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속의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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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페인 내전 실화 소설을 바탕으로 한 후쿠다 요시유키의 원작을 극작가 배삼식이 우리 역사에 맞게 각색한 모노드라마.
12곡의 노래가 극 전반에 배치되어 연극과 뮤지컬의 경계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오랜 세월 연극과 뮤지컬, 마당놀이 무대에서 많은 활약을 하며 축적해온 김성녀만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05년 PMC(Performance Music Cinema) 프로덕션의 송승환 대표가 진행한 '여배우시리즈'에서 초연되었다.
배우 김성녀의 남편이자 국립극장 예술감독을 지낸 연출가 손진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05년 초연 당시 올해의 예술상과 동아연극상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배우 김성녀의 연기, 손진책의 연출, 배삼식의 원작을 뛰어넘는 각색으로 2005년 초연 이래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사랑받고 있다.
러닝타임 120분 동안 배우 김성녀 혼자 1인 32역을 한다.
2. 줄거리[편집]
“옛날에는 말이야, 그런 요정이 어느 집에나 있었어.”
지금도 먼 산이나 숲 속이나 연못 속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아마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제법 진지하면서도 어른스러운 표정으로 엄마의 말을 듣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지금 나의 딸이 내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와 같은, 그러나 그것은 아주 아주 나중 이야기입니다. 내가 어린 아이였던 1930년대 후반으로 돌아가 볼까요. 그 때 나는 요정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1950년대 말. 아이는 벽 속에서 누군가의 소리를 듣는다. 아버지 없이 행상을 하는 어머니와 살던 아이는 벽 속에 요정이 있다고 믿게 되고 요정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아이는 소녀로, 어엿한 숙녀로 성장하면서 ‘벽속의 요정’과 둘도 없는 친구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3. 넘버[편집]
- 1. 열두 달이 다 좋아
- 2. 시집 가기 싫어
- 3. 살아 있다는 건 아름다운 것
- 4. 계란이 왔어요
- 5. 그런 줄만 알았지
- 6. 베틀 노래
- 7. 밤 길
- 8. 우리의 눈물을 감사드려요
- 9. 저 건너 뽕밭에
- 10. 살아 있다는 건 아름다운 것 (Ver.2)
- 11. 열두 달이 다 싫어
- 12. 스텐카라친의 노래
4. 공연[편집]
5. 수상[편집]
- 2005년 올해의 예술상
- 2005년 동아연극상 연기상
- 2005년 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Best 3
- 2006년 월간 <한국연극> 선정 올해의 연극 Best 7
- 2011년 공연전문가 선정 죽기전에 봐야할 공연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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