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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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Seo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West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파일:wspologo.png
창단
2015년 창단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거점 지역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장르
클래식(고전 음악)
회비
매월 60,000원 (입단비 60,000원)
연습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지휘자
김진아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카카오톡 아이콘.svg

1. 개요
2. 주요공연
2.1. 제1회 정기공연(창단연주회)
2.2. 제2회 정기공연
2.3. 제3회 정기공연
2.4. 제4회 정기공연
2.5. 제5회 정기공연
2.6. 제6회 정기공연
2.7. 2018 구로 클래식 페스타
2.8. 제7회 정기공연
2.9. 제8회 정기공연
2.10. 2019 구로 클래식 페스타
2.11. 2020 구로 클래식 페스타
2.12. 2021 구로 클래식 페스타(제9회 정기공연)
2.13. 제10회 정기공연
2.14. 2022 구로 클래식 페스타(제11회 정기공연)
2.15. 제12회 정기공연
3. 입단시 고려할 점
3.1. 현악기
3.1.1. 파트별 성격
3.1.1.1. 1st Vn(제1바이올린)
3.1.1.2. 2nd Vn(제2바이올린)
3.1.1.3. Va(비올라)
3.1.1.4. Vc(첼로)
3.1.1.5. DB(더블베이스)
3.1.2. 추천
3.2. 관악기
3.2.1. 추천
3.3. 서서울 오케스트라의 실력
3.4. 그외 입단시 쓸데없는 걱정들
3.4.1. 나이
3.4.2. 성별
3.4.3. 실력
3.4.4. 악기
3.4.5. 뒷풀이
3.4.6. 서서울필이 추구하는 음악세계



1. 개요[편집]


2015년 6월 창단된 서울 구로아트밸리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아마추어 관현악단.

단장을 중심으로 회계, 악보계, 관현악 각 파트장이 연습과 공연등 행사관련 행정 운영진을 구성하며, 지휘자, 악장, 각 파트 수석이 파트 연습과 앙상블을 이끈다.

2023 현재 상반기에 정기공연, 하반기에 구로 클래식 페스타에 참여하여 통상 연 2회의 공연을 한다.
구로페스타 공연을 정기공연연주 회수에 포함하여 정기공연 회수를 카운트하는 경우가 있다.(가령, 제9회 정기공연은 2021 구로페스타인 것.)

2023 주요 활동 거점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이며, 앙상블 연습은 구로아트밸리 소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7:20~9:20에 진행된다.

서서울필이라는 약칭으로 주로 불리며 영문 약칭으로는 SSPO를 주로 사용하나 고유번호등록시 영문으로 west seoul philharmonic orchestra로 등록하여 sspo/wspo를 약칭으로 사용한다.

2023.11.18(토) 구로클래식페스타 19시 공연 예정: 각 파트 모집 중

가입문의 및 상담:



2. 주요공연[편집]



2.1. 제1회 정기공연(창단연주회)[편집]


2016년 3월 12일 @ KT챔버홀
주요 연주곡: 베토벤 교향곡 5번
지휘:이현이

2.2. 제2회 정기공연[편집]


2016년 10월 1일 @ 용산아트홀
주요 연주곡: 멘델스존 교향곡 4번

2.3. 제3회 정기공연[편집]


2017년 4월 22일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주요 연주곡: 베토벤 교향곡 7번

2.4. 제4회 정기공연[편집]


2017년 12월 10일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주요 연주곡: 베토벤 교향곡 1번

2.5. 제5회 정기공연[편집]


2018년 6월 16일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주요 연주곡: 베토벤 교향곡 8번

2.6. 제6회 정기공연[편집]



2.7. 2018 구로 클래식 페스타[편집]


<2018 구로 클래식 페스타> 개막공연 Peaceful GURO

2018.12.1 16:00~17:30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프로그램

연주 : 구로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서서울오케스트라 필레오오케스트라

Also Sprach Zarathustra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R.strauss
Triumphal March 오페라 아이다 中
G.Vardi

