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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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년도 미상
1. 개요[편집]
후한 말의 인물로 번흠의 동생.
형 번흠이 구진태수 담맹의 연회에서 그의 장인인 주경에게 억지로 춤을 권했다가 담맹에게 몽둥이로 맞아죽은 일로 인해 분노하여 병사를 이끌고 관부를 공격해 담맹을 독화살로 쏴서 죽였다. 사섭이 군사를 파견해 번묘를 토벌하려 했지만 끝내 이기지 못했다.
오나라에서 여대가 교주에 부임했다가 다시 부름을 받을 때 설종이 여대의 후임자로 적합한 자가 없음을 걱정하는 상소를 올리면서 언급된다.
2. 창작물에서[편집]
소설 난세의 별에서는 남월에서 번묘와 함께 조영을 남월왕으로 추대해 7만의 군사를 이끌고 합포로 진격했으며, 합포에서 사섭군의 사인이 이끄는 군사와 싸웠지만 사인이 준비해 둔 함마갱에 큰 피해를 입고 주태, 하만 등이 이끄는 매복해 둔 군사의 공격으로 패했다.
주태, 하만 등이 돌격하자 이에 맞서 싸우려다가 하만의 쇠몽둥이질에 어깨뼈가 박살나고 땅에 거꾸로 처박혀 사로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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