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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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의 등장마수.
2. 특징[편집]
2.1. 귀요미[편집]
무코다 일행 내에서는 치유계 + 귀염둥이 + 마스코트 담당.[4] 특히 무코다가 자식[5]처럼 아끼는 사역마다. 사역마가 페르뿐이던 극 초반부 때 무코다는 귀찮아 질까봐 페르의 종족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는 웬만하면 펜리르가 아닌 그레이트 울프라 둘러대고 다녔는데, 스이에 대해선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강하다고 자랑하며[6], 전투 외적인 투정도 잘 받아주는 편. 이런 무코다의 태도에 페르가 자기랑 너무 다르게 대하지 않냐며 불평한 적도 있다.[7]
스이도 무코다를 정말 좋아하는지라 휴즈 슬라임으로 진화한 현재에 이르러선 더 이상 무코다의 가방에 들어갈 필요가 없지만 그 안이 가장 좋다며 평소엔 가방 속에 들어가기 좋은 크기를 유지하고 있고, 무코다가 말하면 그걸 최대한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무코다가 지어준 이름인 스이도 마음에 들어한다.[8] 스이 입장에선 무코다가 부모나 다름없기 때문인 듯.[9]
애니메이션에서도 성우 키노 하나 특유의 어린 목소리에 한층 더 유아같은 연기로 귀여움이 배가되었다.
2.2. 식성[편집]
종족 특성으로 굴러다니는 돌이나 나뭇가지도 용해해 먹을 만큼 잡식이라, 무코다가 요리를 하면서 나오는 음식 쓰레기나 곤란한 처리로 인해 아이템 박스에 처박아 놓았던 지구제 포장재를 처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무코다가 잘 교육시킨 덕에 식기 세척까지 아주 깔끔하게 해준다.[10] 다만 무코다의 밥을 같이 먹기 시작한 후부터는 입맛이 꽤 높아졌는지 쓰레기를 용해할 때 맛의 호불호를 표시하기도 한다.
고기를 우선시하는 페르와 달리[11] 단 음식 쪽을 조금 더 선호한다. 대신 매운거나 쓴맛은 잘 못 먹는다.[12] 좋아하는 음식 중 한가지는 초콜렛이다. 첫 번째 임차인이 제과점 후미야[13]로 선정되게 한 일등공신도 스이이다.[14]
2.3. 주역 보정을 가득 받은 슬라임[편집]
보통 하급 몬스터로 취급되는 슬라임이지만[15],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 식성을 이용해서 초반에 지구제 쓰레기[16]를 처리하느라고 먹였더니 지구제 물건의 특전을 받아 있는 버프 없는 버프 다 걸려서 광속으로 성장한 데다가, 워낙 강력한 파티라 잘 먹고 잘 성장하다 보니 진화를 통해 강력한 존재로 거듭났다.
성장한 것에 신들의 가호[17]까지 더해져, 본래 특성인 촉수나 산성 계열 공격 뿐만 아니라 고밀도 물 분사를 이용한 워터샷이나 워터 커터를 구사하게 되어, 와이번 정도는 혼자서도 너끈히 때려잡는 돌연변이급으로 강력한 전설의 슬라임이 되어 버렸고, 나중엔 S급 마수인 즐라토로크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강력함을 선보이게 된다. 다만, 페르와 함께 지내다보니 전투광 기질이 옮았는지 그 부분에선 주인 무코다를 고생시키는 편.
