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리버스: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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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리버스1999_슈나이더.jpg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그럼 말해봐... 이 학살 사건에서 인간과 마도학자 중에 누가 죽었어야 했던 거지?"

모바일 게임 리버스: 1999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지현 / 파일:영국 국기.svg 세라 알렉산더(Sara Alexander) / 파일:일본 국기.svg 유우키 아오이.


2. 특징[편집]


미국 시카고 갱단의 리더. 모종의 이유로 성 파블로프 재단을 적대하고 재건의 손과 협력하고 있다.

동성애자로 추정된다. 첫 등장부터 버틴에게 호감을 표했으며, 아군이 된 이후에는 버틴을 "My lord(마스터)"라고[1] 칭하며 끝까지 버틴을 흠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작품 자체가 백합 테이스트가 있는 편.

고향이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이며, 이탈리아 마피아 출신이기 때문에 언제나 가족과 의리를 중시한다고 하며 이는 슈나이더의 행적에 큰 영향을 준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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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5화 '톱니와 블랙 와인' 편 마지막에서 차고 밖에서 총을 세 발 쏘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등장.

이후 1편 6화 '로사 킬러' 편에서 '제임스 클락', '피터 구센버그', '프랭크 구센버그'를 차례로 권총으로 쏴 죽인다. 이유는 이들이 원래 역사에서는 1929년 시카고 마도학자 학살을 일으킨 주범이었기 때문.[2] 하지만 인간들을 비살상 제압하고 사망자 없이 마도학자를 빼내려 했던 재단과 달리, 재건의 손은 반대로 주범들을 쏴죽여 마도학자 학살의 역사를 인간 학살의 역사로 바꾸려 한다. 이에 소네트가 마도술을 사용해 제지하면서 "저들을 왜 죽이려고 하냐"고 질문하자 "녀석들이 마도학자를 죽이려고 하니까"라고 답하면서 너희들도 같은 이유로 온 게 아니냐면서 버틴 일행을 '정부 나리들'이라고 부른다. 이후 명단의 다음 사람은 '아담 헤이어'라고 혼잣말 하면서 죽이려한다. 하지만 결국 버틴 일행이 아담을 구해내면서 아쉬워한다. 다만 기껏 구해준 아담 헤이어도 마도학자를 혐오하는지라 버틴 일행이 마도학자라는 사실을 알자 미쳐버린듯 광기에 찬 웃음을 터트리곤 자살한다. 이후 소네트와는 달리 마음에 든 버틴에게 일종의 사례라고 하면서 월든 주점에 대한 정보를 흘리면서 버틴 일행을 유도한다.

1편 12화 '에피타이저' 에서 재 등장한다. 지하 주점 '월든'에서 작년의 챔피언인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만나 버틴과 결투한다. 버틴은 슈나이더에게 폭풍우를 빠져나갈 수단을 제공해주겠다며 회유를 시도했고 슈나이더 또한 버틴을 먼저 만나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면서 마무리 일격을 가하려고 한 순간 소더비와 소네트의 기지로 버틴은 구사일생하게 되었고, 며칠 일찍 발생한 대공황과 함께 혼란스러워진 주점 내를 재건의 손이 장악하는 동안 자리를 벗어나 인질이 된 언니 마리안을 구출하러 간다. 주점에서 도주하기 위해 버틴과 소네트가 움직이던 도중 마리안을 업고 도주하던 슈나이더와 마주쳤으며, 소네트가 마리안을 고문한 주범이 슈나이더라고 잠시 오해를 했지만 마리안이 슈나이더의 언니임을 알게 된 뒤 응급처치를 하고 함께 도주하게 되면서 동료가 된다. 그 뒤에 함께 도망치려 하지만 드루비스의 공격으로 버틴과 본인은 탈출에 실패하고 남게되면서 저항했지만 결국 새장에 버틴과 함께 사로잡힌다. 그 후 직접 행차한 아르카나에 의해 버틴을 재건의 손에 가입시키기 위한 인질로 쓰이다가 환각에 걸린 버틴의 총에 왼쪽 가슴을 맞아 사망한다.

