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모두의마블 for 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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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클로이(모두의마블 for Kakao), 레바테인(모두의마블 for Kakao), 니르바나(모두의마블 for Kakao), 바리(모두의마블 for Kakao)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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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기다려온 여행이야! 새로운 곳에 발을 디딜 때마다 두근두근해!

- 공식 설명 中

모두의마블 역대 최장기 원탑 캐릭터[1]
최초로 모든 맵을 30턴 독점화 할 수 있는 독점 캐릭터

2. 캐릭터 능력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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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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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소피의 마블 역대 캐릭터들 중에서도 밸런스 붕괴의 최상위
너프에 대한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흉악 캐릭터[3]

출시 때 반응은 2016년의 밸붕캐로 악명이 높았던 클로이 이상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상대가 모든 곳에서 주사위조차 굴려보지 못하고 패배하는 장면을 상시로 볼 수 있는 사기성은 클로이도 보여주지 못하고, 소피는 다인전에서도 선만 잡으면 바로 이기므로 인원 제한 없이도 제대로 된 힘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클로이와 비교했을 때조차 차별화할 수 있는 사기성은 소피의 파급력을 설명하기에 이미 충분했고, 이제 소피 스킬에 관한 소리가 나오면 거기에 붙일 수 있는 캐릭터는 클로이 외엔 없을 정도. 클로이는 무력화로 빨리 막았기라도 했지 얘도 무력화 개념으로 여행금지가 바로 나와야 했었다.

다만 레바테인 때처럼 시간이 지나자 소피의 압도 능력이 클로이를 넘을 정도까진 아니라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당시 2인전 파산세팅 입지도 없다시피 하고 빨딱도 없었기 때문에 이길 방법이 건설과 땅 직접인수로 인한 독점을 노리는 것뿐이었으며 빠른 승리도 거의 없어 대다수의 판이 인수방어를 거쳐가야만 했던 반면, 소피의 무대엔 그녀만큼 쉬운 건 아니라도 빠른 승리를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많기 때문에 선을 뺏기면 상대의 변수 때문에 반대로 소피가 질 판도 조금이나마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인수방어는 머리를 쓰든 유리한 곳을 뺏든 선을 잡든 무조건 거쳐야 했던 점에서 센스와 실력 그리고 노력을 무시했지만, 소피의 승리는 선 잡기 한정이라 여행지까지 가기 전에 상대가 승리 찬스를 만들면 뒤집지 못할 수도 있다.

신캐답게 스탯도 압도적인데다 최상위 밸붕 캐릭터임은 당연하고, 최초로 6개의 능력을 내장한 캐릭터다.[4] 활용 난이도가 낮아 기본 능력들에 적당한 주컨템과 확성기만 더해도 앵간한 맵들에서 충분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여기에 세부적으로 더 맞춘다면 드바, 전빨딱, 확성기, 뉴타운, 제트팩, 정깃, 최건, 팔레트, 퍼네비 등이 있으므로 어떤 조합을 쓰든 빠른 독점이 가능하다. 대신 확성기조차 보유하지 않을 정도의 똥템 소피라면 다른 풀템에게 능욕당할 수도...
4달 전에 출시된 레바테인이 주컨 개념을 무시했다면 이 캐릭터는 세계여행 개념을 무시, 정확히는 확장했다. 다른 캐릭터들은 전부 세계여행에 정확히 도착해야 원하는 곳으로 가는데 이 캐릭터는 그런 거 없어서 지나가기만 해도 즉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고, 기존에 도착해야만 발동되던 프패, 깃발의 경우에도 지나치는 것을 포함해 발동한다. 게다가 확률도 반반이라서 시작하자마자 포츈카드 칸을 노리거나 더블과 시너지를 일으켜 스킬로 원하는 곳을 가는 빠른 독점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보통 세계여행을 견제하기 위해 블랙홀로 여박꼼을 하는데, 소피는 세계여행을 지나기만 해도 발동되기 때문에 이것마저 통하지 않는다. 당시 폭주를 막을 수단이라고 하면 경찰차나 경찰 슬라임 정도.
우주정거장 맵에서 세계여행에 해당하는 워프 장치를 밀어버리면 소피의 스킬이 발동하지 않기 때문에, 우정맵에서 소피를 상대하려면 이 방법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더블 3회에 순초가 터지겠지

