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데냐우는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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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데냐우는토끼
Sardinian Pika



학명
Prolagus sardus
(Wagner, 1829)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토끼목Lagomorpha

우는토끼과 Ochotonidae

옛우는토끼속 Prolagus

사르데냐우는토끼(P. sardus)

1. 개요
2. 특징
3. 멸종



1. 개요[편집]


이름에서 말해주듯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섬에 살았던 우는토끼의 일종. 사르데냐는 물론 코르시카와 그 이웃한 지중해의 섬들에서도 서식했었다고 한다.

2. 특징[편집]


이 종은 현존하는 다른 모든 우는토끼들이 Ochotona 속에 속하는데 비해 이 종의 경우에는 옛우는토끼속(Prolagus)라는 별개의 속에 속해있었는데, 마이오세부터 플라이스토세 동안 유럽 곳곳에 퍼져살았고, 메시나절 염분 위기를 통해 북아프리카까지도 퍼져살았으며 플라이오세 중에는 지중해의 섬들에도 정착하였으나 플라이스토세 초중반을 기점으로 P. calpensis를 마지막으로 유럽 본토 등 대륙에선 자취를 감추고 그나마 지중해의 섬들에선 좀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 이 중 역사 시대까지 살아남는데 성공한 유일한 종이 바로 사르데냐우는토끼였다.


3. 멸종[편집]


그러나 이 종도 결국 1만 년 전을 기점으로 인류가 지중해의 섬들에 정착하면서 타격을 입고 말았는데, 이들을 사냥한 건 물론이요, 농경 활동을 통해 이들의 서식지를 교란하고, 인간들과 함께 들어온 동물들이 이들을 잡아먹거나 경쟁하고, 이들에게 질병도 퍼트린 것으로 인해 기원전 810년 이후 어느 시점, 적어도 로마 공화국 시기에는 멸종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고고학적 분석에 의하면 기원전 348년~서기 283년 사이의 어느 시점일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다.[1] 비록 그 후로도 이들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간간히 나오기는 했고 가장 최근으로는 비교적 근래인 1774년까지도 소식이 있었지만 고고학적 근거를 보아 이는 가능성이 극히 낮아 집쥐 등의 다른 종과 혼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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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이유로 코르시카큰땃쥐(Asoriculus corsicanus), 티레니아밭쥐(Microtus henseli) 등이 멸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