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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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同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2. 행적
3. 창작물에서


1. 개요[편집]


삼국시대 강족의 수령.


2. 행적[편집]


247년에 벌동은 농서, 남안, 금성, 서평 등에서 아하, 소과, 아차새 등 강족 사람 등과 함께 결탁해 위나라에 대항해 성읍들을 포위하는 등 위군을 공격하면서 남쪽의 촉나라 병사들을 불러모으고 치무대와 호응했으며, 248년에는 하관과 백토의 옛 성에 주둔하면서 황하를 거점으로 해 위나라의 군대에 항거했지만 곽회가 상류의 형세를 꾸몄다가 비밀리에 하류로 군대를 건너하게 하면서 백토성을 빼앗겼다가 공격당해 격파되었다.


3. 창작물에서[편집]


소설 삼국지 마행처우역거에서는 위나라의 편을 들다가 촉군으로 인해 터전을 잃자 촉군을 공격했으며, 아차새가 방덕에게 먼저 죽자 아하, 소과와 함께 방덕을 공격했는데, 방덕이 싸우면서 말을 하는 것을 보고 한나라(촉)의 앞잡이가 된 주제에 말이 많다며 울컥했으며, 아하, 소과가 순식간에 죽자 다음이 자신의 차례인 것을 알고 괴물같은 놈이라고 놀라면서 등을 돌리고 도망쳤다.

방덕이 창을 던지고 활을 잡았는데, 벌동은 도망치다가 잠깐 뒤를 돌아보고 방덕이 창을 내던진 것을 확인하고는 주변을 향해 지금이라면서 지금 공격하라면서 창을 버렸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벌동 휘하의 기병들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고, 방덕이 활을 왼쪽 옆구리에 끼고 오른손으로 다시 화살을 꺼내면서 겨누자 벌동은 방덕이 상처로 왼손을 쓰지 못한 것을 보고 어리석다면서 활시위를 무슨 수로 당기냐고 비웃으면서 기병들에게 공격하라고 했다.

기병들이 다시 움직이려고 하면서 방덕이 이로 활시위를 당기는 것을 보고 기병들 뒤로 숨으려 했으나, 이런 말도 되지 않는 일이라며 마지막 말을 남기고는 방덕이 쏜 화살이 목 뒷멀미를 맞추자 낙마하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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