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직

成熙稷
1957년 10월 25일 ~ (66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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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 시인, 정치인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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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경상북도 영천군(現 영천시)에서 태어났다. 부산구봉고등공민학교[1]를 졸업하였다.

고향인 경북 영천에서 포크레인 기사와 중장비 임대사업을 하다 부도가 나 1986년, 삼척탄좌 채탄광부로 탄광촌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5년 동안 광부로 일하며 막장 지옥을 경험한 그는 노동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동료를 돕는 모금운동에 나섰다가 그 본인 역시 해고되었다. 그러나 강고한 투쟁과 명분 없는 해고로 그는 한 달 보름 만에 복직되었다. 하지만 잇따른 광산사고로 동료 광부들이 연이어 사망하자 안전대책을 촉구하며 동료들과 작업을 거부했다가 또 다시 해고되었다.

1989년 12월 당시 야당인 평화민주당 당사에서 단식 농성을 단행하며 해고 광부들의 복직 투쟁 운동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치권이나 언론의 무관심이 이어지자 광산작업용 도끼로 왼손 검지와 중지를 잘랐다. 병원에 실어 가려고 했지만 거부했다. 그제야 정치권이 움직였고 언론이 관심을 보였다.[2]

이후 1991년 광역의원선거에서 강원도의회 정선군 제2선거구에 민중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전국에 출마한 민중당 후보 중 유일한 당선자였다. 동시에 민주화 이후 최초로 진보정당 당적으로 공직선거에 당선된 정치인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1994년 6월 9일 한 신부전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한 건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3]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같은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도의원으로 재선되었다. 이후 김대중 대통령후보 강원도선대본부 대변인과 유세위원장을 맡았고,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같은 선거구에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출마하여 도의원으로 3선을 기록하였다.

노무현 대통령후보 강원도선대본부 대변인과 유세위원장을 맡았다.

2회 지선 이후로는 한동안 공직선거에 출마하지 않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강원도 정선군의회 나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 김옥휘, 차주영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유재철 후보에 밀려 4위를 기록하며 낙선하였다.

현재 강원 정선진폐상담소의 소장이다.

3. 시인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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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으로서는 1991년 <광부의 하늘> (1991년)로 등단하였다. 이후 <그대 가슴에 장미꽃 한 송이를> (1994년) 등의 시집과 <성희직의 세상사는 이야기> (2002년)와 <세상을 움직이는 힘, 감동> (2007년) 등의 산문집을 펴냈다. 이 경력을 바탕으로 강원민예총 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4. 선거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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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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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부의 하늘: 1991년 작

• 그대 가슴에 장미꽃 한 송이를: 1994년 작

• 성희직의 세상사는 이야기: 2002년 작

• 세상을 움직이는 힘, 감동: 2007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