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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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樊坦
생몰연도 불명

후조의 인물. 자는 불명. 옹주(雍州) 경조군(京兆郡) 출신.


2. 생애[편집]


조왕 석륵을 섬기면서 참군에 임명되었고, 청렴하고 신중한 성격을 지녔다.

광초 6년(323년) 11월, 장무(章武)내사로 승진한 번탄은 부임지로 출발하기 전에 석륵에게 보고하러 갔는데, 석륵은 그의 옷이 허름한 것을 보고 몹시 놀라

"번 참군은 대체 얼마나 가난하기에, 조복(朝服)이 어찌 이토록 망가질 수 있단 말인가!"

라 했다. 왕탄은 비록 소박하게 생활했으나 조복 관리를 못한 죄가 있어

"방금 전에 무도한 갈호(羯胡)를 만나 재산을 모두 탕진하는 바람에 이렇게 궁핍한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라 답하였다. 그러자 석륵이 웃으며 말했다.

"그 갈족 도적이 그대의 물건을 빼앗은 것을 보아하니 참으로 대담한 자로구나. 지금 마땅히 그에게 상을 내려야겠다."

이에 번탄이 너무 두려워 감히 사죄를 청하지도 못했다. 석륵이 다시 말했다.

"법으로 스스로를 방어하는 자는 범상한 자라 하였는데, 늙은 서생인 경과는 상관없는 이야기구려."

그리고는 번탄에게 수레와 말, 의복, 금전 3백만 전을 하사하고, 그를 용서함으로써 탐욕을 억제하는 풍속을 장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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