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를 따먹다/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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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4대 세력
2.1. 세계수 진영
2.2. 플라워(Flower)
2.4. 반 세계수 연합(ATU)
3. 제국
4. 주요 가문
5. 프리랜서 헌터/마탑 단체



1. 개요[편집]


웹소설 세계수를 따먹다에 등장하는 각종 세력들을 정리한 문서이다.


2. 4대 세력[편집]



2.1. 세계수 진영[편집]


5대 세계수를 신으로 섬기는 최대 종교인 '목인교'의 교단인 세계수 교단과, 이를 중심으로 뭉친 세계수 및 수목들의 진영.

5대 세계수-세계수-성령과 성자-장로-노목-성목-유목으로 이어지는 수목들의 고위 귀족 계급과 교황-세계수의 대리자-대주교-주교로 이어지는 성직자 계급이 지도층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수들의 호위역을 겸하는 휘하 무력집단으로 칠색 기사단을 보유하고 있다.

목령왕의 혁명을 전후한 시기가 앙시앵 레짐으로 불리거나 목인들로 구성된 하위 귀족 계급이 막대한 부와 권력을 보유했음에도 일개 장기말로 다뤄져 상당한 불만을 품는 등, 전반적으로 프랑스 혁명 이전의 프랑스 사회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에 걸맞게 내부 상황은 말 그대로 개판 5분 전으로, 목령왕의 난으로 번영의 세계수를 중심으로 한 온건 개혁파가 주도권을 잡고 점진적으로 신분 철폐를 향해 움직이고 있었지만 플라워와의 전쟁이 심화되고 귀족 가문들 중에서도 이탈자들이 발생하면서 이러한 신분 철폐 시도가 망가져 수목우월주의의 팽창과 함께 정의의 세계수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가 주도권을 탈환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기존 온건파 세력들이 반발한 것은 당연지사로, 억지로 개혁의 물길을 막다보니 각종 부정적인 사회 현상과 불만의 상승까지 찾아왔지만 강경파 세력은 이를 어쩔 수 없는 출혈이라고만 여기고 있어 이대로만 가면 세계수 진영이 플라워를 상대로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교단을 비롯한 진영 전체 두쪽으로 분열될 것이 자명한 상황이다.

이에 사람들의 고통을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성격인 번영이 개입해, 이사벨라 주교를 개혁파의 수장이자 세계수 교단의 차기 성녀로 내세워 분열된 세력을 통합하려 움직이는 중이다.

2부에선 일단 세계수들의 총대리인 격인 용사 자리에 앉은 정시우와 협력하는 이사벨라가 성녀에 등극하는 데 성공한데다 온건파 또한 번영의 희생을 바탕으로 세를 급격히 불려 불안한 세력균형을 유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수목의 왕이 세계수들의 차원에서 깽판을 치면서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킨 것은 물론, 수목의 왕 토벌전에서 발생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와 세계수들의 각종 추태, 그리고 뒤이은 플라워의 테러 대처 실패로 강경파, 온건파 할 것 없이 세가 크게 위축되었으며, 결국 토벌전 참전용사인 정시우가 총대를 메고 세력의 새 구심점이 된 데 이어 이 지경이 와서야 위기를 눈치챈 그 엉덩이 무거운 세계수들이 현신해 국가를 지탱할 힘을 제공함으로써 겨우 체제를 유지하는 데 그친다.

  • MSI(마탑 연합 기관)
친세계수 성향 마탑들이 결성한 최고위 의결 기관. 현직 연합장은 대마법사 아비이며, 헌터 협회측과 공조해 트리 나이츠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소속 마탑의 등급은 1성부터 3성까지 3단계로 구분되며, 3성 마탑에만 의결권이 부여되고 내부 승강제가 존재하는 등의 특징이 있다.
  • 자색 마탑
이지아가 이끄는, 환혹, 환영, 정신에 관한 마법을 개발하고 계승하는 3성 마탑.
  • 적색 마탑
엘라스티카가 이끄는, 화염 마법을 전문으로 하는 3성 마탑.
  • 푸른 마탑
신지훈이 이끄는 3성 마탑.