모마에 존재하는 모든 맵의 메타를 바꿔버려[5] 이후 소피에 대한 대항마들이 출시되었지만 풀템에 선을 잡거나 질질 끌어야 하는 고난이도 조건에 한해 바리와 롤랑만 생존하고 모르가나와 에스텔은 안습 보급형 주제에 직접하향 전 기준 링크 캐릭터 3종인 독점의 루시, 파산의 칼리, 강탈의 데커드 중 레바나 니르마저 경멸하게 만들었던 루시[6]도 소피를 이기지는 못했다.
그랬기 때문에 롤랑의 등장 전까지 소피는 앵간한 밸붕캐가 아닌 한 절대 이길 수 없는 벽으로 인식되어 왔다.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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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신캐 출시 직후마다 그랬지만 전용 행템들로 신캐를 밀어주는 넷마블답게 전빨딱과 같이 롤랑과 궁합이 잘 맞는 행템들이 계속 출시되었고, 그 중에서도 짝꿍 행템 '드래곤 헬멧', 그리고 또 다른 행템 '점핑 슈즈'는 노골적으로 소피보다 롤랑에게 좋은 시너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전빨딱, 드바, 슈즈 연속 출시에도 불구하고 소피가 여전히 롤랑보다 확연한 우위를 보여주자 '신무탈' 과 '독점방지' 보조옵션을 출시했다. 당시 반응으로는 소피 고인드립이 차고 넘쳤지만 얼마나 지났을까 두 보조옵에 대한 파훼법이 많이 생기며 금세 고인드립은 식어버렸다. 그렇게 소피는 약소한 우위로 내려간 것 뿐이고 여전히 독점 캐릭터 원탑을 유지하고 있는 것 또한 변함이 없었으나...후술할 내용을 보면 그 결말을 알게 될 것이다.

4.1. 출시 직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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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독점플레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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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파산에 유리했다고 알려진 맵들을 빠른 독점으로 끝낸 캐릭터

이 캐릭터 출시 전까지만 해도 독점맵 최강 캐릭터는 최소한 놀아주기라도 하고 이기는 캐릭터인 레바테인, 니르바나였다. 그러나 이 캐릭터 출시 이후 상대는 주사위도 못 던지고 30턴 독점승으로 끝나는 장면이 굉장히 흔해빠졌다. 세계여행지를 지나치기만 해도 원하는 곳으로 이동 가능한 것을 이용해 고장난 네비게이션을 넣기도 한다.[7] 팀전에서의 쌍소피 조합은 가히 사형선고. 상대가 뭘 해보기도 전에 빨리 끝내버리기 때문에 이 캐릭터를 만나면 거의 필패다.

리그에서는 밸런스가 완전히 박살났다. 특히 쌍소피와 팀전은 자신도 소피를 쓰지 않으면 승리할 확률은 사실상 0에 가깝다.

미러전만큼은 아니지만, 테마파크의 경우에는 관독 승의 확률이 매우 높아 레바테인도 만만치 않고 특히 니르바나의 건설 효과가 계속 발동될 경우 빠른 독점을 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들었고 절대적으로 쉬웠다. 많은 당시 유저들의 평으로는 양학 특화 능력 덕택에 연승하기 매우 쉽지만 니르바나를 만나서 중장기전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니르가 미러전을 제외 상대하기 가장 까다롭다는 평이 나오는 편이었다. 소피 vs 소피전은 말할 것도 없이 어렵다. 사실상 미러전은 선잡기 싸움 우주정거장의 경우는 선을 못 잡게 되면 상대가 세계여행지를 막을 경우 아예 스킬 발동조건 자체가 봉인되기 때문에 반드시 선을 잡아야만 유리한 위치에 가져갈 수 있다.

3건맵들에서도 스킬의 위력은 상당했다. 신손과 인뽑, 날템은 전용지역을 이용해 확정적으로 라인 내 원하는 곳 건설이 가능해 3건맵 중 우세가 잘 보이는 편이다. 얼동은 얼려진 블록으로 인한 변수로, 마정은 강제이동으로 추가적 독점을 노릴 수 있지만 다른 곳과 달리 라인 내 무작위 건설이라 난이도가 좀 있는 편.
수상도시는 맵의 구조와 물줄기 때문에 높은 더블 확률이 독이 될 확률이 높고 직접 땅을 건설해야 하는 소피 특성상 물줄기가 땅을 가릴 경우 독점 승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난이도는 최상.

