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발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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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실제 의미
4. 기타



1. 개요[편집]


四兩撥千斤 / 四两拨千斤

넉량으로 천근의 무게를 다스린다는 의미로, 의역하면 작은 힘으로 상대방의 큰 힘을 제압한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2. 상세[편집]


무당파장삼봉의 언급에 등장한다고 한다. 출처

장삼봉이 태극권을 익히며 말했다고 하는데, 이는 장삼봉을 태극권의 시조라고 우기는 태극권의 주장인지는 확실하진 않다. 여튼 같은 개념은 현대의 태극권, 합기도, 주짓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척관법은 시대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16량 = 1근이 되므로, 4량으로 1000근을 다스린다는 의미는 4000배의 힘을 낸다는 뜻이다. 현대적인 미터법으로 1근 = 600g 이고, 1량 = 37.5g 이므로, 현대적인 수치로 환산하면 150g 의 힘으로 600kg 을 제압한다는 뜻이 된다.


3. 실제 의미[편집]


천근을 다스릴 힘을 얻고 나면, 그 후에는 사량의 힘만으로도 능히 천근을 다스릴 수 있다.


라는 뜻으로, 알려진 문구의 의미와는 반대로 기본기의 중요함을 뜻하는 말이다. 그런데, 앞부분을 잘라내고 뒷부분만 발췌하여 반대의 의미로 왜곡되어 사용된다.


4. 기타[편집]


파일:뮬란_사량발천근.jpg

영화 뮬란에 이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헐리웃 영화이다 보니 '량'과 '근'이라는 척관법대신, 적당히 환산하여 야드파운드법인 '온스'와 '파운드'로 나타 내었다. '4량과 1000근' 대신 '4온스와 1000파운드'로 대신한거니 적당한 근사하면서도 원 숫자를 그대로 따라 간거니 나름 현지화를 잘 했다고 볼 수도 있다.[1] 그런데, 이것 한국으로 들어올 때 자막은 국제단위계를 이용해 또 다시 변환하여 100그램과 500킬로그램으로 나타 내면서, 무언가 근본을 알 수 없는 표현이 되어 버렸다.

풍색환상 시리즈 중 3편4편에서 패시브 스킬로 등장한다. 회피율과 반격률을 높이는 기술로 추정된다.

KOF 시리즈의 듀오론은 패러디인 사량발생근(死両揆生斤)이라는 패러디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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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파운드 = 16온스이기에, '4온스와 1000파운드'는 원본과 마찬가지로 4000배의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