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퍼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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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퍼탈(독일어: Wuppertal)은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35만여명.

라인 강의 지류인 부퍼 강 연안에 위치한다. 바멘, 엘버펠트, 포빙켈, 론스도르프, 크로넨베르크, 랑어펠트, 바이엔부르크 등 부퍼 계곡을 따라 형성된 작은 도시와 마을들이 1929년 통합되어 바멘-엘버펠트(Barmen-Elberfeld)이라는 시로 승격되었으며, 명칭은 그 다음 해 부퍼 계곡이라는 뜻의 부퍼탈로 변경되었다. 바멘과 엘버펠트는 11세기 ~ 12세기부터 역사가 시작되며, 중세 시대에 섬유 산업의 중심지로 발달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크게 파괴되었으나 후에 복구되어 일대의 중요한 산업 중심지이며, 특히 화학과 기계 공업이 유명하다. 아스피린으로 유명한 제약·화학회사인 바이엘을 설립한 프리드리히 바이어는 이 곳 출신이며, 1899년 아스피린도 엘버펠트에서 개발되었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엥겔스도 이 곳 출신. 또한 세계적인 무용가 피나 바우쉬의 주요 무대가 되었던 도시이기도 하다.

2. 모노레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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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부퍼탈 모노레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901년 이 일대에 슈베베반으로 불리는 독특한 형식의 모노레일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도시 교통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로 인하여 일대의 작은 도시들이 통합되면서 부퍼탈 시가 탄생하게 되었다. 위 2번째 사진에 나와있듯이 궤도가 차량 위에 있는 이 모노레일은 현재까지도 운행 중이며, 부퍼탈의 명물이다.

그러나 2018년 말 바멘 역에서 출발 직전 끊어진 줄을 발견하면서 운행을 중단시키고 예산 문제로 수십년 간(..) 미루고 미뤘던 점검 및 보수를 대대적으로 실시한 후 2019년 8월 운영을 재개했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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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역으로부터 인근 지역으로 향하는 철도 노선이 깔려 있다.
• 현재 독일 축구 4부 리그 레기오날리가 서부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퍼탈 SV의 연고지이다. 황선홍 선수가 1992년에 잠깐 뛰었던 적이 있다.(당시 2부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