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혜(삼남매가 용감하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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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의 등장인물. 깊은코스메틱 홍보2팀의 낙하산 사원이자 신무영의 의붓딸.[2]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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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길을 떠났지만 싫증나서 한국에 돌아온다. 한국에 오면서 처음 반겨준 인물이 조남수였는데 그가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인 줄도 모르고 조남수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후 필라테스에 관심이 생겨 김소림의 수강생이 되었지만 조남수의 가스라이팅으로 수강권을 아는 언니인 상민에게 넘겨준다.

그런데 수강을 했던 과정에서 소림이 본인의 힘으로 필라테스 홍보를 했던 것을 기억해내어 소림을 홍보2팀의 외주 인력으로 추천했고 계약직으로 입사할 때도 기뻐했으며 아빠와 썸을 타는 것 역시 매우 기쁘고 축하해주었다.

그런데 조남수가 개입된 이후 두 사람 사이가 틀어졌다.[3] 조남수와 김소림이 과거 연인이었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았는데, 여기서 조남수가 김소림은 돈보고 남자 만나며 자신이 돈 없는 남자라고 김소림에게 차였다는 거짓말 몇마디에 손쉽게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그 이후론 김소림에게 상처주는 행동만 골라서 하는 상황이다.[4] 김소림이 어떤 해명을 해도 믿지 않았고, 친엄마가 어떤인간인지 알아보지도 않으면서 조남수의 말만 믿고 김소림을 아버지인 신무영으로 부터 떼어내기 위해 무작정 재결합 시키려고 한다.[5][6]

자기 딴엔 아빠를 위한답시고 하는 행동들이지만 그 수위가 점점 선을 넘는 수준까지 도달하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제대로 뒷목을 잡게 하고 있다. 사실 김소림 한정으로 조남수는 중간보스고 최종보스는 지혜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들 지경이지만 오해가 풀리고 난 이후에는 소림에게 사과할 가능성도 있는데다가 태주와 상준의 집안을 흔들고 있는 장영식이 모든 빌런들을 제치고 최종 보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다.[7] 사실 중반부까지는 이렇게까지 빌런으로 돌변할 기미가 딱히 보이지는 않았던지라 안 그래도 드라마 내 빌런이 지나치게 많은 상황에서 신지혜까지 빌런으로 돌변시키는 건 너무한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으며, 중반까지 그나마 호감이던 캐릭터 이미지는 완전히 비호감으로 변하면서 점점 제 2의 장영식처럼 되어가고 있다.

그런데 40화에 신지혜가 신무영의 친딸이 아님이 밝혀졌다. 오희은이 신무영과 결혼을 했음에도 다른 남자와 외도하며 그 과정에서 지혜를 임신하게 되었다. 때문에 신무영과 오희은이 이혼하게 되었으며 무영은 딸인 지혜가 상처 받지 않기 위해 이 사실을 꽁꽁 감추며[8] 의붓딸인 지혜를 마음으로 키워냈다.

42회에서 오희은과 카레집에 쳐들어가 무릎 꿇면서 김소림과 신무영을 헤어지게 해달라고 애원하면서 깽판친다. 결국 김소림의 아버지를 쓰러뜨리게 만드는 등의 사고를 치고 만다.[9][10]

47회에서 오희은이 가짜 시한부인척 연기한 것과 신무영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오희은의 말을 통해 알게됐고 오희은과 절연을 선언한다.

48회에서 신지혜의 연락을 계속 피하던 장현정과 만날 기회를 이상민이 주선하였고 같이 집으로 찾아가서 만났다. 출생과 성장과정에 관한 전말을 듣게 됐으며 김소림과 김소림 가족들에게 사과하면서 다시 선역으로 회귀했다. 회사 로비에서 주가조직 및 사기혐의로 경찰의 동행 요청을 받고 있는 오희은에게 '그냥 따라가세요 그게 엄마한테 더 유리하니까 엄마가 오래전에 날 버렸듯이 이번엔 내가 엄마를 버릴게'라고 차갑게 말하며 외면한다.

49회에서 조남수와 만나기 전에 김소림이 보여준 조남수의 실체가 찍힌 영상을 보며 충격을 받는다. 신무영, 김소림, 신지혜 3인의 저녁 식사자리에서 김소림에게 다시 그동안의 철없는 행동을 사과했으며 이제와서 엄마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어색하겠지만 자신의 가족이 되어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노력한다. 조남수와의 만남자리에서 자신은 신무영의 친딸이 아님을 밝히자 조남수의 태도를 보고 실체를 알게 되었으며 이 때 묘사를 보면 조남수를 끝까지 믿고 싶었지만 결국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으며 우는 그녀를 위로하는 이상민도 같이 눈물을 흘렸다.

신무영 & 김소림 & 신지혜는 깊은 코스메틱 관련 기밀을 유출한 조남수 & 오희은을 경찰에 신고하지만 도주하자 포옹으로 조남수의 도주를 막으며 둘은 각각 연행되고, 김행복과 유정숙과도 화해하면서 진정으로 삼남매의 가족이 된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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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가해자가 된 피해자며 장영식과 더불어 갱생한 인물 초반의 평가는 진홍시, 이세종 같은 캐릭터였으나 조남수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이후 캐릭터 붕괴를 일으키기 시작하더니 발암캐릭터이나 서브빌런 급으로 평가가 떡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진실을 알게 된 뒤로는 조남수와 헤어지고 오희은과 의절하게 된다.

게다가 이 드라마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되었던 장편 드라마들을 통틀어서 김해미, 강바다, 주세영보다 평가가 더욱 안 좋아졌다. 김해미랑 강바다는 최소한 흑화된 이유라도 있었지만 신지혜는 그런 것도 없으며, 악역들 편에 서서 악역들이 몰락하지 않도록 서포트 해주는 역이다.[11] 그리고 앞에 셋은 처음부터 악역으로 설정된 캐릭터이기라도 하지 신지혜는 누가 봐도 원래 선역인 캐릭터를 급하게 변환시킨 티가 확 나는지라 더욱 비판의 여지가 크다.

오희은의 실체를 알게된 후 48회에서 빌런들 중에서 제일 먼저 갱생하였고 오희은을 외면하게 되었고,[12] 이어 조남수의 실체도 알게 되었다.

생모가 바람펴서 낳았다는 것과 아버지의 친딸이 아니라는 점에서 광자매들과 유사하다.[13][14] 또한 더 글로리의 하예솔과도 비슷한 점이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선택한 것이 아닌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를 결국엔 선택했단 점에선 둘과도 비슷한 점이 많다. 또한 하예솔, 신지혜 모두 낳아준 어머니를 의절한 점, 친모가 나중에 범죄자 되는점 역시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