  • 금의위
백과가 이끄는 중국 망명정부에서 비밀리에 운영중인 친위대. 황실에 대적하는 이들을 척결하는 음지의 결사대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으나, 부대원들이 이시헌에게 일합에 쓸려나가 전멸하면서 소멸했다.

  • 칠색 기사단

  • 트리 나이츠
원래는 플라워와의 던전 차지 싸움에서 세계수가 우위를 차지하려 창설했지만, 2부 시점에선 전선의 중심이 된 국제적 거대 길드. 던전 공략 및 마석 공급 확보, 플라워 저지, 목령왕의 표적이 된 수목들의 수호 등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으며, 플라워의 간부에게까지 비견될 정도의 강자들과 차세대 유망주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 떡잎팀
신생 길드이자 트리 나이츠 산하의 소규모 분견대 팀. 김수연과 사쿠가 속해 있어 다른 신생 팀들에 비해 좋은 대우를 받고 있으며, 2차 요람 습격 이후 이시바도 여기에 합류한다.

  • 헌터 협회
국내외 던전과 플라워 추적 및 토벌, 치안유지 등을 담당하는 집단. 각국에 개별적인 협회가 존재하고 모든 헌터가 협회 소속인 것도 아니지만, 헌터 협회 내에서도 필두라 할 수 있는 한국 헌터 협회는 협회장인 무궁이 현존하는 셋뿐인 '경지를 넘은 자'인 점 때문에 권력과 전투력 양면에서 매우 강력한 편이다.
S급 헌터는 비대칭전력으로 취급할 정도지만, 목령왕과 천마, 플라워에 의해 그 수가 크게 줄었다.
  • 프랑스 헌터 협회
마로니에, 엘라타 등이 소속된 기관이다.
  • 한국 헌터 협회
작중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헌터들이 소속된 기관으로, 1부 시점에선 무궁이 이끌고 있었으나 그가 중상을 입고 일선에서 은퇴하면서 한별이 협회장직을 이어받게 되었다. 2부 시점에선 수목의 왕 토벌전을 전후해 한별이 무혈 쿠데타를 일으켜 정부를 전복하면서 한국의 실질적인 행정부 및 군부의 기능 또한 겸하게 되었다.
  • 아티팩트 연구관리소
재앙이 발생했을 때 그 약점을 공략한 전쟁 병기를 개발하는, 군대 내에서 백신과도 같은 포지션을 차지한 국책연구기관. 전국민을 통틀어서도 가장 뛰어난 천재들이 포진한 엘리트 집단이다. 2부 시점에선 이해석이 이끌고 있으며, 수목의 왕 토벌전에도 참가한다.
  • 재해토벌단
각종 재해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되는 태스크 포스. 2부 시점에선 지석훈이 이끌고 있으며, 수목의 왕 토벌전에도 참가한다.


2.2. 플라워(Flower)[편집]


초대 목령왕의 공신이었던 타라곤이 그의 뜻을 이어받아 세계수가 절대 질서로써 군림하는 세상의 근간을 뒤엎어 뿌리 박힌 신분제는 물론, 폭정 또한 근절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창설한 대규모 테러조직.

그 규모와 능력은 막대한데, 세계수의 힘을 뽑아내어 사용할 수 있고, 간부는 백도마저도 단신으로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현재는 5대 세계수의 목을 노리고 있지만, 내부 규합이 거의 되지 않아, 세계수 진영과 백중지세를 유지하고 있다.

