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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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단어[편집]
sylvan.
'숲의, 나무가 우거진' 이라는 뜻의 영단어.
2. 터키의 도시[편집]
마야파리킨 문서 참조
3.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등장 세력[편집]
3.1. 설정[편집]
아샨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5탄과 7탄에 등장하는 세력이다. 소서리스 - 램파트 - 프리저브와 같은 자연계 타운의 계보를 잇는 세력이기도 하다. 원래 NWC와 3DO는 페어리 타운이란 이름으로 자연계 타운의 역사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두 회사가 망한 후 아샨 세계관의 실반이 계보를 이었다. 3DO유닛들 구성도 시리즈에서 자연과 관련있는 유닛들+엘프 들의 조합이다. 이들은 세계의 균형 유지보다는 그냥 자연속에 틀어박혀 사는걸 더 선호해서 원본 캠페인을 제외하면 등장이 거의 없다.
설정상 던전의 다크엘프들이랑 한때는 동족이었지만 과거에 엘프들의 신성한 나무 브리시가가 불탄 사건 이후[1] 지금은 원수 사이다.
이들의 국가인 이롤란(혹은 아이롤런)은 7탄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면 여러 엘프 부족의 왕들이 있었고, 그 왕들중에 대왕을 뽑는 부족연합체 국가이다. 처음에는 독일의 신성로마제국처럼 왕들이 선거로 번갈아가며 대왕(High King)을 뽑았으나 차후 아르니엘이 대왕의 자리를 자신의 혈족이 세습할 것을 선언했다. 이에 반발한 투이다나 여왕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독립했고 이후 투이다라를 눈엣가시로 여긴 아르니엘 대왕의 방조하에 투이다라의 나라는 팰컨제국의 침략을 받게되어 절망과 분노속에 투이다나는 실라나를 버리고 말라사에게 기도했으며, 그 직후 얼굴없는 자들과 검은 용들의 도움으로 침략군을 격퇴했다. 이렇게 해서 타르라드의 다크엘프가 탄생했다.
이때문에 당시 황제였던 리암 팰컨과 투이다나 여왕과 아르니엘 대왕이 외교적인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이 전쟁을 조장한 실반 대왕은 투이다나 여왕에게 일방적인 양보를 강요했고 투이다나는 분노하였다. 그 후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신성한 나무에 불이 나고, 아르니엘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으며(불꽃눈물의 날)[2] , 이 사건 이후 분노한 실반 엘프들은 이를 다크엘프가 한 짓으로 오해하고 다크엘프들을 공격했다. 이때 투이다나는 죽고 그녀의 백성들은 추방당해 지하로 들어간다. 7탄 시나리오 맵 예스타르의 약속에서 예스타르의 회상에 따르면 이 시기에 실반 엘프의 군대를 지휘했던 군사지휘관들은 신성한 나무 브리시가가 불타고 아르니엘이 살해된 일로 그야말로 분노에 눈이 뒤집혀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운 상태였던 걸로 보이며, 투이다나는 얼굴없는 자들에게 부탁하여 백성들을 이그 찰 산맥의 지하로 대피시키고 본인은 성을 지키며 시간을 벌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이런 연유 때문에 던전과 실반의 영웅 프로필을 보면 던전에서 실반 엘프들을 사냥하거나 노예로 삼았다는 내용도 있다. 7탄 시나리오 맵 장미의 키스에서 언급되길 실반 귀족들이 던전에 시비를 걸며 이그 찰의 영역을 공격하기도 했다고 한다. 6탄에서 아군에게 투명화 효과를 부여하는 것과 7탄에서 사보타주로 적의 산업시설을 파괴하는 걸 보면 알겠지만 다크엘프를 비롯한 말라사의 추종자들이 암살, 권모술수, 마법에 많이 의존하는 성향이 있어서 정정당당한 대결과는 거리가 먼 반면에[3] 실반 엘프는 성향이 외골수적이라 그런지[4] 방어전은 강하지만 본인들이 선공할 때는 깨지는 일이 많았던 걸로 보이며 이때문에 다크엘프에 자주 시비를 걸었던 이보르[5] 라는 실반 귀족은 계속 패해서 계급이 자꾸 내려갔다고 한다. 엘프들의 영웅 티에루가 나오는 시나리오 맵 불꽃의 나날들에서 이 신성한 나무가 불탄 사건 이후에 벌어지는 실반 엘프와 던전 엘프와의 치열한 대결이 나온다. 하지만 진정한 흑막은 인퍼노의 악마 에르갈이었다. 용기사들이 사건을 조사하여 다크엘프가 아니라 악마가 불을 질렀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고 한다.
