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KTX-포크레인 충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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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8년 11월 9일 오전 서울역에 진입하던 KTX 열차가 선로보수작업 중이던 포크레인의 측면을 들이받아 작업자 3명이 다친 사고다.
2. 내용[편집]
전날 밤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KTX 제172열차(이하 사고열차라 한다.)가 서울역 진입 중 승강장으로부터 약 500m 지점에서 레일교환 작업을 하고 있던 포크레인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작업원 3명이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사고열차는 당시 ATP 속도제한 및 정거장 접근으로 운전속도가 낮은 상태(약 40km/h)였기 때문에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사고열차는 동력차 옆부분이 찢어졌고 포크레인도 일부 파손됐다. 당시 사고열차에는 승객 14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승객들은 출동한 소방관들의 안내로 사고 뒤 선로에 내려 걸어서 승강장으로 이동했다.#
3. 원인[편집]
원래 0시 54분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사고열차는 제시간보다 약 8분 늦게 운행중이었는데, 공사업체측과 업무협의를 맡은 서울역의 역무팀장이 열차의 지연을 잊고 작업을 1시부터 승인한 것이 원인이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는 해당 팀장을 직위해제 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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