플라워의 가장 큰 특징은 '목표는 동일하나, 접근하는 방식 자체가 다른 여려 세력들이 규합'한 것으로, 이 때문에 사회운동부터 마약 및 테러에 이르기까지 수단과 세력이 다양한 편이다.[1] 그러나 여러 세력이 규합된 탓에 서로 견제하고 이용하는 등 내부적으로 규합이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며,[2] 만약 서로의 힘을 하나로 합칠 수만 있다면 세계 자체를 뒤흔들 수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평가는 1부 후반에서 시스투스가 자신의 분신 2천 개를 사용해 워싱턴 D.C.를 지도에서 소멸시켜버리고 다수의 세계수와 목인을 학살하면서 전혀 과장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부 시점에서는 여덟 번째 잎새와 ATU에게 세력을 일부 빼앗겼다. 이후엔 비교적 잠잠히 있다가[3] 수목의 왕 토벌전이 세계수 진영의 여론 악화로 마무리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범세계적 테러를 벌였으며, 이 때문에 세계수 신앙의 근간이 흔들리게 된 교단이 또 한 번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참고로 본래 나무를 베이스로 한 목인들만이 해방을 사용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플라워는 여덟 번째 잎새를 제외한 간부 전원이 풀을 베이스로 한 목인들로 이뤄져있는데, 이는 목령왕이 수목의 형질을 주입해 인공적인 해방을 만들어내기 위해 진행한 실험의 데이터를 타라곤이 플라워에 도입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2부에서 드러났다.

  • 벌레
플라워의 연구로 탄생한 존재들. 세계수 진영의 칠색 기사단과 성목, 엔가헤로가 이끄는 이름 없는 나무들로 구성된 특수부대 '걸작', 백과 휘하의 금의위와 함께 이시헌의 앞길을 막아설 만한 조직으로 언급된다.

2.3. 여덟 번째 잎새 / 왕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덟 번째 잎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 반 세계수 연합(ATU)[편집]


반야, 벨, 에이비 세 국목을 중심으로 뭉친, 반세계수 기치를 내걸고 경제/외교/정치적으로 한 배를 탄 집단. 국목들의 출신 국가들에 들어선 목인평등주의 정권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헌이 피안화를 살해하고 잠적한 3년간 플라워의 세력을 잠식해 세계수조차 무시하기 힘들 정도로 성장했다. 본부는 독일에 위치해있다.

다만 단합은 잘 안 되는지, 당장에 수뇌부부터 주술의 끝을 보기 위해 합류한 반야와 국익을 우선해 합류한 벨과 에이비로 나뉘며 평등이라는 겉가죽을 뒤집어썼을 뿐인, 이해관계가 일치해 뭉친 이익집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장 이시헌이 날고기는 세력 중 ATU만큼 불안한 세력은 없다며 깔 정도다.

참고로 여덟 번째 잎새보다도 역사가 짧은 신생 세력이지만 그 전력은 매우 강력한데, 특히 ATU의 특수 요원들 대부분은 3년 전에 이미 S급 헌터에 올랐거나 그와 동급이었고 1부 말 이시헌 토벌전의 영향으로 각지에서 생겨난 던전 및 탑으로 인해 전력이 크게 강화된 강자들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세계수의 군대를 굳이 병력을 맞동원할 필요도 없이 제압 가능한 수준이다.

이후 데스칸소 가든의 전투에서 에이비가 이시헌의 친딸인 이시바를 건드리는 바람에 이시헌의 분노를 사 여덟 번째 잎새와 척을 질 뻔했지만, 에이비의 배후에 있던 세계수 멜리아가 당장에 수목의 왕을 조지는 게 더 급선무라는 이유로 이시헌에게 저자세로 나오면서 사적제재를 허락한 덕분에 가까스로 관계를 봉합하고 임시 동맹을 체결하는 데 성공한다. 그 대신, 차기 강인의 세계수의 대리자에 오르게 된 엘름이 세계수의 신언으로 '왕관을 보유한 멜리아를 죽이고 탑을 취하라'를 언급하면서 세계수 진영과의 격돌이 예정되었다.


3. 제국[편집]


초대 목령왕의 세력. 과거 전성기 시절엔 유럽, 남아시아, 아프리카, 미국 동부, 서아시아를 아울렀던 거대한 제국으로, 목령왕이 사라진 이후에도 왕의 일곱 탑에 숨어 세력을 상당히 온존했으며 본편 시점에선 초대 목령왕이 후계자를 위해 안배한 각 던전을 관리하고 있다. 상징은 유럽연합기의 배경색을 검정으로, 별을 삼각형으로 바꾼 흑색기다.