제일 강세를 보이는 맵은 캐치소피미 맵이었다. 만약 리그에서 캐치미 맵이 나온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8] 세계여행이 단 한번이라도 터지면 순식간에 펫을 빼앗음과 동시에 바로 컬러독점을 만들 수 있으며, 거기다가 추가로 택시 발동으로 땅을 계속 먹어서 독점화 시킴으로써 30턴 독점 승이 다른 맵에 비해 훨씬 쉽다.

신무탈 출시 이후 '해당 라인 중 원하는 곳 건설 기능을 기본으로 내장한 맵 전용지역'이 있는 맵은 전용지역으로 가 원하는 곳을 건설하고 주사위를 한번 더 굴리는 전법을 쓸 수 있어 비교적 타격이 적었지만, 그렇지 않은 맵은 신무탈이 소피의 입지에 주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컸다. 어쨌든 전체적 입지가 떨어졌지만 캐치미는 절대적인 예외로 유일하게 소피의 입지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반면 경쟁자인 바리와 롤랑은 입지가 점차 강해져 셋의 격차가 많이 감소하였고, 수상은 원래부터 롤랑 쪽으로 기울어지려던 것이 완전히 승부가 나 버렸다.
봅슬레이에서도 잘가북의 입지가 강하고, 소피의 30턴 독점 루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을 뺏을 경우 잘가북 내장 유저들에게 끌려가는 파산전을 무시할 수 없다. 심지어 아그네스를 저격 이벤트에서 과도하게 뿌리는 바람에 아그네스를 길 가다 마주칠 정도이다. 소피 유저라면 승률이 비교적 낮아지는 수상/마정/봅슬 3맵만은 리그가 아닌 한 피하도록 하자.

4.1.2. 파산플레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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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마블 유명 BJ 랩해도돼?가 파산세팅을 하고, 스킬을 사용하는 것 외엔 보편적인 파산플레이를 유도하는 판을 선보였지만 독점템이 없음에도 30턴 독점을 자주하고 웬만한 캐릭터들을 독점패시켜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당연하지만 기존과 색다르게 특별한 재미를 부여하기 위해 랩돼가 연구한 즐겜세팅이고, 보편적으로 파산보다 독점에 효율이 좋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애용되지는 않는다.
주로 파산을 즐기러 온 소피 유저들은 자신이 유리할 때는 상대를 공격하는 위주로 여행 스킬을 사용하지만, 자신이 불리해지는 순간부터 독점으로 승리하려고 하는 게 대다수라서 사실 많은 파산캐들 심리가 쫄리면 트독으로 전향하는 거기도 하고 소피가 마음 바뀌기 전에 빨리 독점 자리를 없애버리는 것도 전략이다.
가끔씩 4인전을 할 때 한 명이 소피를 들고 오면 그 소피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플레이어가 동맹하여 소피가 파산할 때까지 계속 공격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전원 소피라면?

4.1.3. 요새섬멸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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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4주차 기준 아그네스와 투탑 체제
먼저 독점하느냐 먼저 파괴하느냐

세계여행을 이용한 빠른 독점이나 파괴 vs 모서리 이동의 빠른 파괴 싸움으로 사실상 이 싸움에서 선 잡는 사람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 모서리 이동을 이용한 세팅은 빠른 파괴만을 전문으로 하지만 소피는 빠른 독점/빠른 파괴 어느 것이든 세팅 가능한 것이 소피만의 재미이며 장점이다. 어느 캐릭터를 사용할지는 취향 차인 것으로 평가된다. 둘 다 쓰고 싶으면 소피에 아그네스 결정을 넣고 써보자
처음엔 왓슨이, 이후 산타 왓슨과 아그네스에 걸쳐 더 높은 수치의 능력이 생겼고 신무탈이 등장함에 따라 파괴 쪽이 전에 비해 약소하게 강해졌다. 다만 책가방 출시 이후로는 불투명해진 상황.

산타 왓슨 출시일보다도 전인 2017년 9월, 안정적인 니르와 빠른 요새 파괴의 왓슨이 지배했던 요새는 소피의 출시와 맞물려 리그에서 내려온 맵이 됨으로서 임기가 만료됐었다. 그러나 오랜 공백기를 거쳐 2018년 2월 부활해 소피는 아그네스와 함께 다시 요새를 뛸 수 있게 되었다.

