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나노리스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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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나노리스트의 등장인물. 이자 저격수
MSA 소속의 군용 안드로이드로 현 시점에서 만 10살이다. 키는 산과 비슷하나, 소만이 조금 더 크지만 몸은 훨씬 덩치가 큰 근육질에 글래머이며 몸에 타투가 많다. 군용 안드로이드의 몸으론 제격이다. 그런 외형과는 달리 성격은 꽤 충성심이 많고 맹목적이며 또 여리고 세심한 편.[2]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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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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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에서 홍싸리의 경호 역으로 안도진의 집에 찾아왔다. 홍싸리에게 주먹을 내지르는 산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며, 나름 강력한 안드로이드임을 어필했다. 하지만 분노한 나노에게 팔 한쪽과 턱이 박살나면서 무력화된다. 이후 홍싸리가 안도진의 집에서 탈출할 용도로 조종해서 난동을 부리지만 나노에게 턱과 다리 한쪽이 부러지고 다시 무력화된다. 나노는 소만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곳이 있으니 절대 죽이지 말라고 산에게 신신당부했지만 산은 소만을 제거해버린다.

이비광이 24화 에서 다시 소만의 육체를 데리고 갔다. 26화에서 수리 받아서 멀쩡히 등장한다. 원래 더 강한 재질의 팔을 이식하려 했으나 소만 본인이 한쪽팔만 다른 재질로 만들어지는 게 기분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원래 달았던 팔과 동일한 재질로 달게 했다.

이비광이 나노를 유인한 사이 차차의 지시에 따라 안도진과 산의 앞에 나타나 산과 전투를 치루고 안도진을 노리는 척 산을 유인하여 산의 팔을 꺾어 제압한다. 안도진이 벽돌을 들고 위협하지만 무시하고 산을 데려가다 차차를 만난다. 그리고 유일하게 안도진이 있던 자리에는 없었다.

2.2. 2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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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화에서 차차의 명령을 받고 민송태에게 찾아가 수리를 의뢰하며 극비사항이라 누구인지는 알려줄수 없다며 거절하면 지금 죽는다고 냉정하게 말하나 민송태가 '차차지?' 라고 하면서 바로 알아내버리자 당황해한다. 그리고는 내가 몸이 이래서 못할거 같다고 하자. 어쩔수 없다며 죽이려고 손을 뻗으려다 옆에 있던 자비 자신이 수리 할 수 있다고 하자 당황하면서 손을 헛스윙한다. 심각한 장면을 바로 개그로 전환시키는 유쾌한 연출을 보여줬다. 이후 안도진 일행이 산과 자비를 별장으로 옮기는 것을 차차에게 보고했다. 일타가 차차를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회장에게 그간의 상황을 보고했다고 변명하는 모습을 보고 회장이 차차에 붙인 끄나풀이라고 속으로 비난했다.

2.3. 3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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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규 회장이 차차에게 결혼반지를 내밀며 결혼해달라고 하자, " 결혼하지 마세요, 차차! 회장님도 60넘게 혼자 잘 살았으면서 무슨 결혼이야. 그리고 차차는 원래 아침 안 먹어요, 된장인지 김치인지 관심 없다고요! 개도 이미 같이 키우고 있어요, 누렁이![3]라고 말한다. 이 때 차차를 말리고 회장에게 소리치는 모습에서 눈물까지 고여있는데 어쩌면 차차와 생각보다 각별한 사이일지도...?

오정규가 경호원에게 누렁이를 없애라고 하자 역으로 경호원들을 모두 제압한다. 하지만 회장을 어찌하지 못하고 회장이 쏜 총에 쓰러진다.

68화에서는 거의 단독 주인공으로 나온다. 오정규와 다른 계열사들의 3자 협상에 침투하여 보이는 족족 안드로이드든 사람이든 다 죽여버린다. 오정규랑 차차가 회장이 되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리는게 목적인 듯.

69화에서도 자신을 막는 안드로이드를 처리하고 마침내 오정규 앞에 나타나지만, 오정규의 경호 안드로이드 이서노[4]의 공격으로 오른팔이 잘리고, 결국 이서노에게 밀려 팔과 다리가 모두 잘린다. 이서노가 마지막 일격을 하려는 순간, 차차와의 추억을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힘을 짜내 뭔가를 오정규에게 뱉는다.

