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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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를 둘러싼 무적의 살의들. 물결은 진동을 늘려가며, 정의의 집행인을 짓밟는다.
나아갈 것이냐, 돌아갈 것이냐..... 그 결단이 생사를 가른다.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2의 등장 시나리오
기억(Flashback)

사수(Desperate time)

돌파(End of the road)
1. 개요
2. 시나리오 기믹
3. 멀티 플레이 기믹
4. 기타


1. 개요[편집]


死守 / Desperate times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2의 등장 시나리오. 무대는 전작들에서 두고두고 울궈먹은 RPD. 다만 시간대는 바이오하자드 3이전으로, 생존자들이 그나마 남아있던 때를 다루고 있다. 좀더 정확히는 1차 방어진이 무너져 대다수의 인원이 죽어나간 이후다.

시나리오 제목대로 목숨을 걸고 경찰서를 지키는 경찰들을 대신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빠져나갈 길을 찾아야 한다. 경찰관인 케빈 라이먼이 메인 캐릭터로, 그로 플레이하면 45오토 탄약의 입수량이 늘어나거나 경찰들이 케빈의 애드리브에 반응하는 등 다른 점이 있다.


2. 시나리오 기믹[편집]


  • 경찰서 내에는 좀비를 막기 위해 신경가스를 살포해 놨는데[1], 플레이어가 해당 장소에 들어갈 경우 독에 감염된것 처럼 서서히 체력이 감소하고 바이러스 감염속도가 그로기 상태처럼 고속으로 상승한다. 가스의 살포를 중단시키기 위해선 서내에서 얻을 수 있는 가스 중화제를 사용해야 한다. 가스 중화제가 없다면 회복 아이템을 사용해서 바이러스 상승율을 멈출 수 있다.[2] 난이도가 높을수록 신경가스가 살포되는 장소가 넓어지고 주기가 짧아진다. 참고로 살포하기 전에는 알람이 울리지만 키 아이템만 얻어나갈 수 있거나 한다면 맵 곳곳에 허브를 하나씩 주워놓고 있다 사용하고 바이러스 게이지가 멈춘 틈에 행동하면 된다. 만약 그 방에서 나갈 수 없거나 중화제나 회복제가 없을 경우도 존재한다. 이렇다보니 다른 시나리오에 비해 짧은 시나리오지만 바이러스 게이지를 신경써서 관리해야 한다.

  • 사수 시나리오엔 특출나게 강한 적이 없는 대신 좀비가 엄청 많이 생성된다.[3] 구역마다 돌아다니는 좀비의 숫자가 정해져 있는데, 난이도가 높아지면 좀비를 죽여도 그 숫자가 빠르게 보충되고 플레이어들을 따라다니는 속도도 대단히 빠르다.

  • 지하 유치장에는 신문기자 벤이 있는데, 그에게 변전실(이지.노멀) 동쪽 사무실 금고 (하드.베리 하드)에서 얻을 수 있는 기밀문서를 가져다 주면 진행에 필요한 키 아이템으로 바꿔준다. 플레이트를 모두 모은 후 맵 곳곳에서 얻을 수 있는 필름을 가져다주면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해준다. 다만 생존자 크루에 합류시킬 수는 없다. 주는 필름에 따라서 회복제부터 매그넘, 서브 머신건까지 다양하다. 교환상인

필름 A - 경찰서 정문 마빈의 앞. (모든 난이도에서 회복제 1정)
필름 B - 옥상, 옥상을 방어하던 경찰의 시체 근처 (모든 난이도에서 데저트 이글로 교환)
필름 C - 개 사육장 (이지, 노멀, 하드 = 구급 스프레이 베리 하드 = 회복제 2정)
필름 D - 지하 주차장 입구 (모든 난이도에서 서브 머신건으로 교환) 여기서 무장을 다 줘버린 벤은 윌리엄에게 당해버리고 말았다.

  • 대부분의 시나리오와는 달리 보스급 몬스터가 없다. 정확히는 보스 대신 '좀비 웨이브'가 오지만... 이 때문에 탄약을 반드시 아껴놔야 한다. 난이도가 오르면 사살해야 하는 좀비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베리 하드 모드에서는 좀비 30마리를 사살해야 시나리오를 끝낼 수 있다. 현관 앞에 폭발하는 기름통 두 개가 있으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멀티 플레이에서는 50마리로 늘어난다.

