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우산 파란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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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에피소드. 이와시타 아케미의 이야기를 네 번째로 들으면 나오는 이야기. PS판에서는 사카가미 슈이치 전용 시나리오다. 이 에피소드는 PS판과 SFC판의 선택지와 엔딩이 약간 다른데, 본 문서는 PS판 위주로 설명한다.

이와시타는 자기 소개를 하며 주인공에게 스스로를 멋지다고 생각하냐고 묻는데... 함정이 있다.[1] 그 다음에 이와시타는 비를 좋아하냐고 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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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를 피하는 소녀
2. 타치바나 유카리와 빨간 우산[2]
2.1.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2.2.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2.3. 무섭다고 생각한다
2.4. 보통은 그렇다고 생각한다
3. SFC판과의 차이
3.1. 입을 맞춘다
3.2. 입을 맞추지 않는다


1. 비를 피하는 소녀[편집]


'좋다'고 대답하면 이 루트로 들어온다. 이와시타는 너처럼 비를 좋아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며 이름은 하타라고 한다. 하타는 이 학교의 학생으로 성실하고 상냥하고, 성적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중상위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자애들한테는 인기가 없었다고. 왜냐하면 못생겼으니까. 주륵 그나마 이와시타는 그건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말해준다. 하타가 여자애들을 좋아하긴 했지만 굳이 상대를 안 해주어도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친구들도 있고, 그밖에도 좋아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비였다.

하타는 비를 좋아해서 우산이 없어도 괜찮았다. 그날도 아침부터 안개비가 내렸고, 하타는 가족이 챙겨준 우산을 내팽겨치고 비를 맞고 갔다. 그렇게 길을 가던 중에 가게의 처마에서 비를 피하고 있던 한 소녀와 만났다. 어쩔 줄 몰라하는 소녀에게 하타는 우산을 건넸다. 하타는 수줍어서 얼굴을 빨갛게 하며 그 자리를 서둘러 빠져 나왔다. 다음 날도, 역시 비가 오고 있었다. 하타가 그 소녀와 만난 곳에 가자 역시 그 소녀는 하타를 기다리고 있었다. 소녀는 웃으면서 어제 빌린 우산을 건넸다. 그렇게 집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 중에 하타는 소녀가 한 마디도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 후로 소녀는 비가 오는 날마다 처음에 만난 가게의 처마 밑에서 하타와 만났다. 그것이 몇 번이고 이어지며 하타는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언젠가 데이트라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하타는 어느 날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소녀는 곤란하다는 듯이 입술을 깨물었다. 그렇게 거절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하타는 쇼크를 받았다. 하타는 소녀가 자신을 놀리고 있다고 생각해셔 두 손으로 그녀를 밀었다. 그렇게 강하게 민 건 아니지만 체구가 작은 소녀는 처마 밖으로 밀려나가 비를 맞았다. 비를 맞은 그녀는 뜨거운 물에 얼음이 녹듯 아무런 저항도 없이 녹아내렸다. 하타는 그 모습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다.

다음 날도 역시 비가 내리는 날이었고 하타는 여전히 그곳에 있는 소녀를 발견했다. 하타는 소녀에게서 도망치려고 차도로 뛰어들었고 차에 치였다. 이와시타는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은 아무도 근처에 있는 소녀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대체 그 소녀는 무엇일까 의문을 품는 이와시타는 주인공도 비를 좋아한다니까 이상한 것에 호감을 받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마친다.


2. 타치바나 유카리와 빨간 우산[3][편집]


