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실(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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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

파일:소실10.jpg

발매일
2012년 4월 18일
장르
인디 록,포스트 록,슈게이징
재생 시간
30:26
곡 수
6곡
유통사
미러볼 뮤직
기획사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
타이틀 곡
테러

1. 개요
2. 앨범 소개
3. 수록곡
3.1. 비상구
3.2. 오후 세 시
3.3. 476-20
3.4. 테러
3.5. 소실 (Bonus Track)
3.6. 냄새 (Bonus Track)



1. 개요[편집]


2012년 4월 18일 발매한 밴드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의 첫번째 미니 앨범


2. 앨범 소개[편집]


앨범 소개
[ 보기 ]
5인조 슈게이징 팝 밴드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의 첫 EP

꿈을 꿨다. 꿈속에서도 이 꿈은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카메라를 찾기 시작했고, 그 동안 꿈은 조금씩 지워지고 있었다. 거실을 기어다니면서 카메라를 찾다가 꿈이 끝나버렸다. 결국 카메라도 찾지 못했고, 꿈도 꾸지 못했다. - EBS 스페이스공감 나레이션 중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은 여성을 프론트우먼으로 하는 혼성 5인조 포스트-록/슈게이즈-팝 밴드다. 2009년 결성하여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활동해왔다. 서울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학생 밴드들이 모여 발매한 컴필레이션 음반 [야간활동]에-그들은 관자놀이(관악자작곡놀이)라는 이름의 동인에 참여하고 있었다-참여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EBS 다큐멘터리와 연동된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린 적도 있다. 최근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에 응모하여 10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점차 리스너들과의 접촉면을 넓혀나가며 활동의 반경을 키우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EP [소실]은 (컴필레이션 참여나 서브 프로젝트를 제외한) 그들의 공식적인 첫 작업물 모음이다.
- 단편선(뮤지션)

가사는 잘 들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무언가 메시지는 있는 것 같다. 사운드는 어둡고 시끄럽고 무겁고 때로는 나른하고 졸리다. 하지만 그저 혼돈스럽지만은 않다. 그 메시지의 내용이 무엇인지, 사운드의 나름의 질서가 무엇인지를 명료한 말로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그보다는 우리가 푸른 새벽 이후 오랜만에 서울의 어떤 곳에서 만들어진 드림팝을 만나게 되었다고 말하는 편이 낫다. 옐로우 키친, 잠, 속옷밴드, 비둘기우유, 로로스, 프렌지 등으로 이어지는 ‘로컬 슈게이징’(이런 게 있다면)의 계보를 언급할 수 있겠지만, 그리고 이보다 더 많은 국제적 아티스트들의 리스트를 나열할 수 있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런 음악을 자주 듣기는 힘들다’고 속으로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자유롭게 유동하는 것 같지만 은근한 훅(hook)이 숨어 있는 멜로디에 유혹될 기회를 자주 찾을 수 있다. 어쿠스틱 기타의 영롱한 소리도 전기 노이즈의 미아스마(miasma)가 지나친 순간에 해독제로 작용할 것이다. 이들은 누구일까? 슈게이저들이 신발을 바라보면서 우주를 상상하는 시대는 이제 거(去)했다. 이 청춘들은 ‘지상에서 찾아보고 기록할 게 조금 더 있다’면서 카메라를 둘러매고 서울의 여러 동네들의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돌아 다니는 청춘들이다. 이들이 찾아다니는 476번지 20호는 어디에도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오직 한 곳일 뿐인지도 모른다. 하루가 저물어 가려고 하는 오후 세시 어떤 골목길 모퉁이에서 그들을 마주치면 “이젠 어디로 가야 하죠? 비상구가 어디죠?”라는 질문이 에코우처럼 울려퍼질 것이다. 2011년, 누구도 그 문을 알지도 열지도 못하고 있는 그 임계 공간(liminal space)의 사운드트랙으로 <테러> 이상은 없다. 단언컨대. - 신현준(음악평론가)

나는 언젠가 그들의 음악에 대해 “기타팝적인 성향이 강한 5인조 모던록 밴드로 시작하여 몇 차례 멤버를 교체하다 2011년 초부터 노골적으로 포스트-록적인 요소들을 가미하기 시작한 이후, 팝적인 보컬 멜로디와 보다 웅장해진 연주의 묘한 밸런스가 최근의 라이브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라 쓴 적이 있다. 이 문장에서 몇 군데 방점을 찍을 곳을 고르자면 아마 기타팝, 포스트-록, 밸런스 등이 될 것이다. 가령 2010년 초 발매된 [야간활동] 컴필레이션에 수록된 ‘냄새’는 확실히 기타팝 내지는 한국적인 모던록쯤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그것이 그들의 근본임은 확실하나, 시간이 흐르며 그들은 레퍼런스의 폭을 보다 다양하게 넓혀나가기 시작한다. 그 중 가장 적극적으로 참조한 것이 포스트-록(이라 분류되는 장르적 요소들). 하지만 재미있게도 그들은 그 와중에서도 그들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팝적인 경향을 버리진 않았는데, 그 결과-특히 무드를 강조하고 있는-사운드와 훅이 강한 팝의 요소들이 서로 공존하거나 때로는 충돌하고 있는 것이 독특한 감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번 EP는 그러한 실험들-실험적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의 중간결산이라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 단편선(뮤지션)


3. 수록곡[편집]


수록곡
제목
1
비상구
2
오후 세 시
3
476-20
4
테러
5
소실 (Bonus Track)
6
냄새 (Bonus Track)

3.1. 비상구[편집]




3.2. 오후 세 시[편집]




3.3. 476-20[편집]




3.4. 테러[편집]




3.5. 소실 (Bonus Track)[편집]




3.6. 냄새 (Bonus Track)[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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