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밥 파티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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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파티파티
Party Pooper Pants / 스펀지송의 파티 (EBS판) / 스폰지밥 파티파티 (재능방송판)

1. 개요
2. 줄거리
3. 노래
3.1. EBS 번안
4. 그 외


1. 개요[편집]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스페셜 에피소드 중 하나. 제목 그대로 스폰지밥해적 패치(누더기 선장)가 집에서 홈파티를 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2. 줄거리[편집]


본편 에피소드 시작 전에 스폰지밥 팬클럽 회장, 누더기 선장이 홈파티를 열고 스폰지밥에게 초대장을 보냈다는 사실을 시청자에게 알린다. 한 편, 스폰지밥이 사는 곳은 바닷속인지라 초대장의 잉크가 번져 알아볼 수 없게 되었고, 스폰지밥과 뚱이는 보낸 사람을 디스하면서[1] 초대장을 땔감 삼아 바다에서 켜질리 없는 불에 태워버린다. 그 후 본격적으로 스폰지밥이 어떻게 홈파티를 열게 되었는지에 대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마트에서 장을 보던 스폰지밥은[2] 계산대 근처에 배치되어 있었던 파티 준비 세트를 발견하게 된다. 그걸 보고 홈파티를 열기로 결심한 스폰지밥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3] 친한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초대한 손님들이 거의 다 도착하자[4][5] 파티에 들어가지만, 막상 자신이 짜놓은 계획대로 제대로 흘러가지 않자 스폰지밥은 손님들을 소파에 강제로 집합시킨 다음에 신문에 적힌 농담을 읽으면서[6]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어버린다.

사실 스폰지밥이 계획해놓은 계획표가 파티라고 보기엔 너무나 빡빡했고 재미없게 구성되어 있어서 파티 특유의 즐거운 분위기를 해치고 있었다. 심지어는 웃는 시간, 특정 인물끼리 대화할 시간, 케이크 먹는 시간, 심지어 춤추는 시간까지 통제해놓은 상태였다. 게다가 반응들을 보면 스폰지밥 위주로 짜놓은 듯한 인상을 주는데 이러면 파티는 그냥 스폰지밥만을 위한 게 된다. 주최자가 스폰지밥이란 걸 감안해봐도 해도 너무한 수준.[7]

그러다가 신문의 날짜가 틀려서 밖에 나가 오늘자 신문을 가져오는 사이에 누가 현관문을 잠가버렸고, 그가 나간 틈을 타 사람들은 그때서부터 파티를 신나게 즐기기 시작한다.

그 순간, 문이 잠겨서 집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스폰지밥은 창문을 통해 파티가 엉망진창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는[8] 어떻게든 집으로 들어가려 시도했다. 처음에는 뚱이한테 현관문을 열어달라고 공중전화로 통화한 뒤에 들어가려 했으나, 뚱이가 스폰지밥이 채 들어오기도 전에 문을 닫는 바람에 그대로 문에 쳐박혔다. 스쿠터는 뚱이에게 스폰지밥이 음료수 그릇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뚱이는 스폰지밥 얼음 조각이 떠있는 음료수 그릇에다 전화 왔다면서 전화기를 집어넣어 버렸다. 전화기를 빠뜨린 것을 본 스폰지밥은 계획에 없던 것이라며 더 다급해하기 시작했다.

그 다음에는 2층의 화장실 창문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화장실에 있던 가재 래리[9]가 춥다고 창문을 닫는 바람에 그대로 추락하고 손가락마저 찧어버린다. 1층 창문으로 안을 살펴보다 퐁퐁부인이 보고 놀라서 그림 고르는 취향이 별로라며 창문을 액자처럼 뒤집어버리고[10], 굴을 파서 들어가려다가 단체로 춤을 추고 있던 사람들에 의해 밖으로 튕겨져나간다. 이렇게 계속 집에 들어오지 못하자 그는 자신이 짠 계획이 틀어졌다면서 속상해하고 있었다.