그러나 실제로 죽진 않았는데, 사실 그녀는 심장이 오른쪽에 있는 우심증이었으며[3] 때문에 왼쪽 가슴을 쏴도 심장에 안 맞기에 치명상이 아니었던 것. 이는 버틴과 미리 사전에 합의되었으며 이 내용을 드루비스가 듣지만 침묵하였다. 결국 계획은 성공하여 늦지 않게 버틴이 슈나이더를 응급처치 시킨 뒤 시체로 위장해 추종자에게 실려 밖으로 나가 헤어졌던 소네트 일행과 동행한다.

그 후 버틴과도 다시 합류해 포겟미낫을 격퇴하지만 아르카나가 나타나 '폭풍우'가 머지 않았다며 남은 시간을 잘 보내라고 조롱하고는 점액 괴물을 만들어낸 후 남은 재건 일행을 데리고 사라진다. 점액 괴물까지 동료들과 함께 물리친 버틴은 폭풍우까지 남은 6시간 동안 자기와 함께해온 마도학자 및 조력자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로 하고,[4] 맛있는 걸 배불리 먹고 싶다는 다수 인원의 소원에 따라[5] 버틴의 가방 내부에서 함께 최후의 만찬을 즐긴다.[6] 최후의 만찬을 즐기는 도중 '폭풍우'가 발생하며 마도학자가 아닌 이들은 폭풍우와 함께 사라지는데, 슈나이더는 두려워하는 마리안을 다독이면서 그녀의 마지막을 지켜준다. 그리고 마리안이 소멸한 후 슈나이더는 버틴에게 안기며 사실 자신이 마도학자가 아니라 일반인이라는 사실을 밝히고는[7][8][9] 경악한 버틴에게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소멸한다.

이후 4편 후반부 재판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당시 재단이 슈나이더를 받아주지 않았던 이유가 부패할대로 부패한 재단 시카고 지부의 태만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를 조사한 소네트의 증언과 보관중이었던 답신 편지[10]를 통해 Z가 정치적인 거래를 성사시켜 결과적으로 버틴을 구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일조했으며, 동시에 시카고 지부에게 간접적인 복수를 이뤘다.


4. 기타[편집]


  • 복장이 상당히 특이한데, 일단 붉은 털을 왕관을 연상하게 하는 장신구로 고정해 입고, 그 위에 검은 정장 자켓을 입은 모습이다. 그런데 여기서 옷이랑 살이 구분이 전혀 안 가는데다 딱히 구분선 같은 것도 없는지라 아무리 봐도 옷을 입은 게 아니라 보디 페인팅 위에다 장신구를 걸치고 그 위에 재킷을 입은 것으로만 보인다. 일러스트레이터의 다른 그림에서 옷의 구조를 보면, 실제로는 살색에 가까운 얇은 하얀 천을 베이스로 붉은 깃털을 장식으로 한 모습이다.

  • 사용하는 총기의 색, 의상, 붉은 눈 등 전반적으로 붉은색과 연관이 많다.

  • 마리안이라는 언니가 있다. 발견 당시 진실의 약을 마시고 불안상태에 빠져있었다. 슈나이더가 입양아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피가 섞이지 않았다는 포겟미낫의 언급이 있지만, 이후 소네트의 언급으로 그렉 가의 친딸이 맞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2장에서 폭풍우 직전의 "무서워하지 마, 언니. 내 손을 잡고 눈을 감아... 우리가 태어났을 때처럼..."이라는 대사를 보면 둘은 사실 쌍둥이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슈나이더의 우심증거울 쌍둥이로 태어난 것이 원인임을 알 수 있다. 자백제를 먹여 이 사실을 알아낸 재건의 손이 슈나이더를 쳐내기로 한 것.

  • 언니와 함께 이탈리아 출신이다. 과거엔 시칠리아오렌지 농장에서 살았었다. 특유의 이탈리아 억양이 섞인 미국식 영어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플레이어들의 반응이 많다.

