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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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LPL의 Team WE 소속 미드 라이너.
2. 플레이 스타일[편집]
월드클래스급 메카닉을 갖췄지만 그에 반비례하는 아쉬운 판단력과 소프트웨이를 보유한, 반 솔랭전사형 미드라이너이다. 판단이 아주 나쁜 것은 아니나 장기적으로도 단기적으로도 소프트웨어적인 기복이 너무 크다는 점, 팀 분위기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는다. 세계적으로 가장 비슷한 미드라이너는 유럽의 뉴크덕. 다만 LPL 우승, 롤드컵 2회 출전 및 4강 1회 등으로 커리어 차이가 많이 나서 뉴크덕보다도 한 급 위의 미드라이너임은 인정해줘야 한다. 게다가 시예도 한 기복 하는데, 뉴크덕은 기복 면에서 시예도 명함을 내밀기 힘들 정도로 롤 프로씬 역사에 한 획을 그어버려서...
시그니쳐 픽은 제이스와 카사딘. 제이스는 별 과장을 보태지 않고 전성기 코코 이지훈에 밀리지 않을 정도. 비한국인 최고 미드가 아니냐던 비역슨을 롤드컵 D조 2주차에 처절하게 털고 포킹을 타겟팅 스킬처럼 맞춰대며 게임을 터뜨렸다. 8강 C9전 중 팀이 망한 게임에서도 제이스를 잡고 덴마크 미드 2인자 옌슨을 수 차례 솔킬내며 라인전을 터뜨리면서 분전하기도 했다. 오죽하면 제이스에 호되게 당한 복한규 감독이 럼블 제이스를 막기 위해 럼블을 잘랐고, 탑라이너인 957의 럼블 숙련도에 논란이 있음에도 오직 시예의 제이스에게 럼블을 더해주지 않기 위해 럼블을 잘랐기에[3] 얼핏 본 팬들을 상당히 의아하게 만들었다.
카사딘 역시 제이스만큼은 아니지만 잘한다. iG와의 선발전 최종전 5세트
물론 투챔 장인이라는 비하는 시예급 커리어의 미드에 걸맞지 않으며, 2017년 하반기의 자신이 주인공이 될 수 없는 갈리오 코르키 메타에 대한 적응도도 훌륭했으며 다수의 AD 캐스터 및 암살자로 폭발력을 보여주거나 역시 메이지 중에 가장 암살자 성향이 강한 르블랑으로 전성기 고승률을 기록하는 등 꼭 가장 자신있는 2개의 챔프를 픽하지 못해도 클래스 있는 미드이다.[4] 다만 2017년을 제외하면 나빴던 팀 전력으로 인해 낮아진 승률을 어느 정도 감안해도, 시예는 S급 미드의 기본으로 평가받는 컨트롤 메이지 챔프군의 숙련도와 기복 문제가 무척 두드러지던 미드라이너이다. 컨트롤 메이지에 장점이 없었던 19년의 쇼메이커가 8강에서 멈춘 것을 감안하면 시예의 팀커리어는 높은 편이다.[5] 이 단점이 커리어의 정점이던 2017 스프링 우승 당시를 제외하면 5전제에서 자주 그의 발목을 잡았고, 그래서 유관 미드, 롤드컵 4강 미드 중에는 전성기도 길지 않고 저점도 매우 낮았다.
19년, 20 스프링의 호된 부진을 겪고 부활한 황혼기인 2020 서머에는 메카닉이 줄어들고 로밍능력이 좋아졌다. 전성기라면 건드리지 않을 트위스티드 페이트[6]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 주사위가 터지면 전성기의 메카닉이 돌아온 듯한 플레이로 팀을 캐리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전히 어이없는 뇌절로 게임을 말아먹는 경우가 있고 전성기 못지 않게 기복이 크다.