원래대로라면 토끼쇼를 하고 있어야 할 시점이라 토끼옷으로 갈아입은 스폰지밥은 곡괭이로 문을 따고 들어가려 시도하는 순간, 지나가던 경찰에게 그 모습이 발각되어 검문을 받게 된다. 스폰지밥이 최대한 솔직하게 사정을 털어놓자 이를 들은 경찰들은 이해해주며 넘어가는 듯 싶었으나, 자기들에겐 왜 초대를 안했냐고 진지하게 따지기 시작한다. 당황한 스폰지밥은 친한 사람들만 초대하라는 파티 준비 세트의 내용을 언급했다가 결국 경찰 심보를 잘못 건드려서 그 옷을 입고 경찰서 정모를 하게 되었다.[11]

그렇게 아침이 돼서야 집에 돌아온 스폰지밥은 현관 매트 밑에 예비용 열쇠를 숨겨뒀단 사실을 기억해내고는[12] 짜증을 내면서 집으로 들어간다. 집안은 역시나 사람들이 파티를 거하게 즐긴 터라 난장판이 되었다. 그래도 아직 집에 남아있던 뚱이가 스폰지밥에게 사람들이 최고의 파티라고 칭찬했던 점을 말해주고 오늘 밤에 또 파티를 연다면서 이따 보자는 말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스폰지밥이 크게 기뻐하고 휴식을 취하며 끝.

본편 종료 후, 누더기 선장은 파티가 계속 되는 가운데 자신의 춤 비디오를 홍보하다 '개발새발' 밴드에 의해서 집 밖으로 멀리 튕겨져 나갔다. 그 뒤 누더기 선장이 북치고 하면서 춤추는 바람에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자 앵무가 플룻 폭탄을 주는 바람에 머리만 남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계속해서 '개발새발'이 공연[13]을 한 뒤 통 속에 들어가 있는 누더기 선장이 암컷 앵무새들에게 당하는 장면으로 끝.


3. 노래[편집]



Underwater Sun

Come with me to the land I love
내가 사랑하는 땅으로 함께 가자
It's not right here down the street or up above
이곳 길 아래나 위가 아닌
It's down below in the deep blue sea
깊고 푸른 바다 밑에 있지
Where Spongebob lives, and the fun is always free
스폰지밥이 살고, 재미는 항상 공짜인 곳
Down, down, down to the bottom of the sea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바다 밑바닥으로
Where our salty friend Spongebob waits for you and me
짭짤한 친구 스폰지밥이 너와 나를 기다리는 곳으로
Down, down, down, ah, we'll have lots of fun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아, 무지 즐거울 거야
You and me forever in the underwater sun
너와 나는 물 속 태양 아래 영원히 함께야
We'll catch some jellyfish, if we get a chance
기회가 생기면 해파리를 좀 잡을 거야
Say hello to Patrick, and do a little dance
뚱이에게 인사하고 간단한 춤을 추자
Karate chop Sandy, see Squid get a tan
다람이에게 카라테 촙을 날리고, 징징이가 태닝하는 걸 보자
Eat a krabby patty, and foil Plankton's plan
게살버거를 먹고 플랑크톤의 계획을 박살내자
Down, down, down to the bottom of the sea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바다 밑바닥으로
We'll hook up with Spongebob, and his snail Gary
스폰지밥과 달팽이 핑핑이와 만나 시간을 보낼 거야
Down, down, down, ah, we'll have lots of fun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아, 무지 즐거울 거야
You and me forever in the underwater sun
너와 나는 물 속 태양 아래 영원히 함께야
Underwater sun
물속 태양에서

앵무가 초청한 앵무새로 이루어진 밴드인 조(鳥)브레인 'The Bird Brains'(굳이 풀이하자면 새대가리. 재능판에서는 '개발새발', EBS판은 '앵무새 머리들')가 부르는 노래에서 EBS판은 한국어 번안으로 나왔으며, 재능방송판은 영어 버전을 그대로 썼지만 번역 가사와 원곡간의 차이가 있다.


3.1. EBS 번안[편집]



떠나요, 내가 좋아하는 그 곳으로
땅위와는 다른 새로운 세상으로
저 아래 깊고 푸른 바닷속
스펀지 송이 사는 즐거움이 가득한 곳
내려가요, 저 바다 속으로
스펀지 송이 기다리는 그 바다 속으로
내려가요, 신나는 그 곳으로
바다 속 태양이 빛나는 그 곳으로
스펀지 송과 함께 해파리 채집
별갈 만나 인사하고 신나는 막춤
파다와 함께 태권도 깐깐징어와 일광욕
게살 버걸 먹으며 플랑크톤 잡아내기
내려가요, 저 바닷 속으로
스펀지 송과 달퐁이가 있는 그 곳으로
내려가요, 신나는 그 곳으로
바다 속 태양이 빛나는 그 곳으로
함께 떠나요


4. 그 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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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 초대받은 인어 미니[14]

초반에 나온 누더기 선장의 파티손님중 한명인 긴수염(longbreard)을 해적왕 루피라고 지었다.

