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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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발

파일:스케발.png

이름
스케발
이명
고대 리치
전선의 악몽
마법사의 악몽
해골바가지[1]
빛케발[2]
나이
불명[3]
성별
남성 → 무성
종족
인간 → 리치
직위
마왕군의 사천왕
넷의 재앙
클래스
위자드(Wizzard)
소속
마왕군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4. 능력
4.1. 기술
5. 소지품
6. 기타



1. 개요[편집]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등장인물. 사천왕의 일원으로, 고대 리치란 이명을 가진 리치다.


2. 성격[편집]


지독하리만치 오만한 성격을 지닌 마법사로, 라니아와 카르디를 제외한 모든 마법사는 전부 자기 아래라는 생각을 품고 있으며 실제로도 그만한 실력은 갖고 있다.
인간 시절부터 힘을 위해서라면 스스로를 타락시키는 것도, 타인을 희생시키는 것도 전혀 거리끼지 않는 인간말종 같은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이를 두고 카르디가 말하길 옛날부터 편한 길만 찾아가려고 했던 머저리 자식이라 한다.


3. 작중 행적[편집]


처음에는 언급만 되다가 학원에서 첫 습격 사건이 벌어졌을 때 그 흑막으로서 모습을 드러냈다. 즉, 작중에서 처음 묘사되는 재앙이다. 허나, 하필이면 소환된 그 자리에 라니아 반 트리아스가 있었던지라 습격 목표는 하나도 달성 못하고, 재앙으로서의 위엄도 전혀 드러내지 못한 채 시종일관 발리기만 하다가 라이프 베슬이 터지면서 격퇴당한다. 덤으로 여기서 그가 라니엘이 라니아로 변하게끔 만든 검은 구슬 사건의 흑막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최전선에서 용사 카일과 그 파티 앞에 등장. 천적인 라니아가 없어서 그런지 전과 달리 위엄을 드러내며 일반 마법사들을 갖고 놀은 뒤, 용사 카일을 '라니엘이 없는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조롱하며 그가 기사들과 함께 도망치게끔 만든다.

그리고 학원에서 별빛과 관련된 세 명의 제물들에 그늘을 내리기 위한 의도로 다시금 습격 사건을 벌였다. 그리고 여기서 그가 과거 왕궁에서 제4왕녀의 납치를 사주했었다는 것 역시 밝혀진다.
하지만 이 역시 켈트할름이 시간을 끄는 동안, 칼트가 제물들을 모조리 가로채 버렸고, 그런 칼트를 잡겠다고 또 날뛰다가 결국 그들이 벌어낸 시간 덕에 도착한 라니아에 의해 또다시 개박살나며 실패한다.

그 뒤, 또 한동안 언급이 없다가 최초의 광인이 잿빛의 마탑을 점거하는 사건에서 그를 조력하는 역할로 다시금 등장한다. 헌데 이때는 나름대로 각오를 다지고 온 건지 어떻게 해서든 라니아를 여기서 죽이겠다고 라이프 베슬을 몇 개 씩이나 들고 와 그녀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의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허나, 그러거나 말거나 라니아는 그의 머리를 개패듯이 패는 걸로도 모자라 아예 갈아버리면서 신호탄을 쏘아 제자와 부하를 불러모으는 용도로 써먹었다.

2부에서는 '라니아가 박살낸 두개골로 탑을 쌓고 있으며, 요즘 스케발은 라니아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자폭 마법을 갈겨버린다는 식으로 언급만 된다(...).