뿐만 아니라 힐링 머시룸을 먹고 회복약을[18], 포션에 드래곤의 간과 피를 넣어 엘릭서(열화판)를 만들 수 있으며[19], 대장장이 신의 가호를 받아 금속 재료만 있으면 무기고 조리기구고 몸 안에서 뭐든지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20] 그래서 페르는 스이가 특수 개체일 지도 모르겠다고 추측한다.[21] 페르와 곤 영감의 대화로는 엠페러 슬라임으로 진화할 소질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22]
3. 작중 행적[편집]
무코다와 페르가 동쪽 바다로 향하던 중, 페넨 왕국과 레온하르트 왕국 사이에 있던 숲에서 태어났다. 첫 3일은 평범한 베이비 슬라임이나 다름없었지만 3일째에 우연히 무코다 곁에 나타났고,[23] 무코다가 호감을 보여 사역마 계약을 하게 되었다. 처치곤란했던 인터넷 슈퍼 제품에서 나온 쓰레기를 분해하면서 급성장하였고, 중간에 들른 던전에서 킹 코볼트에게 산성액을 끼얹어 처치하고 슬라임으로 진화하여 무코다와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24]
이후로는 무코다 일행의 귀여움을 받으며 잘 지내는 중. 아저씨라는 호칭을 질색하는 페르가 유일하게 스이에게 만큼은 호칭을 허락했고, 이후 들어온 드라 짱과도 같이 놀다보니 금세 친해졌다. 그리고 일단 일행 내에서는 제일 어린 아이인지라 무코다는 스이가 다른 사역마들에게서 나쁜 걸 배우지 못하게끔 신신당부하며 지켜보고 있다.[25]
소설 8권 특전 소책자에 실린 10년후 미래 에피소드에선 나이를 먹고 꽤 똑똑해져서 존댓말을 하면서 나름 어른스러운 어투로 대화를 나누며 종종 무코다가 구입한 책도 빌려읽는 양식있는 어른이 된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 짱은 이런 스이를 보며 귀염성이 사라졌다고 한탄할 정도. 더구나 독설가 기믹도 붙어서 롯테의 연심을 전혀 눈치 못채는 무코다에게 주인은 눈치 좀 키우라고 대놓고 말해 무코다를 좌절시키기까지 한다.[26]
3.1. 외전: 스이의 대모험[편집]
본작의 귀요미이자 마스코트인 만큼 외전에서는 무려 주인공이 되어 스이의 시선으로 본 본편의 뒷 이야기 등을 다룬다. 처음 합류했을 때는 페르를 따라해 다량으로 몬스터를 잡아들인다던가, 이곳 저곳에서 사고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며, 무코다와 페르와 같이 노는 모습이 주로 나온다. 염화가 무코다와 페르 외에는 다른 인물들에게 들리지 않아 혼동을 사긴 하지만, 그래도 페르 덕에 은혜를 입은 우두머리 그리폰과도 우호적인 사이고, 피닉스 파티에게도 귀여움을 받았다.
레온하르트의 카레리나 마을에 도착해서는 밀리나와 에릭이라는 아이들과 자주 어울려 놀았다.
4. 스킬[편집]
- 산탄
애니메이션 기준 6화에서 베이비 슬라임 스이가 지구제 쓰레기들을 먹고 레벨업을 거치면서 습득한 기초 스킬. 말그대로 강력 산성 액체를 쏴 적들을 녹여버린다.
- 염화
애니메이션 기준 6화에서 5층짜리 천연 던전을 클리어하고 슬라임으로 진화하면서 얻은 능력. 말그대로 주인인 무코다와 사역마들과 염화로 말할 수 있다. 단 다른 마물들이나 무코다 외 다른 사람들에게는 들리지 않는다.
- 회복약 생성
애니메이션 기준 7화에서 힐링 머쉬룸을 잔뜩 먹으면서 습득한 스킬. 몸 곳곳에서 회복약을 생성해낼 수 있다. 3단계까지 회복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특히 상급 옵션 포션은 빈사상태의 사람도 단숨에 회복 시키는데다 중독 등의 상태 이상도 없애준다. 거기다 드래곤의 간과 피를 삼킨 상태에서는 열화판 엘릭서[27]도 만들어 낼 수 있다.
- 증식
애니메이션 기준 8화에서 고블린 군락을 털어먹고 빅 슬라임으로 진화하면서 얻은 능력. 신체를 거대화시킨 후 여러 개의 작은 슬라임으로 증식할 수 있다. 분열된 분신들은 시간이 흐르면 본체만 남고 다 사라진다.[28]
- 물 마법
애니메이션 기준 10화에서 물의 여신 루사루카의 가호를 받으면서 습득한 마법. 생성한 물은 수질도 맑고 깨끗해 음용도 할 수 있으며, 무코다는 이를 주로 목욕 물 받는데 사용하고 있다.
