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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細靈山.
1. 개요
2. 특징


1. 개요[편집]


국악 정악곡인 모음곡 영산회상의 세 번째 곡. 중령산의 가락을 훨씬 더 정리하고 풀어서 줄인 곡이다. 잔령산이라고도 한다. '세령산'이라고 많이 쓰는데 정식 명칭은 '세영산'이다. 령산도 아니다
국립국악원의 <국악용어 표준안>에 따르면 '세령산'이 대표 용어이다.

2. 특징[편집]


3·2·2·3의 10박 장단으로 상령산이나 중령산 장단의 딱 절반이다. 곡 자체의 길이도 훨씬 짧아졌고 박속(속도)도 빨라져 연주하기 편하다. 물론 한 정간을 1초 반~2초정도 연주해야 하기 때문에 형식상으로는 그리 빨라지지는 않았지만 길게 뻗는 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연주하기도 수월하다. 한 정간을 딱 세 박으로 나눈다는 기분으로 연주하면 된다. 특이하게 각 장의 마지막 각은 모두 같게 구성되어 있다.

표정만방지곡의 경우 중령산까지 계속되던 불규칙한 장단이 세령산 이후로 규칙적인 장단으로 바뀌어서 난이도가 다소 낮아진다.

워낙에 짧고 간명한 곡이라 중주 혹은 독주곡으로도 사랑받는다. 특히 중광지곡의 세령산을 양금단소의 병주(중주)한 '양소병주'가 유명하다. 단소의 맑고 옹근 소리와 양금 특유의 금속성의 청아한 소리가 발군이니 들어봄직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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