  • 옥상 철조망 안에 존재하는 나무판자는 발생때와 마찬가지로 현관 앞 철문에 사용해서 좀비들의 투입 시간을 늦출 수 있지만, 사실 마빈에게 말을 다시 걸기 전 까지는 아이템을 챙길 시간 정도는 있다. 이 철조망은 마빈 근처에 떨어진 작은 열쇠로 열 수 있고, 나무 판자가 목적이 아니라도 샷건과 탄약, 탄창과 필름이 있기에 옥상에 한번은 가봐야 한다.

  • 만약 싱글 플레이 모드로 한다면 최대한 자기가 쓸 무기의 탄약을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AIPC들이 탄약들을 있는대로 다 먹고 다니기 때문이다. 만약 혼자 한다면 탄약들을 정문의 쓸모 없는 아이템과 교환해두는 형식으로 비축해두는게 좋다. 시간이 촉박해지면 챙기러 갈 겨를도 없고 무기나 탄약이 모자라면 30마리 사살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지하 주차장에는 정문 앞으로 기어나갈 수 있는 환풍구가 존재한다. 현관의 지하로에 연결되어 있어서 먼길을 돌아가지 않아도 되게 만들어 준다. 밖에서도 기어들어갈 수 있지만, 지하 주차장의 상자를 치워놓지 않는다면 들어갈 수 없다.

  • 지하 주차장의 셔터는 마빈이 좀비에게 물린 후, 리타가 조작하던 메인 홀의 컴퓨터를 조사하면 잠시 록을 해제시킬 수 있는데, 셔터를 열고 들어가면 SWAT 벤에서 탄약이나 무기, 필름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얻는 필름은 서브머신건으로 바꿀 수 있기에 화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다만 문이 열린 동안에 그 통로로 좀비가 주차장으로 들어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크레스트를 넣기 위해 제거한 유니콘 메달은 동쪽 구획의 취조실 끝 복도에 있는 액자 밑에 사용하면 난이도에 따라 회복 아이템과 무기를 얻을 수 있다.


3. 멀티 플레이 기믹[편집]


  • 싱글 플레이와 다르지 않은 진행방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넷 플레이에서는 대부분 베리 하드 / 나이트메어 모드로 진행하기에 싱글 플레이에서 베리 하드는 어떤 루트로 진행되는지, 어디에 어떤 아이템이 있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거기다 싱글에는 무조건 같은 장소에 무기나 회복제나 소모품 아이템이 놓여져 있지만, 멀티에서는 아이템 배치가 중요한 키 아이템을 제외하면 바이오하자드 3의 랜덤 아이템 시스템처럼 4가지 경우의 수로 갈라진다. 후술할 내용은 베리 하드 난이도를 기준으로 한다.

  • 싱글 플레이에서는 베리 하드 모드라도 30마리의 좀비만 잡으면 되지만, 멀티 플레이에서는 50마리의 좀비를 잡아야 클리어한다. 따라서 탄약을 더 알뜰하게 모아야 클리어가 가능하다. 왠만한 좀비는 어깨로 들이받거나 슬쩍슬쩍 무시하는 방향으로 전투를 회피해야한다.

  • 좀비의 충원 속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구획마다 출현하는 좀비의 숫자가 정해져 있지만 그 좀비들이 이동하는 속도나 죽은 좀비가 충원되는 속도는 싱글보다 더 빠르다. 따라서 일단 좀비를 죽이고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결정했다면 가진 화력으로 빨리 좀비를 죽인 다음 행동하는 것이 좋다.

  • 가스 살포 시간은 30초에 살포 장소는 가스가 나오지 않는 몇 장소를 제외한 맵 전체의 방 중에 3곳으로 변경된다.