- 워터 밤
고밀도의 거대한 물방울을 생성해 던진다. 폭탄 급의 위력을 갖고 있어 나무가 두 동강 날 정도.
- 워터 커터
워터 밤을 응용해서 물 줄기를 칼날써럼 써서 베는 마법. 마찬가지로 굉장한 위력이라 나무 수 그루가 가볍게 잘려 나갔다.
- 대장장이 기술
코믹스 기준 41화에서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의 가호를 받으면서 습득한 능력. 드라 짱의 불덩이와 광물을 함께 삼켜 광물을 녹인 상태에서 몸속에서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낸다.
5. 가호[편집]
- 물의 여신 루사루카의 가호
물의 힘을 가진 루사루카가 내린 가호로 본래 무코다에게 내릴 생각이었지만 물 적성 자체가 없는데다 이미 닌릴의 편법까지 있어서 과자를 받지 못할까봐 울던 루사루카를 달래던 무코다가 스이는 물 속성이니만큼 가호를 내려달라 부탁한 뒤 과자를 보내주어서 내리게 된다.
-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의 가호
6. 기타[편집]
- 행복한 감정을 표현할 때 몸에 하트를 띄운다. 예외로 애니에선 콜라를 맛봤을 때 톡 쏘는 맛에 별을 띄운 적이 있다.
- 자신을 3인칭화한다. 그래서 보통 자신을 소개할 때 '스이는 스이야.'라고 한다.
- 양판소에서 자주 나올 법한 인간 미소녀형으로 변신하는 등의 클리셰는 없어 오히려 식상함을 없애주는 효과가 생겼다.
- 여담이지만 여신인 닌릴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유일한 하계의 존재. 코믹스 외전인 스이의 대모험 7화에서 무코다가 닌릴에게 바치는 공물을 "많은데 하나는 먹어도 되지 않을까?"라면서 스이가 하나 먹은걸로 닌릴이 화가 나서 몰아세우니 울려고 했고, 무코다가 닌릴에게 "쪼잔하게 그거 하나 가지고 화가 나신건 아니시겠죠? 훌륭하신 여신님께서. 말해두는데 스이를 울린다면 다음 공물은 단팥빵 하나입니다."라고 역으로 협박해서 닌릴을 버로우 태우는 장면이 있다. 심지어 닌릴의 신도 페르조차 닌릴을 움직이게 한다고 스이를 대견하게 여길 정도.
- 안 그래도 독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캐였는데, 애니에서 성우의 열연까지 더해져서 아기가 옹알거리는 듯한 목소리로 엄청 인기를 더욱 모으고 있다.[29]
- 2차 창작에서는 가히 진히로인급 취급이다.
