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릴 아비디
(♥ 0)
1. 개요[편집]
프랑스 출신 K-1의 프로파이터.
2. 전적[편집]
※ 킥복싱
- 주요 패: 스테판 레코, 레이 세포, 피터 아츠, 알렉세이 이그나쇼프, 어네스트 후스트, 밥 샙, 제롬 르 밴너, 레미 본야스키, 무사시, 개리 굿리지, 퀸튼 잭슨(2), 호리 히라쿠
※ 종합격투기
- 주요 승: 없음
3. 커리어[편집]
바다 하리 이전의 원조 K-1악동으로 당시 1998년 우승자였던 피터 아츠를 침몰시키며 상당한 임팩트를 남겼다. 바다 하리랑 비교해 봤을 때주먹내지르는 모션 스타일등은 둘이 상당히 닮아 있는데 맷집과 저돌적인 면은 아비디쪽이 오히려 위인 반면 스피드나 기술 면에선 바다 하리가 몇 단계 위. 레이 세포도 아비디에게 바다하리에게 맞은 것처럼 똑같이 당했다. 단지 ko만 당하지 않았을 뿐.
피터 아츠를 2번이나 격침시키고 레이 세포에게도 승리를 거두며 신성으로 떠오른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피터 아츠의 천적이였을 뿐 갈수록 하향세를 타기 시작한다. 클린치 상태에서 피터 아츠를 엎어치기해서 허리부상을 입혔다는데 자세한 내막은 불확실하다. 워낙의 피터 아츠의 하이킥 자세가 어정쩡해서 충격흡수를 못해 허리가 나가는 것도 원인일지도 모른다. 원체 클린치 룰 자체를 싫어 하는 타입이라 일단 붙으면 자신이 불리하지 않는 이상 내던지고 본다. 게다가 피터 아츠는 유독 영악하게 클린치 무릎을 잘 쓰는 선수라 더더욱 심기가 거슬렸을것이다.
K-1 다이너마이트에 진출해 퀸튼 잭슨에겐 k-1룰로 스탠딩에서 TKO패의 굴욕을 당했고, 노익장인 돈 프라이랑 MMA 룰도 시합을 치렀는데 길로틴 초크로 패배한다. 경기 후 돈 프라이가 안부를 묻자 노장에게 진 것이 억울했는지 시원하게 무시해버렸다. 그후 돈 프라이는 시릴 아비디를 싸가지 없다며 디스했다.
밥 샙과의 대전에서는 밥샙을 띄우기위한 K-1의 심판의 못본척 기술이 유효했다. 밥 샙측에서 명백히 후두부 가격이 있었고 수차례 어필을 했음에도 TKO 처리 당해 억울한 모습을 보였고, 전형적인 희생량이 되었다
어네스트 후스트와의 경기에선 후스트를 고자로 만들 뻔했다. 후스트가 무릎을 올리다 타점이 어긋나서 낭심 가드. 이 역시 고의는 아닌 듯.
이후 보타에게 2연승하고[2] 무사시, 본야스키 등에게 진다.
제롬 르 밴너전 부터 제롬 르 밴너와의 악연이 있었다. 비공식전에서 밴너가 실신했다는 것은 이미 인터넷상에서 유명한 일화다. 그 결과 대전성립쪽으로 여론을 몰아갔다. 결국 프랑스 홈구장에서 시합을 치렀는데 KO패로 지긴 했지만 밴너의 머리에 혹을 달아줘 혹두리 영감으로 만들어버렸다.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면 위빙이 이상하다. 고의 버팅으로 집요하게 들이받는다. 작전이라면 작전이겠지만 누가 봐도 페어플레이는 아니다. 경기를 보면 다운도 수차례 당하고 난타를 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제롬이 더 때려주고 싶어서 일부러 빨리 끝내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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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같은 악동 바다 하리와 '원조 악동 vs 신 악동' 구도로 신경전을 벌였고 실제로 거의 성사 직전까지 가며 거대 떡밥을 몰았지만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가 나서 발목을 부상당해 재기가 불투명 해진다. 몇 달후 재기를 하여 경기를 하나 몸을 사리는 모습과 결국엔 부상이 터져 호리 히라쿠와의 경기를 끝으로 패배, 호리 히라쿠는 3전 끝에 리벤지를 성공 시켰고, 그를 인정해주었으며, 2007년 3월4일 요코하마 대회에서 노다 미츠구에게 판정패. 그것을 끝으로 k-1의 경영악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은퇴를 직접적으로 거론은 없었으나 나이 등의 이유로 팬들사이에선 잠정 은퇴로 결단지은 상태다. 동시대에 활동한 파이터들인 레이 세포, 제롬 르 밴너, 미르코 크로캅 등, k-1이 망한 이후에도 Glory나 다른 종합 단체에서 40이 넘어서도 현역으로 활동했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2023년 2월, 일본의 격투기 단체인 브레이킹 다운 7에서 16년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상대는 일본의 킥복서 엔포 류키야# 하지만 3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4. 파이팅 스타일[편집]
마구잡이로 질러대는 동네 싸움 형태다. 하이킥은 프로치고는 굼뜨고, 복싱스킬도 뛰어나지 못하다.
다른 헤비급 선수들에 비해 비교적 비실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맷집이 강하긴 하나 안면 가드가 부실해 넉다운이 잦다. 다만 카운터를 맞건 정타가 들어가도 항상 비틀거리는데 대자로 쓰러진 역사가 없다. 즉 실신 KO 자체가 없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별명인 좀비로 불리기도 했다. 맷집이 강한건지 잠재 정신력이 강한건지 모르겠지만, 같은 악동인 바다 하리의 유리턱과는 사뭇다르다. 이 맷집의 진가가 보이는 대표적인 경기가 개리 굿리지 전과 제롬 르 밴너와의 경기다.
맷집은 강하나 카운터를 자주 허용하며 그로기에 잘 몰려 킥커나 하드펀처에게 약한 면이 있다. 또 한 번 승기를 빼앗기면 위기 상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5. 기타[편집]
영화 TAXI에 엑스트라로 잠깐 출연한적이 있다. 슈퍼마켓에서 개를 끌고 등장했으며, 주인공이 질문을 던지자 노려보고 주인공은 그냥 갔다. 그 후로 갈길가는 5초역으로 분했다.
외모가 개성적이라 팬들이 많았다.
가장 최근(2018년) 모습인데 K-1에서 뛸때보다 크게 늙지 않은 모습이다.
참고로 피터 아츠나 레이 세포, 호리 히라쿠 등 아비디에게 한 번 이상 패배한 선수들은 후에 아비디에게 리벤지를 성공시켰는데, 아비디 본인은 자신을 이겼던 선수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 대표적으로 종합 선수인 퀸튼 잭슨에게 입식으로 1, 2차전 다 졌다.
참고로 퀸튼 잭슨이 토크쇼에서 밝히길 아비디한테서 양파 냄새가 많이 났다고 디스했다(...).
[1] 나이지리아 개그맨(예능인) 출신으로 2006년 최홍만의 MMA 첫 데뷔전 상대로 유명하다. 올로건은 아비디와의 경기가 격투기 첫 데뷔전이었다.[2] 1차전은 20초도 안되어서 끝났는데 슬립으로 넘어진 아비디에게 보타가 안면 어퍼를 먹여 그대로 반칙패 당했다. 이후 2차전에서 접전끝에 아비디가 하이킥으로 보타를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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