특별공연 아만테스기타합주단

La Playa 해변
Un Ete Avec Toi 당신과 함께한 여름
Barcarolle 뱃노래

연주 구로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서서울오케스트라 필레오오케스트라
노래 구구단합창단

Shostakovich Waltz No.2 - Solo Va. 박영혜
꿈꾸지 않으면 - Solo 문다영
Hooked on Classics

연주 구로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서서울오케스트라 필레오오케스트라
노래 구로구립여성합창단 구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 구로느티나무합창단 구구단합창단 구로클로버합창단

You Raise Me Up
아름다운 나라 - Solo Sop. 전경옥

2.8. 제7회 정기공연[편집]


2019.10.9(수) 18:00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베토벤/에그몬트 서곡, Op.84
생상스/첼로협주곡 1번 A단조 Op.33

베토벤 교향곡 3번 Eb Op.55 "영웅
공연포스터

2.9. 제8회 정기공연[편집]



2.10. 2019 구로 클래식 페스타[편집]


<2019 구로 클래식 페스타> 개막공연
2019.10.19 16:00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 영화 라이온킹 OST
B rosette - 드라마 하얀 거탑 OST

2.11. 2020 구로 클래식 페스타[편집]



2020.12.24(목) 19:00
구로여성합창단 X 서서울필하모닉 연합공연

2.12. 2021 구로 클래식 페스타(제9회 정기공연)[편집]


2021.11.13(토) 17:00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리베르탱고 - 피아졸라
oblivion - 피아졸라
젓가락 행진곡
엄마야 누나야
베토벤 교향곡 6번

2.13. 제10회 정기공연[편집]



지휘: CK Cecil
2022년 6월 25일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programme>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1번 k313. 1악장
슈만, 첼로 협주곡 가단조 Op.129 2-3악장
베토벤 트리플 협주곡 1악장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엘가, 사랑의 인사

2.14. 2022 구로 클래식 페스타(제11회 정기공연)[편집]



지휘: CK Cecil
2022년 11월 20일(일) 17시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1. When you wish upon a star - 피노키오 OST
2. One summer's day(어느 여름날)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3. A Town with an Ocean View(바다가 보이는 마을) - 마녀배달부 키키 OST
4. 인생의 회전목마 -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5. Autumn Leves - Joseph Kosma
6. Take the "A" train - Billy strayhorn
7. Over the rainbow - E.Y. harburg & Arlen Harold
8. 젓가락 행진곡 - Arthur de lulli(Euphemia Allen)
9. La La land - 라라랜드 OST
* Les Anges dans nos campagnes
* 엄마야 누나야

<공연기타정보>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1,2층 전석 매진(약 490명 관람)
5년 연속 구로클래식페스타 참여
구로문화재단 감사패 수상

2.15. 제12회 정기공연[편집]



지휘: CK Cecil
2023년 7월 29일(토) 17시 @ 부천시민회관 대극장
<연주순서>
1. Mendelssohn Violin Concerto Mvt.3 Vn이루리
2. Dvorak Cello Concerto Mvt.2,3 Vc이제은
<intermission>
3. Dvorak Symphony 9 New World

(입단문의 환영!!)

3. 입단시 고려할 점[편집]


성인으로서 악기를 배운다는 것은 좋은 취미 활동이다. 대부분 어린 시절 엄마의 강압에 못이겨 피아노 좀 치다 체르니 30번 쯤에서 막히면 슬슬 짜증나서 엄마랑 싸우고 그만두게 된다. 피아노 외에 어린 시질 쉽게 접할 수 있는 악기로 바이올린과 플룻, 클라리넷등이 있는데 (이것도 서울 기준) 이 역시 엄마의 강압에 의해 좀 하다 때려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청소년기를 보내고 성인이 되어 다시 취미활동을 하려고 하면 어린 시절 열심히좀 해둘걸이라는 후회가 뼈저리게 든다. 하지만 이제는 성인이니 내돈주고 배워야 하고 그러다보니 열심히 한다. (역시 자기 돈을 갈아 넣어야 정신 똑바로 차리는 듯 하다) 아무튼 열심히 배우다 보면 어느정도 수준에 오를 수 있는데 이 때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가입을 고민하게 된다. 이 글은 그런 고민을 하는 성인 취미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여 작성하였다.