70화에서 그녀가 뱉은 것은 치아였음이 밝혀졌고, 오정규는 총알치아가 영 좋지 않은 곳에 맞은 충격으로 장기 입원을 하게 되었다. 이걸 심장으로 뱉었으면 죽일 수 있었을지도 오정규가 차차와 결혼은 해도 손은 대지 못하도록 마지막으로 막고 간 것으로 보인다. 소만의 희생으로 인해 차차가 회장이 될 수 있었다. 사실 희생이라기보다는 소만이 스스로 선택하여 차차를 위해 몸을 던진 것이었지만, 소만은 마지막까지 차차의 충신이었다.

차차 또한 소만에게 애정이 있었는지 소만을 죽인 이서노를 땜빵머리로 만들고 급기야 납치한 안도진을 감시시키면서, 아무것도 못한 채 자그만치 3년 내내 안도진 옆에서 서있으라고 시켰다. 이는 수리가 시급한 이서노를 그대로 안도진 옆에 먹지도 자지도 수리도 못하는 상태로 오랜 시간 동안 고통스럽게 죽게 만들려는 차차의 잔혹한 의도였다.

3. 스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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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안드로이드로, 돌격 부대와 특수부대의 선봉 경험이 있다. 신체 스펙이 상당히 높아, 왼손 검지손가락 하나만으로 물구나무서기가 가능하며 날아오는 타블렛을 손가락으로 부수고 건물 벽을 부술 수 있다. 또한 웬만한 총알도 뚫지 못하는 강인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민간인 대상의 경호 안드로이드인 산보다 신체 스펙이 우월하며 오로지 신체 스펙 자체만 보자면 나노보다도 우월하다고 언급된다. 하지만 물리공격을 씹어먹는 나노에게는 저항조차 못하고 당했으며, 안도화가 만든 경호 안드로이드인 이서노에게 허무하게 당했다.[5]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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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에 등장했던 이미지와 달리 성격은 꽤나 착하고 싹싹한편. 오정규 회장이 차차와 독대후 문을 나서자 얼른 문을 열어주는등 빠릿빠릿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인간적인 면모를 자주 보여준다. 이런 모습덕에 소수의 팬이 생기는 듯. 하지만 오히려 미안하다고 하면서 살인, 납치 같은 범죄를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게 오히려 소름끼치기도 한다. 차차의 명령을 따를 때나 오정규 암살하려고 혼자 들이닥쳤을 때 그런 면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 은근히 개그 캐릭터로써의 소양을 가지고 있다. 이점은 46화에서 몸개그로 잘 보여준다.

• 자비를 잡으러 투입되었던 일타의 팀 중 엑스트라 분홍색 머리 안드로이드가 키우던 개를 데리고 와서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름은 차차와 함께 지은 것으로, 누렁이라고 한다..

• 70화의 표지 일러스트에 소만과 차차, 오정규로 영화 아가씨를 패러디한 것이 있어 일각에서는 소만과 차차가 영화 아가씨 속 두 여주인공과 같은 그렇고 그런 관계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 리타이어 이후, 차차의 회상 속에서 다시 얼굴을 비췄다! 차차가 자기 앞에선 단정하게 입으라고 명령하자, 소만이 "저는 말 잘 들어요, 차차♡"라는 대사와 함께 교복을 입고 나타난다... 자기 생각에는 교복이 가장 단정한 옷인 듯.

• 후기에서 다시 얼굴을 비췄다. 작가가 소만의 팬덤을 꽤 의식하고 있는 듯 하다. 강하고 열정적이라고 평했고, 지속적인 팬들의 요청에 따라 소만x차차의 관계에 대해 후기에서 만화로 첨부했다. 소만이 차차의 머리를 한 번만 만져보고 싶다고 하고, 차차가 계속 거절하지만 1년 내내 조른 탓에 결국은 등을 내어주고 소만은 차차의 머리를 예쁘게 땋아준다. 18화에서 나노의 테스트를 위해 차차가 안도화와 서 있을 때의 머리를 소만이 해준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에는 차차가 땋은 머리인 채로 그대로 회의에 나가고, 소만은 얼굴을 붉히며 사진을 찍고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