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래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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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기원
3. 특징
4. 게임에서
5. 특수개체
5.1. 지성이 있는 볼래틸(Sentient Volatile)
5.2. 블루 볼래틸
5.3. 타이런트 볼래틸
6. 여담

볼래틸
파일:다잉1 볼래틸.jpg 파일:다잉2 볼래틸.webp
위는 다잉 라이트1, 아래는 다잉 라이트2 이미지

제이드: 뭐라고? 알았어, 제기랄, 당장 여기로 돌아와. 그리고 조심해..악몽이 깨어났어. 그들의 눈에 띄지 마!

크레인: 제기랄..내 말소리를 들었을지도 몰라.

밤이 다가오자 볼래틸의 존재를 크레인에게 경고하는 제이드.


에이든: 오 씨발!! 볼래틸이다!

빌레도르로 향하는 지하철 내부에서 볼래틸을 마주치자 겁에 질리는 에이든.



Volatile


1. 개요[편집]


폴란드테크랜드가 개발하는 1인칭 파쿠르 좀비 액션 게임 Dying Light 시리즈를 대표하는 변이체이자 밤의 악몽이라 불리우는 존재들. 작중의 좀비 바이러스 매개체인 하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이 변이할 수 있는 형태 중에서 가장 최흉최악의 변이체로, 얼마 남지 않은 인류 생존자들을 공포로 밀어넣은 장본인들이다.[1]


2. 기원[편집]


볼래틸 탄생의 기원에 대해서는 개발사인 테크랜드가 공식적으로 트위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1의 하란 바이러스, 혹은 다잉 라이트2의 변종 THV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이 자외선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어둠 속에서 생활하면 시간이 흐른 후 결국 최종적으로 볼래틸로 진화한다고 한다.[2]

다잉 라이트1 시점의 하란 바이러스는 이미 백신 개발이 완료되어 1엔딩 이후 소멸되었으나 새롭게 변형된 별개의 바이러스인 THV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약간 다른 형태의 볼래틸이 다시 생겨나게 된다.[3]

정확한 탄생이나 변이 과정은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지만 이 변화 과정을 게임 내에서 추측해볼 만한 단서는 충분한데, 다잉 라이트1이나 2나 똑같이 볼래틸 둥지를 가보면 게임 내의 제거 목표이기도 한 신체 내의 모든 장기가 빠져나가고 볼래틸로 변이하는 과정을 거치는 듯한 볼래틸들을 볼 수 있다. 실제로 DLC 더 팔로잉 서브 퀘스트 중 새빗(Sabit)이란 생존자를 찾는 퀘스트를 하다보면 동굴에서 볼래틸로 변화하면서 고통스러워하는 새빗을 볼 수 있고, 크레인에게 도와달라고 말하며 절규하는 걸 볼 수 있다.링크 새빗을 볼 때, 인간이 볼래틸로 변이할 때 최종 변이 직전까지는 간신히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볼래틸은 하란 바이러스에 감염된 감염자가 계속 어둠 속에서 생존하고 시간이 흐른 후 점점 바이러스가 진화하고 변형되어, 최종적으로 볼래틸로 변화할 시점이 오면 둥지에서 최종적으로 변이 과정을 거치며 탄생된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4] 또한 더 팔로잉에서 최종보스인 마더의 경우를 보면 실패한 하란 바이러스의 백신에 노출된 사람들은 지성이 있는 볼래틸로 변화할 수 있는 모양이다.


3. 특징[편집]


파일:다잉1 볼래틸 모델링.png파일:다잉2 볼래틸 모델링2.png
다잉 라이트1의 볼래틸과 2의 볼래틸, 1과 2의 바이러스 종류가 달라 외형도 다른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최흉최강의 감염체중 하나답게 볼래틸은 일반적인 인간보다 머리통 하나는 더 큰 신장에 온 몸이 단단한 외피에 둘러쌓여 있고 발달한 근육으로 둘러쌓여 있는 마치 바디빌더와 흡사한 강력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신체 구조를 보면 인간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부분에서 극단적인 변화를 거친 것을 볼 수 있는데, 갈비뼈가 완전히 드러나 있고, 사람의 입은 없어지고 그 대신 히드라리스크처럼 아래턱이 좌우로 갈라져있는 끔찍한 몰골을 하고 있는데, 이는 영화 블레이드 2에 등장하는 변종 뱀파이어인 '리퍼'를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된다.혐짤주의