EBS판에서는 스펀지송이 떨어지는 장면을 짧게 편집했고, 스펀지송이 손가락을 다친 장면과 빵빵부인이 스펀지송을 보고 창문을 닫는 장면은 통편집했다. 이외에 외다리 선장이 플룻 폭탄을 맞고 머리만 남아 말하는 장면도 삭제되었다.

리즈 시절에 만들어진 스페셜 에피임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좋지 않다. 팬덤 사이에서 그닥 반응이 좋지 않은 누더기 선장의 분량이 너무 많으며, 본편의 스폰지밥의 파티도 재밌다기보다는 답답한 느낌이 주로 들어서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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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폰지밥: 파티 초대장을 받았는데, 글씨가 번져서 읽을 수가 없어. 누가 보냈는진 몰라도, 바닷속은 땅 위랑 다르다는 걸 모르나 봐~[2] 이 때 스폰지밥은 통조림을 잽싸게 집어서 19초만에 계산대까지 가져왔다며 신기록을 세웠다는 둥 호들갑을 떨어 점원 루를 귀찮게 했다. 루는 하도 스폰지밥에게 시달려서인지 맨 처음 만났을 때의 사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해졌으며 파티 준비 세트에 대해 공짜라고 설명해주고는 얼른 가버리라며 재촉한다.[3] 메뉴 중 하나로 삶은 달걀(Deviled Egg)을 오븐에 구워서 만든 물고기 모양 피냐타에 채워넣었는데, 이를 재능방송 방영판에서는 그냥 삶은 계란 넣은 붕어빵 정도로 번역했고 EBS 에서도 그냥 생선요리 라고 번역했다. 이후 이 삶은 달걀은 파티에서 뚱이가 혼자 다 싹쓸이해버렸다.[4] 징징이도 집의 TV가 고장났다는 이유로 파티에 참여한다. 스폰지밥이 몰래 펜치를 뒷주머니에 숨긴 것을 보면 정황상 그가 어떻게든 초대시키려고 한 짓으로 보인다.[5] 어느 한 손님은 22분을 늦었다고 스폰지밥이 타박하지만 그 손님은 포카 앤 칩 갑자칩을 사갖고 오느라 늦었다.[6] 재능판에서는 노바우 영감이라 묘사된다. 참고로 미국 방영일 기준으로 고바우 영감은 이미 연재종료가 되었을 시기다.[7] 물론 그렇다고 집주인을 집에 못들어오게 해서 집밖으로 쫓아내는 건 명백히 민폐짓이다. 게다가 남의 전화를 망가뜨리기까지 했으니. 애초에 파티가 맘에 안들면 그냥 주최자인 스폰지밥한테 말로 하면 될 일이다. 스폰지밥이 집밖에서 당한 일들을 생각하면 손님들한테 화내고도 남을 노릇. 반은 스폰지밥 본인의 자업자득이긴하지만...[8] 물론 그저 스폰지밥의 생각으로, 오히려 사람들은 근사한 파티를 주최한 스폰지밥을 칭찬하면서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9]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외모를 자화자찬하고 있었는데, 어째 거울 속 모습이 랍스터 요리로 나온다... 또한 양치 도구를 찾다 스폰지밥 전용 빗을 찾아내는데, 그 모양이 딱 스폰지밥 머리에 맞춘 네모 모양이다.[10] 이때 퐁퐁부인은 진주와 스폰지밥의 파티에 대해 칭찬하며 대화하고 있었는데 재능TV판에서는 둘 다 국승연 성우가 맡았기 때문에 자문자답이 되었다.[11] 그 때 경찰관이 수갑으로 채우려다가 고장나서 춘향이가 쓰던 옛날식 족쇄로 끌고 갔다. 그러자 스폰지밥이 지금이라도 초대하면 너무 늦냐고 했더니 당신은 묵비권을 소지할 권리가 있다며 입을 다물게 하는 치졸한 모습을 보여줬다.[12] 이때 Ahoy!라는 글씨가 있는데 이는 스폰지밥의 초창기 이름인 "스폰지보이 아호이"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13] 이때 부르는 곡의 이름은 Underwater Sun.[14] 분장한 여성은 시레나 어윈(Sirena Irwin). 본편에서는 이외에도 낸시 수지 피시, 스폰지밥의 어머니, 마법의 소라고동 등의 성우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