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묘지기 -The Good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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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묘지기 -The Good People-
シイの墓守-The Good People-

파일:시의 묘지기.png

제작
하야미 사라리
장르
롤플레잉
게임 엔진
RPG 쯔꾸르 MV
출시일
2022년 10월 30일
플레이 타임
15분 ~ 1시간 30분[1]
다운로드
원문판
번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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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스토리
4. 주요 등장인물
5. 엔딩
5.1. 사망 엔딩
5.2. 생존 엔딩
5.3. 트루 엔딩
6. 여담



1. 개요[편집]


죽음을 생각하라

2022년 10월 30일에 공개된 프리웨어 멀티 엔딩 RPG 게임. 제7회 신인 프리 게임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작이다.

플레이어는 제물로 선정된 주인공 소녀를 조종해 상황을 타계하거나 방관하게 된다.


2. 특징[편집]


켈트 신화 기반의 세계관으로, 스토리의 도화선이 되는 서우인 축제는 켈트족의 축제 중 하나이다. 듀라한 등 켈트 신화의 요정인 이스시들이 몬스터로 등장한다. 부제인 'The Good People'은 이스시를 이르는 여러 존칭 중 하나이다.

오프닝이 끝나면 16시간이 주어지는데, 일정 걸음 수에 따라 시간이 지난다. 한시간이 지날 때마다 마을의 종이 울려 플레이어의 행동을 재촉한다. 트루엔딩을 보면 남은 시간을 0으로 만들 수 있는 '이상한 모래시계'라는 아이템이 생겨 몇몇 엔딩을 보기 편해진다.

고전 아타리 게임이 연상되는 8비트 레트로 그래픽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22년작임에도 전투씬을 보면 초창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작품이 떠오른다.


3. 스토리[편집]


에린은 동굴마을 '시'의 묘지기이다. 마을의 수호신 검은말의 영웅 콘 에다에게 제물을 바치는 서우인 축제에서 제물인 암소가 없자 드루이드는 제물로 에린을 지명한다. 제물이 된 에린은 남은 16시간 자신의 행동을 정하게 된다.


4. 주요 등장인물[편집]


  • 에린
주인공. 할머니 모이라와 오빠 샤논과 함께 살고 있는 묘지기 소녀다. 그동안 죽음에 대해 아무런 감흥이 없었으나, 제물이 되자 죽기 싫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 에린(요정)
공동묘지에서 만나 동료가 된 요정. 평소에는 눈알괴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나 전투할 때는 사람의 형상이 된다.

  • 샤논
에린의 오빠. 에린을 매우 싫어해 에린이 제물로 선정되자 좋아한다.

  • 모이라
에린과 샤논의 할머니. 몸이 안 좋아 누워있다. 죽일 시 전투를 하기 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 드루이드
서우인 축제를 주관하는 신관. 축제의 제물로 에린을 지명한다. 묘하게 에린이 저항하는 것을 부추긴다.

  • 피오나
무녀. 제물이 된 에린을 동정한다. 죽일 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에린을 저주하며 죽는다.

  • 리안논
신전을 통솔하는 교주. 미스테리어스한 인물이다.


5. 엔딩[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사망 엔딩[편집]


  • END 1 광란의 축제
엔딩 조건: 살해 인원이 0명인 상태에서 축제가 시작하거나 축제가 시작될 때까지 침대에서 자는 것을 선택
에린은 제물이 되어 제단에 묶인다. 모두 잠시동안은 에린에게 흥미를 보이지만 이내 관심을 두지 않는다. 제단에 불이 타오르고 최후의 수단으로 동정을 사기 위해 에린은 미친듯이 비명을 지른다. 그러나 그 목소리는 누구에게도 전해지지 않는다.

  • END 2 서우인 제의 만찬
엔딩 조건: 사람과 싸워 패배
에린은 마을 창고에 갇힌다. 그런데 한밤중이 되어도 축제는 시작하지 않고, 의문스러워진 에린은 창밖을 본다. 마을은 요정들의 공격을 받아 아비규환의 상황이었다. 에린은 창고에서 나가기 위해 소리를 지르지만 사람도 요정도 관심을 주지 않는다. 차가운 창고에서 에린은 의식을 잃는다.

  • END 3 우물 밑바닥 샤논 ver.
엔딩 조건: 샤논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자택 뒤에 있는 우물에서 투신을 선택
에린은 우물에 몸을 던지려다가 망설인다. 그때 샤논이 에린을 밀치고, 우물 밑바닥으로 추락하면서 에린은 샤논을 저주한다.

  • END 4 우물 밑바닥
엔딩 조건: 샤논을 죽이고 자택 뒤에 있는 우물에서 투신을 선택
에린은 우물에 몸을 던진다. 에린은 육체가 사라져도 영혼은 불멸하여 사물에 깃든다는 말을 떠올리며 그것이 사실이라면 사회를 만들지 않는 것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 END 5 달밤의 짐
엔딩 조건: 마을 위쪽의 균열을 곡괭이로 내리치고 도망가기
도망친 에린은 하염없이 걷는다. 밤중에 에린은 늑대들에게 둘러싸여 늑대밥이 된다.

  • END 6 저항의 끝
엔딩 조건: 불꽃의 제단에서 신전기사단 단원들을 죽이고 오른쪽 출구로 도망치기
도망친 에린은 얼마 안 가 기사단원들과 마주친다. 기사단원 중 한명은 실수로 에린을 찌르고 에린은 숨을 거둔다.