이들이 숭배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왕의 왕관 아니면 선대 목령왕일 뿐, 현 목령왕인 이시헌은 엄연히 왕관의 인정을 받은 2대 목령왕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자신들이 이용할 대리자이자 전왕을 부활시킬 제물로 생각하고 있다.[4] 심지어 초대 목령왕의 혈족이나 왕의 동반자인 인자조차 전왕의 부활을 위한 장기말로 취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독자들에겐 차라리 죽이는 게 나을 정도로 신뢰할 수 없는 놈들 취급을 받고 있다. 또한 탑의 시련의 통과 조건이 조건이다보니[5] 독자들에게 제대로 비호감으로 찍혔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고위층에 한해서이며 제국의 신민들은 어린 시절부터 세뇌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초대 목령왕이 예언했던 후계자인 이시헌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다.

내부 작위는 오등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왕의 동반자나 다름없는 왕관과 인자는 공작 이상으로 취급받는다고 한다.

  • 군단
제국의 핵심 무력. 개개인의 무력과 역량의 편차가 심해 균일한 전력을 보유한 정예병을 육성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세계관 내에서 유일하다시피 한 정예군으로, 왕의 일곱 탑에 분산되어 주둔하고 있다. 각 군단 및 군단장은 전쟁에서 아무리 활약하더라도 일정 이상의 작위와 사유지를 수여받을 수 없지만, 대신 군단장에게는 즉결심판권을 비롯한 각종 특권과 함께 군단명을 겸하는 가문의 성과 유사한 이름이 하사된다.
  • 제1군단 <디펜바키아>
시간과 차원의 탑에 주둔 중인 군단.

  • 사과나무 공작가
골든 딜리셔스와 아오리 등이 속한 가문. 골든 딜리셔스가 승은을 입은 덕분에 제국에 가담한 목인 귀족들 중에서도 목령왕의 최측근으로 취급받았지만, 목령왕이 전쟁에 패하고 사라지면서 세계수들에게 보복을 당해 멸문되었다.[6]

  • 베리 가문
선대 목령왕의 치세에 크게 강성했던 명문가였지만, 패전 이후 목령왕이 사라지고 가문이 몇 차례에 걸쳐 분리되면서 세력이 쇠망했다. 작위 등급은 불명이지만 분가인 켄베르지 남작가보다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 켄베르지 남작가
베리 가문의 최말단 분가로, 크랜베리가 속해있다.

  • 하우드 자작가
이시헌에게 여식을 바치기 위해 선정된 하위 귀족 가문 중 하나. 하위 귀족이라고는 하지만 켄베르지 남작가보다는 서열이 훨씬 높다.


4. 주요 가문[편집]


  • 단풍 가문
홍연과 캐나다의 국목인 메이플의 가문.
  • 고로쇠 가문
단풍 가문의 분가. 고로시가 속해있다.

  • 마로니에 가문
프랑스의 국목 가문. 왕비를 끌어내 죽인 일당의 중심에 섰던 일명 '혁명가의 집안'으로, 프랑스에서 강력한 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가문명인 마로니에를 세습명으로 사용한다는 것이 있다. 오직 국목이자 가문의 수장이 된 이만이 마로니에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이외의 가문원은 성씨 없이 그냥 이름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오크 가문
영국의 국목인 벨과 히로인 이세영의 가문. 상대적으로 세계수의 피가 짙은 가문으로 중매결혼을 통해 그 세를 불리고 있다.
영국에 위치한 본가가 여전히 잘 나가는 반면 이세영이 속한 분가는 본편 시점에서 위세가 나날이 추락하고 있었지만 벨이 세계수를 배신하고 플라워 쪽에 붙으면서 본가, 분가 할 것 없이 사이좋게 무너지기 직전이라고 한다.
2부 시점에선 이세영의 진두지휘하에 뒷세계 쪽으로 활동분야를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미 일부 길드와 기업을 장악하는 데 성공하고 막대한 자금을 굴리는 등 오히려 양지에서 활동할 때보다 더욱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요시노 가문
일본의 국목 가문. N-1 지구에서 일본 황실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헤이안 시대를 기점으로 일본을 장악했다는 언급으로 보건대 간무 덴노처럼 백제계 도래인들의 혈통을 이은 가문으로 추정된다.
가문원들은 예외 없이 태생적으로 정령 감응 능력을 타고나며, 그중에서도 정령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정령안을 갖고 태어난 이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또한, 요시노 가문에서 세습하는 일본의 국목 자리는 절대적 장자상속제에 따라 가주의 장자에게로 이어지지만, 요시노 사쿠가 처음으로 그 관습을 깼다고 한다.
다른 가문들이 그렇듯이 상당히 뒤가 구린 면이 있는데, 세계수들이 목인들을 성노리개로 써먹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방계도 아닌 직계 가문원이자 전 국목인 하쿠를 세계수들과의 정략결혼을 위해 팔아먹었으며 가주인 오오시마가 옛 일을 회상하는 모습으로 보건대 이런 일이 관습 수준으로 종종 일어났던 듯하다. 이 때문에 결국 2부에서 대부분의 가문원이 자신들이 팔아넘긴 하쿠에게 살해당하는 변을 맞으면서 멸문되었다.