3.1. 현악기[편집]


오케스트라 구성 중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현악기이다. First violin(앞으로 1st Vn으로 약칭) Second violin(2nd Vn) Viola(Va) Cello(Vc) Double bass(Db)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는 10명 내외이다. 가장 대중적이며 흔한 악기가 바이올린이지만 이게 또 쉽지가 않다. 서서울오케스트라의 입단 기준은 스즈키4권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 말은 기본적으로 third position이 가능해야 할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말을 믿고 스즈키 4권 끝내고 입단하면 크게 당황하게 된다. 왜냐면 어느 모임이나 고인물들이 있기 마련이라 미친 실력자들과 마주하면 위축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서울오케스트라에도 고인물들이 있다. 최상위 포식자로는 현역 전공자들이 있으며 맨 앞줄에 포진해 있다. 그 옆에는 은퇴한 전공자들이 있고 그 뒷줄에는 아마추언데도 매니아 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의 사운드는 처음 듣는 뉴비로 하여금 마치 정글에 떨어진 토끼같은 느낌을 주게 된다. 그러나 맨 뒷줄에서 잘 들어보면 세번째 줄부터는 그닥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그곳이 바로 시작점. 게임으로 치면 stage 1이다. 맨 뒷줄에 앉아 앞 사람들이 하는 음악을 감상하다가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오면 같이 하면서 즐긴다. 어차피 소리는 앞사람들이 다 내주니 소리를 내도 그만, 안내도 그만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할수 있는 부분이 더 많아지고 그런 상태에서 연주회 날이 다가오면 연주회를 선다. 소리 안내도, 틀려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부담없이 연주를 하고 박수를 받으면 된다. 이렇게 몇번 연주회를 겪으면 자신도 모르게 실력이 성장해서 곡 대부분을 소화하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으며 점점 앞자리에 앉게되고 어느새 고인물이 되어있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열심히 하는 사람 얘기고 매사 대충인 사람들은 그냥 맨 뒷자리에서 적당히 하며 즐길 수 있는 것도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매력이다.

3.1.1. 파트별 성격[편집]



3.1.1.1. 1st Vn(제1바이올린)[편집]

오케스트라 현악기 중 주 선율을 담당한다. 그런만큼 고인물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으며 전공자 출신도 많다. 이들의 소리는 오케스트라의 소리와 직결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다. 그래서 대부분 성격이 날카롭고 예민하다. 실력에 대한 작은 험담도 용납하지 않으며 서로 어울리지 않고 툭하면 삐진다. 이런 예민한 성격자들이 모여 있어 1st Vn은 악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하기 어렵다. 보통 전공자 출신이거나 2nd Vn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아마추어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이로 치면 다 큰 고양이라 자기 주장이 강하고 까칠하다)


3.1.1.2. 2nd Vn(제2바이올린)[편집]

1st Vn의 선율을 보조하거나 반주를 한다. 또는 1st Vn과 선율을 주고받기도 한다. 프로 오케스트라라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1st Vn과 같은 실력자들이 포진해 있지만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는 그렇게 할 수 있는 형편이 못된다. 수석을 제외한 대부분 아마추어 단원들로 구성되며 바이올린 신입 단원은 보통 2nd Vn부터 시작을 한다. 그러다 점차 실력을 인정받으면 1st Vn으로 전직하게 된다. 하지만 적당히 즐기는 사람은 2nd Vn 뒷자리에서 영원히 즐거운 취미생활을 하기도 한다. 단원 끼리도 친하다. (고양이인데 아기고양이라 아직 서로 잘 어울리고 까칠하지 않다.)


