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명(1956)

덤프버전 :



1. 개요
2. 생애
3. 참고문헌



1. 개요[편집]


북한의 정치인.

항일 빨치산 1세대 서철의 아들로 알려져 있다.


2. 생애[편집]


영국 재무부 정보에 따르면 1956년 9월 10일에 태어났다. 서철이 1907년생이니 대단한 늦둥이인 셈.

자유아시아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서철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 빽으로 김일성종합대학에 들어갔다고 한다.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성분 덕분에 38호실 향산지도국 당비서, 조선민족보험총회사 총사장으로 사업하면서 잘 나갔다고 한다. 향산지도국 책임비서 시절 향산지도국 간부부 부부장이 여성들과 부화관계를 맺다가 조사를 하러 온 보안원을 연줄을 통해 해임시킨 사건이 제대로 잘못되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다고 한다. 해당 보안원이 억울하게 해임된것에 분노하여 조직지도부 신소과에 죄다 보고해버렸고 결국 향산지도국이 돈을 가로챈다는 결론으로 이어져 김정일이 향산지도국 관계자들을 줄줄이 처형하고 향산지도국을 해산해버렸다. 하지만 서동명만큼은 혈통 덕분에 겨우 목숨을 부지했다고 한다.

이후 1996년부터 조선민족보험총회사 총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보험사기를 통해 막대한 돈을 김정일에게 벌어주어 총애를 받았고, 이때 김정일에게 바친 돈의 양이 무려 2006년까지 2억 8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한번은 제철소를 폭파시키고 보험금을 뜯어내려다가 걸린 사건도 있었다. 결국 계속된 보험사기에 조선민족보험총회사가 유엔 제재 대상에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서동명은 계속 잘 나가 2009년 3월, 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으며 불분명한 시기에 로력영웅 칭호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9월, 3차 당대표자회에서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선출되었다. 2011년 12월, 김정일 장의위원을 지냈으며, 2012년 3월 29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김일성 100세 생일 기념 김일성훈장을 받았다.

2014년 3월, 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되는 등 김정은 시대에도 외화벌이로 잘 나간 것처럼 보였으나 2014년 10월 2일, 유럽연합에서 조선민족보험총회사의 자금을 동결하고 유럽에서 추방하면서 책임을 지고 총사장에서 해임되었다. 이후 동정보도는 없다. 2016년 5월, 7차 당대회, 2019년 3월, 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도 탈락했으며 북한 언론에서의 보도도 2013년이 마지막이다.


3. 참고문헌[편집]


  • 전정환, 송봉선, 이영진, 서유석, 김정은시대의 북한인물 따라가 보기(서울: 선인, 2018).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0 23:48:46에 나무위키 서동명(1956)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