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CSC

덤프버전 :

1. Samsung Convergence Software Course
1.1. 개요
1.2. 참여 대학
1.3. 과목이수
1.4. 전망
1.5. 진입 전 팁
2. Samsung Cambridge Solution Centre


1. Samsung Convergence Software Course[편집]



1.1. 개요[편집]


Samsung Convergence Software Course

2014년부터 삼성전자에서 대학교와 연계하여 타 전공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융합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과정이다.

컴퓨터공학 과정과 관련있는 학과나 학부를 제외한 전공이면 누구든 가능하다.[1] 이 과정을 이수하면 컴퓨터공학 관련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취득하는게 가능하며 삼성그룹 면접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삼성전자 취업을 보장하는 과정은 SCSC가 아닌 SST 과정이라 하며, 이는 컴퓨터공학 관련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만 시험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학교마다 연 1회 모집하는 곳과 연 2회 모집하는 곳이 다르고, 커리큘럼상의 차이가 존재하므로 지원자는 반드시 각 학교 홈페이지를 알아볼 것.

1.2. 참여 대학[편집]


강원대,경희대, 건국대, 경북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충북대, 충남대, 한양대, 홍익대 등
영삼성


1.3. 과목이수[편집]


전공 7과목 / 교양 4과목 중 3과목을 택하여 총 30학점[2]을 이수하게 되면 SCSC 트랙 이수자로 이수증을 수여받게 되며, 만일 적성에 맞아 복수전공을 이수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부전공 이수 학위가 부여된다.

A대학교에서는 다음과 같다. 4과목을 이수한다고 해서 특별한 차등점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위 4과목의 경우에는 디지털 논리구조를 수강한다면 전공과목에서 들어야 할 컴퓨터 구조 과목의 도입부에서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 전공필수: Java 프로그래밍[3], 자료구조, 알고리즘, 컴퓨터구조,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 교양선택 (4중 3택): 디지털 논리구조, C언어 기초,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이해, 정보사회와 기술
SCSC 전 과목의 평균 학점이 3.2/4.5 이상인 경우[4] 이수 가능하니, 학점 관리에 신경을 어느 정도는 쓸 필요가 있다.

다만 상기 내용은 A대학교의 경우이며, 다른 학교의 경우 30학점에 부전공 평균 학점 및 전체학점 3.2로 부전공 이수와 SCSC수료를 받을 수 있는 점은 동일하지만 과목명이 조금씩 다르다.
이를테면 B대에서는 교양과목은 컴퓨터개론 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공만 프로그래밍언어(C프로그래밍), 자료구조, 알고리즘, 운영체제, 컴퓨터구조, 이산수학, 데이터베이스, ICT융합세미나, 프로그램 프로젝트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도부터는 +10학점을 추가하여 복수전공이 가능하다.

학기 종료 시 소정의 장학금이 들어오며, 계절학기/특별하기 관련 설강이 이뤄져서 방학을 매우 알차게(...) 보낼 수 있다.
A대학의 경우에는 SCSC 트랙을 이수하는 수강생의 학과 비중이 공대 5 : 자연대 4 : 그 외 상경/인문/사회대 1 정도의 비율이므로, '문과 대학생은 서로 컴퓨터공학에 대해 모를 것'이라는 여유있는 마음으로 지원했다가는 학점을 지킬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특히 학점이 3.0/4.5 이하로 떨어질 경우 아예 코딩으로 컴공 출신을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중견기업 취업조차 어려워지니, 고민 끝에 잘 판단해야 한다.
우선 공대, 자연대의 경우 이공계 베이스 때문에 수학이나 컴퓨터에 대한 거부감의 수준 자체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가 필수인 경우도 많다. 그리고 취업이 잘 되는데다, 졸업을 위해 필수로 지정된 학점이 90학점에 육박하는 이들 학과에서 굳이 졸업을 미루어 가며 30학점을 투자해 SCSC 트랙을 이수하겠다고 들 때에는 SW 쪽으로 아예 진로를 틀 생각까지 하고 덤벼든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인문사회계와 이공계가 함께 경쟁한다면 큰 곤란에 빠지기 쉽다.
그리고 사회대의 경우 경제학과, 통계학과, 문헌정보학과에서는 코딩에 이미 적응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나머지 학과 인문사회계열, 예술계열의 경우 큰 곤란에 빠지기 쉽다.

SCSC 트랙을 이수할 경우 적어도 C언어는 미리 공부해가길 바란다. C언어와 연계된 전공과목이 많으며 C언어 과목에 대해 질리게 된다면 다른 코딩을 요하는 컴퓨터공학 과목이나 알고리즘 형태의 유사코드로 설명된 코드를 볼 때마다 불안해하기 쉽다.