3.1.1.3. Va(비올라)[편집]

저음부인 첼로와 고음부인 바이올린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연결 역할이라 잘 들리지 않지만 비올라가 빠지면 오케스트라의 사운드가 무너진다. 예를 들면 5층 건물을 지을 때 1, 2, 4, 5층은 있는데 3층이 빈다면 건물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과 같다. 실제 비올라가 빈약한 오케스트라 소리를 들으면 뭔가 비어있는 느낌이 난다. 연결자 역할이라 조표도 가온음자리표를 쓰는데 이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신입단원 입장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파트가 비올라인데 왜냐하면 언제나 단원이 부족하여 언제나 환영받고 본인 입장에서도 소리가 드러나지 않아 틀려도 창피하지 않다. 만일 바이올린 실력이 스즈키 3권 실력이라면 비올라로 전직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왜냐하면 활 쓰기, 지판 짚기가 바이올린과 동일해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1 포지션에서 대부분의 음을 내므로 하이 포지션에 대한 스트레스도 덜하다. 1st Vn의 예민한 성격 집단과 달리 비올라는 사이도 좋으며 어려운점이 있으면 잘 도와준다 (1st Vn은 얄짜없다.) 이러다 실력이 향상되면 맨 앞줄에 앉아 팀을 리드할 수도 있다. (비유하자면 비올라는 집사 및 고양이들과 잘 지내는 강아지 같다)


3.1.1.4. Vc(첼로)[편집]

저음부를 담당하며 대부분 반주만 한다. 맨날 반주만 한다고 투덜대지만 가끔 주선율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면 당황한다. 어릴때 부모의 선견지명에 의해 배웠던 사람들이나 대학교 때 오케스트라 동아리 활동 했던 사람들로 주로 구성된다. 소리가 우아하고 따뜻하며 틀려도 별 표가 안나기 때문에 악기 만족도가 매우 높다. 단원끼리도 서로 친하다. 그래서 한번 들어오면 잘 나가질 않는다. 어느 오케스트라나 단원 과잉에 시달리는 파트. 만일 엄청 실력자라면 받아주지만 적당한 수준이라면 그리 환영받지 않는 파트다. (비유하자면 착한 집사같은 파트)


3.1.1.5. DB(더블베이스)[편집]

최저음을 담당한다. 주 선율이 아예 없다. 그냥 맨 밑에서 쿵짝쿵짝만 반복한다. 재미가 없고 악기가 무식하게 커서 아마추어들이 엄두를 못낸다. 이 악기를 하려면 차를 바꿔야 할 정도. 세단에는 잘 안들어가고 SUV가 있어야 한다. 의외인 점은 레이같이 박스카는 또 잘 들어간다. 현재 서서울오케스트라에는 단원이 없다. 입단하게 된다면 첼로랑 같이 놀아야하며 아무도 이끌어주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독자생존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하긴 1st Vn은 사람 많아도 각자도생인걸.... (더블베이스는 없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화분같다...)


3.1.2. 추천[편집]


만일 바이올린을 취미로 하다 오케스트라에 들어온다면 스즈키 1, 2권이라면 혼자 연습 좀 더 하고, 스즈키 3, 4권 하고 있으면 비올라로 전직하고, 스즈키 5권 이상이면 세컨드바이올린으로 들어오길 추천한다. 첼로 했으면 첼로로 들어오면 된다. 물론 바이올린 실력자는 처음부터 1st 바이올린 하면 되고 비올라 경험자도 비올라 하면 된다. 그래도 입단하는데 주저스럽다면 단장님에게 카톡을 남겨 상담을 받아보자. 그러다보면 감이 잡힐 것이다.