  • 은행나무 가문
중국의 국목 가문 겸 황실. 가장 긴 족보를 보유한 고대 귀족가문 중 하나로 군주정 폐지가 일어나지 않은 중국에서 세계수들의 지원 하에 순혈 귀족 대접을 받고 있었으나, 백과의 뒤를 이은 국목인 매화가 정부를 배신하고 플라워에 독단적으로 가담했다가 이시헌에게 살해되면서 일어난 혼란과 플라워의 전국적 테러로 중국이 붕괴하면서 세력이 크게 위축되었다.
2부에선 수도인 베이징 근처에 지어진 황궁 겸 거대 성채도시인 인싱으로 후퇴해 가까스로 주변 일대에만 행정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덟 번째 잎새에게 대부분의 영토, 특히 부유한 남부 해안지대를 모조리 빼앗겼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전세계의 각종 자원과 은을 끌어모아 세력을 서서히 재건하면서 권토중래를 노리는 중이다.
특기사항으로 순혈 목인 귀족의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근친상간이 매우 성행했다는 점이 있는데, 이게 너무나도 극단적으로 흘러가는 바람에 근친상간으로 발생한 유전병이 가문을 망가뜨려놓았고 작중 시점에선 젊은 가문원이 백과와 압각 자매 두 사람밖에 남지 않았다. 다만 근본부터가 타 수목들과 섞이지 못하는 독자계통군을 형성한지라 가족이 아니면 번식할 수 없어[7] 반쯤 강제로 근친상간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있다고 한다.

가문원들은 선천적으로 병이나 해로운 마력에 쉽게 침식되지 않고 우월한 생명력을 타고나며, 그중에서도 특히나 우월한 돌연변이인 백과는 만독불침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 진씨 가문
히로인 진달래의 가문.
  • 진목 그룹
진씨 가문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 원래 다른 대가문들이 소유한 기업들에 비해 규모가 약간 처지는 편이었지만, 1부와 2부 시점 사이에 대부분의 가문들이 편가르기를 하면서 세계수 또는 플라워 측의 견제를 받는 동안 거의 유일하게 견제를 전혀 받지 않았으며 여기에 진달래 개인의 수완까지 발휘된 덕분에 덩치를 크게 불리는 데 성공했다.

  • 코르너스 가문
히로인 산수유의 가문. 632년에 창건된 세계 최대, 최고의 목인 가문 중 하나로 세계수의 근위병을 수 차례 배출한 검술명가다.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규모와 무수한 산하 길드 및 기업을 거느렸으며, 추정 자산은 약 14경 원.[8]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수십만 명의 가문원이 세계수를 넘어서기 위한 불멸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추악한 모습이 숨어있으며, 이 때문에 세계수 세력에게도, 플라워에게도 신뢰받지 못하던 중 348화에서 요람 습격과 관련해 선을 넘었다 여긴 세계수들이 숙청을 명하며 완전히 몰락한다.
다만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인 산수유가 자수성가에 성공해 엄청난 유명인 겸 억만장자가 되면서 비밀리에나마 가문의 명맥을 가까스로 유지했고, 무엇보다 그녀가 불멸에 도달하면서 가문 창건 당시에 세웠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5. 프리랜서 헌터/마탑 단체[편집]


