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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눈 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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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만화 <도로헤도로>의 등장 집단.
2. 상세[편집]
마법사이면서도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해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이 모이는 집단. 엘리트 마법사들을 적대시한다. 간혹 제대로 된 마법을 쓸 수 있지만 엘리트 마법사들을 증오해서 들어가기도 한다.
십자눈은 주요 간부 도쿠가, 테츠조, 톤, 우시시마다, 사지가 보스 카이를 만나면서 탄생했다. 도쿠가 일행은 떠돌이 생활을 하며 도둑질로 연명하는 고아 집단이었다. 어느 날 도둑질을 하다 마법사들에게 잡혀 홀에 버려진 채 죽기 직전 카이의 도움으로 살아난 것을 계기로 카이를 따르기 시작했다.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 생계조차 힘든 세상인지라 사회 밑바닥층의 상당한 지지를 얻으며 세력을 키워갔다. 하지만 보스가 갑자기 행방불명되어 조직은 거의 박살이 나고 간부들은 적대세력인 엔 패밀리의 눈을 피해 숨어살며 보스가 돌아오길 기다린다.
은둔생활을 하던 시절의 십자눈 잔당들은 엄청나게 가난해서 돈 아낀다고 낮에는 불도 끄고 살고 티백도 여러번 재사용하고 5명이서 사는데 칫솔을 2개만 쓴다.
처음부터 후줄근한 인상을 주는데다 상성이 안 좋은 커스에게 무작정 덤벼들다가 털려서 그렇지 실력은 좋다. 마법을 쓰지 못하는데도 엔간한 마법사들은 가볍게 썰고 다니며, 몰래 선빵 치려는 카이만을 먼저 제압하기도 하고, 마법도 쓸 줄 모르는 약한 놈들에겐 연기를 쓰지 않는다 말하던 신이 연기를 쓰게 만들었다.[2]
보스가 엔을 죽여서 엔의 저택을 점거하고 난 뒤엔 잘 먹고 잘 살게 된다. 하지만 가난에 오래 찌들려서 살아서 부에 대한 개념이 안습한 수준으로, 금괴가 한 가득 쌓인 방을 보고도 시큰둥하다가 휴지며 생활잡화가 가득한 방에서 감탄하는 기괴한 반응을 보인다. 이때 도쿠가의 발언이 더욱 안습.
3. 구성원[편집]
- 도쿠가
- 테츠조
일본식 투구를 쓰고 다니며 일본도를 주무기로 쓴다. 어렸을 적 마법사들에게 잡혔을 때 침을 뱉으며 반항하는 도쿠가의 혀를 마법사들이 가위로 자르려고 하자 도쿠가를 감싸다가 한쪽 눈을 잃었다. 도쿠가 다음으로 보스에 대해 많이 알고있다. 간부들 중에서도 수준급 실력을 지닌 듯하나 도쿠가보다는 전투 실력이 떨어진다. 그래서인지 주요 캐릭터들과의 전투에 많이 등장하지만 전적은 상당히 안습.[3]
- 톤
이름을 한자로 쓰면 豚(돼지). 이름답게 약간 퉁퉁하게 생겼으며 먹는 걸 좋아한다. 그래도 육체파들인 십자눈답게 단순히 살은 아닌지 웃통을 벗었을 때 보면 덩치는 커도 근육질에 배도 안 나와 있다. 투척용 나이프를 무기로 사용한다. 투척 능력은 탑클래스 수준으로 투척 무기로 방범창살 너머에 있는 방범 스위치를 눌러 비활성화시켰다. 나츠키하고는 얼마간 같이 활동해서 그런지 신경도 많이 써주고 걱정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 사지
시라사야형 단도를 무기로 사용한다. 가장 소중한 사람은 보스. 묘하게 5인방 중 활약이 거의 없다. 도망 시절부터 가계부 책임자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장 돈 걱정이 심하고 살인 현장을 위장하러 가서도 부업을 하느라 정신없는 모습을 보인다.
- 우시시마다
키가 작고 대머리이다. 집주인이 얘를 사랑해서 사진까지 걸어놓을 정도이다. 어렸을 땐 도쿠가보다 컸다. 그냥 주먹으로 싸우는데 힘이 장사다. 맨손으로 철창을 구부리고 콘크리트 벽을 박살낼 정도.