3. 주요 경력[편집]
4. 선수 경력[편집]
4.1. Team WE[편집]
Team WE 역사상 미스틱과 함께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
WE.A에서 뛰었으나 후에 WE.A가 다데를 영입하면서 밀려났고 후에 WE의 벤치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2015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닌자를 밀어내고 출전해 암살자 미드라이너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이후 주전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2015 스프링 시즌 WE의 반등의 주역이 되었다. 2015 서머 시즌 역시 확고부동의 주전으로 출전하였으나 전과는 다른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팀은 강등권에서 허우적 거리는 중.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계속해서 기복이 심한 모습으로 팀을 들었다 놨다 하다 놓아버리며 팀의 롤드컵 진출을 좌절시켰다. IM전 마지막 세트 잘 큰 신드라는...... 끝내야 할 때 딜을 제대로 넣지 못했고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 미스틱이 폭사하는 것도 막아주지 못했다. 메카닉만큼은 현재 중국 최고의 미드라이너 중 하나인 아테나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았지만 아테나의 말자하는 게임이 터지는 상황에서 매번 괴력으로 팀을 방어해낸 반면 시예는 한타에서 역시 부족함이 증명된 셈이다.
제로가 로컬로 인정받을 수 있다면 이 선수를 한국용병으로 갈아버리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하다. 다만 언급했듯 시예도 어쨌든 기복이 뭐같이 심한 솔랭전사형이라 그렇지 기본 클래스가 높고 절대 못하는 미드는 아니라서[9][10] 시예보다 뛰어난 한국용병을 구하려면 돈은 많이 들듯.
2017 롤드컵에서는 제이스와 카사딘으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외의 챔프로는 심각한 기복과 낮은 한타 기여도를 보여주며 957, 벤
데마시아 챔피언십에서는 메타 부적응인지 대부분의 경기에서 부진하며 꼴아박는 분위기였지만, 또 본 시즌이 개막하자 챔프폭을 넓히고 세트 MVP를 쓸어담으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그 판단력도 미묘하게 보강되면서 계속 MVP를 쓸어담으며 소년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2년간의 포스가 급 반감된 957에 역시나 기묘하게 봉인당한 미스틱, 2부리그 출신 미숙한 정글서폿까지 여러 모로 부족한 팀에서 제일 잘한다는 평. 2016~17 롤드컵을 겪은 많은 타국 선수들이 그렇듯이 팀게임적으로 개안을 한 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쿨(...)이나 아이콘(......)에게 깨지는 등 실력이 늘었더니 다른 방향으로 고통받고 있다.
4.2. Dominus Esports[편집]
2019년 11월 20일 Team WE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 이후 12월 14일 Dominus Esports에 입단했다. #
GALA가 2019시즌 스프링의 센세이녈한 모습이 조금 희석된 모습이지만 어쨋든 좋은 원딜이고 내츄럴도 DMO 합류직후의 모습을 시즌 내내 보여준다면 나름 WE에서 짊어졌던 소년가장의 무게는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트윌라(샤오페이)와 엎치락뒤치락 주전
4.3. LGD Gaming[편집]
DMO에서의 부진한 모습 때문에 우려가 많았고, 실제로 LGD 이적 후 메카닉적인 측면에서 보면 전성기 페이커와 비역슨에게 솔킬을 따본 그 기량은 찾아보기 힘들다. 경쟁자가 LPL 무근본의 근본 미드라이너인 유우키라 눈에 띄지 않을 뿐... 그러나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훌륭한 맵리딩을 보여주는 등, 황혼기에 자신의 중요한 단점 중 일부를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며 유우키를 주전에서 밀어냈다.
