 유럽 안과학회(2021) 기준. 단초점위주의 수술이 많고 손이 두꺼운 서양의사보다 아시안 의사들이 기본적으로 수술안착율이 높다. 한국의 경우 완전한 동네의원급이 아닌 이상에는 단초점 수술보다는 다양한 렌즈를 서구국가들에 비해 수술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아, 이보다는 높은 성공확율을 보이나, 다초점은 인공수정체자체가 예민한 관계로 의사 선택에 신중할 필요성이 있다.[6] 클라레온 팬옵틱스에 비해 의사의 능력에 영향이 좀 더 크다라는 의미[7] https://www.zeissvisioncenter.com/kr/seoul-ys/produkte/zeiss-precision-lenses/driving-glasse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