4.2. 신무탈/독점방지 보조옵션 출시 직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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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대처 결과의 반복

2018년 1월 26일 넷마블은 신무탈과 독점방지 보조옵 2종을 출시했다. 그 중 신무탈에는 소피를 저격하기 위해 기존 무탈에다가 소피 카운터성 옵션을 추가했는데, 바로 여행 기능으로 해당 보조옵을 장착한 상대를 지나치면 여행이 무시되고 즉시 무인도에 갇히는 것이었다.
위에서도 소피를 견제하기 위해 신무탈과 독점방지 보조옵션을 내놓았다는 말을 적었지만, 거듭 말하면 결과가 신통치 못했다. 풀린 물량부터가 소피의 건재함을 말해줄 수 있는데, 기존의 무인도 탈출 보조옵도 얻기가 엄청나게 힘든 주제에[9] 신무탈은 말할 필요도 없다. 사실 모든 캐릭터는 풀템기준으로 비교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인 승률엔 풀리는 물량도 평가 기준이 된다. 그리고 독방은 얼마 안 되어 뿌려졌지만 신무탈에 비하면 소피를 타격했다는 느낌이 적은 보조옵이고, 그만큼 딱히 필수적이지도 않은 보조옵이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다.
신무탈은 무인도 탈출보단 소피의 능력 견제 성향에 더 큰 의미를 가지고 볼 수 있는데, 여행해서 지나치는 경우에만 발동되기 때문에 상대 세팅을 미리 봐뒀다면 당연히 지나치지 않으며, 그마저도 60% 확률이라 불발도 자주 난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상대 소피가 세계여행지를 지나치고 스킬을 발동시켰는데 신무탈을 가진 플레이어와 거리를 너무 뒀거나 스킬을 발동하면서 이미 지나쳤다면 말짱 꽝이라는 것이다. 신무탈에 의해 날아가는 것은 단순 무인도에 도착하는 취급이기 때문에 소피가 무탈을 들고 있다면 신무탈 카운터에 의해 무인도로 보내졌다 하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무탈을 역이용하는 사례도 볼 수 있으며, 카운터를 당하지 않기 위해 뒤에서 건물을 짓고 택시로 주사위를 한번 더 던지는 전술은 아직도 유효하기 때문에 소피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도 못한다. 단지, 소피의 여행이동 범위만 줄어들 뿐이고 이것마저도 내장된 순초로 라독까지 노리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팀전의 쌍소피는 신무탈이 있어도 거의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대신 팀원 소피를 고인으로 만든 적은 있었지[10]
소피전에서의 독점방지 보조옵은 역시 신무탈과 비슷한 처지다. 독점승이 자주 일어나는 곳은 2~3라인이고 무탈에 의한 주 이동범위도 이와 같은데, 소피가 무탈을 갖고 있다면 일부러 무인도에 들어갔다 나오면 끝이다. 블랙홀의 약점 특성상 블박꼼 쳐진 땅이 관광지가 아닌 상대 땅이라면 소피가 주로 착용하는 빨딱으로 인수해줘도 된다. 신손 등의 맵에서도 역시 관독을 견제하는 수단을 제외하면 독방은 발동하나 마나다. 심지어 상대의 독점찬스 중 더 보너스가 큰 순서대로, 다시말해 관독, 라독, 트독 순으로만 막기에 눈앞의 트독자리를 냅두고 내 랜드마크나 멀리 떨어진 관광지 등에 블랙홀이 쳐지는 일도 다반사.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독방을 미리 빼버리고 독점하기도 한다. 심지어 이미 관광지 1개를 먹어도 내가 나머지 4개를 차지한다면 블랙홀은 상대가 이미 획득한 관광지에 쳐지기에(...)

계속 원탑이었다가 두 보조옵 출시 이후로 독점맵에서의 지위가 내려갈 듯 싶었으나 여전히 계속 원탑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소피를 대항하기 위한 롤랑마저도 소피한테 상대가 되지 못하고 있었다. 신무탈 출시 이후에는 롤랑이 소피를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지긴 했으나 격차만 좁혀졌을 뿐이고 이것들만으로 소피를 능가하는 독점캐릭터는 없었다.