3.2. 관악기[편집]


관은 현이랑 다르다. 현은 안해도 다른 사람이 하기 때문에 표가 안 난다. 근데 관은 안 하면 티가 바로 난다. 또한 현은 틀려도 표가 안 난다. 근데 관은 티가 바로 난다. 관은 한 파트를 통째로 담당하므로 완성된 실력을 갖고있어야 할 수 있다. 그래서 전공자를 우선적으로 뽑으며 비전공자라면 오디션을 통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실력이 되는지 체크한다. 오케스트라 입장에선 실력도 안 되는 관파트 단원이 들어와 열심히 하는 것만큼 낭패가 없다. 그만큼 입단 심사를 꼼꼼하게 하게 된다.

관은 크게 금관과 목관으로 나뉜다. 금관은 트럼펫 호른 트럼본 튜바등으로 아마추어가 접근하기 어려운 악기들이다.(피스악기) 그에 비해 목관은 플룻,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등이 있으며 비교적 소리내기 쉬운 편이다.(리드악기) 오케스트라곡은 관의 수에 따라 1관편성 2관편성 4관편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해당 오케스트라에서 다루는 곡은 주로 2관편성이다. 2관 편성이란 플룻 2대, 오보에 2대 등 모든 관이 두 대씩 필요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한 오케스트라에는 관이 악기당 두 명이 있으면 충분하고 한 명이 더 오면 곡을 나눠서 해야 한다.

3.2.1. 추천[편집]


만일 내가 정말 오케스트라를 하고 싶은데 실력이 아직 미천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땐 연습은 본인이 하고 공연은 레슨선생님께 같이 서달라고 부탁하는 방법이 있다. 어려운 파트는 레슨선생님이 불어주고 쉬운 데는 본인이 하는 걸로 역할을 나누는 것이다. 협조가 잘 된다면 고인물이 아니더라도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3.3. 서서울 오케스트라의 실력[편집]


예전에 오케스트라를 좀 해본 사람이라면 오케스트라 입단시 오케스트라의 수준이 궁금할수밖에 없다. 자기 실력보다 너무 낮으면 재미없고 너무 높으면 따라가기 벅차다. 수준에 맞는 오케스트라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다.
서서울필은 중간정도의 수준을 갖고 있다. 아마 오케스트라 중 최고의 실력을 갖고 있는 곳은 공연 티켓을 돈받고 판다. 실력자들이 몰리기 때문에 입단시 오디션도 철저하다. 중간정도 실력을 갖고 있는 오케스트라는 공연 티켓을 무료로 나눠준다. 입단시 필요한 파트는 환영하지만 이미 충분한 파트는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 하위권 오케스트라는 모든 파트가 부족하여 아무나 뽑는다. 공연도 그냥 동아리 활동 학예회 수준이다. 지인들 초청해서 동네 잔치하는 느낌. 서서울필은 상위권 오케스트라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관파트 현파트 전공자라면 입단하여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비전공자라면 관은 정말 잘해야 하고 현은 실력이 모자라도 성실하면 된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단장님께 카톡하면 된다. 좋은 분이라 잘 설명해주실 것이다.(그쵸?)

3.4. 그외 입단시 쓸데없는 걱정들[편집]


오케스트라 동호회는 다른 친목 동호회와 다른 몇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친목 동호회, 예를 들면 등산, 골프, 테니스, 낚시, 와인 동호회 등은 뛰어난 실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물론 잘하면 좋지만 잘 못해도 어울리는데 문제 없다. 그리고 동호회 활동 중 고인물 들이 뉴비를 가르쳐주며 친목을 쌓을 수 있고 활동 후에 뒷풀이때도 취미에 대한 담소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오케스트라 동호회는 완전 딴판이다. 일단 실력이 뛰어날 수록 인정받는다. 그리고 그게 앉는 순서로 바로 드러난다. 또한 동호회 활동 중 고인물이 뉴비들을 가르쳐 줄 수 없다. 실력 향상은 집에서 알아서 연습해오던지 레슨 받던지 오로지 개인의 몫이다. 그리고 동호회 활동 중엔 합주 연습만 하지 일체 대화가 없다. 연습 중 말 하는 사람은 오직 지휘자 뿐이다. 이러다보니 외향적인 사람보다는 내성적인 사람에게 어울리는 동호회이다. 조용히 와서 악기 연습하고 조용히 가면 되니 말이다. 억지로 어울릴 필요가 전혀 없다. 물론 사람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은 연습 후에 뒷풀이 하면 된다.