'싫다'라고 대답하면 그 후에 이와시타는 비가 올 때 우산을 쓰냐, 학교에 우산을 놓고 다니냐를 묻는데 어떤 대답을 하든 최종적으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참고로 이와시타는 비를 좋아하고 비 올 때 우산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이와시타는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이 없으면 그냥 비 맞고 돌아가면 되는데, 신발장에서 멍하니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비를 피하는 남학생에게 우산을 내밀면 사랑의 시작이라는 패턴도 싫다고 한다. 이어서 이와시타는 타치바나 유카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타치바나 유카리라는 소녀는 츠카하라 히로시라는 소년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츠카하라가 매우 뛰어난 미소년이었다는 것이다. 타치바나도 미소녀이기는 했지만 성격이 얌전했고 츠카하라는 그 이상의 미형이라서 언제나 주변에 여자아이로 둘러싸여있었기 때문에 타치바나는 멀리서 츠카하라를 지켜보기만 했다. 한편으로 츠카하라는 얼굴이 잘생겼다는 이유로 거만한 행동을 일삼았으며 그 때문에 남자들한테는 미움을 받았지만 오히려 그것을 자신이 우월하다는 증거로 받아들일 만큼 비뚤어진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러던 어느날. 장마가 시작되고 우연히 우산을 잊고 온 츠카하라는 현관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츠카하라의 뒤를 쫓아다니는 소녀들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를 놓치면 두 번 다시 기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 타치바나는 망설이지 않고 츠카하라에게 커다란 빨간 우산을 내밀었다.

그렇게 같은 우산을 쓰고 가던 중 타치바나는 여태까지 숨기고 있었던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츠카하라는 그런 그녀에게서 남들과는 다른 신선한 기분을 느끼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녀와 사귀자고 말하며 집으로 초대했다. 이쯤에서 이와시타는 츠카하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는데, 역시 함정이 있다.[4]

츠카하라의 농간에 걸려든 타치바나는 츠카하라에게 자신의 몸을 허락하고 만다. 그리고 자신이 츠카하라의 연인이 된 줄 알고 있는 타치바나는 학교에서도 그것을 내색하지만 츠카하라의 팬들은 그것을 비웃는 듯이 지켜보기만 했다.그리고 채 1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츠카하라는 차가운 성격을 드러내며 타치바나와의 연을 끊어버렸다. 얌전한 성격의 타치바나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에는 츠카하라에 대한 정을 끊지 못하고 츠카하라의 주변을 배회하였는다. 이와시타는 그런 타치바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2.1. 불쌍하다고 생각한다[편집]


타치바나는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었지만 츠카하라는 불쾌감만 느꼈다. 츠카하라는 자신을 따르는 여자애들을 불러서 자신을 대신에 타치바나에게 한 소리 하도록 시켰다. 타치바나는 자신이 츠카하라에게 폐가 된다고 생각하고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손목을 그었다. 불행하게도 가족이 그녀를 찾았을 때는 이미 숨이 끊어진 뒤였다.

츠카하라는 그 소식을 듣고도 아무런 느낌을 받지 않았고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츠카하라도 오래 살지는 못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우산으로 마구 찔린 시체로 발견되었다. 이와시타는 그 우산이 타치바나가 가지고 있던 빨간 우산이었다는 말을 끝으로 이야기를 마친다.


2.2.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한다[편집]


장마도 끝나갈 무렵 츠카하라는 타치바나와 만났을 때처럼 우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채 신발장에 서 있었다. 반면에 타치바나는 커다란 파란 우산을 들고 있었다. 타치바나는 곤란에 처한 츠카하라를 보고 망설였지만 결국 이전처럼 츠카하라와 함께 우산을 쓰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츠카하라는 요즘에 시간이 없어서 이전처럼 대해주지 못했다며 타치바나가 싫은 건 아니라고 말했다. 그렇게 츠카하라는 타치바나와 키스하려고 했지만 이미 타치바나는 츠카하라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을 알고 그를 밀쳤다. 자신의 프라이드에 상처를 입은 츠카하라는 타치바나를 덮쳤다. 타치바나는 무아지경에 그를 우산으로 찔렀다. 타치바나에게 왼쪽 눈을 찔려 신경까지 드러난 츠카하라가 타치바나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타치바나의 우산에 이길 수는 없었다.

잠시 후 타치바나는 츠카하라가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의 파란 우산은 이미 빨갛게 물들여진 뒤였다. 타치바나는 콧노래를 부르며 츠카하라의 시체를 다시 몇 번이고 찔렀고 곧 자신의 목을 우산으로 찔러 자살했다. 그녀와 함께 현장에 남겨진 우산은 비에 젖어도 빨간 채로 남아 있었다.