4.3. 새학기 책가방 출시 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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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4주차까지 종합적인 원탑 캐릭터
클로이에 이어 2번째로 운영자가 카운터로 캐릭터 순위를 내린 사례

'발동 결과만으로는' 클로이 시절 공포의 빨간딱지를 넘어서는 저격을 당했다. 소피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견제하기 위해 출시했던 보조옵 2종이 썩 좋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자, 아예 세계여행을 금지시켜버리는 것도 모자라 무인도 탈출 기능까지 무력화한다는 행템을 출시했다. 확률도 어중간하게 설정하면 계속 날뛸 것 같았는지 90%로 매우 높아졌다.
다만, 여행 즉시 이동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즉시 이동에 해당되는 소피의 여행스킬, 프패풍별, 날템 고래여행에만 해당한다. 현재 여행메타가 거의 사라진 시점인데다가, 날템맵은 메이저한 맵이라고 보기까진 힘들기 때문에 사실상 이 행템은 오로지 소피만을 카운터시키기 위한 행템이다.
이로 인해 소피는 큰 직격탄을 맞았다. 프패풍별 날템맵 안습 게다가 단지 무인도 도착에서 끝나는 것도 아니다. 무박꼼이 쳐지면 세계여행지 경유를 하는 그 즉시 강제 랜드마크 소환으로 더 없이 끔찍한 결말을 낳을 수 있다.
난이도도 빨딱처럼 운이 좋아야 저격할 수 있는 그런 게 아니라 별사탕 1000개에 판다!!! 즉, 아무리 스펙이 안 좋아도 하루에 모두의 클래스 5판씩 나흘 동안만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처음부터 독점방지 보조옵이 붙어서 나온다. 독방이 딱히 소피의 입지를 크게 흔든 건 아니라고 앞서 말했지만 어쨌든 성능이 준수하기에 이게 붙은 것 자체가 이미 초보도 잘 쓰게 보옵작을 해줬다는 것이다. 이런 국민템 수준의 카운터를 뿌림으로서 거의 반년 간 모두의마블 원탑을 지켜왔던 소피가 왕좌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소피가 완전한 고인이 됬느냐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다. 이론상 즉시 여행이 성공할 확률이 10%로 떨어지는 카운터가 등장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고인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지만, 깊게 들여다보면 불안정함이 늘어났을 뿐이지 여전히 1:1 중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는 판은 많다. 이게 왜 그렇냐면 크게 두 가지 근거로 블랙홀 파훼법과 책가방 기용 문제를 들 수 있다.
블랙홀 파훼법은 책가방 출시 처음엔 알려지지 않았지만, 차츰 별견되자 소피에게 남은 한 줄기 빛이 되었다. 책가방 설명상 여행기능이 정지된다고는 하지만 여행에 따른 부가기능은 여전히 적용되기 때문에, 스스로 블랙홀을 무인도에 깔아놓고 스킬을 사용하면 여행은 할 수 없지만 무인도에 갇히지 않은 채 택시기능을 사용 가능하다! 이 말은 랜드마크 하나만 만들어 놓으면 그 이후는 스스로 블랙홀을 깔아 책가방을 막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블랙홀과 랜마 관련 능력이 필요하므로 별사탕으로 뿌리기 전까진 이전보다 훨씬 난이도 높은 세팅이 요구되었던 점, "어쨌든 카운터는 카운터니까" 입지가 훨씬 줄었다는 것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는 점이 남았기도 하다. 하지만 당시 뉴타나 최건이 한 번만 발동되면 해결되는 간단한 파훼법에 의해, 고인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이 파훼법 등장의 의의로 충분하다 볼 수 있다.