3.4.1. 나이[편집]


서서울필의 주축 연령은 50세 전후이다. 아무래도 20-40대는 직장 갖고, 결혼하고 애낳고 애키우느라 취미활동을 하기 어려운 시기이다. 애들 다 키워놓고 여유가 생겼을 때가 대부분 40대 후반이니 이때부터 딴따라의 길에 빠져드는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주축 연령이 그렇다는 거고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게 있다. 결혼해도 주말마다 낚시다니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마눌이 못하게 막으면 장인어른이나 처남을 꼬셔 같이 낚시를 하는 매니아가 있는 것처럼 오케스트라 매니아도 결혼을 하든 애가 셋이던 상관 없이 지 취미생활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미혼이면 취미활동 하기 편하다.


3.4.2. 성별[편집]


대부분 여자다. 남자들은 취미 활동으로 스포츠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 여자들은 음악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서 그런 듯 하다. 전공자들도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서서울필도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남자가 적다고 대접받을 일은 없다. 어차피 연습때는 각자 자기 악기 하는 거지 서로 도와줄 일도 없다. 공연 당일에는 물품 나르기나 단 쌓기, 무대 세팅 등 노가다를 추가로 해야 한다. 여성 단원 들은 공연 당일 미용실에서 풀세팅하여 우아하게 나타나는 반면 남성 단원들은 작업복 입고 오전부터 노가다 뛰다 땀범벅이 된채 옷 갈아입고 공연 리허설에 참가하게 된다.


3.4.3. 실력[편집]


실력이 부족하거나 비교될까봐 입단을 주저한다면 쓸데없는 걱정이다. 본인 실력 부족한 것은 옆에 앉은 사람 외엔 아무도 모른다. 다들 지 악보 보면서 연습하기 바빠서 남 어떻게 하는지 신경쓸 겨를이 없다. 아니 관심도 없다. 실력이 좀 부족해도 일단 들어와 노력하는게 더 빨리 성장한다. 스즈키 4권이 끝났다면 주저말고 몸을 던지길 권장한다.


3.4.4. 악기[편집]


본인 악기가 저렴이라 비교될까봐 걱정하는 것도 쓸데없는 짓이다. 아무도 관심 없다. 다들 지 연습하는데 바쁜데 남의 악기가 금으로 만들어졌는지 흙으로 만들어졌는지 뭔 상관인가. 그리고 악기를 오래 해온 사람들은 악기 가격보다 악기를 하는 사람의 실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다른 단원이 잘하면 그 사람의 실력을 칭찬하지 그 사람의 악기를 칭찬하지 않는다.


3.4.5. 뒷풀이[편집]


정기 뒷풀이는 한달에 한번이다. 하지만 참여가 자유인만큼 연습때마다 술마시는 사람도 있고 일년내내 한번도 참가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10년이 지나도 자기 옆사람 직업이나 나이를 전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연습 끝나면 9시반이라 10시쯤 모여 2시간정도 맥주 마시며 논다. 술 못마셔도 술자리 분위기 좋아하는 사람은 참여해 콜라 마시며 놀면 된다.


3.4.6. 서서울필이 추구하는 음악세계[편집]


일단은 정통 클레식을 추구하지만 이게 쉽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정통 클레식은 연주자 입장에서는 재밌지만 듣는 사람이 클래식을 잘 모른다면 졸리기만 할 뿐이니까. 따라서 이 들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봄정기공연은 정통 클래식으로, 가을공연(구로페스타)는 가요, 가곡, 소품 등 가벼운 곡을 위주로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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