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세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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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世魁
(? ~ 1637)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명나라 말기의 장수. 모문룡의 친척. 본래는 요동 상인 출신이다.


2. 생애[편집]


모문룡 휘하에서 도사를 지내다가 1629년에 원숭환이 모문룡을 죽이자 진계성이 피도를 다스렸으나, 유흥치가 진계성을 죽이고 피도를 다스렸다.

1631년 3월 21일에 유흥치가 후금에 투항하려 하면서 따르지 않는 자를 모두 죽이려 했으나, 장도와 함께 이를 알고 밤 중에 유흥치의 진영을 공격해 유흥치를 죽였다. 5월 7일에 가도의 사람들이 굶는 것을 조선 조정에게 이야기하자 쌀 2천 포를 받았고 이후 부총에 임명되었다.

11월 4일에 황룡이 탐욕을 부려 뇌물을 받거나 군사들에게 물품을 지급하지 않고 독차지해서 군중에서 그를 원망해 여러 도독들을 결박했고 심세괴도 붙잡혔다. 심세규는 반란을 일으킨 자들과 미리 모의한 것으로 스스로 결박을 풀면서 황룡을 풀어주어 왕량신의 집으로 옮기면서 물품들을 각 영의 군병에게 나눠줬으며, 1632년에 조선에서 장괴가 침략한 상황을 이야기하자 12월 15일에 석도로 들어가 위성공을 보내 장괴를 체포했다.

1633년에는 공유덕, 경중명 등이 군사를 이끌고 후금으로 도주하려 하면서 오안방, 주문욱이 그들을 추격하자 심세괴도 뒤를 따랐다. 3월 13일에는 조선 조정에 공유덕, 경중명이 자신들에게 패하면서 일부 적병이 배를 탈취해 여순으로 도망쳤다며 조선의 해안에 숨어들 수도 있으니 방어하라고 전했다. 4월 11일에는 사람을 보내 조선 조정에 군량을 요청했으며, 8월 5일에 공유덕이 여순을 공격해 황룡을 살해하면서 가도를 포기하려 했다가 군민들이 만류하자 그만두었다.

심세괴는 직위가 오른 후에는 방자해져 병력이 5천 명도 안되지만 1만여 명이라고 조정에 거짓 보고하거나 배를 불사른 일을 자기의 공이라면서 태감에게 뇌물을 많이 주어 조정에 주문하기까지 했으며, 주문욱이 뇌물을 받지 않자 태감을 통해 그를 참소해 등주, 내주의 사람들이 탄식했다고 한다.

이후 가도의 총병에 임명되어 오랫동안 주둔하면서 공로 없이 군량만 받아냈기에 1635년 8월 20일에 사냥을 한다는 소문을 내고 조선의 철산으로 병사를 이끌고 갔으며, 9월 3일에는 조선 조정에 곡식 3만 석을 요구했고 조선 조정에서는 심세괴가 중국 조정으로부터 군량을 보급받는 것으로 인해 2, 3천 석만 보냈다.

후금이 1636년에 청나라로 고쳤고 1637년에 청나라가 조선을 공격하자 진홍범과 함께 피도로 주둔해 조선을 구원하려 했으나, 청군이 조선을 공격해 강화도로 옮겨간 조선 조정을 항복시켰다. 조선이 청나라에게 수군을 지원해 조선과 청이 연합해서 가도를 공격하자 심세괴는 군민 5만여 명을 이끌고 방어했으며, 4월 14일에 하다나라 마푸타가 70여 척을 이끌고 공격하자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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