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회(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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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능력치
시기
무력
지휘력
지력
정치
가이드북
50
86
88
?

성우는 토리우미 코스케[1].

합종군의 대장군들 중에 가장 약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었다. 무력도 오봉명(60)보다도 낮다.

역사적으로 시기도 많이 떨어져 있고, 한나라를 섬긴 인물은 아니지만 상진을 도운 이야기 때문인지 합종군에서 한나라의 총대장으로 등장한다. 등장 당시 외모도 검은 피부에 온 몸이 금이라도 간 듯 크고 작은 검붉은 혈관들이 도드라져 있으며, 위나라의 장수인 오봉명이 상당히 꺼리는 모습이 나왔다.

별 활약이 없다가 합종군 7일 째에 공격을 개시하는데, 그의 부대는 강력한 독공을 사용한다는 독병기 부대로 남쪽으로 월, 서쪽으로는 흉노가 있는 지역까지 맹독을 구하기 위해 다양한 생물, 식물, 광물을 모았다고 한다. 이렇게 모은 것들은 밤낮으로 연구하여 자신이 추출, 혼합한 결과 독자적인 여러 종류의 맹독 병기를 만들어냈다고 하며, 본래는 남자도 반할 정도의 미남자였지만 독병기의 연구로 자기 자신에게도 독을 사용했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에 검은 혈관이 떠오르는 모습으로 변하였다.

또한 그의 부하들은 건강한 사람이 한 명도 없으며,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신체에 이상징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그런 놈들을 데리고 싸우니 다 죽어가는 장당군에게 쓸려 나가는거다[2] 강력한 독을 구사하는 만큼 적절히 밸런스를 맞춘 셈. 함곡관의 장당군을 공격하는데 이 때, 사용한 독을 바른 작은 화살만 해도 스쳤을 뿐이지만 당장 게거품 물고 실신할 정도였다. 장당군을 공격하다가 장당을 찾아내자 원 모양으로 된 흑옥이라는 독 병기를 장당이 있는 곳으로 발사하면서 장당을 독으로 중독시키는데 성공하면서 물러난다.

독공격으로 전투를 우세하게 이끌고 있었지만 환기장당이 혼란한 틈을 타서 함곡관에서 내려와 한군에게 돌격하고, 자신이 중독시켰던 장당과 대면하게 된다. 독을 무시하는 장당을 비웃고[3] 그가 독에 버티는 모습을 보며 나중에 해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최후의 힘을 짜내는 장당을 보고 놀라서 도망치다가 등을 보이지 말라고 외치는 장당에게 그대로 베이면서 사망한다. 성회의 사망 이후 한나라는 장인이 대장 대리를 맡게 된다.

처음 등장할 때는 상당한 포스를 보여주고, 장당을 중독시키거나 환기와 장당의 예상 밖의 기습에도 침착하게 유연한 대응을 하는 등 맹활약을 했지만... 역시 소년만화에서 정면대결이 아닌 을 쓰는 캐릭터이기 때문인지 마지막은 비참했다. 장당과 제대로 맞대결을 한 것도 아니고 총대장이라는 작자가 등을 보이고 도망치다가 적장에게 베여죽었고, 죽기전에 "힉" 같은 찌질이의 대명사 같은 소리를 내기도 했다(303화). 만화로서는 찌질하게 보이기는 했지만 애초에 총대장으로서 그 상황에서 뒤로 빠지는 것 자체는 욕먹을 부분이 아니다. 총대장은 지휘하는 인물이지 위험한 상황, 특히 전체적인 상황에서 유리한 시점에서 성회가 일기토를 하고 죽었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의 총사령관 실책이다. 다죽어가던 장당이 최후의 투혼을 보여 죽인 것이다.
대조적으로 수적 우세였음에도 도망갈 생각도 안하고 자살쇼를 하다가 일반 병사에게 죽은 호첩과 비교하며 평가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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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신대의 미평 역도 맡고 있다.[2] 작중에서 성회 본인도 자신의 군대가 무력에 약하다는 발언을 하며, 이 약점을 어느 정도 보완하기 위해 지휘관 호위용으로 건강한 정예부대를 따로 준비해뒀다. 이 정예부대는 첫 등장 시 기습해온 환기군과 정당군을 절망시켰을 정도로 기본적인 무력을 갖추고 있어 쉽게 쓸려 나가진 않았다.[3] 장당이 독을 비겁한 수단이라고 비하하자, 성회는 '독은 인간의 무기 중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라고 감정적으로 받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