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관지

1. 개요[편집]

---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2005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

1834년 경상도 청송도호부 현남면 복동(현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복리)에서 아버지 심갱(沈鍞, 1799 ~ 1873. 11. 4)과 어머니 연일 정씨(1803 ~ 1857. 7. 18) 정종엽(鄭宗燁)의 딸 사이의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1896년 1월 안동부 청송군에서 의병을 일으킨 심성지 의진에 입대하여 서효원(徐孝源)·이중성(李中性)·조성눌(趙性訥)과 함께 종사원(從事員)에 선임되었다. 그해 4월 심성지 의진이 김하락 의진, 김상종(金象鍾) 의진과 연계 하에 의병 활동을 할 때 참전했다가, 현내면 감은동(현 안덕면 감은리) 뒷산 기슭에서 일본군과 마주쳐 교전 끝에 병사 7~8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리는 데 일조했다.

그 뒤 부동면 상평동(현 주왕산면 상평리) 마평(馬坪)과 경주군 등지에서 교전하였지만 중과부적으로 패전하였고, 얼마 뒤에 좌익장 권성하 등과 함께 영덕의진을 지원하기도 했으나 곧 해산되었다.

의진이 해산된 뒤에는 청송군에서 은거하다가 1899년 5월 18일 별세했다.

2005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