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도르 쇼무로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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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칼리아리 칼초 소속 축구선수.
막심 샤츠키흐 이후 유럽무대에서 가장 성공한 우즈벡인 축구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 클럽 경력[편집]
2.1. 경력 초기[편집]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내며 자국의 유망주로 떠올랐던 그는 FC 부뇨드코르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전 스트라이커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2017-18 시즌을 앞두고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의 FC 로스토프로 이적하였다.
초반에는 미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20 시즌에 득점력이 크게 상승하면서 리그 11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2. 제노아 CFC[편집]
2020년 10월 1일,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의 FC 로스토프에서 이적료 750만 유로(약 100억원)에 제노아 CFC로 완전 이적하였다. 우즈베키스탄 역대 2번째 세리에 A 선수로, 한국에서의 손흥민 같은 인지도를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지고 있다.
2020-21 시즌에는 32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AS 로마로의 이적이 유력하다고 한다.
2.3. AS 로마[편집]
2.3.1. 2021-22 시즌[편집]
2021년 8월 3일, 17.5m의 이적료로 AS 로마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등번호는 14번.
프리시즌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여 득점에 성공했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메인 패스 1차전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1:1로 팽팽히 맞서던 81분에 결승골을 넣으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리그 1R ACF 피오렌티나전에서는 2:1로 앞서 나가던 69분 교체 출전하였고 79분, 파이널 서드 하프 스페이스에서 몸싸움 끝에 수비 한 명을 떨궈낸 뒤 수비 둘을 바보로 만드는 훌륭한 키패스를 골키퍼 앞까지 찔러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 3R US 사수올로전에서는 1개의 어시스트를, UEFA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PFC CSKA 소피아전에서는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리그 상위 팀들에게 고전하기 시작했다. 21라운드 유벤투스 FC전에서 3-1로 이길 때 나왔으나, 공을 빼앗기고 무기력한 모습만 보여주며 3-4 역전패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화가 얼마나 났으면 스카이스포츠 인터뷰에서 대놓고 패배 일등공신이라고 그를 거론하며 비난할 정도였다.
리그, 컵대회, 대륙 대회 모두 합쳐 40경기에 출장해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40경기 중 33경기가 교체출전인 걸 감안하면 활약 자체는 준수했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태미 에이브러햄 다음으로 비싸게 주고 데려온 선수였던 걸 감안하면 완전히 망한 영입이 되었다. 로마가 쇼무로도프를 영입한 건 에딘 제코를 대체할 장신 스트라이커 자원을 기대했지만 무색무취한 플레이로 유스 아페나잔에게 밀려버렸다. 전방에서 수비 가담이 부족하고, 측면배치 시 너무 둔해서 유틸리티로 쓰기에도 마땅찮다는 걸 감안하면 견적이 안 나온다.
2.3.2. 2022-23 시즌[편집]
유로파 리그 PFC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 전에서 만회골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2.3.2.1. 스페치아 칼초 (임대)[편집]
2023년 1월 30일, 스페치아 칼초로 임대 이적했다.#
2.3.2.2. 칼리아리 칼초 (임대)[편집]
2023년 7월 28일에 완전 이적 옵션 포함 칼리아리 칼초로 임대 이적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앞서 말했듯이 유소년 시절부터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떠오르며 많은 주목을 받았고, 각 급의 대표팀을 두루 거쳐왔다. 2015 FIFA U-20 월드컵 뉴질랜드에서는 팀의 전 경기에 모두 나서 2골을 기록, 8강 돌풍을 일으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이후 같은 해 9월 3일, 예멘과의 월드컵 지역예선전을 통해 성인팀에 데뷔하였다. 2019 AFC 아시안컵에서는 4골을 넣으며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일본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다.[2]
2021년 중반부터는 기존의 대표팀 주장이었던 오딜 아흐메도프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주장 자리를 이어받았으며, 현재까지 대표팀의 주장을 역임하고 있다.
2023년 중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A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막심 샤츠키흐를 제치며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선수가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190cm라는 큰 키에 걸맞지 않는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침투 후 좋은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득점하는데 능하다. 킥력이 세서 슈팅이 좋고 활동량도 많아서 수비가담 빈도도 높고 전방 압박을 성실히 수행하여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의 빌드업을 방해하는 플레이를 능숙하게 해낸다. 볼 터치나 발밑도 준수해서 연계 능력도 준수한 편이다. 윙어나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큰 키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무대에서는 몸을 등지고 버텨주는 플레이나 볼을 키핑하는 플레이에서 약점을 보였고 이 때문에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지워지는 빈도가 높았다.
5.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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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역대 최다 득점.[2] 결과는 1대2로 역전패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선 호주에게 승부차기 끝에 분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