진실을 안 후 나중에 다크엘프들에게 사면령과 귀향령을 내리며 땅을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거절되었다. 5탄의 핀든이나 7탄의 실반미션에 나오는 엘프공주 다난의 반응을 보면 실반엘프들은 자신들의 치부를 숨기고, 제대로 된 역사를 교육시키지 않은 것 같다. 설정상 정부가 관계자들에게 외부에 투이다나에 대한 사실을 알리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며 진실을 은폐하였다.
실반과 던전 사이의 갈등관계는 실반엘프의 대왕이 먼저 시작한 것이며, 불꽃눈물의 날 사건도 비록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실반쪽도 실수가 있었다.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핀든이나 7탄의 다난이 다크엘프에게 마냥 부정적일리가 없다.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 티에루는 이 사건의 관계자라 어느정도 진실을 알았던 걸로 보이며, 어떻게든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6] 이때 추방당한 다크엘프들이 원래 살았던 지역은 타 작품의 언급을 보면 이 사건 이후에는 더이상은 엘프들의 영역도 아니고 이름도 바뀌었다.
실반의 엘프들은 대지의 용신 실라나를 섬기며 대지 마법에 대한 소질과 마법저항력이 있는 걸로 묘사된다. 실반 엘프들은 동맹관계인 신성 제국과 완전히 살가운 사이는 아닌지 7탄 시나리오 맵 산림전쟁에서 언급되길 수십년에 한번씩 신성제국 사람들이 실반의 영역을 침범하며 시비를 건다고 언급되기도 했다.[7] 투이다나가 다스린 타르라드의 엘프들이 다크엘프가 되어 분리독립하기 전 전성기 시절에는 아긴 반도의 욘찰 숲까지 실반의 엘프가 차지하고 있었으나 5탄 시점에서는 이그 찰 산맥 서쪽의 산림지대로 줄어들었다.
이들 실반 진영에 소속된 엘프들은 '우드엘프'로 분류되며*, 아샨 세계관의 주무대인 탈란 대륙의 엘프는 다크 엘프, 우드 엘프, 바다 엘프로 나뉘며, 바다엘프인 크랙 핵의 동료해적 시엘르나 위슬로스는 7탄에서 실반 영웅으로 나왔지만 설정상 바다엘프는 인어, 드래곤 장어, 레비아탄, 크라켄과 동맹을 맺은 독자적인 세력이라고 한다.
3.2. HOMM5[편집]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5/실반
3.3. MMH 7[편집]
6편에서 짤렸다가 7편에서 부활한 진영. 전통적으로 궁수가 강하다는것은 여전하다. 이번작에서는 챔피언으로 격상된 트렌트마저 원거리 유닛이 되어버려 헌터 - 드루이드 - 트렌트의 3단 궁수 라인이 구축되면 마법이 숫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후반에도 막강한 점사력을 과시한다. 거기다 타운 특화기술의 궁극기는 점사시 반드시 크리티컬을 내게 해주는데 이것이 운명 특성의 치명적 일격의 버그[8] 와 맞물려 점사하면 첫턴만에 상대 주력 부대를 삭제해버리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거기다가 주도력이 높은 유닛들이 대거 포진되어 마법 선빵의 메리트까지 얹고 들어가는 것은 덤. 단점으로는 화염마법이 거의 금기시 되어서 초반에 사용할 공격마법이 없다는 점[9] . 하지만 실반은 그런거 없어도 초중반 확장을 무피해로 잘만하는 덕에 오버크리핑 없이해도 실질 확장 속도가 별 차이 없어 크게 와닿지 않는다(...). 영웅진도 괜찮은 편이며 특히 아가신이라는 개사기 영웅[10] 이 있어 어지간한 난이도로 플레이해도 스킬만 찍을줄 알면 다 두들겨패는 성능을 보유한다. pvp로 가면 방어력 문제와 몸빵의 부재가 걸리나 pve마저도 별로 안돌아가는 이겜 상태를 보면 큰 문제가 못된다.