  • 여타 캐릭터와 유사하게 전투 모션이 있고 아예 슈나이더를 임시로나마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조작하는 챕터도 있는 것으로 보아 비슷하게 재건의 손 소속이었던 드루비스처럼 실장될 수도 있지만, 마총을 쓸 수 있었을 뿐 진짜 마도학자가 아닌데다가[11] 무엇보다 이미 폭풍우에 휩쓸려 소멸한 상태라서 가능성은 낮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나이더라는 캐릭터에 대한 평가나 인기가 높아 실장을 바라는 이들이 많다.[12]

  • 스토리 상의 진실 때문인지 베타 버전까지는 플레이어블 야수 5성 마도학자였으나, 글로벌 버전에서 삭제되었다.

  • 모티브는 알 카포네로 추정되는데 1막의 배경인 1920년대의 시카고는 알 카포네가 활동한 지역일 뿐만 아니라 슈나이더가 살해한 갱단원들도 실제 밸런타인 데이 학살 당시 피해자들의 이름이다.

  • 사용하는 총기는 M1911 초기형, M1900와 그 외 같은 계열 총기를 섞은 것으로 추정된다. 드루비스가 개조한 물건이라고 하며 희한하게도 총잡이가 마치 너클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커스터마이징 되어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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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스터라고 번역되었지만, 실제로는 조금 더 고풍적이고 옛스러운 표현이다. 주군과 같은 느낌.[2] 현실 역사에서 1929년 2월 14일에 발생한 밸런타인 데이 학살을 반영한 것으로 피해자들의 이름까지 똑같다.[3] 챕터 2 마지막에 "내 오른쪽 심장 소리를 기억해줘"라는 말로 복선이 회수된다.[4] 이 때 슈나이더에게도 소원을 물어봤으나 슈나이더는 그저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소원을 남긴다.[5] 이 당시 발생한 폭풍우 증후군이 돈과 금괴를 음식으로 보이게 하는 인지능력 왜곡이었기 때문에 군중들 대부분이 급성 식중독 등 질병에 걸려 쇠약해져 있던 상태였다. 때문에 소더비가 이들의 인지능력을 정상적으로 되돌릴 환각제를 따로 만들어 복용시킨 뒤 만찬을 같이해야 했다.[6] 실제로 이 때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구도가 오마주된다.[7] 버틴의 가방 내부는 마도학자들만 폭풍우으로부터 보호해준다.[8] 재건의 손에 협력한 또다른 이유이다. 표면적인 이유로는 재단에 인질로 잡혀 있었던 마리안을 구하기 위해서였지만 동시에 본인이 마도학자가 아니었기에 폭풍우라는 재앙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겠다는 재건의 사탕발림에 넘어갔던 것. 여기에 4장에서 드러나는 진실에 따르면 재단 시카고 지부의 부패 및 태만 문제도 있었다.[9] 이 진실은 소더비가 폭풍우 증후군을 억누르고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각제를 만들 때 암시되었는데, 계속되는 실험으로 집사와 마리안을 비롯한 실험 자원자들이 힘들어하자 슈나이더가 자신도 자원자가 되어줄 수 있다며 대신 나서려고 했으나 당시 버틴 일행은 슈나이더를 마도학자로 알고 있었기에 자원자로써는 도움이 되질 않을 거라고 넘어갔었다.[10] 편지 위쪽에 '가난뱅이는 꺼져라' 라는 문장이 적혀있던 것으로 보아 뒷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도적 방관을 한 듯하다. 참고로 영음으로 들으면 FUCK off 이라고 직설적으로 되어있다.[11] 다만 꺼림직한 점은 나중에 소네트가 분명 슈나이더가 마도술을 쓸 줄 아는 인간이였을 것이라 추측했던 것. 총하고 드루비스하고 연관이 있을 수 있다.[12] 예를 들어 작중 챕터가 변함에 따라 배경 시대가 달라지는 만큼 슈나이더가 좀 더 어릴적의 과거에서 재회한다거나 하는 식의 스토리를 바라는 경우도 있다.[13] 스토리에서도 아르카나가 "총 잡는 법이 마음에 안든다"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