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츠키 우시마루

1. 개요[편집]

---

패배한 사무라이의 이름이라······. '아무개'라고 불러다오.

霜月 牛マル/Shimotsuki Ushimaru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케우치 료타 / 박준원

와노쿠니 옛 링고의 마지막 다이묘. 도신 류마의 후손. 본편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코즈키 가문에게 충성하던 사람이었다. 늘 오니마루라는 여우와 함께 다닌 검술의 달인. 롤로노아 조로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다.[1] 우시마루가 다스리던 링고 역시 카이도의 침략으로 초토화되었다.[2]

2. 작중 행적[편집]

---

20년 전, 코즈키 오뎅이 삶아져 죽고 그 원수를 갚기 위해 다른 두 다이묘[3]와 함께 카이도에게 싸움을 걸었지만 패배하고 포로로 붙잡히는 신세가 되었다. 카이도는 그 세 명의 의기와 실력을 높이 사서 야마노이와토에 가둔 후에 자신에게 굴복하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던 와중 카이도가 자기 딸 야마토를 감옥에 가두고 1인분의 식사를 준 후에 칼까지 건네주었고, 야마토는 틀림없이 나머지 3명이서 자기를 죽이고 음식을 빼앗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무라이는 배고픔같은거 없다."면서 기꺼이 야마토에게 양보한다. 자신은 코즈키 오뎅이라면서 이름을 물어보는 야마토에게 어차피 패배한 사무라이니까 이름 같은 건 아무래도 좋다고 대답하고, 야마토가 가지고 있던 오뎅의 항해 일지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항해 일지의 내용을 통해 20년 뒤에 큰 싸움이 벌어질 것을 알게 된 사무라이들은 카이도에게 굴복해서까지 살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얌전히 죽기는 싫으니 야마토를 살려서 미래의 싸움에 이바지하겠다면서 야마토를 탈출시키기 위해 야마노이와토를 썰어버린 후 난동을 부린다.[4] 이때 우시마루는 웃통을 벗고 등의 문신이 보여지는데 일심도장에서 사용하는 두 자루의 칼이 교차된 문양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 결국 열받은 카이도에 의해 살해당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들 덕분에 야마토가 탈출해 와노쿠니를 위해 싸우고 백수 해적단을 무너뜨렸으니 큰 공헌을 한 셈이다.[5]

3. 기타[편집]

---

• 이름의 유래는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아명인 우시와카마루.

• 105권 SBS에서 따르면, 우시마루는 조로의 할머니 후리코의 남동생이다. 다시 말해 우시마루는 조로에게는 진외종조부가 된다. 한마디로 조로의 친척 사이이고 조로의 얼굴은 류마를 대표로하는 시모츠키 다이묘가의 유전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