  • 케빈이나 데이비드를 끼우는 편이 좋다. 케빈이 있다면 자신의 케비넷을 열어 조커 키를 얻을 수 있다. 조커 키는 모든 잠긴 문을 열 수 있다. 또 조준 사격으로 강한 공격을 할 수 있어 탄약을 절약할 수 있다. 데이비드는 서내 곳곳에 있는 배터리로 IED를 만들거나 스턴 로드를 만들어 좀비 웨이브때 아군의 공격 타이밍을 잡아줄 수 있다. 알리사가 있으면 락픽으로 문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숨겨진 탄환들을 보충할 수 있다. 알리사의 락픽 하나로 모든 잠긴 문이 뚫린다.경찰서 보안이 말이 아니다 요코가 있다면 한번의 탐색으로 아이템을 모두 쓸어올 수 있어 이득이다. 독을 거는 적이 없는데 블루 허브가 많아서 회복제를 많이 만들 수 있기에 죠지도 유용하다. 좀비 레이드라는 점을 생각해서 아예 신디 타입 캐릭터로 다 채워서 죠지 한명에게 삼색 허브를 몰아줘서 항바이러스제를 잔뜩 만드는 방법도 있다.

  • 신경 가스는 지역 내에 시도때도 없이 살포된다. 거기다 높은 난이도라면 안전지역을 제외한 맵 3곳에서 동시에 가스를 살포한다. 경고 방송이 나오고 나서 가스가 살포되면 30초 동안은 그 지역은 가스로 가득차게 된다. 하지만 좀비들에겐 아무 영향도 없기에 가스를 피해 들어온 곳으로 좀비들이 모두 몰려오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그렇다고 가스를 무시하자니 서서히 깎이는 체력이나 치솟는 바이러스 감염도가 신경쓰인다. 가스를 무시하고 다니다간 자칫하면 좀비화하여 동료였던 플레이어들에게 가지고 있던 아이템을 위해 몽둥이 찜질(...)을 당할 수 있다. 인벤토리에 블루 허브나 그린 허브를 하나정도 가지고 다니다 만약 가스를 피하기 어렵거나 강행돌파를 해야한다면 가지고 있던 허브를 사용해 잠시 바이러스 게이지의 상승을 막을 수 있다. 가장 좋은 회피법은 그냥 다른 지역으로 도망가서 30초 후에 다시 들어오는 것이다.

  • 핸드건 탄창과 핸드건 HP의 탄창이 많이 등장한다. 탄창 아이템도 들고 다니다 다른 캐릭터에 넘겨주거나 현관의 쓸모없는 아이템과 바꿔두자.

  • 다른 시나리오와 달리 모든 플레이어들은 각자 다른 시작 위치를 가진다. 이 위치는 들어온 순서대로 정해진다.

1픽(방장) - 2층 대기실
2픽(2번째 입장자) - 동쪽 사무실
3픽(3번째 입장자) - 지하 주차장
4픽(4번째 입장자) - 메인 홀
자기 위치에 따라 해야할 목표들이 달라진다. 거기다 협동하면 더 빨리 클리어할 수 있는 과제도 있기에 자신의 입장 순위에 따라 해야 할 일을 생각해두는것이 좋다. 의외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4픽인데, 4픽은 메인 홀에서 시작하자마자 메인 홀에서 동쪽 복도로 가는 잠긴 문을 이쪽에서 열어주고 바로 2층 대기실로 가서 기다리고 있을 1픽과 교환으로 열쇠 - 루비 플레이트를 획득해야한다. 만약 4픽이 이 두가지 일을 하지 않는다면 다른 플레이어를 지원하러 다닐 1픽은 혼자 루비 플레이트를 얻는 것에 매달려야 하고, 동쪽 오피스의 2픽은 메인 홀로 나올 수 없어서 강제로 지하로 가야하는데 접수처에서 봐야하는 서류를 보지 못해서 동쪽 오피스에서 기밀 서류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나중에 또 지하를 가야하는 동선의 낭비가 생긴다. 3픽은 시체안치실에서 크레스트를 얻고 나오고, 만약 케빈이라면 숙직실에 조커 키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 있다면 견사에 있는 플레이트도 가지고 간다.