[1] 코믹스 기준 10화, TVA 기준 5화에서 무코다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생후 3일이었다. 6화 시점 자연 던전 들어갔을 때가 생후 14일, 11화 시점에서 생후 1개월이 됐다.[2] TVA 6화의 자연던전에서 코볼트킹을 잡은 후부터 대화가 가능해졌다. 단, 염화(텔레파시)라서 주인과 같은 종마들끼리만 목소리가 들린다.[서적판기준] [3] 서적판 연재분 기준[4] 실제로 초반부에는 독자들 상당수가 초반에는 이세계 방랑 밥하면 무코다나 페르를 생각했지만 스이가 사역마로 들어온 이후로 이 작품을 생각하면 스이를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일 정도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5] 생후 3일때부터 키웠다.[6] 다만 이는 차별과는 좀 다른데 펜리르인 페르는 말 그래도 전설의 마물인 관계로 그저 마을에 나타나기만 해도 난리가 나는 상황인데 그걸 테임했다고 하면 당연히 더 볼 것도 없이 주변 사람들이 절대로 가만히 두지 않겠지만, 스이는 슬라임이라서 대놓고 다른 사람들이 무시를 할 정도의 마물인지라 정체를 알기 전까지는 아무리 스이가 강하다고 말하고 다녀도 딱히 문제가 되질 않기 때문이다.[7] 이는 당연한게 스이는 무코다가 자신의 자식으로 보고 있는 것 뿐만이 아니라 당장 스이의 나이를 사람으로 환산하더라도 기껏해야 2~3살도 안되는 아기인 만큼 다 큰 성인인 페르와는 대하는 것이 다를 수 밖에는 없다. 더욱이 페르는 무코다를 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라고는 해도 고블린 무리에 던져넣거나 던전에 데려가는 등 강압적으로 나가는 반면, 스이는 순진하고 유순한데다가 식기 세척이나 요리 보조, 약 제조와 무기 및 도구 제작, 화물 운반 등 여러가지로 무코다를 도와주기도 하니 당연히 취급이 다를 수 밖에... 물론 이는 페르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초반이야 틱틱거렸지만 본인이 생각해봐도 레벨을 비롯해서 자신보다도 한참 약한데다가 아직 아기인 스이에게 질투하는 것이 바보 같은지라 현재로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있다.[8] 무코다는 작중 종마 계약에 있어 필수인, 이름을 지어주는 솜씨가 형편없다고 평가받는데, 당장 이 요상한 네이밍의 피해를 받은 페르, 드라 짱, 곤 영감은 "주인에게는 멋진 이름을 기대하면 안된다"라며 이구동성으로 깐다.[9] 더욱이 자신이 원하는 것은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는 잘 들어주는데다 자신에게 엄청 잘 대해주는데 싫어할 리가...[10] 코믹스 58화에서는 바베큐 꼬치를 즐길 때 이 특성을 이용해 바베큐를 먹으면서 꼬챙이를 세척하고 다시 꼬치를 만드는 멀티태스킹을 선보였다.[11] 어디까지나 우선일 뿐이지 달달한 디저트도 잘먹고 야채도 비율이 적고 고기랑 조화가 잘 된다면 잘 먹는다. 어디까지나 굳이 먹고 싶어하진 않는다는 쪽.[12] 페르와 마찬가지로 아예 먹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굳이 먹으려 들지도 않는다. 실제로 매운맛도 적당한 수준이면 먹을 수 있다. 피망처럼 써서 어린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음식도 먹을 수는 있다.[13] 후지야의 패러디. 만약 애니 2기에서 해당 분량이 나올 때 해당 그룹이 스폰서로 붙게 될 경우 해당 상표를 그대로 쓸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원작과 만화에서는 인터넷 슈퍼의 그룹명이 AEON에서 A하나를 뺀 EON이지만, 애니에서는 실제 이온그룹이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해당 그룹명을 그대로 쓰고 있다.[14] 이지선다로 패스트푸드점과 제과점이 나왔는데, 페르가 자세히 보고 고민하기도 전에 스이의 단 게 좋다는 한 마디로 페르의 의견은 기각되면서 단번에 결정되었다. 다만 이 내용은 코믹스 한정. 서적판에서는 페르가 첫 번짜 임차인 선택에 개입하는 내용은 없으며, 무코다와 스이가 단둘이 있을때 스이의 단 음식 선호에 의해 무코다의 배려로 선택된 이후 페르에겐 '인터넷 슈퍼에 구매가능 메뉴가 추가되었다' 라는 정도로만 소개했을 뿐이다.