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텔마르크트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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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미테구 미테에 위치한 베를린 지하철 U-Bahn역.

2. 역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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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레 운하변을 따라가는 길인 발슈트라세(Wallstraße) 지하에 위치해 있다. Stammstrecke 라이프치거 지선을 베를린 도심 쪽으로 연장하면서 첫번째 연장 구간의 종점으로 계획된 역이다. 설계자는 알프레트 그레난더.

슈프레 운하 바로 옆 연약지반에 역을 건설하다보니 최대 16미터 길이의 말뚝을 박아 지반을 고정시켜야 했다. 건설을 위해 땅을 파던 중 중세 시대 납골당의 잔해가 발견되어 수많은 유골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 묻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알렉산더플라츠 방면 연장 공사 중에도 하저터널 틈으로 물이 들어와 약 5일간 침수되기도 했다.

지하역이지만 운하를 따라서 외벽에 창을 뚫어 놓았기 때문에 자연 채광이 가능하다. 한 쌍에 3개씩 총 15쌍의 창문이 있다. 처음 개통할 때부터 창문이 있었지만 1941년 2차 세계대전 당시 등화관제를 위해 벽을 시멘트로 메워버렸다. 창이 다시 생겨난 것은 반세기가 지난 1998년에 들어와서였다. 그마저도 예산 문제 때문에 한 번에 다 복원하지는 못했고, 조금씩 조금씩 창을 복원하다가 2006년 5월 역 내부 전체 리모델링이 완료되면서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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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서쪽 출구로 나오면 역명의 유래가 된 슈피텔마르크트 공원이 있다. 공원 지도 병원 인근에 조성된 작은 시장이었는데, 병원이라는 뜻의 Hospital과 시장이라는 뜻의 Markt가 줄어서 Spittelmarkt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