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카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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寂海王(じゃくかいおう)
파일:빡빡이_맞죠.jpg

"저 꼴통!"

레츠 카이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2부
2.2. 3부
2.3. 4부
3. 평가



1. 개요[편집]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오야마 유타카/임채헌[1]/에드워드 보스코.

본래 이름은 '쟈쿠(자쿠) 카이오'이나, 국내판에선 샤쿠도 아니도 샤크라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름으로 오역당했다.[2] 넷플릭스판은 자막/더빙 모두 정상적으로 '자쿠'로 번역.

기본적으로는 유술을 베이스로 한 자기류 무술을 사용한다. 유파는 공권도(空拳道). 일본 출신의 카이오로, 일본에 자기가 세운 꽤 커다란 도장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뛰어난 격투가를 보면 자신의 도장에 와서 가르침을 줄 것을 요구하는 대머리 아저씨다.

현대에서 무술은 자기방어용으로만 사용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그런 사람이 왜 무술대회에 출전했냐면, 강한 무술가들과 맞서 싸우며 오래 버티면 버틸수록 공권도의 유용성을 증명할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즉 처음부터 우승이 목적이 아니다.

외모나 대사를 보면 소림사 권법의 나카노 미치오(中野理男)가 모티브인 듯하다.


2. 작중 행적[편집]



2.1. 2부[편집]


대뇌대전 때 처음 등장하는데, 첫 상대인 중국인 카이오에게는 그럭저럭 낙승했다. 문제는 5:5 중국인 vs 외국인 매치로 변질된 시합에서의 상대가 레츠 카이오였다는 것이다. 애당초 기량으로는 매우 부족했으나 온갖 비겁한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승리를 얻어 레츠를 자기 도장의 사범으로 맞아들이고자 했다. 처음엔 악수를 청하면서 기습을 하려다 스펙차가 너무 심해 역습을 몇 번 당하지만 결국 한쪽 팔을 탈구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때 레츠는 그와 나의 스펙차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감당할 수 있는 패널티라면서 오히려 분노해서 난입하는 관객들을 쫓아낸다. 그리고는 신발을 벗은 레츠에게 발가락까지 동원한 현란한 발기술에 몇 번 당하다가, 내 호신술이 당신의 무술조차 막지 못한다면 내가 무술을 하는 의미가 없다면서 레츠의 팔을 다시 복구해준다.

파일:상어_카이오.png

응....? 공격을 멈췄군. 시합 포기인가?


문제는 이때 중국 무술을 평범한 무술과 다를게 없다는 듯이 얘기했고, 중국무술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레츠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다.[3] 결국 온전한 레츠의 모든 공격을 엄청나게 얻어맞게 되고,[4] 나중에는 무릎을 꿇고 등을 보여서 적의 공격을 가드하는 호신술[5]까지 선보이며 버텨냈으나 결국 레츠가 척추를 자극해서 강제로 일어나게 하고 안면에 펀치를 먹임으로서 정신을 잃고 결국 패배했다. 정신을 잃기직전에도 레츠의 팔을 붙잡는 투지를 보여줬다.

결과 자체만 보면 레츠의 압승이지만 레츠는 명백히 하수인 샤크에게 발가락 사용이나 심지어 급소공격을 포함한 모든 기술을 써야했다며 샤크의 호신술을 극찬하며 진짜 승리자는 샤크라며 그를 치켜세워준다. 처음에 비겁하다며 야유하던 관객들도 이렇게 되자 모두 샤크를 연호했으며 바키와 레츠도 그를 위대한 패배자라고 칭찬한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자마자 또 레츠에게 스카우트 권유를 해대서 그에 질린 레츠가 기겁하며 꼴통이라는 대사를 내뱉게 한다.[6]


2.2. 3부[편집]


3부 한마 바키에서는 피클과 싸우려는 멤버 중 하나로 뜬금없이 등장했다. 근데 이 아저씨 성격상 아무래도 또 스카우트 권유가 아니었을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다. 실제로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실력이었고, 다른 사람이 왜 왔냐고 물었을때 청소년(피클)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7] 즉, 다른 인원들과는 달리 피클과 싸우러 온 게 아니다.


2.3. 4부[편집]


4부 바키도에서는 강자들의 대결을 구경하는 역할로 꾸준히 등장한다.

4부의 지하격투장에서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전투는 모두 관람하고 있다.


3. 평가[편집]


다른 이들을 위해 힘을 쓴다는 사상은 한마 유지로와 충돌하는 사상이긴 하지만, 팀플레이인 데다 카쿠 해황이라는 강적이 있어서인지 아마나이 유를 박살낼 때처럼 깽판을 치는 일은 없었다. 유지로 입장에서도 경기를 만족스럽게 봤는지 고개를 돌리고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다. 혹은 패배자 주제에 말이 많은 것이 고깝지만 분위기 깨기 싫어서 고개만 돌리고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분량은 많지 않으면서 은근 레귤러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에 의문을 품는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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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버트 페인과 중복.[2] 쟈쿠라는 이름이 가나로 표기되어 있었다면 일말의 이해라도 가능하겠지만, 상술한대로 그의 이름은 전부 한자다.[3] 작중 보인 모습은 헥터 도일을 린치할 때 이상으로 분노했을 정도...[4] 처음에 비겁하다며 분노하면서 격투장에 난입하던 관중들이 이러다 사람 잡겠다며 웅성거릴 정도였다.[5] 레츠의 생각으론 보기엔 좀 그렇지만 등쪽의 내구력은 정면의 7배에 달하기 때문에 정면에서 맞으면 이미 쓰러졌을 충격을 버틸 수 있는 훌륭한 자세라고 한다. 이 만화 특성상 무척 그럴듯하게 설명하지만 사실 정작 중요급소인 척추가 노출되어 있기에 본말 정도다. 작중에서도 그걸로 패했을 정도. 허리 뒤쪽 가운데에서 주먹 하나보다 위에서 손가락 하나정도 양 옆으로 신장도 존재하고 있다. 신장 공격은 복싱에서 반칙인데 쉽게 파열되기 때문이다 현대 복서들이 클린치 상황이 되면 레프리가 떼어낼 때까지 아무것도 못하는 이유가 이 kidney blow가 금지이기 때문이다[6] 원문으로는 뭔 저런 놈이... 정도의 늬앙스, 정발판에서 좀 과격하게 번역된 케이스다.[7] 그러나 쟈쿠 본인에게는 유감스럽게도 그 '청소년'으로 보였던 피클은 평범한 인류가 아니라 언어가 존재하지 않던 시대의 원시 인류였기에 현대 시대의 언어 발성이나 해석이 불가능한, 쉽게 말하자면 인간을 닮은 유인원에 가깝다. 애초에 바른 길로 인도하기는 고사하고 간단한 대화조차 불가능한 인물이기에 무의미한 헛짓거리을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