1.4. 전망[편집]


2016년도 전/후반기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전국 25개 대학에서 모집인원을 받았는데, 2015년도 하반기 공채로 얼마만큼의 공채인력을 선발하였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2016년도부터 바뀐 삼성'전자'[5]채용전형[6] 때문에 SCSC에 대한 지원이 상당부분 변경(SSAT 패스에서 1차 서류 가산 혜택[7])된 것으로 보이는데, 채용 프로세스 중 면접 관계자가 SCSC를 모른다는(...)[8]애매한 답변이 돌아왔다는 후문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회사 입장에서 보았을 때 민감한 인사채용정보를 공개하는 행위 자체가 넌센스인 데다 타 피면접자들과의 중립 스탠스를 유지하기 위한 면접관의 립서비스일수도 있고, 최종합격된 후보자를 통한 직무수행능력 검증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이게 정부의 영향을 받아서 실시되었다는 관측도 있는데, 그렇게 보기는 힘들다. 오히려 지금의 삼성 경영이 이건희 체제에서 이재용 체제로 바뀌고 있는 와중이니, 회사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 실시했다고 관측하는 편이 더 설득력 있다. 그리고 과거에도 삼성(을 비롯한 기업과 대학)은 이런 비슷한 정책을 실시한 적이 있다.(그 때에는 한글이나 엑셀 같은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정책이었다.) 이 SCSC는 그 연장선의 정책이라 보면 된다.


1.5. 진입 전 팁[편집]


진입 전 자신의 본전공과 시너지 창출을 과연 낼 수 있을지 고민을 해봐야 한다. 단순히 삼성전자의 증명서나 가산점수를 받기 위해서 선택할 경우 스펙 쌓기에서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상태에 놓일 수 있다. 프로그래밍을 잘해야 하는 경우 컴공과 학생을 뽑으면 되고 자신의 본전공의 직무에서는 본전공만 열심히 한 학생이 더 유리하다. 마치 RPG게임에서 다재다능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스킬을 가지게 찍으면 찍을 수록 어느것 하나 잘 하는 게 없는 망캐(?)가 되는 것과 같다. 코딩 소양의 경우 재무, 마케팅 등 프로그래밍 언어가 무기로 작용하는 직무에서는 도움이 되지만, 총무나 영업을 지망할 경우 컴퓨터 사무 프로그램 사용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

한편으로 자신이 프로그래밍적인 적성이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첫 수업인 자바언어 수업만 해도 중도탈락률이 50%가 넘어가고 자료구조 컴퓨터 구조 알고리즘을 거칠 수록 최종적으로 남는 학생들은 아주 소수에 그치기 때문이다. 심지어 남아있는 학생들 모두가 학업성취능력이 우수해서 남은 건 아니다. 개중에는 학사제도상 부전공 이상을 필수로 요구하는 학과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는 식으로 남아있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많은 학습량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 교양 수준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수학과 통계학을 배우지 않은 대개의 인문사회계열 학과의 경우 고등학교 이과 수학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과했다고 해도 컴퓨터공학 전공자와 대등하게 취급받기가 어렵다는 점도 신경써야 한다.

SW 개발 쪽에서는 부전공이니 복수전공이니 주전공[9]이니 고졸이니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석사, 박사가 아니라면 개발자는 개발 실력만으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복수전공이 인정되었다'면서 좋아할 필요가 별로 없다. SCSC 프로그램을 전혀 밟지 않은 문과생이라 해도 자기가 실력 있으면 유명 회사에 개발자로 들어가는 데 지장이 없다. 따라서 학점이나 가산점 여부보다는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른 직무에서는 대개 전공(특히 공대) 실력이 평점[10]을 통해 드러나거나 다들 고만고만하지만 SW 개발은 코드만 봐도 실력을 파악할 수 있는 구조이며 100배 이상 생산성 차이가 날 수 있다. 다른 공학 분야와 달리 온라인이나 학원을 통해 전공자 수준이나 그 이상 수준으로 올라가는 게 가능한 분야여서 그렇다.


2. Samsung Cambridge Solution Centre[편집]


웹사이트
LinkedIn 설명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자회사이다. 주 사업은 스마트폰태블릿 컴퓨터에 탑재되는 Wi-Fi, 블루투스, GNSS, 그리고 FM 라디오 장치를 제조하는 것이라고 한다.

갤럭시 탭 S6 Lite(참고), 갤럭시 A30(참고), 갤럭시 A40(참고) 등을 비롯한 여러 기종들이 이 회사가 만든 Wi-Fi블루투스 칩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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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교마다 학년이나 학과 등의 규정이 차이가 있다.[2] 대학마다 다름[3] 모 학교에서는 이름은 자바프로그래밍인데 실제로는 Python으로 수업한다.[4] 특정 A대학의 경우 전체 학점도 3.2이상을 받아야 한다 으아아[5] 삼성전자에만 혜택이 부여된다[6] ssat-gsat/s직군의 경우 코딩 테스트[7] 혹설에 따르면 서류 가산 혜택 없이 서류/코딩 테스트를 통과한 인원에 한해 면접에서 일정 부분 가산혜택이 아닌가라는 설도 있다.[8] SCSA와는 다르다.[9] 다만 학사학위를 요구하는 경우 주전공이나 복수전공 학생이 유리한 건 맞다. [10] 괜히 공대생들이 전공 평점에 집착하는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