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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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슈투트가르트 중앙역 (Stuttgart Hauptbahnhof)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주요 철도역이다.
2. 구조[편집]
지상은 16면의 두단식 승강장, S반은 2면, U반은 4면이 있다.
3. 슈투트가르트 21[편집]
유감스럽게도 현재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은 21세기 이래 슈투트가르트 최대의 가십거리가 되었다. 슈투트가르트 21 프로젝트 때문인데 간략히 설명하자면 현재 터미널식 역사를 중간역으로 바꾸는 것이다.[1] 도이체반, 독일정부, 유럽의회는 공통적으로 찬성을 하였는데 이는 슈투트가르트를 동유럽과 서유럽을 잇는 허브로 키울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다, 터미널식은 중간역으로 매우 부적합 하고, 지상역사를 지하화 하면서 생기는 도심에 바로 붙은 유휴 철도 부지를 팔아 부동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다. 또한 신도시 개발로 분지 도시인 슈투트가르트 도심의 만성적인 공간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다만 워낙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과장 보태서 21세기 이래로 독일 최대 비용의 공사라고 한다.) 중앙역 자체만해도 지은지 90년이 넘은 반쯤 문화재급 건물이며 환경파괴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하였지만 공사는 강행되었다.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이르기까지 말이 많은 사업이었고 그만큼 오랜 시간 의회 토론과 시민 공청회를 거듭하여 계획안을 확정하고 사업을 시행할 수 있었는데, 막상 사업을 시행하자 마자 또다른 거대한 시민 반대에 부딪혀 사업 초기에도 부침을 거듭했다. 하필 공사 과정에서 수백년 된 나무를 자르고 슐로스플라츠의 시설을 일부 건드리는 바람에 문제가 워낙 심각해져 반대파 지지자가 많아지고[2] 결국 슈투트가르트 시장으로 녹색당 출신의 프리츠 쿤이 당선되기에 이르렀다.[3] 하지만 이 사태와 관련된 투표를 진행하였지만 약간의 표차이로 찬성파가 이겼다고 한다. 아무튼 2016년 현재 공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고, U-bahn 일부 노선은 도심 접근 전에 잘리거나 우회하는 등의 불편이 여전히 반복되는 중. 반대파는 중앙역 맞은편에 텐트를 치고 24시간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슐로스플라츠에서 열심히 시위를 하는 중이다.
아니나 다를까 완공 시기는 지속적으로 늦춰져 착공 당시에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2017년말 벌써 2024년으로 완공 시점을 늦추었다. 덩달아 사업 예산도 초기 45억 유로에서 76억유로까지 치솟았다. 물론 이렇게 미뤄지고 예산도 치솟는 마당에 2024년보다 완공이 더 늦어지지 말란 법이 없으니 또 문제이다.
지하역사는 4면 8선의 형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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