이와시타는 타치바나가 죽은 뒤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비가 오는 날에 빨간 우산과 파란 우산을 든 여고생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와시타는 타치바나는 이제 츠카하라 같은 사람은 질색일 거라며 주인공 같은 남자에게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여자의 고백에는 조심하라며 혹시 가벼운 기분으로 대하면 자기가 죽여버린다며 이야기를 마친다. 이 엔딩으로 이야기를 끝내면 주인공의 후배 타구치 마유미 시나리오의 플래그가 선다.

2.3. 무섭다고 생각한다[편집]


이와시타는 그냥 멀리서 보고 있는 타치바나가 무섭다니 믿을 수가 없다며 타치바나가 이상하냐고 묻는다. 여기서 '역시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를 고르면 게임 오버가 확정되며 아래의 이야기가 나온다. 참고로 이전에 함정 선택지만을 골랐을 경우에는 선택지 따윈 상관없이 무조건 게임 오버 확정이다. '그렇지 않아요'이상하게 이것만 존댓말이다를 고르면 위에 있는 타치바나의 우산으로 찔려서 죽는 츠카하라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와시타는 너 같은 사람에게 타치바나의 기분을 아무리 설명해도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말하는 이야기는 위의 '이상하다고 생각한다'와 같다. 하지만 후반에 타치바나가 츠카하라의 왼쪽 눈을 우산으로 찌를 때부터 이야기를 듣는 주인공도 왼쪽 눈에서 통증을 느낀다. 이야기 속에서 타치바나가 츠카하라를 찌를 때마다 점점 주인공의 통증은 심해진다. 이와시타는 갑자기 이야기를 멈추고는 주인공이 츠카하라와 동류라고 단정짓는다. 이대로 살려두면 어딘가에서 또 우는 여자애가 생길거라며 여기서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이와시타는 타치바나의 저주를 주인공에게 걸어서 츠카하라와 똑같은 아픔을 느끼고 똑같이 죽을 것이라고 말한다. 스스로를 나쁜 남자로부터 여자애들을 지키는 마녀라고 말하는 이와시타는 격통에 신음하는 주인공을 기쁘다는듯이 지켜보고 있다. 게임 오버.


2.4. 보통은 그렇다고 생각한다[편집]


얼마 지나지 않아, 츠카하라는 책상 안에 선물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선물 안에는 접이식 우산이 들어 있었다. 시원찮은 선물이라고 생각한 츠카하라였지만 마침 방과후가 되어 비가 오자 그 우산을 들고 학교를 나섰다. 그때 우산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우산은 츠카하라를 가슴 위부터 집어삼켰다. 우산에서 츠카하라의 피가 나오자 누군가 비명을 질렀다. 교사들이 달려와서 츠카하라를 우산에서 떼어냈지만 이미 머리 위는 없어진 상태였다. 우산에서도 그의 머리는 찾을 수 없었다. 다음 날, 타치바나는 아무도 모르게 먼 곳에 전학을 갔다며 이와시타는 이야기를 마친다.



3. SFC판과의 차이[편집]


처음 이와시타가 비를 좋아하느냐는 물음을 할 때, PS판에서의 이와시타는 무조건 비가 좋다는 말을 하지만 SFC판에서는 이와시타는 무조건 주인공의 대답과는 정 반대로 말한다. 싫다거나 어느쪽도 아니다라고 하면 자기는 비가 정말 좋아서 하늘의 은혜를 몸으로 다 맞는 기분이 좋다면서 비 오면 불평하는 사람들 따윈 죽어버렸으면 좋을 텐데 라고 한다던가, 좋다고 하면 반대로 결벽증처럼 산성비를 신경 쓰느라 엄청 싫어한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어느 쪽이든간에 이와시타답다

만약 이와시타에게 비가 싫다고 대답한 경우에는 이야기 도중에 PS판과 똑같이 이와시타가 타치바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는데,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를 고르면 엔딩이 PS판과 똑같고 히든 시나리오도 똑같이 개방된다.[5] 하지만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이외의 선택지를 고르면 이후의 이야기는 타치바나가 츠카하라와 우산을 쓰고 가다 츠카하라의 입맞춤을 거부하고 그를 밀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그 뒤부터는 SFC판의 고유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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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하라는 자신을 민 타치바나에게 화를 내면서 발로 그녀를 걷어차고 우산을 빼앗아 자신의 집으로 가버린다. 다음 날부터 타치바나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운명의 장난처럼 다시금 비가 오는 날에 혼자가 된 츠카하라는 자신의 사물함에 타치바나에게서 뺏은 파란 우산이 들어있는 것을 보게 된다. 자신이 버린 우산이 사물함에 들어있는 것을 보고 놀라지만 곧 자신의 팬중에 한 명이 넣어놨을 거라고 믿고 빗 속으로 뛰어든다.

