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엘 라이언하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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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환생의 메인 히로인. 시안의 쌍둥이 여동생. 라이언하트 가문의 직계이다. 유진을 짝사랑하고 있다. 라이언하트 가문 내에서는 암암리에 유진과 시엘을 맺어주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도는 듯하다. 당장 가주도 둘을 결혼시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다. 문제는 법적으로 시엘은 유진의 누나라는 점이다.[1][2]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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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유진이 직계의 양자로 들어온 이후, 비범한 재능을 가진 유진에게 관심을 가졌고 자연스럽게 연심을 품게 된다. 그러나 유진이 너무 멀어지는 것만 같아서 울분을 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진은 그 모습을 보고 자신이 하멜이었던 시절 베르무트를 보고 품었던 감정과 비슷하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더 복잡했다. 시엘이 유진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3]

카르멘의 제자가 된 뒤로 열심히 수련하여 '백장미'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졌다. 비약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재등장하지만, 유진과의 대련에서 더욱 벌어진 격차에 다시 한 번 감정이 격해진다. 여기서 시엘은 자신이 유진을 좋아하고 있단 사실을 유진이 알고 있음을 확인한다. 유진은 시엘의 연심을 어렸을 적 잠시 좋아하던 것 쯤으로 여기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 감정이 더 짙다는 걸 확인한 이후에 시엘을 인정한다.

시엘은 자신을 어린아이로 여기는 유진에게 불만을 토하게 되는데, 여기서 유진 옆의 크리스티나 로게리스, 세냐 메르데인을 보고 왜 자신은 저들처럼 대해주지 않냐면서 또 다시 울분을 토한다.[4]

결국 유진은 자신이 하멜의 환생이라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어쩌라는 거냐면서 되받아친다(...). 결국 크리스티나가 상황을 수습하며 마무리 짓는다.

이후로 유진이 하멜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뒤에도 잘 지내고 있는 중이다.

사실 유진의 위용이 대단해서 그렇지, 시엘도 결코 약한 편은 아니다. 오히려 유진에게 든든한 전력이 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라이언하트 가문에서 유진을 제외하곤 가장 강하다고 할 수 있는 카르멘 라이언하트의 제자이며, 그 다음가는 가주의 딸이기도 한만큼 유진이 없었어도 매우 촉망받는 유망주였을 것이다.

아이리스전에선 유진을 구하고 왼쪽 눈을 잃었는데, 갑자기 이 눈이 재생되면서 아이리스의 암전의 마안(!)으로 변하게 되어 얼떨결에 마안을 얻게 되었다.[5]

여기에 암전의 마안과 같이 상대를 멈추게 하는 부동의 권능도 깃들어있어서 하나의 마안에 두 개의 권능이 깃든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다.

참고로 유진의 첫 경험에 히로인 중 혼자만 빠지는 바람에 유진이 숙취를 이겨내고 일어났을 때 죽은 눈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덕분에 유진은 멸망의 마왕을 눈앞에 두고 히스테리를 묵묵히 받아내야 했지만, 동시에 유폐의 마왕과 싸우고 체력 회복하느라 일주일 내내 뻗어있었던 유진에게 현재 상황을 브리핑해주기도 했다. 동시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음이 밝혀졌는데, 유진이 탈진해서 뻗어 있던 동안 마족들의 절박한 암살 시도가 수십 번 넘게 있었는데 이를 막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