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후토 미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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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붐저 본편
1.1. 1~10화


1. 분붐저 본편[편집]



1.1. 1~10화[편집]


1화 - 아오리 패밀리의 보스의 아들과 결혼하기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허나 원하지 않는 결혼인 모양인지 그녀의 표정은 좋지가 않은데,[1] 그 때 결혼식에 한도 타이야가 난입해 그녀를 데리고 나온다.

미라: 누구세요?!

타이야: 배달부다.


그렇게 도주하게 되면서 타이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데, 타이야에게 이 의뢰를 맡긴 배후가 남친이고 공항으로 데려와달라는 의뢰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된 미라는 그것도 그것대로 싫은지 표정이 팍 썩어버린다. 타이야는 그걸 보고 '핸들을 남이 쥐고 있는 게 불만' 이라는 평을 내리는데, 당연히 뜬금포로 신부를 도둑맞은 아오리 패밀리가 쫓아오지만 중간에 야이야이 야루카를 탄 하시리얀 현장감독인 데코토라데/이타샤 2인조의 난입으로 아오리 패밀리는 전원 차량 파괴로 리타이어하고 만다. 생전 처음 보는 괴인들을 보고 기겁하던 와중 타이야가 분붐 슈퍼카를 어택 모드로 변형시켜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옷 가게를 통째로 사들인 후, 드레스가 하시리얀의 표적이 됐으니 버리고 가기 위해 아무 옷이나 갈아입으라는 타이야를 보고 싫다고 하는데, 타이야는 그것도 괜찮다면서 밖에서 기다리겠다고 한 후 가게를 나간다. 결국 옷을 갈아입으며 타이야가 했던 '핸들을 남이 쥐고 있는 게 불만'이라는 얘기에 그제야 맞다고 대답하고는 드레스를 챙겨서 탈의실을 나가려는데, 어느 틈엔가 가게에 들이닥친 이타샤가 드레스를 고마수로 만들어버린다.

타이야: 저게 고마수라는 녀석이구나, 저 드레스가 그렇게 중요해?

미라: 당연한 거 아냐?! 우리 할머니가 항상 간직해왔던 유품인데!!

타이야: 그렇구나. 아예 핸들에서 손을 떼진 않은 모양이네, 그럼... 분붐!

분도리오 붐데라스: 어! 고마수를 쓰러뜨리면은 드레스가 원래대로 돌아올 거니까!

타이야: 마음 먹었어. 쟤를 쓰러뜨려서 드레스를 되찾는 거다. 이건 서비스다!

미라: 에? 아니, 왜?

타이야: 그러고 싶어졌으니까. 자기 핸들을 잡고 있다는 게 이런 소리거든.


미라는 고마수에 맞서 드레스를 되찾으려 하지만 가로막은 타이야가 그리도 드레스가 중요하냐고 묻는다. 미라는 할머니의 유품인데 당연한 거 아니냐고 되묻고, 미라의 절박함을 인지한 타이야는 분붐에게서 고마수를 쓰러뜨리면 드레스가 원래대로 돌아올 거라는 답을 듣고는 서비스로 고마수를 쓰러뜨리고 드레스를 되찾아주겠다고 한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 결혼식을 파토내더니 괴인과 맞서 싸우려는 상황에 미라는 의문을 갖고, 타이야는 스스로 핸들을 쥔다는 것은 이런 거라며 분 레드로 변신해[2] 웨딩드레스 구루마와 맞서 싸운다.

이어 미리 타이야에게 부탁을 받은 메이타 이시로가 나타나 미라를 데리고 분붐 슈퍼카로 현장을 탈출하지만, 머릿속에서 계속 타이야의 '핸들을 남이 쥐고 있는 게 불만'이라는 얘기를 떠올리던 미라는 도주를 거부하고 슈퍼카를 어택 모드로 변형시켜 타이야와 웨딩드레스 구루마가 싸우던 현장으로 다시 돌아간다.

타이야: 뭐 하러 왔어? 공항은?!

미라: 나도 싸울 거야! 그쪽처럼 내 핸들은 내가 잡을 거고! 나는 내가 직접, 그리고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갈 거야!!

타이야: 하, 폭상이 최고다, 너!


타이야에게 나 스스로 핸들을 쥐고서 내가 원하는 곳에 스스로 가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타이야는 그에 보답하듯 예비로 갖고 있던 분붐 체인저를 주면서 함께 있던 이시로와 함께 처음으로 분붐저로 변신한다.[3] 전투에서는 분붐 핸들 로드 모드에서 드라이버 부분을 쥐고 해머처럼 휘두르며, 팔에 걸고 고속회전시켜 탄환을 반사하거나 골프처럼 네지레터를 쳐서 날리며 활약한다. 이어 3인 협동 필살기 폭상 핸들링 드라이브로 웨딩드레스 구루마를 처치하나 야이야이 야루카가 웨딩드레스 구루마의 시체에서 새어나온 갸솔린을 전부 먹어치워 거대화하고, 타이야를 따라서 분붐카를 호출한 후 분붐 왜건에 탑승해 쫓아간다. 웨딩드레스를 되찾겠다는 마음으로 야루카를 공격하고, 야루카가 역공을 가하자 기어를 전환해 그 반발력을 점프력으로 역이용, 반대편으로 넘어가서 야루카를 밀어붙인 후 마무리로 타이야가 분붐 트레일러로 스핀 공격을 걸어 야루카를 날려버린다.

