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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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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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1]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토리코의 등장인물. 성우타케모토 에이지/정재헌.

정식발매판에서의 이름은 보기웃즈.


2. 상세[편집]


미식회 제 5지부장. 센츄리 스프편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미식회 부요리장 토미로드와 같은 지부장인 바리가몬과 같이 센츄리 스프를 찾으러 아이스 헬에 가서 토리코 일행 중 타키마루와 싸운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센츄리 수프를 찾아나선 미식 헌터 중 많이먹기 챔피언[2]의 몸 속에 숨어있었는데, 곧 커넬 못코이의 구르메 보디가드들 중 한명의 몸으로 갈아타있었다. 그대로 아이스 헬에 진입했다가 타키마루에게 공격당할때 빠져나왔다. 타키마루의 신체능력에 흡족해하며 새 컬렉션(보금자리)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왼쪽 눈을 보고 저주받았다[3]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냥 죽이려 한다.[4]

일반인들의 육체와는 완전히 딴판인 골격을 지녔는데 일반 성인의 뼈는 206개이지만, 이놈의 뼈는 약 20배인 4천개나 된다. 거기다가 관절과 근육도 체조선수처럼 매우 유연하고 탈골시킬수도 있다. 이런 신체구조 덕분에 다른 생물의 몸 속에서 뼈를 없애고 들어가 조종할 수 있는 것. 그렇기 때문에 앞서 기생당한 이들도 뼈가 없어서 바람빠진 풍선처럼 흐물거리지만 여전히 살아있다. 또 팔 관절들을 빼내서 길고 유연하게 휘둘러 궤도를 예측할 수 없는 펀치를 날린다던가 아에 이를 응용해 자신의 양 손의 뼈를 낫과 유성추처럼 변형시킨후 사슬낫처럼 휘둘러서 공격할 수 있다.[5] 심지어 일반인은 탈골만 되어도 꼼짝도 못하는 척추뼈조차도 빠지더라도 다른 뼈가 대신 몸을 지탱하기까지 한다. 구르메 세포 이식으로 괴상하게 생긴 인간들이 많은 미식회의 일원 중에서도 여러모로 최상위권으로 괴상한 녀석이다.

하지만 타키마루는 그가 '대부분의 생물에 기생할 수 있다'고 한 것에서[6] 혹시 무언가 대체할 수 없는 뼈가 있지 않을까 하여, 그가 공격당할 때마다 피하려드는 부위를 파악하고 마침내 그 곳을 공격해 뼈를 빼내버리는데 성공한다. 그건 바로 척추와 골반이 만나는 지점의 뼈 선골.[7] 보기우즈의 선골은 형태도 위치도 남들과는 달랐지만 정확하게 공격해내는데 성공한 것.

직후 이미 너무 많은 피해를 입은 타키마루가 먼저 쓰러져버린다. 하지만 보기우즈 역시 선골이 빠져버려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 그래도 어떻게든 선골만 다시 끼워넣으면 된다며 필사적으로 손을 뻗는데, 그 순간 다른 쪽에서 싸우고 있던 바리가몬이 땅바닥을 내려친다. 보기우즈는 기겁하지만 다행히 선골은 살짝 빗나가서 무사했다. 그러나 직후 맛치가 내려친 칼을 바리가몬이 피하면서 선골이 두동강 나버린다. 결국 보기우즈가 쓰러지면서 무승부가 된다.[8]

하지만 당시 상황과 나레이션의 설명을 종합해보면, 무승부가 났긴 하지만 실제로는 보기우즈가 타키마루보다 훨씬 강했다. 하필 뼈가 탈골되어도 무사한 보기우즈라서 탈골 공격을 주로 쓰는 타키마루가 불리했기에 일방적으로 한 쪽이 두들겨맞는 싸움이었는데, 루틴을 통해 극한의 집중력을 발휘한 타키마루가 가까스로 보기우즈의 약점을 공격하는 데 성공한 것 뿐이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보기우즈는 쓰러져있는 동안 신체의 골격구조를 열심히 바꿔서 가까스로 선골의 역할을 다른 뼈들이 대신하게 하는데 성공하고 겨우 일어선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재생가 텟페이를 보고 긴장한다. 이 때 '센츄리 수프의 확보' 연락이 오고, 이에 텟페이의 경고도 무시하고 토미로드도 내버려둔채 바리가몬과 함께 도망친다. 그러나 그 순간 텟페이가 부활시킨 아이스 헬의 지배자 헬 보로스(포획레벨 72)와 마주치고 결국 먹혀버린다.

그 뒤 헬 보로스는 패러사이트 엠페러와 싸우면서 아이스 헬 밖으로 나오는데, 그걸 본 알파로가 시끄럽다며 접시 수리검으로 썰어버리자 그 단면에서 떨어진다. 그리고 알파로를 보고 기겁한 뒤 상황을 보고한다.

후일 구르메 페스티벌에서 미식회가 인간계에 총공격을 가할 때 재등장한다. 하지만 싸우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고 증발해버린다. 그 괴상한 게딱지 같은걸 뒤집어쓴 녀석이 이녀석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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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에는 게와 소라를 적절히 섞은 형태의 투구를 쓰고 다닌다. 이 때문에 세도르에게 소라게 마니아라고 불리기도 했다.[2] 성우는 불명.[3] 오컬트같은 저주가 아니라, 구르메 계의 질병에 걸린 것이다. 인간계의 의학으로는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저주라 칭하는 것.[4] 이때 하는 말(국내 더빙판 기준)이 계획 변경이다. 그 시뻘건 눈동자 저주받은 거 맞지?! 몸 속에 그런 꺼림찍한 비밀을 숨기고 있을 줄이야! 그딴 몸뚱인 줘도 안 가져![5] 다만 이건 애니메이션에서 변경된 것으로, 원작 만화판에서는 미리 준비해둔 낫과 추를 손에 쥐고 팔만 사슬처럼 썼다.[6] 한국어 더빙판에선 이 디테일을 살리지 못하고 처음부터 전부 기생할 수 있다고 나와서 뒤의 회상 장면과 어색하게 되었다.[7] 척추와 골반을 연결하는 인체 골격의 중심과도 같은 뼈로 상하반신의 자율신경계를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도 한다. 집으로 비유하면 대들보를 지탱하는 주춧돌이 송두리째 뽑혀버린 것이다.[8] 사실 엄밀히 말하면 최후까지 서있던건 보기우즈였기 때문에 보기우즈가 승리한 것라고 볼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