[15] 무코다와 처음 만났을 때는 생후 3일에 불과한 베이비 슬라임이었다. 진짜 막 태어난 개체였던 것. 이때문에 페르 등과 달리 염화를 사용하지 못했고, 슬라임으로 진화하면서 염화를 쓸 수 있었다.[16] 인터넷 슈퍼의 박스나 포장재. 특히 애니화 되면서 원작을 모르는 시청자 층에서 이세계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는 어떻게 하느냐는 의문이 나오다가 스이가 등장하면서 적당한 타이밍에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담당이 등장하는 절묘한 구성이라는 평을 들었다.[17] 물의 여신 루사루카와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의 가호 2개인데, 일반적으로 하사되는 (소)자 가호가 아닌 그냥 가호를 받았다.[18] 상급 옵션으로 만들면 빈사상태의 사람도 단숨에 부활시키는 수준.[19] 단, 문자 그대로 열화판이기에 수명을 늘려주지는 못하지만 만병통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한 약품인 건 같다.[20] 다만 실물을 한 번 볼 필요가 있다보니 본 적이 없으면 못 만든다.[21] 베이비 슬라임 때부터 산탄이라는 고유 스킬을 지녔었는데, 휴즈 슬라임으로 진화한 스이의 크기는 1000년 넘게 살아온 페르가 봐온 휴즈 슬라임들보다 훨씬 거대한 모양. 이런 잠재력은 아마 다른 이들은 먹을 리 없는 지구제 쓰레기를 맘껏 섭취하는데다 부족함이 없는 식사, 신의 가호까지 합쳐진 결과인듯.[22] 페르가 말하길 엠페러 슬라임과 한 번 싸운 적이 있는데,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분열체들을 만들어 공격하는데다, 아무리 공격을 해도 금방 재생해버리기 때문에 결국 본인이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번개 마법을 사용하고서야 겨우 이길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23] 코믹스 10화 후일담, 애니메이션 4화 '이세계 한그릇 더 극장'에서 해당 부분을 묘사하며 첫등장하였다. 페르가 무코다에게 시 서펜트를 잡아먹자고 졸라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중 들른 호숫가에서 생선 요리를 해먹고 있던 중이었다.[24] 다만 염화로 대화하는 것이다보니 보통의 인간에게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25] 일례로 외전에서 무코다가 마물에 의해 큰 부상을 입은 한 모험가 파티를 발견하면서 마물을 처리하고 포션을 나눠줘 치료해줬는데, 정작 이 파티는 무코다 일행을 수면제로 몰래 잠재우고 드라 짱을 훔쳐서 팔려고 하는 등 은혜를 원수로 갚는 짓을 했다. 하지만 실수로 스이를 훔치는 바람에 스이를 허접하다고 무시하면서 내버리고, 서로 일행이 화내면서 다투다가 결국 추격해온 페르한테 걸렸는데, 이때 파티가 남발하던 '허접'의 의미를 몰랐던 스이가 페르에게 물어보고서 그 뜻을 듣자마자 화가 나서 제대로 혼쭐을 내줬다. 근데 다음 화에서 아무 데에나 허접 소리를 남발해서 애꿎은 페르만 무코다한테 혼났고, 스이도 자꾸 그런 말을 하면 다른 친구들이 싫어한다는 훈계를 듣고 고치는 듯 했으나... 이번에는 드라 짱이 남발하는 "미안하다니까~"라는 말로 사과를 하는 바람에 페르와 드라 짱 둘 다 스이의 정서에 해로운 나쁜 말 금지령이 딸어졌다. [26] 사실 독설가 기믹의 낌새는 조금씩 보이고 있긴 하다. 어려서 뭘 모른다고 하기엔 필요한 순간엔 필요한 말만 골라서 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 케이스가 가장 잘 드러난게 페르에게서 아저씨란 호칭을 따낼때였다. 가뜩이나 낌새도 있었는데 하필 무코다가 책을 너무 많이 보여줘서 있는거 없는거 다 배워버렸으니...[27] 불로불사 능력은 없지만, 만병통치 능력은 건재하다.[28] 이를 본 무코다는 이 스킬에 대해 분신들도 본체와 같은 스펙과 능력을 갖고 있는 건지 두려움이 가득한 의문을 품는데, 그 우려대로 애니메이션 OP 뮤비에서는 증식으로 분열한 다음 분신들이 전부 산탄을 쏘며 마물들을 학살하는 진풍경을 보여줬다.[29] 한국 시청자 사이에서는 보노보노 같다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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