3.4. 유닛[편집]
3.4.1. 기초 유닛[편집]
*픽시/스프라이트
카스파의 한마디
"픽시가 야생화에서 태어났는지 정원에서 태어났는지 구별하는 건 중요한 일입니다. 야생 픽시는 거칠고 고독을 즐기며 누군가에게 속박당하거나 길들여지기보단 차라리 빨리 죽고 싶어하는 기질이 있거든요."
전통의 1레벨 유닛. 드라이어드가 밸런스형이면 스프라이트는 공격력이 기초치고는 높으며 무반격까지 있으나 체력이 정말 낮다. 보통은 어그로 및 주도력과 이속을 믿고 궁수방해를 하는 역할을 맡는다.
*드라이어드/오크 드라이어드
카스파의 한마디
"드라이어드는 노래를 불러서 나무가 엘프족을 위한 도구, 무기, 심지어 건물로 모습을 바꾸도록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어드들이 합창하면 고목을 엘프도시를 세울 토대로 바꿀 수도 있죠."
3.4.2. 고급 기초 유닛[편집]
* 헌터/마스터 헌터
카스파의 한마디
"들으시면 놀라시겠지만 엘프는 채식주의자가 아닙니다. 많은 드루이드들이 채식주의자가 되긴 하지만요."
이전부터 있던 궁수 유닛으로 업그레이드시 두번 사격 능력이 가능해서 공격력이 높다. 다만 적을 한마리 이상 죽여야 발동하는 제약이 붙어 약간 너프되었으며 업글하는데 용철이 5개나 들어간다. 희귀자원을 초반에 먹기 어렵게 설계한 이겜 특성상 드루이드 테크를 타다보면 필연적으로 업글이 늦어져 실질적 효용을 보기에는 시간이 좀 걸리는 유닛. 그래도 초반 확장에 큰 도움이 된다.
3.4.3. 정예 유닛[편집]
* 드루이드/드루이드 엘더
카스파의 한마디
"몬린, 엘프어는 남성과 여성 드루이드 사이에 어떠한 구별도 두지않습니다. 그들은 모두 단순히 '드루이드'라고만 불리는데, 이 말은 대략 '식물을 이해하는 자' 정도의 의미로 생각하면 됩니다."
5편의 그 드루이드의 여성버전이다. 성능은 켄타에게 밀리고 양은 애매하게 많아서 이게 유닛인가 싶겠지만 특수능력이 모두 방어력 및 지형 무시 기능이 있어 안일하게 줄서있는 챔피언이나 고급정예의 목을 따주고 주도력이 꽤 높아 원거리 선빵을 어프게 넣어줄수 있는 특징이 있다. 원래라면 그냥 적당적당한 원거리겠지만 타운빨이 겹쳐져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 블레이드 댄서/블레이드 마스터
카스파의 한마디
"여러 종류의 전투의 춤이 있죠. 그중에 하나만이라도 통달하는 것도 정말 대단한 업적이랍니다."
5편에서 그 2레벨 유닛 맞다. 공격력과 주도력이 여전히 좋으나 이동력이 애매하고 방어력이 약한데다가 1주 드루이드 빌드 때문에 추가생산 건물 우선순위에도 밀려 숫자 유지가 어려운 유닛. 다만 업글하면 특수능력으로 주변 360도를 다 긁어주는 특수능력 덕분에 블레이드 마스터를 신경쓰지 않으면 어느새 쑥 들어와서 빙글빙글돌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도력 버프까지 받으면 두번째 턴에는 거의 무조건 붙어서 공격이 가능한데 헌터와 드루이드의 어그로도 만만찮게 높아서[11] 의외로 중대형 한타 같은 난전에서 맹활약을 하게 된다.