볼래틸들은 이렇게 극단적이고 무시무시한 신체변형을 거치면서 평범한 인간은 상대조차도 힘든 무시무시한 변이체이자 밤의 악몽으로 최종 진화하게 되는데,[5] 근력과 지구력, 내구력, 스피드 모두 평범한 인간보다 훨씬 강력하다. 테크랜드 공식 애니메이션인 The Jonah를 보면 맨손으로 사람 머리를 잡고 순식간에 뜯어내는 어마무시한 근력을 가지고 있고, 다잉 라이트 Wiki에서 볼 수 있는 정보로는 시속 100km 이상의 최대 속력을 낼 수 있다고 하니 가히 왜 생존자들이 볼래틸들을 두려워하고 그들을 피해 UV 라이트를 거처에 잔뜩 도배하고 살아가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당연히 기본적인 신체능력이 뛰어나니, 파쿠르를 잘 하는 러너들보다 더 빠른 스피드로 온갖 지형지물을 뛰어다니고 넘어오며 플레이어들을 쫓아오기에 아슬아슬한 추격전으로 플레이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주범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의외로 지능도 감염체 중에서는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야생동물, 특히 늑대와 유사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물론 인간을 보면 흥분하고 무작정 공격해오는 것은 다른 감염체와 같으나, 전투할 때 무작정 공격부터 하고 보는 다른 감염체들과는 다르게 에이든과 크레인을 마주하면 공격하기 전에 먼저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듯한 모션을 취하는 것을 볼 수도 있고, 실제로 볼래틸들이 은거하는 둥지들을 관찰하거나 이스터 에그를 보면 단체 생활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플레이어를 발견 시 하울링을 통해 다른 동료 볼래틸들이나 감염체들을 불러서 크레인과 에이든을 추격하는 것을 보면 지능 높은 야생동물에 비견되는 지능을 가진 것을 알 수 있다. 하긴 본 바탕이 인간이니까 공식 애니메이션 The Jonah에서 묘사된 것을 보면 또 굉장히 영리한 행동을 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인간 생존자들의 거처를 찾아내기 위해 일부러 인간 하나를 살려둬서 미끼로 쓰는 듯한 의외로 엄청나게 똑똑한 모습을 보인다.


4. 게임에서[편집]


다잉 라이트1,2에 등장하는 볼래틸들의 정보와 공략법의 자세한 설명은 해당 링크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니 참고.
다잉 라이트1 볼래틸에 대한 정보와 공략
다잉 라이트2 볼래틸에 대한 정보와 공략

볼래틸은 좀비들이나 인간형 적들을 화끈한 근접 전투로 박살내는 액션 게임 장르를 서바이벌 공포로 바꿔놓을 만큼 게임 세계관에서 가히 공포스러운 적으로 묘사된다. 평범한 인간은 물론이고, 신체 능력과 전투력이 뛰어나고 파쿠르도 잘하는 숙련된 러너들조차 마주치면 바로 도망치는 걸 권장할 정도로 달고닳은 베테랑조차 정면승부하는 것 조차 권장하지 않을만큼 흉악하다. 그도 그럴것이 작중 최강의 인간흉기이자 GRE 특수 요원인 1의 주인공 카일 크레인도 볼래틸과의 첫 조우에서 흉측하고 공포스러운 모습에 기겁하여 바로 도망칠 생각부터 했으며, 산전수전 다 겪은 순례자인 2의 주인공 에이든도 지하철 내에서 볼래틸과 조우하자마자 당황하여 공포에 질려 필사적으로 저항하지만 결국 볼래틸에게 물려버리고 만다.[6]

또한 볼래틸이 무서운 적들인 이유는 이들이 단독으로 행동하지 않고 무리를 이루어 행동하기 때문이다. 밤이 되면 무리지어 도시 전체를 순찰하며 인간들을 수색하여 사냥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순찰하고 다니기 때문에 1대1로 싸운다고 해도 무서울 지경인데, 이런 놈들이 무리지어 다니니 여간 무서운게 아니다.

물론 세계관 내 위상은 이렇지만 게임 내에서 이런 공포스런 모습과 상대하기 어려운 모습은 게임 초중반부까지만 한정되고, 볼래틸은 플레이어들의 게임 능력치가 높아지면 상대할만한 적으로 변한다. 온갖 고성능 무기들과 UV 바, UV 라이트, 능력치를 향상시켜주는 각종 부스터 아이템으로 떡칠한 고인물 크레인과 에이든들은 볼래틸들을 수십마리 단위로 학살해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런 무서운 볼래틸들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자외선에 노출되면 길지 않은 시간안에 신체가 급격히 손상되며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며 때문에 낮에는 실내 장소에서만 머무르며 밤이 되어야만 야외로 나가 활동하게 된다는 한계점이 있다. 따라서 결국 이들은 자외선이 없는 장소에서만 활동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존재하며, 실제로 게임 내에서도 UV 라이트로 도배한 곳 근처에 가기만 해도 기겁을 하고 물러난다.