전반적으로 물에 물탄 하지만 유우키보다는 훨씬 나은(...) 경기력으로 연명하고 있었으나, 또 시즌 후반 전반적인 팀의 폼이 가라앉은 시점에는 뜬금없이 롤드컵 4강 미드의 포스를 보여주면서 에이스놀이를 하고 있다.(?) 결국 LGD는 기나긴 암흑기를 청산하고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리그 중후반 폼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다는듯 친정팀 WE 상대로 17년의 폼을 보여주며 완승을 거둔다. 이후 루키 상대로 미드차이를 내고 IG를 3:0으로 박살내면서 팀을 롤드컵 목전까지 끌고 오는 데 성공했고, 징동 상대로도 본인만큼은 분전하다가 아깝게 패하면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후 쑤닝에게 3-4위전, 선발전 모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3:0으로 참패하면서 다시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또 IG전은 피넛이 닝을 훈련시킨 덕분에 루키의 존재감을 지우며 무난히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이상하게 루키는 커녕 나이트나 전성기 샤오후보다도 클래스는 아래에 있다고 봐야 하는 미드지만 루키 상대로 팀빨이건 뭐건 상성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롤드컵, 조별도 아니고 플레이인에서 그나마 갑자기 다 망해버린 팀원들 중에 에이스 놀이를 하고 있지만, 중요한 순간마나 뇌절로 벌어먹은 이득을 싹 까먹고 있다. R7전 트페, UoL전 사일러스 모두 벌어둔 이득을 제압골드로 확 넘겨주면서 상대 팀을 캐리했다. 전성기에도 썩 뛰어나지 않던 안정감이 메카닉을 약간 잃고 두뇌를 약간 얻은 황혼기에도 여전한 셈. 분명 경기 내내 못하는 팀원들에 비하면 약간이나마 컨디션이 낫지만 크게 집어던져 스노우볼의 기점을 만들며 와일드카드 상대 1승 3패라는 대굴욕의 범인 중 하나로 몰리는 모양새.
하지만 이후 팀 전체가 제정신을 차리면서 세트 7연승으로 조별리그에 진출했고, 조별리그 1라운드에선 젠지전 초반에 데스를 누적하며 망하고도 복구해 비디디보다 높은 존재감을 보여주고, TSM전에선 비역슨을 라인에서부터 무력화시키고 한타에서 캐리하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정작 팀의 에이스인 피넛이 생각 외로 부진한 모습에 빠졌고, 결국 시예도 분투도르를 수상했으나 3승 3패로 짐을 싸는 것 까진 막지 못 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징동행 루머가 돌고 있다. 12월 8일 오피셜로 LGD와의 계약 종료를 알리고 FA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과거 WE에서 같이 전성기를 누렸던 미스틱과 함께 징동에 합류할 것이라는 강력한 찌라시가 나왔다.
12월 16일 진짜로 미스틱과 함께 징동 입단 소식이 나왔다.
4.4. JD Gaming[편집]
2021 시즌 징동게이밍으로 이적하며 기대를 모았다. 데마시아컵 주전으로 출전하며 호흡을 맞추었으나 대체적으로 야가오가 주전으로 뛰던 시절과 다를 바 없는 반응. 중간중간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소방수 역할을 하다가도 이해할 수 없는 포지셔닝으로 게임을 말아먹는 등 토너먼트 내내 주사위를 굴리는 모습이었다.
시즌 첫 경기 IG전, 루키에게 밴을 몰아넣은 값을 못한 채 심각한 미드 차이를 보이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팬덤에서는 캐리력은 부족하더라도 1인분은 맞춰가던 야가오가 그립다며 성토 중이다.
이후 BLG전에서 야가오가 나왔으며 무난한 경기력으로 승리하면서 시예의 앞날이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시즌 막판까지 야가오가 선발 출장하면서 자연스레 시예의 존재감도 공기화되고 말았다. 시즌 종료 후 LGD 리턴설이 뜨기 시작했다.
5월 25일 징동과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소식이 공식 SNS에 떴다.
4.5. LGD Gaming 2기[편집]
하루 만인 5월 26일 LGD의 공식 SNS를 통해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여담으로 도미누스에서 LGD로 들어와 처음 인연을 맺은 날이 2020년 5월 26일이었는데 정확히 1년 만인 2021년 5월 26일 LGD로 복귀하게 되었다.