3.4.4. 고급 정예 유닛[편집]
*달의 암사슴/태양 사슴
카스파의 한마디
"달의 암사슴은 야행성입니다. 그들의 몸이 태양빛에 닿았다고 불타죽거나 하진 않습니다만(오래된 전래동화의 내용과는 달리), 그들은 밤, 특히 아샤의 달이 하늘 높이 떠있을 때 외출하는 걸 선호하죠, 그래서 달의 암사슴이란 이름이 붙은 겁니다."
외전게임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에 처음 나왔던 유닛이다. 주도력과 이동력이 좋긴 한데, 눈멀기가 있던 유니콘보다는 못하고 특수능력도 효용이 잘 체감이 안된다. 대부분의 용도는 블레이드 마스터가 잘 공격할 수 있게 반격을 빼주는 역할과 높은 주도력으로 마법 선빵을 하게 만들어준다.
3.4.5. 챔피언 유닛[편집]
* 그린 드래곤/에메랄드 드래곤
카스파의 한마디
"그린 드래곤은 식물과 이끼로 덮인 바위같은 가죽을 가졌기 때문에, 쉬고있는 그린 드래곤을 언덕이나 흙더미로 착각하기 쉽지요 - 보통은 자갈투성이의 무거운 언덕이나 흙더미가 숨쉬다가 그 위의 여행자가 예상치도 못하게 튕겨나갑니다!"
드래곤에 날개가 없다는 거에 충격을 받게하는 유닛. 거기에 맞물려 주도력 이동력 모두 형편없어서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든다. 이전에는 턴마다 체력 300회복하는 특성이 있었으나 패치로 180으로 감소하면서 탱킹능력마저 감소해버렸다. 경쟁상대인 트렌트가 타이탄 빰따구 대리는 성능으로 올라가서 보기 어려운 유닛. 대지마법에 면역이라 지진이나 독안개와 같이 쓰면 좋다.
* 트렌트/고대 트렌트
카스파의 한마디
"트렌트는 대지의 정수와 조화를 이룬 용맥이나 용의 둥지 가까이에 있는 이롤란의 숲 깊은 곳에 있는 신성한 흙에서만 태어납니다."
전통적으로 느리고 튼튼한 포지션이었던 유닛으로 이번작에서는 챔피언으로 승격되면서 원거리 능력을 얻었다. 원래는 원거리 유닛이긴 하다만 공격력이 매우 낮고 주도력 이속이 형편없다는 문제, 엄폐물제공 특수능력 까지는 괜찮으나 그러기에는 화염벽이 너무 강해 한곳에 오래 못있는 뒷자리 궁수들 생각하면 또 애매하다. 패치되고는 공격력이 타이탄급으로 올라간데다가 원거리 3단 콤보의 마무리 역할을 함으로써 공격적인 포지션을 가져갔다. 궁수 유닛을 선호한다면 이 유닛을 쓰자. 또다른 특수능력으로 근접공격을 한 적을 뿌리로 감는 것도 있긴 하다만 원거리 유닛으로 되고나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3.5. 여담[편집]
캠페인은 바다엘프 위슬로스와 이롤란/아이롤런의 소왕족의 공주 다난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다크엘프 캠페인도 에레보스의 검이란 무법자들이 못된 짓 벌이는 이야기다만 왜 이그 찰이 클랜 단위로 뿔뿔이 흩어졌는가에 대한 이유기도 한지라 그렇다쳐도, 별로 감명깊거나 교훈을 주는 캠페인이 아니라서 주인공 이반 그리핀이 이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바꿔먹었을 것 같지는 않다. 이반이 3번째 캠페인 정도부터 자신의 마음을 고쳐먹고 시무스 스태그와 싸울 결심을 하니 아마도 이 이야기는 첫번째나 두번째로 듣지 않았나 생각된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