따라서 볼래틸이 무적은 아니고 UV 라이트를 장비하고 제대로 된 화력의 무기가 있다면 대항할 수는 있는 적이지만, 다잉 라이트2 시점의 인류는 개조한 수제 냉병기를 제외하고 제대로 된 화력의 개인화기조차 없고 볼래틸의 하드카운터인 UV 라이트 조차 희귀 장비가 된 실정이니 평범한 인간이 볼래틸에 대항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다잉 라이트 2의 사후지원 업데이트로 특수 감염자들에게도 신체 손상 고어 표현이 추가되었는데, 볼래틸의 경우엔 고어표현과 떡체력이 중첩되어 둔기 타격으로 갈빗대가 박살나 패이거나 심지어 두개골이 열려 두뇌가 훤히 드러남에도 마구 달려드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공포감을 더욱 가중시킨다.

5. 특수개체[편집]



5.1. 지성이 있는 볼래틸(Sentient Volatile)[편집]



다잉 라이트 더 팔로잉에 등장하는 특수한 볼래틸. 실패한 푸른 액체의 하란 바이러스 백신을 흡입하거나 노출된 사람은 모두 이 볼래틸 종류로 변이하게 된다. 다잉 라이트 더 팔로잉에 등장하는 최종보스 어머니가 바로 이 지성이 있는 볼래틸이며, 카일 크레인 또한 지성 있는 볼래틸이 되었음이 확실하다. 또한 하란 시 외부의 컨트리사이드 지역에 거주하고 태양교를 숭배하던 주민들도 이 푸른 액체의 연기에 노출되었으므로 그들도 최종적으로 지성 있는 볼래틸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튼 이들의 모습은 볼래틸이지만, 인간 시절의 지능이 그대로 남아있으며, 텔레파시로 인간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초능력이 존재한다. 하지만 낮에는 이성이 있지만 밤에는 다른 볼래틸처럼 지성이 없어지고 야성만이 남는다고 한다. 위키와 팬덤에서 모두 Sentient Volatile 이라고 지칭한다.


5.2. 블루 볼래틸[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volved_Volatile.png
블루 볼래틸
Blue Volatile

다잉 라이트1의 기존 볼래틸이 진화한 개체로 캠페인 진행도가 어느정도 진행되면 기존 볼래틸과 함께 등장하는 궁극의 볼래틸. 기존 볼래틸보다 더 맷집과 공격력이 강력하고, 카모플라주 위장도 통해지 않아서 골때리는 적이다. 게임 난이도를 높이는 주범.

5.3. 타이런트 볼래틸[편집]


파일:볼래틸 타이랜트.png
볼래틸 타이랜트
Volatile Tyrant

다잉 라이트2 2.4.0 업데이트로 볼래틸 타이랜트(Volatile Tyrant)라는 신규 변이체가 등장한다. 체격도 기존 볼래틸보다 훨씬 거대하며 보스급 볼래틸의 포스를 뿜어준다.


6. 여담[편집]


다잉 라이트1 개발 중에 공개된 스크린샷을 보면 원래 다른 형태의 강화형 볼래틸이 기획되어있던 것으로 보인다. 기존 볼래틸보다 더 덩치와 떡대가 크지만 입의 형태는 인간과 동일한 특징이 있는데, 정식 버전에선 잘려나갔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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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발사인 테크랜드에 따르면 하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유전적 특성, 섭취한 영양 상태나 약물 등 유전과 각 개체가 처한 환경에 따라 다양한 타입으로 변화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거대한 변이체인 데몰리셔는 하란시의 폭동 진압대원들이 스테로이드를 너무 많이 복용해서 데몰리셔로 변이한 케이스이다.[2] 다잉 라이트2의 바이럴을 살펴보면, 저레벨이 아닌 고레벨 바이럴들은 볼래틸처럼 날아올라 에이든을 빠르게 덮치는 공격 패턴이 추가되고, 회색톤의 색깔에 볼래틸과 흡사한 형태의 피부를 가진 것을 알 수 있는데, 점점 변형을 거쳐감에 따라, 결국 볼래틸로 변이하기 직전의 형태까지 도달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3] 1의 볼래틸과 2의 볼래틸 외형이 다른 것도 이 때문이다.[4] 하지만 볼래틸보다 더 거대한 데몰리셔나 각기 다양한 종류로 변이하는 변이체를 보면 모든 감염자들이 최종적으로 볼래틸로 변화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냥 감염체의 유전적, 신체적 특성에 따라 또 다른 듯.[5] 사실 궁극의 변이체는 따로 존재하는데, 다잉 라이트1 멀티 플레이용 변이체인 나이트 헌터가 있다.[6] 에이든 같은 경우 만나기로 한 정보원이 UV 바를 볼래틸에게 던져 구해주지 않았다면 죽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