  • 도원향
백도가 이끄는 최고 등급의 헌터만이 모인 소수 정예의 용병단. 한국 협회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나 고개를 숙이며 초대할 정도의 일류의 집단이라고 한다.
2부 시점에선 복사나무 세자매가 토벌 대상이 되어 치명상을 입고 치료를 위해 잠적하면서 자연스레 해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 멜레타
헌터 길드. 이세영, 한별, 산수유가 시간의 탑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시간의 탑에 호기롭게 도전한 것까진 좋았지만 이시헌의 영향으로 탑이 폭주하는 바람에 길드장을 포함한 길드 전체가 수 개월간 고립되었고 임시로 8층에 전진기지 겸 대피구역을 건설한 상태다.

  • 여름꽃 마탑
뛰어난 마법사인 현시영이 이끄는 마탑. 수목의 왕 토벌전에 참전했으나 마탑주 현시영이 전사하면서 붕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회색겨울 마탑
공간마법의 대가 니아 N. 카르멘이 이끄는 마탑. 친세계수 성향인 MSI 소속 마탑들과는 달리 코르너스 가문에 용병으로 고용되어 코르너스 토벌전에 참전했으나, 마탑주 카르멘이 이시헌에게 살해당하면서 붕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 이 때문에 극과 극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분명 온건한 방법 또한 사용하는데도 과격파가 저지른 테러와 그에 따른 피해 등 부정적 면모가 워낙 많이 나오는 탓에 이들 플라워 또한 명분만 그럴싸할 뿐 그놈이 그놈이라는 것이 여실히 나타난다. 다만, '창설자이자 지도자인 타라곤이 시스투스의 행위를 묵인하는 바람에 플라워라는 집단의 본질이 흐트러져버렸다'라는 언급이 나오는 등 초기에는 이러지 않았지만 시스투스로 인해 현 시점처럼 막장스러운 집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플라워가 벌이는 대부분의 악행과 전쟁과 테러의 근원이 바로 시스투스다.[2] 당장에 성녀라는 이명이 붙은 칸나는 무력 사용과 테러를 최대한 꺼리는 편이지만 반대로 키스투스 시스투스는 플라워에 대한 충성심 같은건 전혀 없고 자신의 목적인 세계의 멸망, 그리고 목적의 달성에 방해가 되는 무궁, 천마, 이시헌의 살해를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암약하고 있다.[3] 요시노 가문 습격을 제외하면 최소한의 견제만 했다.[4] 이시헌이 가장 힘들었을 땐 일말의 도움조차 주지 않은 데다가 그가 왕으로서의 조건을 충족한 이후에도 제대로 대우해주지 않으면서 통수를 치려 들고 있으며, 호칭 또한 '왕'이나 '폐하'가 아닌 '그놈'이라고 불렀다.[5] 예를 들어 차원의 탑의 경우 허상이긴 해도 다른 세계의 소중한 사람을 죽여야 하며, 이시헌의 경우 복사나무 세자매가 선정되었다.[6] 작중에서 아오리 이외의 사과나무 목인이 등장한 적이 있긴 하지만, 그 목인이 하필 튜베로즈의 수목 목장에서 약에 취한 가축 상태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옛 도원 출신의 주민들처럼 취급이 개판인 것으로 추정된다.[7] 실제로도 은행나무는 1문 1강 1목 1과 1속 1종만이 존재하는데다 야생 상태 군락이 대부분 사멸해 유전 풀이 극도로 좁으며, 만약 인류의 관리가 끊길 경우 가장 먼저 멸종할 생물종 중 하나로 꼽힌다.[8] 참고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음모론인 유대인 배후자본설로스차일드 가문조차 음모론이 사실이라고 믿더라도 전체 재산이 약 5경 원밖에(?)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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