그러다 벨노아를 추격하던 용잡이 아스테리오의 죽음에 맞춰 심어둔 라이프 베슬을 통해 등장. 간만에 진지한 분위기를 잡으며 벨노아를 처리하려 하고, 구조하러 온 클로에까지 여유롭게 상대하나[4] 클로에가 들고온 공간이동 마도구를 사용하자 공간 너머에서 느껴지는 잿빛 마법사의 기척에 비명을 지르며 패닉에 빠진 상태로 절박하게 주문을 난사해 게이트를 저지해 보려 하나 클로에와 기사들이 막아선 덕에 라니아가 등장하고 곧바로 얻어터진다(...)[5]


4. 능력[편집]


진리를 손에 넣기 위해 육신마저 버리고 불사의 삶을 살아온 마왕군 최강의 위자드.[6] 본신의 전투력은 다른 간부들에 비해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이 고대 리치의 진정한 무서움은 인간 마법사들이 이해조차 못할 수준의 고위 마법을 사용하기에 정상적으로 맞서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순수하게 힘 대 힘으로 맞부딪히지도 못하는 스케발의 대마법은 결국 전선 전체에 감당 불가능한 피해를 발생시킨다. 마왕군의 간부들 중 이 리치의 위험도가 낮은 이유는 오로지 잿빛 마법사의 존재 덕분이다.

작중에선 나머지 재앙의 일원들이 스케발을 능가하는 포스를 보여주고 주인공인 라니엘에게 허구한 날 털리고 이름도 아닌 해골바가지(...)로 불리는 영 좋지 못한 취급을 받고는 있으나,[7][8] 그렇게 신나게 스케발을 까고 다니는 라니엘조차도 스케발을 찍어누르기 위해 막대한 노력을 들였고,[9] 마법사 초인인 켈르할름도 스케발에게 밀렸으며 라니엘의 은퇴 후 카일 파티가 이 녀석 하나에 밀려서 전선을 포기하고 후퇴하는 등 절대 약한 존재가 아니다.[10] 그러나 진지하게 라니엘에게 이기기 위해 라이프 베슬을 여럿 들고왔음에도 순식간에 털렸다...[11]

작 중에서 유독 스케발이 약체 취급을 받는 것은 재앙 중에서도 완벽하게 공략당해 파훼법이 정립되었기 때문이고, 하필 그 주체가 주인공이라 등장할 때마다 얻어맞는 샌드백 역할이 되어버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는 작 중 현역으로 활동하는 인물 중에서 스케발을 확실하게 혼자서 잡을 수 있다고 언급 된 인물은 라니엘과 카일 둘 뿐이고, 둘 다 각자의 분야에서 역대급 재능을 가진 인물이라 가능한 것.

다만, 마왕 소속 재앙 중 최약체는 맞는 것 같은 게, 다른 재앙들은 전부 용사 출신인데, 얘만 근본도 없는 고대 왕국의 마법사 A다. 거기에 고대 때도 카르디한테 털렸다는 사실이 환상을 통해 밝혀졌으며, 최초의 광인이 고대 왕국의 단 두 명뿐이었던 대마법사(다른 하나는 카르디)였던 것이 드러나면서 마왕군 소속 최강 마법사 자리까지 뺏기게 생겼다.


4.1. 기술[편집]


  • 천칭(Balance)
모든 마법의 기원이 되는 별과의 거래를 임의적으로 주선할 수 있게 해주는 최상급 주문.
천칭을 사용하면 회로와 마나에서 벗어나 육체에서 수명까지 거의 걸 수 있는 모든것을 천칭에 올려 주문을 발현시킬 수 있다. 물론 천칭에 마나를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 원소 주문
대부분의 마법사는 하나의 원소를 완전히 마스터하거나 원소 하나하나의 숙련도는 떨어지더라도 여러 가지 원소를 사용하지만, 수백 년의 세월을 살아온 스케발은 모든 원소를 완벽하게 다룰 수 있다.[12]

5. 소지품[편집]


  • 라이프 베슬

  • 검은 수정구


6. 기타[편집]


  • 작가의 말에 따르면 라니아는 스케발을 쓰러뜨릴 때마다 그 두개골을 수집해 모아두고 있다고 한다. 총 5호까지 있는데 그중 1, 2호는 부숴먹었다나. 2부 시점에선 43호(...)까지 늘어나며 아예 탑을 쌓고 있다.

  • 주인공을 TS시킨 장본인이다 보니 이 소설을 볼 수 있던 게 전부 스케발 덕분이라며 그를 찬양하는 독자들이 많다.[13] 통칭 해골단.

