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에 자주 출몰하여 「낚시하는 신선」이라 불리는 백수 청년. 낚싯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어왕을 낚은 대단한 전적이 있다. 나이는 많지 않지만 감정과 인생에 대해 자신만의 독특한 논리가 있어 가끔 놀라운 발언을 하기도 한다. 코드네임은 「세피아」. 초기 페르소나Ⅱ는 「고르귀라」.
특성인 "운명의 십상행시"와 전용 자원인 "시"가 맞물리게 설계되어 있다. 파티원이 총 14번 대미지를 주면 운명의 십상행시가 발동하면서 단일 주원 피해를 주고, 이때 시 중첩에 따라 추가 효과가 발동한다. - 증오 시 : 스킬 애통한 비극"으로 스택. 운명의 십상행시가 발동할 때, 스택마다 일정 확률로 주원 상태이상을 건다. 주원 상태이상이 걸린 적은 추가 피해를 받는다(패시브 스킬 "조종"). - 치유 시 : 스킬 "허황된 희극"으로 스택. 운명의 십상행시가 발동할 때, 스택마다 현재 체력이 가장 적은 아군 1명을 회복시킨다. - 열정 시 : 스킬 "낭만적인 정극"으로 스택. 운명의 십상행시가 발동할 때, 스택마다 만능 대미지를 추가한다.
정리하자면 스킬을 사용하면서 딜 누적, 디버프, 아군 회복도 가능한 유틸형 딜러. 그러나 기본 딜이 주원 피해이기 때문에 속성 상성을 타고, 시 스택 없이 터지는 운명의 십상행시 자체는 그저 그런 추가타 효과인 점이 다소 약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