  • 잡아야 하는 좀비는 50마리인데 탄약은 엄청 빠듯하다. 따라서 정말 재수가 없어 샷건과 매그넘을 입수할 수 없었다면 어쩔 수 없이 정밀 조준을 가진 케빈과 알리사에게 핸드건과 핸드건탄을 다 몰아주고 구석에 새운 다음 나머지 3명이 공격 동안 온 몸으로 좀비를 막는 인간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 데이비드나 마크, 짐이 있다면 근접 무기로 적을 밀쳐낼 수 있고, 신디나 요코는 회피 스킬로 자리를 유지하면서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 멀티 플레이에서는 보통 경찰서 정문에 탄약들을 모아두는데, 핸드건 탄약은 한 뭉치에 100발을 넘기지 않도록 뭉쳐두자. 한 뭉치에 수백발씩 들어있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둔기나 맨손으로 좀비들을 상대해야하는 화력공백이 생긴다.

  • 또 초보자들은 정문 앞의 아이템들을 낼름 집어먹고 마는데 마지막 좀비 러시를 위해서 언제든지 다른 아이템을 그 자리에 놓을 수 있도록 아이템들은 다 교환(가지고 있던 아이템과 위치를 겹치면 된다)하여 그 자리에 놓아야 한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필수다.

  • 리타가 구조요청을 하러 간 이후 지하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컴퓨터가 삑삑 소리를 내며 붉은 빛으로 점등한다. 메인 로비에 누군가 있다면 컴퓨터를 눌러서 셔터를 열어주자.


4. 기타[편집]


브라이언 아이언스 서장이 얼마나 쓰레기짓을 했는지, 인력과 무기가 분산되는 바람에 경찰서 지키는 것조차 버거운게 현상황. 덕분에 플레이어는 무기 수집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만약 플레이 캐릭터를 커스텀 타입으로 설정해서 전부 경관 캐릭터로 만들면 상당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만약 이전 시나리오 '이계'에서 경찰관 쟝의 메모를 봤다면 이 시나리오에서 써먹을 수 있다. 1층 동쪽 오피스의 안쪽 데스크 서랍이 잠겨있고 번호는 0325. 케빈만이 열 수 있다.

케빈으로 한다면 자신의 락커를 열어 무기나 탄약과 조커키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잠긴 문이 많은 시나리오인 사수에서 대단히 유용한 아이템으로, 멀티 플레이 시 플레이어가 케빈이고 지하에서 시작된다면 조커키를 습득한 후 주변의 문이란 문은 다 열면서 플레이트를 얻으러 다닐 수 있다. 또한 경관들에게 어필로 말을 걸면 다른 생존자들에게 하는 통상적인 반응과는 다른 반응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엔딩에서 마빈을 두고 가서 흐느끼는 리타를 위로하는 전용 컷신이 나온다.

엔딩에서 캐릭터의 독백(케빈의 경우에는 위로)이 나온 뒤 라쿤시티를 탈출하는 경찰 생존자들 옆으로 경찰차가 스쳐지나간다.

바이오하자드 2/3와 비교해서 갈 수 없는 곳은 서쪽 전반에 걸쳐서다. 도서관은 물론 1층의 복도와 사무실도 막혀서 못들어간다. 따라서 동선은 동쪽으로 제한된다.

서쪽 대합실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리커가 창문 밖으로 지나간다. 바이오하자드 2와 판박이.

경찰서답게 무기는 대단히 빵빵하게 얻을 수 있다. 하드 이하 난이도에서 나오는 ACE 키는 2층 대기실의 금고에 사용하면 데저트 이글이 나오고, 지하의 셔터와 옥상에서 얻을 수 있는 필름으로는 벤에게서 서브 머신건과 데저트 이글을 얻을 수 있다. 난이도가 노멀이라면 서브머신건 2정, 산탄총 2정, 데저트 이글 3정, 핸드건 4정으로 좀비들을 관광보내버릴 수 있다. 대신 베리하드면 아웃브레이크 전 시나리오를 통틀어 가장 빡센 시나리오 중 하나를 경험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물량전의 공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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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좀비들에겐 효과가 없다. 말초신경까지 죄다 죽은 놈들이라 통하지 않는데 사람에게는 기가막힌 효과를 자랑한다. 이 장비를 설치한 장본인은 브라이언 아이언스 서장.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이 인간 이렇게 된 거 다 같이 죽자며 이걸 설치했다. 한마디로 좀비 잡자는게 아니라 생사람 잡자고 설치한 셈...[2] 다만 바이러스 상승률만 막을 수 있지 체력은 계속 떨어진다.[3] 하드/베리 하드의 경찰서 동쪽 복도에 리커가 돌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