결국 야루카는 삼켰던 갸솔린을 전부 뱉어내 웨딩드레스 구루마를 거대화시키고, 이에 맞서 타이야 & 이시로와 함께 분붐저 로보로 합체해 웨딩드레스 구루마를 끝장내고 웨딩드레스를 되찾아온다. 이어 공항에서 기다리는 남친에게 분붐저가 됐으니 안 따라갈 거라고 선언하고,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듣는 남친에게 분붐저가 될 거라고 다시 한 번 얘기한다.


2화: 그렇게 외국으로 떠나지 않고 분붐저에 들어가게 된 미라. 미라는 타이야의 초대를 받고 그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엄청나게 큰 집과 타이야의 엄청난 재력에 다시 한 번 감탄한다. 마침 어느 나라의 대통령으로부터 기밀 문서를 전달하라는 새로운 의뢰도 들어오자 활기차게 나서지만, 정작 이시로는 그녀를 분붐저로 인정하지 않았으니 나서지 말라는 발언을 하자 분위기가 싸해진다.

분위기가 싸해진 타이밍에 분도리오가 카레를 들고 등장하여 식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식사를 하며 분도리오가 외계인이라는 것과 하시리얀에 대한 설명, 그리고 분붐저는 타이야와 분도리오의 어느 꿈을 이루기 위해 만든 조직이란 것을 알게 된다. 타이야는 이번 일의 의뢰를 이시로와 미라에게 맡기는데, 미라는 본인을 인정해주지 않는 이시로와 같이 있는것이 그저 어색하기만 하다.

때 마침 청소기 구루마가 등장하여 주변을 깽판을 치기 시작한다. 청소기 구루마의 패턴을 분석하는 이시로와 달리 미라는 바로 변신하여 청소기 구루마와 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혼자 싸우려니 힘이 딸리는데다, 한 경찰관이 청소기 구루마에게 흡수 당할 위기에 처해지자 미라는 이시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이시로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없었으며, 이에 미라는 이시로가 비겁하게 도망을 쳤다 생각해 격분한다.

다행이 타이야가 지원을 나오고 둘이서 같이 청소기 구루마랑 싸우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힘이 딸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 순간 마침 분붐 왜건을 몰고 온 이시로가 나타나서 청소기 구루마를 잡아서 쓰레기장으로 끌고 간다.

타이야: 동료로써 인정하니까, 분붐카 준비를 위한 시간벌기를 미라에게 맡긴거잖아?


이시로는 도망친 것이 아닌 분붐 왜건을 끌고 오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이시로가 자리를 비울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은 미라가 청소기 구루마와 싸우는 동안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이시로가 본인을 인정해줬다는 사실에 미라는 기뻐하며 그를 샤시로라고 부르지만, 이시로는 여전히 미라가 본인을 샤시로라고 부르는 것을 허락해주지는 않는다.

청소기 구루마가 고물상 부지에 널려있는 고물들을 과도하게 흡수하는 바람에 결국 흡입구가 막혀버리고 이를 기회로 삼아 분붐저 3인방은 청소기 구루마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거대화한 청소기 구루마도 분붐저 로보에 탑승하고 쓰러뜨린다.

이후 성공적으로 대통령에게 기밀 문서를 전달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그 기밀문서라는 것이 대통령이 메이드 카페에서 메이드와 투샷으로 찍은 기념 사진에 불과했다.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3인방은 정신이 나간 듯이 멍하니 서있는다.

나, 배달부 일, 좋아할지도...


하지만 대통령의 기뻐하는 표정을 본 미라는 무엇을 전해주었느냐가 아니라, 전해준 것을 보고 기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분붐저와 배달부의 일을 계속 해나가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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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결혼식에서도 꽉 차있던 신랑 측 인물들과 달리 신부 측 인물이 단 한명도 없었다.[2] 이때 변신한 타이야를 보고 타이어 인간이라며 놀란다.[3] 이때 첫 나노리에서 담당 배우가 외치는 게 조금 늦었는데, 이걸 본 감독 曰 '애초에 분붐저 변신 자체가 처음이니까 박자가 안 맞을 수도 있는 거고, 기왕인 김에 그대로 해도 좋겠다'라며 편집 없이 그대로 나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