뭐 그래도 이 파훼법 하나만으로 소피가 여전히 상위권 캐릭터라고까지 주장할 순 없지만, 진짜 문제는 책가방 기용 그 자체가 곤란하다는 것이다. 모두 책가방을 쓴다는 가정이라면야 당연히 상위권에 머무르기 어렵지만, 이 기용 문제 하나만으로 모마 생태계 내 물량상으로의 현역 여부를 쉽게 단정지을 수도 없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상대가 책가방을 멨다는 새싹템 들어서 바로 자기 눈앞에 있는 소피를 상대하면 이기는 게 아니라, 반드시 책가방을 싸서 가야 소피를 이길 수 있다. 마치 과거 배수를 상대하기 위해 도면을 꼈던 것처럼 이 책가방을 위해 행템칸 하나가 반드시 필요하게 된 상황. 소피를 언제 만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행템칸을 희생해서 플레이하기가 상당히 애매하지만, 소피를 이기고 싶다면 무조건 이 행템을 장착해야만 한다. 물론 보험용으로 항상 가져간다고는 해도 고작 이 책가방 하나 때문에 다른 행템을 희생하는 것이 큰 패널티를 가진다. 기껏 마음먹고 책가방 세팅으로 들어갔는데 상대가 소피가 아니라면 책가방은 그냥 잉여로 전락해버린다. 못 쓰는 맵이라고 할 것도 없고, 가릴 것 없이 전부. 물론 행템 하나 빠져도 자연스러워 세팅 난이도가 낮다고 평가받는 캐릭터도 있겠으나...책가방 장착 시 자유도가 부족해서 세팅도 제한적이고, 행템 4개를 모두 장착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도 못 쓴다는 건 매한가지라 소피전이 아니라면 제대로 된 행템 4개 모두를 장착한 캐릭터와의 불리한 대결은 각오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행템 인플레가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책가방을 풀템에 넣기는 매우 힘들어 이를 사용하는 유저도 그렇지 않은 유저도 많아 매우 큰 변수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소피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 하향에 매칭은 가위바위보 식의 눈치싸움이 되었고 소피는 아직도 조커카드로 남아 있다. 뭔가 있어 보이고 싶어서 '행템에 그럴듯한 카운터 넣기'나 구상하지 않고, 차라리 클로이 때처럼 '단순히 무력화 보조옵션만 출시'했어도 소피를 끌어낼 효율 좋은 옵션이라는 평을 받았을 것이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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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브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소피. 양갈래 땋은머리 소녀 + 하얀 대형견 조합을 보면 얘네 일지도
• 모두의 마블 플레이어들에게 외모가 예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인게임도 굉장히 미인이다. 대충 보면 모마답지 않게 여캐임에도 노출이 적은가 싶지만, 옷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브래지어와 팬티가 비친다.(...)[11]
  다른 여캐들 수위와 맞물려 전체이용가 게임에 뭔 시스루냐는 반응도 가끔씩 나온다. 물론 적당히 비쳐진 속옷까지 외설적으로 보는 건 성적 표현에 다소 민감한 사람들의 생각이긴 하지만.
  외모, 스탯, 능력 모두 최상위
• 2017년 11월 3일 신 행템으로 권력자의 배지와 함께 환상의 팔레트가 출시되었다. 두 행템 모두 당시 신캐릭터인 모르가나를 띄워주기 위해 짝꿍 행템으로 어필된 것들인데, 실상은 다 다른 캐릭들만 띄워주고 말았다. 그 중 팔레트는 대충 보니 소피와 같은 캐릭터들에게 좋아보인다고 일단 첫 평이 나긴 났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러지도 못하게 된다. 33% 확률로 내 지역에 컬러독점이 발생하면 해당 컬러의 땅에 랜드마크를 건설하는데, 이 행템의 대한 최종적인 평은 위의 정복자의 깃발 평을 복붙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 보통 스킬과 컬독 2번 발동으로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오히려 발동조건이 쉬운 뉴타가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정복자의 깃발처럼 뉴타 하위호환이라는 판결을 받게 된 비운의 행템. 다만 캐치미에서의 성능은 뉴타보다 우수하다!
• 선을 못 잡으면 턴이 지날 때마다 이길 확률이 감소한다.
• 운영을 제대로 포기한듯이 밸붕캐 소피를 책가방 출시 이전까지 카드 이벤트마다 뿌려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었다.

• 일본에도 출시되었는데 욕 먹기는 싫었는지 성장형 파바와 끌당 및 기부, 즉 마이아 능력을 달고 등장했다.
• 어떤 유저는 아예 소피랑 만나면 그냥 게임을 던져서 소피가 빠르게 게임을 끝내게 도와주는 경우가 있다. 이 또한 클로이 때와 유사한데, 클로이 때도 만나면 판을 일부러 던져 오토를 돌리거나 아니면 질질 끌며 메롱을 도배하는 비매너 유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