우산을 펴보자 안에는 붉은 물방울문양이 있었고 그래서 그 우산이 팬이 넣어둔 것이라고 확신한 츠카하라는 집으로 서두르지만 때마침 빨간 우산을 쓴 타치바나와 재회한다. 그리고 타치바나는 츠카하라에게 입맞춤을 요구하는데...




3.1. 입을 맞춘다[편집]


몸을 밀접시킨 타치바나가 츠카하라의 목을 조르자 두 개의 우산이 떨어지고 붉은 반점투성이가 된 타치바나의 얼굴이 나타난다. 빨간 우산을 쓰고 있던 덕분에 빨간 색이 비춰져서 반점이 보이지 않았던 것. 타치바나는 자신이 토해낸 액체를 츠카하라의 목에 흘려넣고 저주의 말을 남기며 사라진다. 그리고 다음날, 부친의 전근을 따라서 해외로 가게 되는데 어째서인지 타치바나의 붉은 반점은 사라진 뒤였다.

실은 타치바나는 의사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특이체질을 갖고 있었는데, 산성비를 장시간 맞으면 몸에 붉은 얼룩이 돋는다고 한다. 그래도 처치가 빠르면 바로 원래대로 돌아오는 모양. 그리고 츠카하라의 얼굴에 그 붉은 반점이 나타나게 되었고 더 이상 누구의 사랑도 받지 못하게 된 츠카하라는 고립되었다.

만약 이야기 도중 이와시타가 츠카하라가 어떤 놈인 거 같냐는 질문에 '어차피 남자는 다 그렇다'고 답하고[6] 츠카하라가 타치바나에게 키스하게 할 경우 여기서 더 나아가 타치바나가 아예 츠카하라의 목을 잡아 부러뜨려버릴 수도 있다.

이 루트는 심의 문제로 PS판에서는 삭제되었다.

3.2. 입을 맞추지 않는다[편집]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얼마 되지 않은 터라 꺼림칙한 기분이 든 츠카하라는 입맞춤을 거부하지만 타치바나는 무척 거센 힘으로 강제로 입을 맞춘 다음 츠카하라의 혀를 입술과 함께 물어서 잘라버리고 파란 우산을 들어서 츠카하라의 목에 쑤셔 박아버린다. 타치바나는 그 자리에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그리고 1주일뒤 부친의 해외전근을 따라서 외국으로 나가버리고 츠카하라의 죽음은 미결사건으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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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멋지다'를 선택하고 후술된 또 다른 선택지를 선택하면 나중에 타치바나 유카리와 빨간 우산 루트로 빠졌을 때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무조건 게임 오버로 끝난다. 시작부터 함정을 파다니 이와시타는 무서운 아이[2] SFC판은 타치바나 유카리와 파란 우산[3] SFC판은 타치바나 유카리와 파란 우산[4] '사람 일에는 그다지 끼어들고 싶지 않다'를 고르면 그래도 저널리스트냐고 이와시타가 뭐라고 해서 루프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이다'를 고르면 이와시타는 그대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전에 '멋지다'를 고른 상태에서 '남자는 다 그런 거다'를 고르면 엔딩은 무조건 게임오버로 끝난다. 참고로 이 선택지를 고르면 이와시타가 인간 축에도 못 끼는 놈이라고 대놓고 욕한다[5] 단, 비가 좋다고 대답한 경우에는 선택지가 아예 출현하지 않는다.[6] 이럴 경우 화를 내면서 나중에 얘기 좀 할테니 목 씻고 기다려라 협박한다(...). 물론 배드엔딩 분기는 아니니 상관없지만 그저 슈이치만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