다만 스케발이 의도했던 건 아닌 모양인지, 스케발 본인은 TS된 이후 처음 라니엘을 만나자 어떻게 인간의 모습으로 있냐며 분노했다. 이때 하는 말로 보아 아무래도 스케발이 준비하던 검은 구슬의 용도는 기존의 저주와 중첩되어 대상자를 죽이거나, 못해도 마족이나 마물같은 것으로 타락시키는 것이었던 듯 하다.[14]

  • 2부가 시작하자 입지가 더 좁아졌는데 라니아도 아니고 데스텔의 지원을 받은 클로에와 벨노아에 의해 토벌당했다고 한다. 1부에서 라니아가 벨노아에게 졸업할 때 쯤엔 스케발 정도는 잡을 수 있게 될거라 장담한게 현실이 된 것.[15]

그 와중에 라니아가 토벌을 하지 않은 건 또 아니라 한 해에 무려 열네 번이나 토벌을 당하는 눈물밖에 안 나는 행적을 겪고 있다. 게다가 라니아가 1부 최후반부에서 더욱 강해지며 둘의 격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라니아는 이제 스케발을 잡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어떻게 하면 두개골을 깔끔하게 수확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더 길다고 한다.[16] 이 모든 일이 2부 시작 단 세 편만에 벌어진 일. 이에 스케발이 왜이렇게 약하냐는 독자의 말에 작가가 답하길 그늘이 직접 선택한 다른 재앙들과 달리 강력한 어필과 기깔나는 자기소개, 자기 PR을 통해 스스로 그늘로 들어온 격이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후 라니아만이 아니라 레스티에게 조차 해골바가지 취급에 옆에 칼트가 붙어있으면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것이 드러나며 더욱 굴욕.
[1] 라니아가 스케발을 이렇게 부른다.[2] 다른 사천왕들과 달리 작중 안타까운 모습을 자주 보였으나, 댓글창에서 TS마스터라는 밈이 붙어버리며 빛케발이란 별명이 생겼다.[3] 일단 1,000년에 가까운 시간을 살아왔다고 한다.[4] 클로에가 본인을 이긴 적이 있는 건 사실이나 마경에서의 본인은 어느 누구도 이길 수 없다고 호언장담을 하던 도중이었다.[5] 뭘 무게잡고 있냐며 내려오라는 말과 함께 주문 한 번에 땅에 처박아 버렸다(...) 아예 대놓고 마왕군에 있어서 재앙같은 존재라고 묘사되는 건 덤.[6] 글레투스는 서머너 클레스이므로 제외한다.[7] 실제로 이미 사망한 벨리알을 제외한 두 재앙에 비해 격에서 밀리는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 글레투스는 약체화된 상태였음에도 상대를 위해 라니엘이 수명을 천칭에 올려야 했고 칼트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격퇴하는 수준에 그쳤고, 가니칼트의 경우 글레투스의 언급으로 미루어 보건대 스케발을 라이프 베슬까지 포함해 가볍게 저세상으로 보내버릴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8] 잿빛과 여러모로 악연이 깊은데, 수백 년 전에는 초대 잿빛 마탑주인 카르디에게 한 방에 작살난 적도 있고(심지어 본인이 뒤에 밝히기를 이때는 마나를 잃어가던 상황이라 제 위력이 안 나온 주문이었다고.) 현재도 스케발을 다른 셋과 비교해서 아래로 평하고 있다. 현대에서도 잿빛 마법사에게 만났다 하면 털리고 다니는 중이다. 아예 켈르할름과 싸울 때는 수백 년에 이르는 삶을 살아왔다며 깔보다 20살 남짓한 애송이(라니엘)에게 추월당한 참 의미있는 삶이라며 역으로 조롱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스케발이 다른 인물 상대로는 우위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저 둘에게 당하는 굴욕이 부각된다.[9] 본인 왈, 배틀 메이지라는 클래스라는 건 딱히 체계적으로 짜낸 것이 아니라 해골바가지 두들겨 패려고 고안한 전투법이라고 한다. 