첫판부터 사일러스 슈퍼캐리를 하고 초반 징동과 쑤닝에게 업셋승을 거두며 상위권으로 올라가 섀도우와 함께 작년의 활약을 재현해낼 수 있는가 싶었지만, 이후 팀 폼이 무너지면서 소리 소문 없이 하위권으로 쳐져 플옵에서 탈락, 롤드컵 진출도 물론 좌절되었다.
4.6. Team WE 2기[편집]
시예가 팀을 구하기 어렵다는 뉴스가 있었고 그 뒤로 별 소식이 없다가 12월 14일 친정팀 WE로 깜짝 복귀했다. WE의 최고 레전드 선수인 만큼 팀에서 헌정 영상까지 만들며 오피셜을 냈다.
스프링 시즌 초 WE의 성적은 바닥을 기고 있으나 샹크스가 그나마 팀에서 멀쩡한 활약을 보여주기에 시예는 나오지 못했다.
시즌 후반 UP전부터 출전하기 시작했고, 초반 상당히 부진했으나 어느 정도 회복하여 IG 상대로 활약하며 바닥을 기는 팀에 승리를 한 판 따내주기도 했다.
다만 서머에는 샹크스와 나란히 폭망하며 친정팀의 정규시즌 매치 전패를 막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5. 여담[편집]
- 연습량이 굉장하다고 한다. 스피릿이 한번 개인방송에서 시예를 언급했는데 둘이서 중국서버 솔랭 1,2위를 다툴정도로 게임을 많이 하고 잘한다고 한다.
- 2018년 4월 2일을 기점으로 LPL에서 같은 팀에서 가장 많은 게임을 참여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듀오로 원딜러 Mystic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11] 하지만 2020년 6월 13일 기준으로 EDG의 메이코-스카웃 듀오에게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듀오" 타이틀을 내주게 되었다. 다만 다시 이 둘이 JD에서 만났기에 기록 갱신의 가능성도 있지만 둘 다 주전 자리에서 만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결국 5월 25일 시예가 다시 LGD로 리턴하면서 또 헤어지게 되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10:58:24에 나무위키 쑤한웨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한국식 발음으로는 소한위.[2] 2군 WE Academy 시절 포함.[3] 왜 제이스를 직접 자르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럼블 제이스를 막는 동시에 럼블 루시안이라는 플랜 B까지 같이 막아버린 것이라 답했다.[4] 한국 팬들에게는 페이커를 완파했으며 2017 롤드컵 8강에서 957의 럼블 밴을 간접유도한 루시안도 유명한 카드지만, 정작 시예의 루시안 승률은 그 경기 포함 2승 5패로 함정카드 수준.[5] 컨트롤 메이지에 시예 외에 취약점이 존재하는 롤드컵 4강미드를 찾으려면 20년의 성장이 덜된 시절 엔젤도 아니고, 15년 애니비아에 의존하던 엑스페케는 더더욱 아니고 14 롤드컵 Royal Club의 미드였던 장인어른 Corn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피즈, 야스오와 함께 그 Corn을 지탱했던 삼신기 중 나머지 하나는 컨트롤 메이지계 최강의 스테디셀러이자 14 롤드컵 당시에도 메이지 1티어였던 오리아나였다...[6] 17서머에 운영방식이 비슷한 갈리오로 잘했던 사실과 트페가 아예 순수 뚜벅이들에 비하면 궁극기를 어느 정도 생존용으로 쓸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납득이 안 가지는 않는 정도이다.[7] 2017 WE, RNG, EDG, OMG[8] 2018 RNG, EDG, RW, IG[9] 잘할 때 포스가 어느 정도냐면 무려 중체미 스카웃에게 솔킬도 따봤다. 물론 그 다전제는 2~4세트 내내 클리어러브가 완전 맛이 갔고 신드라가 라인전 패왕이긴 하지만.[10] 거기다 2017 MSI에서는 페이커를 상대로도 연속으로 솔로킬을 따내는 등 고점에서의 기량은 아주 우수한 편이다.[11] 그 전까지는 IG에서 활동하던 쯔타이/키드 듀오와 클리어러브/메이코 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