  • END 7 이계의 입구
엔딩 조건: 사병의 샘에서 숨는 것을 선택
에린은 샘물에 빠지고 만다. 에린은 필사적으로 샘에서 헤어나오려 하지만 수초에 걸려 물 속으로 가라앉는다.

  • END 8 패배
엔딩 조건: 요정과 싸워 패배
에린은 요정에게 패배해 죽어가며 요정의 피도 붉은색일지 궁금해한다.

  • END 9 영역침범
엔딩 조건: 마을에서 버섯 3개를 모아 공동묘지 지하1층에 있는 푸른 불꽃에 던져 독약을 만든 뒤, 마을 우물에 독약 풀기를 선택
우물에 독을 부은 순간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수많은 손이 우물에서 튀어나와 에린을 붙들고 우물 속으로 끌어내린다. 에린은 요정들의 세계로 가는 입구가 물이라는 것을 떠올리며 자신의 어리석음을 후회한다.

  • END 10 사제의 사심
엔딩 조건: 살해 인원이 1명 이상인 상태에서 드루이드를 죽이지 않고 축제가 시작
에린은 제물이 되어 제단에 묶인다. 제단에 불의 붙고 에린은 아연해진다. 그순간 사제는 너에게 자유를 준 이유를 아냐고 물으며 그건 제물인 네가 스스로를 사랑해 죄를 지을수록 기도의 효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END 11 교주 리안논
엔딩 조건: 드루이드가 죽은 상태에서 END 12와 END 13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고 축제가 시작
새로운 사제가 오고 에린은 제물이 된다. 희미해져가는 의식 속에서 사제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5.2. 생존 엔딩[편집]


  • END 12 요정이 사는 곳
엔딩 조건: 마을에 있는 모두를 살해(21명)
안심한 에린은 불꽃의 제단에서 교주 리안논과 마주친다. 리안논은 에린이 모두를 죽였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자기소개를 한 뒤 리안논은 에린에게 거래를 제시한다. 거래 내용은 영원히 동굴마을에서 나오지 않는 조건으로 신전 사람을 통해 식량을 조달해주고 누구도 접근하지 못하게 해주겠다는 것이었다. 에린은 거래에 응하고 모두를 공동묘지에 묻은 뒤 마을에서 안락한 삶을 산다. 에린이 사는 곳은 사람들에게 '요정이 사는 곳'이라고 불리며 두려움을 산다. 만족한 에린은 문득 리안논 또한 자신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하고 여기 생활이 지겨워지면 교주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여긴다.

  • END 13 그리고 아무도
엔딩 조건: 모이라를 제외한 모두를 살해
앞부분은 END 12와 내용이 같다. 모이라는 얼마 안 가 병으로 사망한다. 모이라와 단 둘이서 살아가려 했던 에린은 쓸쓸해한다.


5.3. 트루 엔딩[편집]


  • END 14 시의 문지기
엔딩 조건: Erin's Emotion을 가득 채우고 사병의 샘에서 샤논 이벤트를 발생시킨 뒤 검을 조사, 푸른 보석을 끼운다.(푸른 보석은 공동묘지 지하 2층의 듀라한을 처치하면 드랍된다.)
샘에서 흐릿하게 검은말의 마차를 탄 사람들이 보인다. 마차에 탄 사람은 에린에게 이쪽으로 돌아오고 싶냐고 묻는다. 그 사람은 네가 다른 요정과는 달리 인간의 감정을 어느정도 이해해서 지상에서 살 수 있을 줄 알았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돌아오겠냐고 묻고, 에린은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린다.
과거 샤논과 에린은 물가에서 놀다가 에린이 물에 빠지는 사고를 겪었다. 안절부절 못하는 샤논에게 영역침범을 했으니 아이를 맞바꾸자는 요정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러자 눈알괴물이 나타나고, 괴물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다. 그 모습은 주인공인 에린의 모습이었다. 즉, 공동묘지에서 만난 요정 에린이 샤논의 동생인 진짜 에린이었고, 주인공 에린은 원래 요정이었으나 진짜 에린과 맞바꾸어진 체인질링이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주인공 에린을 원래의 에린으로 인식하고 에린 또한 사실을 잊고 자신이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샤논만은 에린이 가짜라는 것을 알기에 에린을 싫어했다.
에린은 자신이 요정들의 세계, 젊음의 샘의 주민인 요정이라는 사실을 떠올린다. 요정들의 세계에서는 인간들의 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되기에, 다시 말해 제물이 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에린은 원래의 에린과 맞바꾸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다. 이후 에린은 느긋하게 가끔씩 사람들을 구경하러 다닌다. 이내 마을에서는 요정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고, 마을의 이름을 따 요정을 '시'라고 부르기도 하게 되었다.
샤논을 죽인 상태에서 엔딩을 보느냐 아니냐에 따라 대사 차이가 조금 있다.


6. 여담[편집]


  • 배경이 되는 마을의 이름인 '시'는 고대 켈트어로 언덕이나 거석 유적를 의미하는 '시(sidh)'와 거기에서 파생된 '요정'을 의미하는 단어 '시(Sídhe, Sidh, Sith, Shee)'에서 따와서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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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딩에 따라서 크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