사실 작중에서 워낙 라니아에게 상성이 잡혀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역대급 재능을 지녔다는 라니엘도 결국은 20대의 청년이니 경험과 지식에서 밀리는게 당연하고, 정공법으로는 답이 안 보이니 오직 스케발만을 공략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가 새로운 클래스의 창설일 정도로 공들여야 했다는 소리다. 라니엘에게 단기간에 추월당하긴 했지만 순수하게 위자드로서의 실력만 보면 스케발은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라는 것. 순수한 위자드로서 스케발보다 확실히 위인 인물은 카르디 정도를 제외하면 확신할 수 없다.[10] 허구한 날 욕을 먹고 있지만, 정작 욕을 퍼붓는 장본인들인 르뤼엘 왕녀나 라니엘도 카일의 능력 자체는 결코 저평가하지 않는다. 애초에 작중 현대에서 최강의 용사라고 불리는 인물이 카일이다. 사실 카일도 손해를 무시하고 돌격하면 죽이는 것은 가능하나 자신은 퇴로를 확보하지 못하고 뛰어드는데다 스케발은 죽여도 라이프 베슬 하나를 잃는 것으로 끝나는 것에 비해 아군이 입을 손해가 너무 막심했기 때문이다.[11] 비장하게 전력을 다해 널 죽이겠다는 스케발의 선언을 비웃으며 조롱하는 등, 이때의 구도는 동료를 위해 시간을 벌고, 매번 패배한 적에게 다시 도전하고, 말도 안되는 강적에게 목숨을 걸고 달려들고, 두려움을 인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의 주인공 스케발과 자신에게 도전하는 자를 우스워 하는 악당 라니아의 구도로 보일 지경. 작가도 후기로 마왕군의 영웅 스케발 드립을 치기 했다. 물론 말이 그렇지, 이때는 라니아도 예상보다 빠른 습격 탓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었던데다 스케발을 잡아도 끝이 아니라 해당 챕터 진 보스인 최초의 광인을 때려잡으러 가야만 했던지라, 끈질기게 버티는 스케발을 돌파하기 위해 대량의 마나를 소모해야 했다.[12] 배틀 메이지가 상성이 존재하지 않는 타격계 주문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른 위자드라면 몰라도 스케발은 모든 원소를 마스터했기에 원소 간의 상성으로 상대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13] 글레투스도 TS된 라니엘을 보고 스케발이 쓸모있을 때가 있다며(...) 칭찬 아닌 칭찬을 하기도 했다.[14] 라니엘이 분석했던 해당 저주는 육체 변이, 정신 오염에 알 수 없는 것 하나가 섞여 있던 것으로, 라니엘이 어느 정도 상쇄해내면서 성별이 바뀌는 수준의 육체 변이만 이루어진 듯 하다.[15] 변명을 하자면 이때 토벌된 건 스케발의 본체가 아니라 분신이다. 스케발의 분신은 각성 전 카일도 주변을 신경쓰지 않으면 충분히 토벌 가능한 정도였다. 거기에 상대도 가장 오래 전선에 머물고 있는 잔뼈 굵은 용사인 데스텔, 집속과 증폭 2가지의 별빛을 가진 용사 클로에, 거기에 잠재력은 용사에 전혀 밀리지 않는 벨노아까지. 용사급 전력이 3명이나 모였으니 토벌당해도 그렇게 이상한건 아니다.[16] 라니아가 평범(?)한 인간일 때도 극상성이라 발리다시피 했는데, 1부 마지막에서는 아예 라니아가 용사 겸 초인까지 되어버렸다(...) 더군다나 라니아가 초인이 되며 얻은 능력의 특성상 이제는 굳이 배틀 메이지의 전법으로 근접전을 걸지 않아도 그냥 정석적인 주문 싸움으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거기에 다른 재앙들을 포함한 마왕군의 주 전력들이 전부 잠적한 상황이라 홀로 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다. 스케발도 이제는 답이 없는지 라니아를 만나면 바로 자폭 주문을 시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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