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트랑 보넬로

1. 개요[편집]

---

프랑스의 영화 감독, 각본가, 배우, 작곡가, 영화 제작자.

2. 생애 및 작품 활동[편집]

---

1968년 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나 작곡가를 꿈꾸었으며, 한때는 클래식 음악단원으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뮤지션으로 활동하다 1996년 단편 영화를 찍으며 영화계에 입문하였으며, 1998년 장편 연출작 <유기적인 것>을 연출하며 장편 데뷔를 했다.

2001년 장피에르 레오가 연기하는 노쇠한 포르노 감독과 그의 무정부주의자 아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 <포르노그래퍼>로 제54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받아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 영화를 통해 그가 68혁명 세대의 영화인들과 당대의 정치성을 바라보는 시각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3년 <티레지아>로 3번째 장편만에 제56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는데, 트렌스젠더의 육체와 정체성 등의 소재를 파격적인 이미지들로 보여주었다는 점으로 인해 여러가지 논쟁을 야기했지만, 프랑스의 유명 영화비평지 카예 뒤 시네마에서는 그를 지지해주면서 비평계에서 보넬로의 이름이 부각되는 계기가 된다. 초창기에는 가스파 노에 같은 프랑스 극단주의로 엮였던 편.

이후 단편 영화들을 통해 디지털 영화 작업을 해 왔고 2008년에는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저서 전쟁론을 모티프로 해 삶과 창작의 고뇌에 빠진 한 영화감독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론>을 연출하였으며, 전작에 이어 카예 뒤 시네마는 호평을 보내며 그해 베스트 10에 선정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19세기 말의 고급 유곽을 그린 라폴로니드: 관용의 집을 통해 제64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받아 화제작이 되었으며, 폭력적인 욕정과 아름다우면서도 실험적 미학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에도 카예 뒤 시네마에서는 그해 베스트 10에 선정하는 등 지지해주었다.

2014년에는 가스파르 울리엘을 주연으로 20세기 최고의 천재 패션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불리는 이브 생 로랑의 전기 영화 생 로랑을 연출해 제67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받았으며,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과 대중적 소재가 겹쳐져 흥행에도 성공하고 프랑스 최고의 영화상으로 불리는 세자르상에서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16년에는 출신 배경이 다른 10대들이 파리 곳곳에서 테러를 일으키고 백화점에 모여 후일담을 나누는 내용을 담은 <녹투라마>를 연출했는데, 공개 당시 IS에서 일으킨 2015년 11월 파리 테러가 일어난지 멀지 않은 시점이기도 해 '테러를 쿨하게 보이도록 한다'는 비난을 받았으며 본래 제68회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으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다룬다는 이유로 초청이 취소되었다.[1]

2019년에는 1972년 아이티를 배경으로 좀비, 틴에이지 청춘물, 아이티 전통문화가 결합된 독특한 공포영화 <좀비 차일드>를 연출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시기를 반영해 가상세계를 통해 바깥세상과 소통하는 유튜버를 소재로 한 <코마>를 통해 제72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인카운터 부문에 초청받았다.

2023년에는 레아 세두와 조지 맥케이를 주연으로 헨리 제임스의 단편소설 '정글의 짐승'을 원작으로 하는[2] <더 비스트>를 연출해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3. 필모그래피[편집]

---

3.1. 감독[편집]

---

3.2. 배우[편집]

---

4. 기타[편집]

---

• 프랑스의 유명 영화 학교 라 페미스(La Fémis)의 교수로 재직한 경력이 있다.

• 전속 촬영감독인 조세 드샤이에와의 관계에서 2003년 태어난 딸이 있다. 코마는 이 딸에게 바쳐진 영화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